대한약사회(이하 대약)가 도매상 직영약국 등 면허대여약국에 대해 강력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천명, 사전작업으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식약청이 약사감시를 앞두고 있어 대약은 일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청에 집중 약사감시를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와 지난해 접수된 면대약국 자료를 종합해 식약청과 검찰에 기획수가를 의뢰할 예정이어서 법적인 처벌이 뒤따를 전망이다. 대약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경고선에 그치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면허대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약사윤리를 확립하는 일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7-06-15 13:1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이하 대약)는 국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번약국운영을 시행키로 했다. 대약은 14일 약국위원회를 열어 당번약국운영규정 등을 논의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공휴일의 경우 월 1회 이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평일 저녁시간은 주 1회 이상 오후 11시까지 연장근무하는 당번약국을 운영키로 했다. 단 지부장의 승인이 있을 경우 운영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약국은 평일과 공휴일의 개ㆍ폐문시간을 기재한 안내문을 작성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해야 하며 공휴일 및 평일 저녁시간 당번약국이 아닌 이외의 약국은 당번약국의 명칭•위치•연락처를 기재한 안내문을 약국외벽에 부착해야 한다.이와 함께 분회장은 연 2회 운영현황을 소속지부를 경유하여 대한약사회에 보고해야 한다. 대약은 회원이 당번약국운영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사윤리규정 4조 또는 5조에 따라 징계처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제4조는 윤리규정 위반자에 대해 경고, 훈계, 해임, 선거권 박탈을 규정하고 있고 제5조는 “징계대상자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거나 고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2007-06-15 12:15동국제약은 조영제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계에 대한 명칭공모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국제약이 개발해 자사 조영제인 ‘파미레이’에 부착할 온도계는 특수한 재질로 이루어져 조영제의 실제 온도를 숫자로 반영하며 체온에 근접하게 되면 ‘OK’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조영제에 있어 온도는 점성도와 밀접한 관련히 있으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점성도는 낮아져 안전성이 향상된다. 특히 체온상태에서 최적의 점성도를 나타낸다. 자료에 따르면 체온상태에서의 점성도는 20℃의 점성도 수치와 비교하여 50% 수준으로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임상에서도 조영제는 사용하기 전에 온장고에 보관하여 체온상태로 가온하고 있으나 조영제 함량별, 온장고의 내부위치 등에 따라 체온상태로 가온되는 시간 등의 차이가 있다. 동국제약 파미레이 PM 박혁 과장은 “파미레이에 적용될 온도계는 조영제의 실제 온도를 나타내며 최적의 점성도를 가지는 체온을 확인 할 수 있어 조영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러한 ‘온도계’ 명칭 공모 캠페인은 7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07-06-15 12:01
“암 연구는 기초와 중계, 임상연구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이뤄지는지가 관건입니다”14, 15일 양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중인 제33차 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정현철 학술이사(연세의대 혈액종양내과, 사진)는 암 치료를 위해서 임상과 기초연구,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해주는 중계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 이사는 “암의 경우 표적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임상에서 얻어진 통계와 현상을토대로 기초의학 분야와 제약사에서 항암제와 표적치료제를 개발한다”며 “이 과정에서는 의학과 제약뿐만 아니라 생화학, 통계학, 전산학, 유전체학 등 다앙한 학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러한 이유로 이번 암학회 학술대회는 기초와 임상, 중계연구는 물론 유전체학회, 생물정보학회 등 유관학회와 합동으로 마련됐다.아울러 젊은 의사들과 연구자들이 이러한 암 연구와 치료에 트랜드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외 초청연자 섭외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정 이사는 “암 분야 치료결과 및 연구방향을 이처럼 모든 분야, 학회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강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특히 많은 젊은 의사와 연구자들이 암 치료, 연구에 관심을 갖고 학술대회에 참여한 것
2007-06-15 11:47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Collaborative Research Trial (이하 CRT)의 일환으로 진행된 ‘박사르(성분명 라시디핀)’ CRT 연구지원프로그램’에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철호 교수와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의 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김철호 교수팀은 “한국인 노인 고혈압 환자에서 로살탄과 비교한 라시디핀의 24시간 수축기 혈압 변동에 대한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윤호중 교수팀은 “한국인 노인 고혈압 환자에서 아테놀올과 비교한 라시디핀의 항산화 효과”를 주제로 각각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GSK CRT는 ‘Investigator-Initiated trial(IIT)로 연구자주도임상시험을 의미하는 것으로, GSK에서는 연구자들의 지식개발과 임상연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자들이 계획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정은 Vaxar CRT 연구지원 프로그램 공지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이 지원 신청을 했으며, 이 중 GSK 본사 임상연구심사팀의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위 2개 연구가 최종 선정됐다. IIT의 특성상 연구의 설계부터 등록, 진행, 안전성 모니터링,
2007-06-15 09:55애보트사는 GBC(Global Business Coalition on HIV/aIDS Award, Tuberculosis and Malaria) 연례행사에서 자사의 자선 재단인 애보트 펀드가 탄자니아HIV/AIDS 치료 분야 공로를 인정 받아 ‘Business Excellence on HIV/AIDS through National Act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애보트는 탄자니아 정부와 5000만 달러 규모의 정부-기업 간 협력 관계를 맺고, 지난 6년 간 탄자니아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의료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탄자니아에서 HIV/AIDS 환자 및 타 만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일조해 왔다.이번 GBC 행사는 HIV/ AIDS와 결핵, 말라리아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기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리차드 홀브룩(Richard holbrooke) GBC 총장은 “애보트와 애보트 펀드는 HIV/AIDS 치료를 위한 기업의 협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고, 특히 탄자니아 헬스케어 시스템 개선은 전세계 기업들에 최고의 본보기가 됐다”며 “GBC가 감염 질환 치료를 위해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2007-06-15 09:49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서울의대(학장 왕규창)와 공동으로 제1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Advanced Course for Pharmaceutical Medicine)을 개설한다.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은 제약의학의 지식과 기술에 대해 증대하는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약품산업 연구 개발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은 연간 1회로, 올해는 9월 12일부터 1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에 실시되며, 모집인원은 28명이다.이 과정은 국내 제약의학 분야의 고위관리자 및 M.D, Ph.D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의대 교수 및 제약의학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권위 있는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Drug design & Process development,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개발전략 등 신약개발에 관련된 강의 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약물경제학 등 폭 넓은 분야에 대한 교육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off-site로 진행되는 리더십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선진 기관의 현장 체험을 위한 해외 교육 일정도 포함돼 있다.신상구 책임교수(서울대병원
2007-06-15 09:4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방 환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 11개 도시에서 지방채혈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채혈 서비스는 지방에서 올라온 환자가 진단검사 때문에 병원을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병원이 시작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 환자는 거주 지역의 녹십자영업소를 방문해서 채혈만 하면 된다. 그 검체는 본원으로 즉시 운반된다. 현재 채혈접수가 가능한 곳은 광주, 순천, 전주, 대구, 포항, 제주, 부산, 창원, 원주, 대전, 서산으로 지방채혈을 희망하는 환자는 외래 진료 후 ‘지방채혈 의뢰서’를 발급 받아 해당영업소에서 채혈 일자와 장소를 안내 받으면 된다. 함천경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은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시작했던 작은 서비스가 이제는 월 1200여명이 이용하는 장수 서비스가 됐다”고 말했다.
2007-06-15 09:38한국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성분명 염산피오글리타존)의 허가사항이 PROactive (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임상결과를 포함해 최신의 안정성정보를 반영한 내용으로 바뀌게 되었다. 식약청은 12일 FDA에서 업데이트한 제품설명서 및 릴리에서 제출한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에 따라 액토스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지시했다. “”“이에 따라 릴리의 액토스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및 그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제품설명서에 반영했다. PROactive 연구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인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전체적인 사망률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연구한 임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한 사망원인인 심혈관 질환 합병증에 대한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효능을 입증한 세계 최초의, 유일한 임상 연구이다. 이 연구는 유럽 19개국에서 5238명의 고위험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3.5년간 진행됐다. 액토스는 PROactive 연구에서 1차 목적인 고위험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7가지 대혈관 합병증 사례 발생(모든 원인의…
2007-06-15 09:15
새빛안과병원(대표원장 박규홍)은 11일 전문성 및 실용성을 갖춘 홈페이지의 문을 열었다.일산 새빛안과병원과 강남 새빛안과에서 동시에 진행된 홈페이지 개편 작업은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빛의 브랜드를 알리며,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의료 정보를 메인 홈페이지에 효과적으로 배치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또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과 분야별 전문센터를 개설해 등 전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새로운 홈페이지는 안과 분야별 전문진료 상담, 라식 상담, 수술 비용 문의 등 개인별 세부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진료 예약 및 조회 등이 온라인상으로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기능을 갖췄다. 박규홍 대표원장은 “갈수록 다양화, 전문화되어 가는 고객들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며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06-15 08:00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조직 학습에 대한 세계적인 학자의 견해가 국내에서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하버드 경영대학원 에이미 에드먼드슨(Amy Edmondson) 교수는 12일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세브란스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위기의 병영경영환경,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Leading Organizational Learning and Change’ 발표를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한 조직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에드먼드슨 교수는 병원 구성원간의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 혹은 두려움을 감소시키는 것이 병원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전감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한 뒤 리더의 역할은 바로 이 같은 충분히 안전한 분위기를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령 그녀가 소개한 ‘Blame Free Reporting’에 따르면 만약 직원이 실수를 했다 할지라도 그것이 실수를 저지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라는 것임을 충분히 납득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
2007-06-15 05:50의과대학 교육과정을 개발할 경우 일반의(GP)를 반드시 참여토록 해 교육과정이 지나치게 전문화되거나 특수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등 국내 의대교육과정을 위한 전문가의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은배 연세의대 교수(의학교육학과)는 최근 개최된 21차 의학교육학술대회에서 지난 해 유럽의학교육학회(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Europe, AMEE) 시 자신이 발표한 관련 논문을 통해 교육과정 및 의대생 선발 등에 대한 자신의 연구견해를 밝혔다. 그는 교육과정 계획 시 고려할 점으로 교육과정의 지나친 전문화 및 특수화를 막기 위한 일반의 참여를 비롯해 *위원회 중심의 교과과정 개발 *개발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최종 개발 시한 정하기 *교육목표를 학년별로 배치, 가령 소화기학 강의를 2학년에만 국한하지 말고 1~4학년에 분산 등을 들었다. 특히 위원회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의 경우 가급적 자원하는 사람들로 구성하고,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사전 교육과 역량 함양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교육과정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부언했다.그는 “교실 안(in the ro
2007-06-15 05:40전국적으로 섬공보의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야간 응급진료와 반복되는 공휴일 진료가 섬공보의의 탈선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현관)는 14일 근무지 이탈 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도서지역에서 공보의의 열악한 근무여건 현실을 밝혔다.대공협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섬지역 공보의는 주당 40시간 근무 이외에 매일 야간응급진료와 매주 공휴일 진료 등 상당한 초과근무를 하고 있으며, 오로지 연병가 사용 시에만 근무지를 벗어날 수 있다.특히 초과근무 시간을 고려, 대체휴무를 부여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체휴무를 명시적으로 부여하지 않고 있다.이현관 회장은 “이와 같은 열악한 근무여건이 교대근무 등의 탈법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제도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채로 감사가 이루어진다면, 최근 사태와 같이 불합리한 제도의 희생양만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우려하며 “불합리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이 선행된 이후에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대공협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내 관련 부서에 열악한 근무환경을 알리며 제도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복지
2007-06-15 05:30많은 의사들이 요즘 세상 살기 참 힘들다고 한다. 경제불황은 장기화되는데 의사 수는 많아 경쟁은 치열하니 먹고 살기 힘들 수밖에 없다.하지만 의사로서 힘든 이유가 단지 경쟁이 치열하고 경제가 어렵기 때문 만일까?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유를 제시해 흥미를 주고 있다.최근 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7080이란 네티즌은 ‘한국에서 의사로 사는 게 진짜 힘든 이유’라는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 네티즌에 따르면 의사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기 힘든 진짜 이유는 ▲경질환은 병원을 멀리하는 습관 ▲방송을 통해 나오는 수많은 건강의학상식 때문이다.이 네티즌은 “경질환은 집에서 치료하라는 풍토가 조성된 것이 가장 크다”면서 “하지만 경질환이란 분류를 의대교육이나 훈련과정에서 배운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가벼운 병은 집에서 치료하라고 국가에서 계도를 한다는 것.그러나 “병을 치료하고, 병에 대해 설명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꼭 필요한 의사를 멀리하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두 번째 이유는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수많은 건강•의학상식들이 넘쳐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의학상식들이 전혀 검증이 안됐다는데 있다.이
2007-06-15 05:00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직원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6월 14일(목)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 영업사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평소 건강하게 혈압을 관리하고 있는 남녀사원을 찾아 이를 시상하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 전문 간호사가 임직원들의 혈압을 측정해 목표혈압인 120/80mmHg(수축기/이완기 혈압)에 가장 근접한 남녀직원 각각 1명씩 2명을 선발해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티켓을 증정했다. 건강혈압 남녀에는 IT팀 이미연 주임과(혈압 120/81mmHg)와 구매부 현재득 차장(혈압 121/76mmHg)이 선발됐다. 이들 건강혈압 남녀들은 실제로 매일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나머지 14명의 직원들에게는 패션우산이 각각 상품으로 돌아갔다.측정 결과 5명에게 혈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고, 이들에게는 혈압을 치료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진료비 일정액이 지원된다. 이날은 ‘건강혈압 남녀찾기’ 행사와 별도로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영업현장에서의 고충 해결의 해법을 찾는 노력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 영
2007-06-14 15:132008년도 수가계약은 의원, 병원, 치과, 한방, 약국 등 5개 유형별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박사는 14일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병호 박사는 “연구는 분류를 더 세분화 했지만 일단 의료전문가 패널들이나 건정심 재정소위 위원들이 5개 유형으로 가는 게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최 박사는 “의협의 경우 초기에는 병원과 의원이 한 유형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면서 “다소 반발은 있지만 현재 분위기는 5개 유형이 거의 확실하다”고 설명했다.이로서 내년도 수가계약은 단일계약이 아닌 5개 유형별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셈이다.또한 최 박사는 “연구기간이 6월말까지이며 또 건정심도 있기 때문에 이 달 안에는 결정이 난다고 봐도 좋을 것”이라 면서 “정부가 추진중인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서 모든 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06-14 14:27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 및 이식의료기관 추가지정을 받았다. 이로써 등록 및 이식수술 대상 장기가 기존 신장, 간장, 골수, 각막에서 심장과 폐으로 확대됐다.장기이식의료기관 추가 지정은 병원의 규모와 인력, 기기, 시술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병원측은 “이번 추가지정은 신축 개원 이후 단기간 내에 장기이식병원 대열에 합류한 건국대병원의 위상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건국대병원은 신축개원 이후 현재까지 간 이식 8건, 신장 이식 7건을 실시했으며, 조혈모세포이식는 10여 건에 이른다.
2007-06-14 14:03
중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최근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문화이벤트를 개최했다.용산 CGV에서 열린 행사는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황진이’를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 전 용산병원에서 자체 제작한 영화 ‘300’을 패러디한 ‘700’과 각 부서별로 제작한 동영상 등이 상영돼 관심을 끌었다.병원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과 서비스 개선 등으로 내원 환자가 크게 늘어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700여 전 교직원의 단합과 화합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07-06-14 14:0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이하 생명硏)과 세계 제 1위의 제약기업인 화이자(회장 제프 킨들러)는 14일 오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연구협력 파트너로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바이오 코리아 2006' 방문 등 화이자 본사 R&D 분야의 전문가와 최고 경영진이 최근 몇 년 동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해 신중한 검토 끝에 결정된 것으로 화이자는 이번 투자결정의 이유로, 생명연이 그 동안 축적해 온 간암・위암 후보유전자 발굴 등의 연구성과와 및 관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체의 세계적 수준을 꼽았다. 생명연이 개발한 간암 후보 유전자 및 면역세포 시스템과 화이자가 보유하고 있는 화합물과 신약개발의 다운스트림 시스템을 접목하면 위암・간암치료제를 조기에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글로벌 신약개발의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 추진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다국적 제약사와 맺은 첫 번째 전략적 제휴로 전세계 1위인 화이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연구개발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양에 비해 아시아에 많이 발생하는 간암과, 위암 등의 질환에 대한 국
2007-06-14 13:57가톨릭의과대학 성가병원이 지난 4일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과 관련, 메인페이지 중앙에 역동적인 곡선의 움직임을 담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첨단의료기관으로서의 가톨릭병원과 최고의 전문성으로 환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성가병원 그리고 성가정 울타리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치유 기적 등을 표현했다.또한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진료정보’, ‘열린상담’, ‘진료예약’ 코너를 전면에 강조했으며, 긍정적이고 건전한 병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시행된 교직원 칭찬릴레이 메뉴를 추가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와 관련해 교직원 및 환자들은 “홈페이지에서 활기가 느껴져서 좋다”며 “CMC 8개 병원 홈페이지와 차별화된 역동적인 플래시가 생생한 성가병원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성가병원측은 향후 연 2회에 걸쳐 메인페이지 개편작업을 진행해 홈페이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온라인 트렌드에 대처하는 생생한 커뮤니케이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07-06-14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