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회가 소아과개명과 관련한 의료법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변경이 확실시됨에 따라 임총을 통해 소아과 개명에 따른 사후조치 강구에 나선다. 일단 내개협은 소아과 개명 자체가 기정사실화된 만큼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의협 탈퇴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2일 긴급시도회장단회의에서 소아과개명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결과, 4월22일 정기총회에 앞서 3월 10일(토) 긴급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진로를 모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월) 열리는 긴급상임이사회에서는 임총소집을 결의한다는 방침이다. 내개협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월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던 부분에 대한 수순을 밟는 것으로, 당시 내개협은 성명에서 소아과 개명이 추진될 경우 *의협에 대한 일체의 협조와 회비납부 거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장동익 회장 제명조치 *의협 탈퇴 등의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아직 구체적인 대응방법
2007-02-26 05:40갑자기 간호사가 출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 병원에 노조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최근 열린 ‘보험급여 진료과를 위한 경영전략 세미나’에서 최승현 공인노무사는 ‘뽑아 놓은 직원 관리 이렇게 해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인사노무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최승현 노무사는 “인사노무관리 부재가 불러온 사건 사례가 너무 많다”면서 “이제는 작은 병원들이라도 인사노무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그가 예로 든 인사노무관리 부재로 인한 사건들을 보면 *간호사가 갑자기 출근을 하지 않는다 *퇴직자가 퇴직금, 연차유급휴가수당, 생리휴가수당 등을 요구한다 등이다.이외에도 *근로감독관이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임금대장을 보자고 한다 *병원에 노조가 생긴다 등도 예로 들었다.그는 “인사노무관리의 기본은 노동법규”라고 전하고 “몰라서 못 지켰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노동법규를 위반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상 처벌을 받게 되며 별도로 민사상 책임도 지게 된다.그는 근로계약에 대해 설명하면서 “계약 시 취업의 장소와 업무, 규칙 및 수습여부와 수습기간을 명시해야 한다”면서 “위약 예정, 전
2007-02-26 05:30복지부가 보건복지정책 관련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갈등조정회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복지부는 ‘2007년 혁신추진 전략’을 통해 보건복지정책 추진 중 발생하는 갈등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 방안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 및 소속 공무원이 참여하는 ‘갈등관리 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하고 갈등관리의 효율을 기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정책 관련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사안별로 사회적 합의촉진을 위한 ‘갈등조정회의’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관련 법령을 마련한 뒤 법령에 근거해 갈등조정회의를 설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갈등관리 매뉴얼 보완 및 갈등관리 사례집을 올 상반기 중 발간 배포해 갈등관련 사업 담당자가 정책입안 초기에 갈등을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 해결단계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민생활에 중대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거나 과도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보건복지정
2007-02-26 05:20동아제약은 내달 16일 주주총회에 앞서 최대주주 및 임직원 등이 보유한 주식을 제외하고 보통주 5000주 이상 보유한 162인 주주들을 대상으로 위임장 확보에 나선다고 26일 공시했다. 대상 주주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한미약품, 오츠카제약 등을 비롯한 개인 및 법인 등을 포함해 총 162인이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총 986만 9000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59.4%,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 대비로는 64.68%에 해당된다. 한편, 동아제약은 자사주 80만 4480주로 8.15%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신호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68만 5172주로 6.94%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공시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26 05:15“만성 B형 간염의 항바이러스 투여에 대한 기준이 해가 갈수록 자꾸 변해 임상가에서는 기준 적용이 혼란스럽고, 과거 정확한 적용기준을 몰라 환자에게 처방 후 삭감을 통해 환자진료로 인한 수입보다 더 큰 금액을 삭감이라는 합법적 몰수를 당했던 아픈 기억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김창섭 원장(김창섭 내과의원)은 항바이러스 치료제 투여시 한번 이상은 겪게 되는 개원가들의 어려움을 이같이 소개하고 ‘디아트리트 겨울호’에 ‘만성 B형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제 투여시 고려할 점’을 소개했다. 현재 라미부딘의 보험급여 변화를 살펴보면, 예전 AST 또는 ALT가 100단위 이상이며, e항원과 DNA가 양성이어야만 보험이 365일 적용되고 3개월마다 B형 간염 e항원 검사 및 DNA검사를 시행해 2번 연속 음성인 경우 투약을 중단해야만 했다. 그러나 보험적용기간이 2년간으로 연장된 후 다시 2005년 12월 15일부로 보험급여 기간제한이 삭제돼 평생보험혜택이 가능해졌다. 또 AST 또는 ALT가 기존 100단위에서 80단위 이상인 만성 활동성 B형 감연환자(간암·간경변 동반한 경우도 동일)로 간 기능 검사 수치 적용범위가
2007-02-26 05:10
전국 105개 종합병원 및 개인병원을 내원한 당뇨병 환자 및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10명 중 8명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제 2형 당뇨병 환자 1500명 중 남성환자와 여성환자의 각각 73%, 85%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성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복부비만(평균 85.7cm)과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콜레스테롤(HDL-C) 수치(평균 46.7mg/dl)가 NCEP III 가이드 라인의 기준치(80cm, 50mg/dL)를 크게 벗어나 대사증후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경우 중년 이후 대사증후군으로 많이 진단되는데 이는 폐경 이후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가 급속히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고중성지방 수치의 경우 여성환자 보다 남성환자가 기준치인 150mg/dl를 크게 벗어난 203.8mg/dl로 나타나 남성환자의 경우 특히 음주 및…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현재 식약청에 신약허가를 신청 중인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신약의 브랜드명을 ‘M-vix[엠빅스]’로 등록,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SK케미칼 신약 발기부전치료제의 브랜드명인 M-vix[엠빅스]는 기존의 경쟁품들이 주로 4음절의 단어와 유성음(~라, ~나)으로 구성되어 가벼운 느낌을 주는데 반해, 3음절의 중저음을 활용해 ‘중후한 남성 이미지’를 강화하여 표현했다. 새로운 브랜드명은 Man, Macho, Male, Muscle 등의 남성 상징어를 의미하는 알파벳 M과 Bigs, Victorys 등의 발음을 차용한 vix를 결합해 ‘남자의 자신감과 자신감을 더 크게 세워주는 발기부전 치료제’란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알파벳 대문자 [M]과 남성 혹은 제품을 상징하는 역삼각형 포인트를 [Motif모티프]로 활용하여 신약의 용도와 효능을 시각적으로 기호화하여 표현하였다. 한편 중국에서는 ‘愛比獅 아이-비-쓰’라는 브랜드명으로 등록해 현지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데, 愛比獅 아이-비-쓰란 ‘사자보다 강한 사랑’이란 의미로 여러 마리의 암사자 무리를 이끄는 백수의 왕, 사자와 같은 자신감있는 남성을 상징하고 있다.
2007-02-26 05:02의료법 개정이 복지부의 입법예고 강행과 의협의 대체입법 마련으로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들 양측이 공중파 방송의 공개토론에서 갑론을박을 벌이며 의료법 개정에 대한 기존 입장 차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감정적인 발언 없이 일목요연하게 진행됐다. 23일 자정 방영된 SBS 시사토론 프로그램 ‘시시비비’에서는 장동익 의협회장, 노연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신현호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류지태 고려대학교 법대교수 등이 참석해 의료법개정과 관련한 쟁점사항을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의 초점은 단연 개정논의 과정의 정당성, 의료행위에 투약 포함 여부, 간호진단, 의료기관의 영리화, 임상진료지침에 맞춰졌다. 개정논의 과정의 정당성 장동익 회장은 의료법 개정안에 의료계가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아마 과거의 의약분업 대란보다도 큰 엄청난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만 4개월 반 동안 총 10번의 모임을 가졌지만 논의만 있었지 합의는 없었다”며 매 회의마다 의료계가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집중적인 추가논의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
2007-02-26 05:00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이 3월 1일부터 새로운 제 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아반다릴(성분명 로시글리타존/글리메피리드)을 국내에 발매한다.
아반다릴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로시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글리메피리드 복합제로, 지난 2005년 11월 23일 미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로시글리타존은 아반디아 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고 글리메피리드는 아마릴 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반다릴은 제 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로시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의 병용요법이 적절한 환자에게 투여하며, 1일 1회 첫 식사와 함께 경구로 복용한다.
아반다릴의 출시와 관련해 윤건호 교수(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아반디아와 아마릴은 현재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가장 널리 처방 되고 있는 대표적인 치료제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중앙연구소(소장 김동연)에서 개발 중인 순수 국산 신약인 백혈병 치료제 IY5511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최근에 완료된 IY5511의 생체내 시험인 동물생체 실험 결과에서도 기적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에 비하여 20배 이상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가톨릭 대학교 성모병원 혈액내과 연구실에서 2004년부터 2년 반에 걸쳐 진행돼 최근 완료된 약효 실험 결과, 인간 및 동물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주와 이를 이용해 인간의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한 면역결핍 쥐에서 IY5511이 글리벡에 비하여 20배 이상의 효능을 보이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임이 밝혀졌다. 즉, 인간의 백혈병세포를 실험쥐에게 투여한 후,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쥐에서는 4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백혈병 세포의 부피가 1만 205mm3 크기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으나, 글리벡을 매일 체중당 200mg 투여군은 5018㎜3로 줄어든 반면, 체중당 IY5511을 30mg씩 투여한 실험쥐들에서는 3.3㎜3으로 작아져, 글리벡 200mg 투여 쥐에 비하여 백혈병 세포의 부피가 1/1,520로 축소되는 매우 빠르고도 강력한 치료
2007-02-26 04:48한국 엠에스디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rotavirus)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www.diarrhea.co.kr)를 개설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일반인을 위한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는 로타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쉬운 용어로 전달하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사이트의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웹사이트 내에는 로타바이러스의 징후와 증상, 증상관리, 감염 경로에 대한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웹사이트에 수록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할 수 있는 ‘e-mail to friend(친구에게 전자우편 보내기)’기능도 신설됐다. 또한 네이버, 다음, 야후 등의 포털사이트에서도 ‘로타바이러스’ 키워드로 해당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웹사이트 개설과 관련, 한국 엠에스디의 올레 나코네 상무는 “앞서 의료전문인을 위한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 개설에 이어, 일반인 대상으로도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로타바이러스의 초기증상을 빨리 확인해 진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2007-02-26 04:45미국의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 Pharmaceuticals (VGX파마수티컬스, 이하 VGX 파마)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생명공학기업인 ADViSYS사와 합병을 체결했다고 VGX 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 이하 VGX 인터)이 26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으로 ADViSYS사가 VGX Immune Therapeutics(이하 VGXIT) 사업 본부로 사명이 변경됐으며, VGX 파마는 새롭게 구성된VGXIT를 통해 DNA 생산 및 전달 능력이 있는 백신 신약후보군과 일렉트로포레이션(Electroporation)의 DNA 주입 기술, 그리고 매년 매출을 창출해온 cGMP 규격의 생산 시설까지 갖추게 됐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미국BT기업인 시가총액2억달러의 Vical사의 경우, DNA 주입 기술과 cGMP 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임상 단계에 있는 DNA 백신 후보군 만을 가지고 있으며, 시가 총액 1억 1000만 달러의 Inovio사는 cGMP 규격의 생산 시설과 DNA 백신 후보군은 보유하지 않고 DNA 주입 기술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GX 인터의 관계자는 “VGXIT의 DNA…
2007-02-26 04:40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지난 23일 오후 유한양행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유한재단 관계자와 연만희 고문, 이영길 감사 등 유한양행 임원 및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은 모두 61명의 대학생들에게 1년분 등록금 전액인 4억 8000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한배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께서 평생을 일궈온 삶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며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삶, 나눔의 삶을 살아 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 유한재단 임원들과 장학생 선후배는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격려하며 동우애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36년간 매년 우수대학생을 선발해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사업부별로 고른 성장에 한미 FTA란 정책적 변화와 무관하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녹십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부국증권 정효진 연구원은 “마진이 우수한 혈액제제와 태반제제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고, 특수 의약품 매출도 지속적인 성장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10년 전부터 동결된 알부민의 가격인상 가능성도 녹십자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26일 평가했다.정 연구원은 녹십자가 정책 리스크 영향이 적은 매출 구조가 장점이라며 “혈액제제, 백신제제, 태반제제 등 특수의약품 매출비중이 높은 반면 전문의약품 비중은 15%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제품 구성이 정책적 리스크 영향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순 프로젝트 및 R&D 성과 등 종합백신회사 도약이라는 비전도 장기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녹십자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라며 “독일 버드사에 라이센스 아웃한 골다공증치료제 계약금 40억원이 상반기에 반영되고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A 치료제 ‘그린진’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의 매출 구성은 혈액제제가 43%
2007-02-26 04:35우리나라 전체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개편과 효율화 추진을 위한 구심점 역학을 담당하고 공공보건의료정책 자문 기능을 수행할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설립이 추진된다. 아울러 위원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국립의료원을 포함한 국립병원, 국립대학교병원들로 구성된 ‘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도 구성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 법률안’을 23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주요시책 등을 심의하기 위해 복지부장관 소속아래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두며, 위원장은 복지부장관이, 간사는 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맡도록 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전문적인 평가와 지원관리 등을 전담할 기관인 ‘공공보건의료사업평가지원단’을 설치, 운영하도록 했다.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위원회 소속에 ‘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를 두도록 하고, 국립의료원장, 국립서울병원장, 국립재활원장, 국립암센터원장, 국립대학교병원장 중 4인 및 기타 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자로 위원을 구성토록 했다. 이밖에 복지부장관은 5년마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을 관할하는 관계 중앙행
2007-02-25 05:50아주대병원 폭력교수 사태와 관련 대전협이 이르면 2월 말 재실사에 나선다. 최근 아주대 교원징계위원회는 전공의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소아과 김 모 교수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사안의 심각성을 무시한 처분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학승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공의에게 폭언 및 폭력행사에 대한 징계수위가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1~2주 후 아주대병원을 다시 방문해 대전협의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협의 이번 재실사에는 복지부가 참여, 공동실사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공동재실사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에 참여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며 “복지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반면 병협의 경우 공동재실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 병협과 복지부, 대전협은 지난해 12월 21일 공동진상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25 05:40간병인 활동에 따른 문제점으로 ‘환자에 대한 간병을 소홀히 해 환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기관의 간병인 활동에 따른 문제발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16개소에 소속된 병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간병관련 문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기관 중 ‘환자를 잘 돌보지 않아 불편을 호소’한 경우가 48.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월 1~2회 이상 빈번하게 발생한 경우는 종합전문요양기관 60.6%, 종합병원 51.9%, 병원 33.4%였다. 다음으로 ‘간호사 또는 보호자의 지시에 응하지 않고 간호에 차질이 초래된 경우’가 전체 병원 중 46.3%였으며, ‘환자 또는 보호자의 지시에 잘 응하지 않고 불손한 경우’로 문제가 된 기관이 33.5%, ‘간병 부주의로 환자가 다치거나 간병 기초상식 부족’이 22.7%로 나타났다. 특히 간병 기초상식과 관련, 무균 또는 감염에 대한 지식과 환자상태 변화에 따른 적절한 간병을 하지 못하는 등 간병인의 자질 부족이
2007-02-25 05:30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1997년 홍콩에서 발병한 이후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유력한 후보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내 항바이러스제 비축 수준이 인구대비 2%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감염내과)는 지난 23일 열린 제3회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에서 ‘항바이러스제의 비축과 사용’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21세기에 발생될 것으로 우려되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세계적인 인명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망자는 740만에서 1억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만약 국내에서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발병률 3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예상 외래 환자수는 전체 인구의 18.2%에 해당하는 약 884만명, 예상 입원자 수는 전체 인구의 0.49% 수준인 23만5600명, 인플루엔자로 인한 초과 사망자수는 5만4600명으로 예측했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
[학술대회 일정 첨부] 2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각 학회의 춘계학회가 개최된다. 대한의학회가 공개한 올해 학술대회 일정표에 따르면, 25일 열리는 대한기관식도과학회를 시작으로 산하 학회의 봄학회가 시작된다. 각 학회별 일정을 살펴보면 *대한내과학회, 4월 2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대한외과학회, 5월 10~1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대한소아과학회, 4월 20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 등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남성과학회는 각각 4월 13~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4월 7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대회를 갖는다. <2007년도 춘계학술대회 일정> 학회명 개최일 장소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춘계학술대회 2/25 고대안암병원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2/25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3/9 센트럴시티 체리홀 대한비과학회 제33차 춘계학술대회 3/11 백범기념관 컨벤션센…
2007-02-25 05:10복지부는 23일 의료정책팀장을 비롯 보험정책팀장, 의료자원팀장, 의약품정책팀 등 팀장급 34명에 대해 전보 및 파견 등 대규모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발령 내용중 우선 [보건의료정책본부]의 인사를 살펴보면, *의료정책팀장에는 사회복지정책본부 장애인정책팀장이었던 김강립 부이사관이, *의료자원팀장에는 운영지원팀장인 김덕중 서기관이, *의약품정책팀장에는 보험연금정책본부 보험정책팀장이었던 배병준 부이사관이 새로 임명되었다. 또 *기초의료보장팀장에는 국무조정실 사회정책심의관실에 파견근무를 했던 전병왕 서기관이 다시 본부로 돌아왔으며 *공공의료팀장에 질병관리팀장인 김영균 서기관이, *혈액장기팀장에 암관리팀장이었던 설정곤 서기관이 자리를 옮겨 앉게 되었다. 이외에 *보건정책팀장에 보험연금정책본부 보험급여평가팀장이었던 류근혁 서기관이, *질병관리팀장에 혈액장기팀장이었던 정은경 기술서기관이 *암관리팀장에는 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정책팀의 오진희 서기관이 자리를 옮겼다. [보험연금정책본부] 관련 인사를 살펴보면, *보험정책팀장에 혁신인사기획팀장이었던 주정미 부이사관이 전격 기용되었으며 *보험급여평가팀장에 보건의료정책본부 보건정책…
2007-02-25 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