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민단체들이 모여 쉐링의 피임약 ‘다이안드35’의 허가 취소와 그간 부당 이득에 대한 사회 환원을 요구하는 자리를 가졌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민주노동당여성위원회, 보건의료단체연합, 여성환경연대, 의료소비자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이하 시민단체)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함춘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다국적 제약회사 쉐링의 부도덕한 마케팅과 식약청의 부실한 허가체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국적 제약회사 쉐링은 여성호르몬제를 판매하는 대표적인 회사로서 한국에서 ‘다이안느 35’를 피임약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 약물은 미국 FDA의 승인조차 받지 못한 약물이며, 유럽, 캐나다 등에서는 간독성, 정맥혈전색전증 유발 위험 때문에 심각한 여드름이나 다모증 등의 피부질환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아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쉐링측은 한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 모든 위험을 은폐하고 피임약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식약청은 부적합한 허가 자료에 의존해 쉐링의 요구대로 피임약으로 허가를 내주었다며 제약사의 부도덕한 마케팅과 식약청의 부실 허가…
2007-06-13 13:02정부는 성분명 처방과 관련 국립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타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은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참여정부의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며 “국내 제약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립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한다는데, 모든 공공의료기관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고 질의했다.복지부는 국립의료원에서 일반의약품 11개, 전문의약품 9개 등 총 20개 성분, 34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은 국립의료원 외 다른 공공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뒤 “시범사업 후 의·약전문가가 참여한 평가의원회 구성해 성분명 처방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확대 적용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장 의원은 국민의 약제비 감소 등을 고려할 때 “크게 애국하는 일”이라며 성분명 처방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2007-06-13 11:33정부가 유전체연구를 통한 예측 및 맞춤의학 실현을 위해 대규모 유전체 분석사업(KARE, Korean Association REsource)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유전체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안성, 안산 지역사회 코호트의 1만38명 전체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내년 1월까지 완료한다.전장 유전체 분석을 위해 Affymetrix사의 플렛폼을 이용한 국내전문 벤처회사인 DNA Link가 선정됐으며, 발굴된 유전형질 정보와 임상정보의 비교분석을 통해 질병지표를 발굴하고 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할 예정이다.또한 유전정보와 임상정보를 이용한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질환 발생 예측 프로그램의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이용해 질병 위험군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가능케 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질병에 대한 인식도를 높여 발병률 감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질병지표 유전자의 발굴을 통해 질병기전의 이해도를 높이고 신약의 개발 등 보건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측의학 및 맞춤의학에 대한 초석을 마련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KARE 프로젝트’는 미국의 Framingha
2007-06-13 11:29가톨릭의대성바오로병원 안과(과장 김영훈 교수)가 최근 외래 진료실 환경개선 작업을 마쳤다.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의료진 및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시킴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진료과 특성에 맞춰 외래 진료실을 비롯해 검사실의 내벽을 기존 페인트벽에서 차분하고 밝은 느낌의 벽지로 교체하고, 자연적인 이미지가 도안된 버티컬을 설치하는 등 진료실의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특히 진료실과 검사실의 남는 공간에는 다양한 미술작품과 화분들을 비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2007-06-13 11:22화이자는 다양한 항암요법을 평가한 일련의 임상 연구들에서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중인 IGF1R 단일클론성 항체인 CP-751,871과 액시티닙 (AG-013736) 뿐만 아니라 수텐에 대한 연구 결과가 제 43회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화이자 항암제 연구개발 총괄 책임자 찰스 바움 박사는 “화이자는 미국 내 주요 암 사망 원인이 되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ASCO에서 발표된 긍정적인 데이터에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수텐(Sunitinib malate) 연구 자료 혈관신생 및 종양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가지는 멀티-키나아제 억제제인 수니티닙의 종양 억제 활동을 보여주는 2상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단독 요법으로서 수니티닙 (37.5 mg/day, 휴약기 없이 매일 투여)의 안전성과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1-2 차례의 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47명의 진행성 재발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RECIST 기준으로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은 2.1%였다.환자의 17%에서 질환이 안정되었으며
2007-06-13 11:18한림대성심병원(원장 이병철)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손 씻기 캠페인을 펼쳤다.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와 감염관리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이 다함께 참여해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 손 씻을 때 주의 할 점 그리고 언제 손을 씻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감염관리실 신명진 간호사는 “최근 발생한 식중독 및 세균성 이질, 감기 등과 같은 각종 전염병은 손만 잘 씻어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손 씻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2007-06-13 11:17식약청은 치명적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몸짱 열풍 속에 번지고 있는 스테로이드 남용예방을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Anabolic steroid 제제를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Anabolic steroid 제제는 ‘오남용 우려 의약품지정 등에 관한 규정’(식약청 고시) 개정을 위한 입안예고를 거쳐 6월 중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Anabolic steroid 제제가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과 같이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하여만 판매하여야 하는 등 그 취급에 대하여 특별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Anabolic steroid 제제는 최근 우리사회에 몰아닥친 몸짱 열풍에 편승해 헬스강사, 연예인, 10대청소년, 운동선수 등 각 계층에서의 남용사례가 만연해 국민건강 폐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따라서, 그간 식약청은 의약전문인에게 안전성 서한을 배포해 Anabolic steroid 제제의 남용예방 및 올바른 사용을 위한 복약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Anabolic steroid 제제의 남용예방을 위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강구
2007-06-13 11:12
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최덕자)가 불우환자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과 휠체어 10대를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기탁했다. 최덕자 간호부장은 13일 전북대병원 원장실에서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김영곤 병원장에게 성금과 휠체어를 전달했다. 전북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에서 ‘불우 환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호부는 사회복지후원회 외에도 장기 재활치료가 필요한 소아환자 백모 어린이(4·정읍시 산외면)와 기독교 및 카톨릭 자원봉사회가 추천한 환자 두 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007-06-13 11:10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상형)은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12일 전남 화순군 청풍면 차리2구마을(대표 박성기)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하나의 기업(또는 단체)과 하나의 농촌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농촌사랑실천 운동의 일환이다. 차리2구 마을은 83가구, 148명이 살고 있는 순수 농촌형 마을로, 자운영참숯 쌀 , 더덕 등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학교병원 김상형 원장 및 임직원, 차리2구 마을 박성기 대표와 주민들, 이양청풍농협 문기철 조합장, 화순군농협 정종순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 서약 및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형 원장은 “농번기 때 일손 돕기를 비롯한 환경보호 봉사활동과 제철 농산물 구매 등 차리마을과 자매결연 교류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06-13 11:06
중앙대병원(원장 장세경)은 지난 9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지역 병의원과의 상호 유대관계 구축 및 상호 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지역 병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동작구의사회 강미자 회장과 관악구의사회 권길성 회장 등 지역 내 병의원 원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는 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원장의 ‘의료마케팅과 의료경영’에 관한 특강 및 Buffet와 친교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장세경 중앙대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향상 및 지역 병원간의 상호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7-06-13 10:5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서울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의료급여제도 개선에 따른 의료급여기관 종사자 교육을 진행했다.이 교육은 복지부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의 외래진료 시 본인일부부담제,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선택병·의원제 도입 등에 따라 변경되는 제도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으로 교육신청 접수를 받아 1600여명이 신청했으나, 실제 교육은 이보다 훨씬 많은 2251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높은 관심은 제도변경에 따른 의료급여비용 청구방법 등 여러 가지 변경되는 사항을 의료급여기관에서 알아야 향후 처리가 원활하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제도의 정책방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급여법령·규칙 및 수가기준 개정내용, 의료급여1종 수급권자 본인부담제 및 선택의료급여기관제 도입에 따른 의료급여비용 청구방법 등을 담당해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실시한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과 의료급여기관에서 필요 시 수시 활용토록 교육의 교재자료, 강의 동영상 및 주요 질문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정보공개/의료급여)에 게시했다.
2007-06-13 10:57한림제약(주) 김정진 사장은 지난 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던 대한외상학회(회장 김헌주) 학술대회장에서 대한외상학회로부터 외상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수여와 함께 명예회원에 위촉됐다. 김정진 사장은 “현대사회의 발전은 고충건물의 증가, 다양한 교통 수단의 발달, 각종 다양한 레포츠 활동의 증가를 가져왔지만, 각종 외상의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고, 외상학은 응급의학과, 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등 그 영역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면서 대한 외상학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소견을 전했다.
2007-06-13 10:48화이자가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차세대 면역 치료 성분인 CP-675,206연구 결과를 제43회 미국 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 연구에서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10.3개월 (월 단위 투여량 10mg/kg 기준)과 11.2개월 (분기 단위 투여량15mg/kg 기준)으로 나타났다. 공개, 1상 임상에서는 다양한 CP-675,206 용량 투여군(3, 6, 10 mg/kg) 에서 28명의 흑색종 환자에 대해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21.7개월로 관찰됐다.화이자의 종양학 부문 연구개발 책임자인 찰스 바움 박사는 “전이성 흑색종을 앓고 있는 환자의 5년 전체 생존율이 어떤 다른 암종보다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수십 년 동안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흑색종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치료법이 제시되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 CP-675,206가 단독 요법으로 효능을 보이는 성분이 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으며, 따라서 수술 이외에는 거의 치료 선택권이 없는 흑색종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이성ㆍ난치성 흑색종 환자 1차 치료를 위한 단독 요법으로서의…
2007-06-13 10:44정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과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박사학위(외국에서 수여받은 학위 포함)와 기술사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을 가졌거나 변호사 등 25개 전문자격을 갖춘 근로자들은 해당분야에 2년 이상 근무해도 기간제한 특례 적용에 따라 정규직(무기계약 근로자)으로 전환되지 않는다.정규직 전환 제외 25개 전문직은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변호사,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수의사, 세무사, 약사,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한의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사업용 조종사, 운송용 조종사, 항공교통관제사, 항공기관사, 항공사, 한약업사, 한약조제사 등이다.파견 허용 업무는 한국표준직업분류의 세세분류기준으로 주차장관리원과 우편물집배원, 신문배달원 등이 추가돼 종전 138개에서 197개로 늘었다.계약직(기간제) 근로자의 근로계약기간, 임금 등 근로조건은 서면으로 명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사업주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2007-06-13 10:43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과 천안의료원(원장 이신석)은 지난 12일 병원 회의실에서 모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앙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공의 파견 및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루고 공동 연구 및 환자 진료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병원은 천안의료원에 전공의를 파견해 환자 진료를 지원하며, 공동연구 및 의료기술 지원, 환자 진료에 필요한 자료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천안의료원은 파견된 전공의의 임상실습 및 교육과 복리후생, 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학적인 협조 등을 담당하게 된다.장무환 병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전공의 및 제반 수련 업무의 지원을 통해 양 기관 의료진들 사이에 의학정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07-06-13 10:39
세계 母 의학 학술대회로는 국내 최초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ISPRM) 학술대회가 지난 10일부터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세계대회는 개회 초반부터 유례없는 행사라는 해외 재활의학자들의 격찬이 쏟아지고 있다. 제4차 ISPRM 학술대회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학회 참석자들간의 만남과 모임에 관한 메모를 붙여놓는 곳
2007-06-13 08:00최근 안락사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하는 환자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서울의대 허대석 교수는 12일 대한암협회가 주최한 ‘호스피스 제도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환자가 의미 있는 시간을 갖지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즉, 연명치료가 불필요한 환자에게 가족의 책임을 다한다는 이유로 계속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그는 “환자에 대해 ‘끝까지 최선은 다한다’는 것에 대한 기준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일반인들의 인식 개선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환자가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것을 요구할 경우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교수는 “말기암 환자가 본인의 판단으로 인공호흡기와 같은 연명장치를 원하지 않을 경우, 의료진이 임종에 임박해 연명장치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소극적 안락사’나 ‘살인방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때 환자 및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한편 보건복지부 박경훈 사무관은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법을 생명윤리팀에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박 사무관은 “다만 ‘무의미한 연명치료’와 ‘소극적
2007-06-13 05:50소아를 위한 응급실과 성인환자를 위한 응급실을 별도로 설치, 운영토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정화원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은 “현재 대부분의 응급실은 성인과 소아를 구분하지 않고 운영됨으로써 소아환자가 중증의 교통사고 환자나 상해환자의 모습을 목격하고 공포 또는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는 응급실에서의 2차 감염도 우려된다”고 대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어린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는 말과 같이 원인진단과 치료방법, 장단기 예후가 성인과는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응급실의 운영도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정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응급의료기관은 소아응급의료환자를 위한 응급실과 성인 응급실을 따로 설치, 운영해야 한다’는 것.또한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규모 이하의 응급의료 기관에 대해서는 예외로 하되, 해당 의료기관은 소아환자에게 적합한 의료환경의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도 새롭게 추가됐다.이번 법률안이 확정될 경우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법 시행 후 1년 이내에 소아응급실을 설치해야 한다.
2007-06-13 05:40국내 네티즌은 암의 유전 여부에 관심이 높으며, 개별 암으로는 유방암과 폐암을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로 5회째 ‘癌중모색-희망’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암협회는 최근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취합한 ‘癌! 100문 100답’을 발표했다.이 자료에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된 ‘癌! 100문 100답’ 이벤트를 통해 모은 489건의 질문 중 100건을 모은 것.전체 질문 중 네티즌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은 ‘암은 유전되나요?’로 12.3%(60건)를 차지했다.이어 ‘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리나요?’ ‘담배를 피우면 암에 걸리나요?’ 등 식습관과 암의 상관 관계를 묻는 질문이 10.6%(52건)였다.질문을 개별 암으로 분류해보면, 유방암과 폐암이 각각 15.7%, 14.6%인 가운데 위암 13.8%, 대장암 8.85, 자궁감 8.1% 등이 다음으로 나타났다.이번 이벤트의 총괄진행을 맡은 암협회 양한광 총무이사는 “이번 조사로 암에 대한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인터넷에 산재한 무차별 정보의 불확실성, 부정확성에 대한 검증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
2007-06-13 05:30GSK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 로지글리타존)’의 안전성 논란으로 다른 약물로의 대체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학회와 내과개원의협의회 측에서 아반디아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입장을 밝히며, 지원을 했지만 실제 처방 의사들의 아반디아 대체는 막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결국 처방 의사들에게는 학회 입장은 입장이고 환자 처방은 별개인 셈이 됐다.하지만, FDA가 액토스에 대해서도 심혈관계 추가 주의를 지시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영향이 나타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아반디아 안전성 논란으로 뜻하지 않게 수혜를 입고 있는 제품은 릴리의 액토스.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으로 액토스의 매출이 지난달부터 주 단위로 1억원씩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한국릴리 관계자는 “아반디아 안전성 논란으로 월 2억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보이던 액토스의 매출이 주당 1억원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액토스 매출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IMS 헬스 리서치는 미국에서도 아반디아의 처방전 발행이 떨어진 것으로 발표하면서 액토스의 처방전 발행은 20%이상 급증했으며, 새로운 처방
2007-06-13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