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www.konos.go.kr)를 통한 장기기능희망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한 서명만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대상으로 영화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9 06:00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의료계의 모든 역량이 총 동원될 11일 집회는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간 날씨 예보를 통해 오는 11일은 구름이 조금 끼며 비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상청은 잇따라 눈 예보에 오차를 보이는 등 예보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특히 의료계는 그 동안 굵직한 집회를 열 때마다 궂은 날씨를 만났던 안 좋은 경험이 있다. 지난 2000년 8월, 의약분업에 반대하면서 열린 보라매공원 집회 때에는 억수 같은 장대비가 쏟아졌었다. 또한 의료사회주의 타파를 외치며 열렸던 2004년 2월 여의도 집회도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다. 당시 대회장은 궂은 날씨 때문에 뻘밭으로 변했고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비닐 장화를 신는 등 이색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료계 관계자들은 11일에 설사 날씨가 안 좋다고 해도 집회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만약 그날 비가 온다면 다소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오히려 열기가 고조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
2007-02-09 05:502008년도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 신입생 모집요강이 8일 발표됐다. 부산대학교는 8일 오후 2시 2008년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모집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학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은 특별전형 22명, 일반전형 28명으로 총 50명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자기추천전형 17명, 자연계(비생명과학계)대학원 학업우수자5명이 선발 되며, 특별전형 미충원 인원은 일반전형으로 넘겨서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특히 복합학위과정은 2008신입생 중 3명 이내에성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공통사항으로 *의료법상 의료인으로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원 당해연도에 실시한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에서 모든 영역을 응시하고 공식 성적을 얻은 자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2008년 2월 이내 학사학위 취득 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국가 공인 한자능력검증시험 2급 이상인 자이다. 특별전형 ‘자기 추천형’의 경우 ‘면허증(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한약사) 소지자 또는 생명과학계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제1저자 또는 주저자로 SCI(E) 논문 1편 이상
2007-02-09 05:40중이근본수술(좌측 이소골 성형술, 상고실개발술, 유양돌기 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안면마비 후유증을 얻었다면 수술의사에게 80% 책임이 있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환자 A(원고)는 난청, 인후통으로 05년 1월 19일 대전소재 B대학병원에 입원해 20일 의사 C(피고)로부터 ‘좌측 중이 진주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중이근본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직후 즉시 좌측 안면마비 증상을 보여 같은 날 의사 C로부터 안면신경감압술을 시행 받았으나, 좌측 안면 불완전마비로 안면표정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 남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대전지방법원 제3민사부(재판장 황성주)는 “환자A의 상태가 진주종성 중이염이 극도로 악화돼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올 정도까지 진행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수술 전에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없다가 수술 직후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난 점, 안면신경은 내이와 중이를 통과해 안면부 근육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 중이 및 내이를 포함한 수술의 경우 과실로 안면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항상 내재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의사 C가 수술 중 환자 A의 안면신경을 잘못 건드린 과실에 기인한 것으로 봄이 상당
2007-02-09 05:30우리나라의 경우 정신질환자의 입원과정에서 정신과전문의의 권한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법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연구보고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동우 연구위원은 ‘정신보건의 역사적 변화선상에서 본 우리나라 정신보건법의 문제와 개선안’ 정책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 연구위원은 국내 정신보건법의 주요 쟁점 및 개선안으로 *보호의무자 범위의 축소 *보호의무자의 우선순위에 대한 법의 미비사항 보완 *정신과전문의의 권한 축소 *정신보건심판위원회 운영 개선 *자의입원제도 개선 *무연고 정신질환자의 입원관련 제도 개선 등을 들었다. 또한 *미인가시설 수용 정신질환자 해결 *병원내 개방적 환경유지와 신체의 자유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보장 *외래치료명령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신보건법제24조1항:정신의료기관의 장은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의 동의가 있을 때에는 정신과전문의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할 경우에 한해 당해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다’는 내용과 관련, 정신질환자 입원과정에서의 정신과전문의의 권한이 지나치게 낞다는 점을 지적했다.…
2007-02-09 05:20제약협회는 7일 김종훈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가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의약품분야에 대한 미국측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데 이어, 8일 외교부 통상교섭본부가 국회 FTA 특위에 보고한 ‘한미FTA 7차 협상 대응방향’에서도 무역구제와 의약품을 연계하겠다는 소위 빅딜 전략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8일 제약협회는 정부의 한미FTA 제7차 협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의약품 분야를 미국 측에 다 내어 준 호주의 협상 결과를 우리측 수석대표가 합리적이라고 한 발언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미국 측의 의약품분야 특허관련 요구는 WTO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의약품의 공공성을 감안한다면 WTO등 국제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미국의 과도한 특허권 보호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무역구제, 선별등재제도 관철을 목표로 의약품분야에서 미국의 요구조건을 대폭 수용하는 협상전략은 포기하고, 국민건강과 의약주권, 건보재정 안정을 목표로 산업 대 산업 간 협상전략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협회는 국내 제약업계 상황이 쓰나미급의 파
2007-02-09 05:10경기 수원지법 민사8부(김정학 부장판사)는 8일 뇌부종으로 숨진 박모씨(당시 33세·여)의 가족이 수원 A병원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4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원측은 기관삽관과 기계호흡이 즉시 필요한 급성호흡부전 상태의 환자에게 산소마스크만으로 산소를 공급하다가 4시간이 넘게 지나서야 기계호흡을 실시해 환자를 저산소상태로 방치,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부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그러나 사망자의 체질적 요인도 급성호흡부전증후군 발생의 한 원인이 된 점, 의료진이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산소공급을 시도한 점 등에 비춰 의료진의 책임을 7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04년 4월 상복부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몇 시간 후 호흡곤란을 일으킨 박씨에게 병원은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다 급성호흡부전증후군 진단을 내리고 기계호흡을 실시했으나 박씨는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부종으로 한달 뒤 숨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경기일보 김동식 기자(dosikim@kgib.co.kr)
2007-02-09 05:09
한림제약은 자회사 HL지노믹스 원료합성공장을 준공하고 원료 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한림제약의 자회사 HL지노믹스(대표 김정진)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대지 2600평, 건평 320평 규모의 원료의약품합성공장을 완공해 준공식을 지난 7일 가졌다.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김명섭 구주제약 회장, 이세익 삼익제약 회장 등 제약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정진 HL지노믹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림제약의 30년간의 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와 HL지노믹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의약품 원료를 생산해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베트남, 등 제3시장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수출의 역할을 담당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정은 또 “HL지노믹스가 이번 원료합성공장 준공으로 원료 수출 등을 통해 세계속의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하
현대약품은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 매출액 119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9일 공시했다. 또 경상이익은 143억원, 순이익은 95억원을 예상치로 설정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오는 12일 10시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한 제43회 정기 주주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9 05:08부광약품은 3분기 영업이익이 63억 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 및 경상이익은 373억 7200만원과 66억 3800만원으로 각각 21%, 35% 성장한 것으로 발표됐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1025억 8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 정도 증가 했다. 회사측은 “자체 개발한 만성 B형간염치료제 신약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 관련해 일보 Eisai사로부터 지난해 10월 기술매출액으로 28억7800만원이 당기 실적에 계상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9 05:07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가 오는 11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초 강경한 방법들을 동원해야 한다는 의견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의료법 개악 저지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소신진료를 위한 큰 틀도 함께 짜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을 놓치면 의료계의 잘못된 정책들을 고칠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투쟁에 의료계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어설픈 투쟁은 오히려 국민들의 반감만 살 뿐 전혀 효과적이지 않다”고 전하고 “이번 만큼은 초 강경한 투쟁방법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가 전한 투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모든 직역이 참여한 투쟁이어야 한다는 것. 그는 “6일에 서울과 인천 지역의 의사들이 집회를 가졌지만 이번 투쟁은 개원의만을 위한 투쟁이 아닌 만큼 대학교수와 전공의들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6일 투쟁에서 할복까지 했는데 11일도 그 정도 충격을 줄 수 있는 투
2007-02-09 05:0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8일 제 23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7년 주요사업 등에 대해서 밝혔다. 예산관련 2006년에는 긴축경영을 통해 흑자재정을 실현했으며, 2007년 사업예산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의약품 등 수출은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진흥의 노력으로 12억 2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금년에는 14억불로 수출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지사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정보 제공 측면을 강화해 각 국가별 의약품 등의 정보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관리 업무는 EDMS 시스템 및 회원사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통관예정보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 프로그램의 기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연구소의 ISO 인증 사업 준비, 의약품 검사 확대 및 신속처리를 위한 검사역량 보강 등의 알찬 계획을 밝혔다. 의수협은 규약의 변경을 통해서 매년 3차례씩 개최
2007-02-09 04:55한양대의료원(의료원장 최일용)이 최근 중국 흑룡강성 계서시 인민병원에서 주관한 ‘협력병원 심포지엄 및 학술 교류’에 참가했다.심포지엄은 국제 얼음 눈축제가 열리는 하얼빈시 롱맨호텔에서 열렸으며, 한양대의료원 측에서는 조재림 한양대병원장을 비롯해 김명호 교수(신경과), 김태승 교수(정형외과), 김도철 의료원사무부장이, 인민병원측에서는 량보(保樑)병원장을 비롯해 교수, 간호사, 행정직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조재림 병원장은 “인민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중국 병원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만 한류열풍 덕분에 기초의학이나 임상 보다는 미용 성형 쪽에 편중돼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고 말했다.량보 병원장은 “김경수 교수(심장내과)의 심혈관조영술, 박철원 교수(이비인후과)의 이비인후과 치료방법 등 선진의료기술 전수 덕분에 심장내과와 이비인후과의 환자 진료에 있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양측은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선진의료기술의 전수, 연수교육의 정례화, 지속적인 교류활동, 병원행정 운영방법 등을 토론하고 협의했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8 15:28그동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병협이 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견을 교환했으나, 내부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8일 제1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11일 ‘의료법 개악 저지 전국궐기대회’ 참여 여부 및 의료법 개정 실무작업반 탈퇴 여부를 논의했다. 이사들은 의료법 개정 실무작업반을 탈퇴하는 것은 물론 전국궐기대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또 다른 이사들은 실무작업반 탈퇴의 득실을 고려할 때, 탈퇴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11일 열리는 궐기대회에 참석할 경우 환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회 참여에 신중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이날 이사회에서는 명쾌한 결론이 나지 않아 회장단과 의료법 개정TF팀에 모든 사안을 위임했으며, 회장단 등은 집회에 병원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8 14:19[명단 첨부] 올해 치뤄진 전문의자격시험 결과 2892명이 최종 합격, 94.2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8일 대한의사협회는 제50회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과별로는 성형외과·피부과·방사선종양학과·결핵과·예방의학과·핵의학과 등이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반면 외과 89.50%, 산업의학과 86.66%, 이비인후과가 86.23% 등 3개 과는 하위권을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와 KMATimes 홈페이지(www.kmati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50회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 전문과목 지원 1차시험 2차시험 지원자 대비 최종합격률 합격 면제 응시 결시 합격 불합격 합격률 내 과 611 563 7 570 1 559 11 98.07 91.48 외 과 200 179 179 179 100.00 89.50 소아과 230 221 2…
2007-02-08 14:15
광주시의사회와 울산시의사회 회원들이 7일 열린 지역궐기대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시의사회는 7일 오후 7시 광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원의와 전공의 등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의사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은 유사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등 의료계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다”며 개정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진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법 개정이 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정부측에 요구하며 “졸속으로 의료법 개악을 강행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의사회 역시 7일 오후 8시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의료법 개악저지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죽을 때까지 장관 하고 싶다.""열린우리당 분당 문제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의사들은) 좀 배운 사람답게 행동했으면 좋겠다."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8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가지 미묘한 문제에 대한 심경을 쏟아냈다.
먼저 탈당 사태에 휘말린 우리당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죽을 때까지 장관 하고 싶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복지부 장관 업무가 그만한 해볼만한 가치가 있고, 업무에 애착이 간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생각하는 능력, 소통, 민첩성 등에서 내가 적합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가정한다면 오래 일을 하면서 하고 있는 일들을 매듭짓고 싶다”고 했다또 우리당 탈당 사태와 관련해 “멀리서 보고 있지만 잘 돼야 될텐데 걱정이다”라며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일이나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당
오는 11~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FTA 7차 협상에서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을 연계하는 소위 ‘빅딜’ 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외교부 통상교섭본부는 8일 국회 FTA 특위에 보고한 ‘한미FTA 7차 협상 대응방향’에서 “우리측 관심분야인 무역구제와 미국측의 관심 분야인 자동차, 의약품 분야의 협상방향은 상호 연계해 대응하고 이익의 균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약 특허심사와 관련해 심사기간이 길어질 경우 그 기간에 대해서는 특허 기간에 포함시켜 달라는 미국측의 요구에 대해 절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2007년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김종훈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도 “핵심쟁점에 대해 미국측에 절충안을 제시했다”고 밝혀 이미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등 핵심쟁점에 대한 ‘빅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김 수석대표는 또 “우리는 특허를 신청하고 시판허가까지 4년이 걸리는데 미국측은 2년이면 적절한 기간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양측간 합의가 이뤄지면 특허기간을 그 기간만큼 붙여줄 것”이라며 미국측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었다.그러나 “미국측이 기존 협정문안에 집착, 소극적으
2007-02-08 13:49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마이크로리보핵산(microRNA, miRNA) 관련 신기술이 의료선진국에 첫 수출됐다. 한양의대 김계성 교수(해부·세포생물학) 연구팀과 (주)차바이오텍은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발굴한 miRNA 유전자 관련 국제특허의 실시권을 일본 미쯔비시 레이온 주식회사에 부여, 기술료 수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 교수팀은 일본 미쯔비시 레이온 주식회사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미쯔비시에서 개발한 miRNA 유전자 칩 시스템을 이용, 다양한 세포에서 miRNA 발현 양상 분석 및 기능해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miRNA는 세포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새로운 유전물질로서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유망 연구분야다. 김계성 교수는 2003년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와 공동연구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특이적 신규 miRNA를 성공적으로 발굴했으며, 이 내용은 저명 국제 학술지인 발생생물학회지(Developmental Biology, 2004)에 출판됐고 (주)차바이오텍과 공동으로 한국, 미국, 일본 및 유럽 등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김동욱
2007-02-08 13:49하비갑개성형술을 시행할 때 소아환자에서는 레이저 또는 고주파 하비갑개성형술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순관 원장(코코이비인후과)은 최근 열린 대한이비인후과 임상토론회에서 ‘고전적, 레이저 및 고주파 하비갑개성형술: 수술 후 성적에 의한 장·단점 비교’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만성적인 하비갑개 비후의 수술적 처치 방법은 기존의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Cl’ TP)외에, 근래에 레이저(LAPT) 또는 고주파(RFAPT)를 이용한 시술이 소개되고 있다. 연구팀은 비폐쇄를 호소하는 하비갑개 비후 환자 15명의 29측에 대해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Cl’ TP)을, 20명의 40측에 대해 CO₂레이저를, 16명의 32cr에 대해 고주파를 사용한 시술을 시행했다.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을 시행한 환자의 평균연령은 34.2세, 레이저는 26.4세, 고주파는 28.0세였다. 수술 후 각 수술법의 특징을 비교한 결과, 세 수술방법 모두 술 후 비폐쇄감, 비강최소단면적(MCA), 비강용적(V5)이 의미있게 개선됐다. 술 후 비폐쇄감 개선정도는 Cl’ TP군이 L
2007-02-0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