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관의 시험 자료 조작 사태와 관련, 생동성 시험 통과 품목 중 대체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 중에서 품목취소 대상 의약품(생동인정취소 대상의약품 포함)과 동일한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품목 위탁 생산 의약품 리스트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7일 식약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품목취소 10개 의약품을 대체할 의약품 목록과 함께 이 의약품이 생산된 제조업체에서 제조되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도 빠짐없이 밝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식약청의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식약청은 품목취소 대상 의약품(생동인정취소 대상의약품 포함)에 대한 대체처방가능 의약품 목록을 명시하고 이를 의협 회원에게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의협에 보낸바 있다. 또한 의협은 “국민의 건강권이 재차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제약환경의 인프라 구축, 생동성 시험 기준 강화, 무분별한 대체 조제 확대 지양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식약청이 오리지널을 카피한 복제약의 효과를 확인하는 시험기관을 조사한 결과 101개 품목 가운데 절반에
2006-04-29 04:20
서울의대 심장내과 손대원 교수의 논문이 최근 10년 사이 국내학자에 의해 발표된 의생명과학(Life Sciences)분야의 논문 중 국외학자들로부터 최다 인용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1996년부터 2006년 3월 중순까지의 국내학자논문의 국외학자 인용횟수를 조사한 결과, 손대원 교수가 1997년 발표한 논문이 총 356회 인용되어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다인용을 기록한 손대원 교수의 논문은 ‘좌심실 이완기능 평가에 있어 승모판윤 운동속도의 역할’로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1997년 8월호 게재됐다.
이 논문은 심자의 이완기기능평가에 승모판윤운동속도 측정을 적용함에 있어 이정표적인 논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4년 새로 출시된 데이터베이스 ‘Scopus’를 통해 검색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기존 SCI에 등
제일약품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이태로부사장을 5월 1일자로 제일약품 총괄부회장으로 영입한다. 이태로 부회장이 총괄부회장으로 영입 됨에 따라 이문철 현 부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된다. 이태로부회장은 1972년 성균관대학 약학과를 졸업한후 동아제약을 시작으로 35년간을 제약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동아제약 상무, 동아오츠카 전무, 한국후지사와약품 사장,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부사장을 거치며 한국제약업계 발전에 중 차대한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제일약품은 1년전 화이자 출신의 성석제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총괄부회장에 한국후지사와 사장과 아스텔라스제약 부사장을 역임한 이태로씨를 영입함으로써 외자계 제약사 CEO 출신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 국내는 물론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대를 걸게 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9
2006-04-29 04:00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과 대전광역시 서구 의사회(회장 오상근)는 27일 저녁 7시 30분 을지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 ‘병원경쟁력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1-직원들과 함께 하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대전 서구지역 병·의원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을지의과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김영훈 교수와 윤치영스피치커뮤니케이션 윤치영 대표가 각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 근무자의 자세’와 ‘감성적 리더쉽과 CS’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최근 의료계가 의료시장의 개방, 의료광고허용 폭 확대, 의료 소비자들의 의식변화 등에 대한 마케팅 및 친절교육을 포함해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반을 이해하고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대전지역 병·의원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29
2006-04-29 04:00뛰어난 유동성으로 생체적합성 요건을 충족시키고 각종 의료용제품 소재로 활용이 가능한 실리콘 ‘LSR 48XX’이 출시됐다.
GE도시바실리콘스 코리아(대표 구본광)은 27일 의료장비 제조업체와 가공업체에게 우수한 성능과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2액형 액상 실리콘 고무(LSR: Liquid Silicone Rubber) 제품인 ‘LSR 48XX’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GE LSR 4840, 4850, 4860, 4870 실리콘은 생체적합성(ISO 10993)에 대한 규제요건을 충족해 의료 및 접촉 응용제품에 적합한 소재로 뛰어난 설계 유연성과 높은 생산성 및 성능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LSR 48XX 시리즈는 유동성이 뛰어나 사출 성형주기를 줄여주고 복잡한 모양의 유체 흐름을 향상시키며, 기존 작업환경과 비교할 때 최대 10도 이상 더 높은 성형 온도를 허용해 경화 속도가 빨라지도록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생산성을 최대…
한국백신은 26일 국제기준의 규격을 갖춘 최첨단 시설의 GMP공장 증축 준공을 갖고 백신산업을 선도하는 제약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국백신은 경기도 안산 공장에서 조완규 한국바이오산업협회장,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 민홍기 식약청 생물의약품본부장, 일본BCG사 사장, 제약·도매업소 대표 등 1백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GMP공장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백신의 GMP공장 증축은 지난 2004년 11월 착공, 2005년 12월 완공하고 식약청의 발리데이션(Validation)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증축된 백신공장은 연건평 1천여평 규모의 3층 건물로 1층에는 생산부문, 2층 품질관리실과 업무실, 3층 공조실 및 예비구역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신공장은 연간 액제 1,250만 바이알, 동결건조 250만 바이알 및 프리필드실린지 1,750만개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증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덕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첨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백신 공급을 통해 한국백신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 했으며,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백신 전문기업들과 기술제휴
2006-04-29 03:40시중에 판매되는 병음료의 뚜껑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 중 하나인 ‘DIDP’가 최고 25만 5000ppm까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3개 병음료에 대해 프탈레이트 가소제인 DEHP, DINP, DIDP 검출 시험을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실시한 결과 모두 9개 제품에서 DIDP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시모에 따르면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PVC재질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사용되는 물질로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환경호르몬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물실험에 DIDP가 간 무게 변화 및 간 기능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인체 위해 가능성 때문에 유럽연합과 국내에서도 생식동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소시모는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7월, 3세 이하의 어린이가 입에 물 수 있는 완구에 대해 DIDP의 사용 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전하고 “인체에 미치는 안정성 검토가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DIDP를 식품용기에 사용하는 것을 자제토록 식약청에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
2006-04-29 03:30내달 10일 의사면허가 취소되는 김재정 의협회장,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의 행정처분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9일 열린 각구의사회장협의회, 21일 열린 의사회 제3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전회원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데 뜻을 모으고 이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김재정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위임받아 선두로 나설 수밖에 없었고, 그때의 소신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뜻하지 않은 희생의 결과가 초래됐다”며 “회원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5일까지 전개되며, 이를 통해 모여진 서명록은 각구의사회를 통하여 서울시의사회로 원본이 송부된다. 보건복지부로 지난달 김재정·한광수 회장에게 행정처분서를 보내 의료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5월 10일자로 의사면허를 취소하고 관할보건소에 면허증을 반납할 것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한광수 전 회장의 행정처분을 면밀히 재고해 의사면허가 유지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상임이사 명의로 제출한 바 있다.…
2006-04-28 20:46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은 지난 26일 ‘백내장’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를 안과정보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한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의 두번째 강좌이다. 각막·백내장과 김병엽 교수는 이날 백내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병엽 교수는 “백내장의 수술 적기는 본인이 불편할 때”라며 “직업이나 나이, 생활 형태에 따라 수술적기가 달라지지만, 수정체 혼탁이 시축을 가릴 때는 바로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김 교수는 참석자들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지 않은 백내장 수술환자의 재수술이 가능한가, 안저검사는 왜 하는가, 수술 후 돋보기를 안 써도 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쉬운 설명으로 궁금증을 풀어줬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28 …
2006-04-28 20:19
이정구 단국의대 교수가 의학레이저 연구 및 치료에 기여해 온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상을 수항했다.
단국의대는 이비인후과 이정구 교수(의학레이저연구센터 소장, 65세)이 최근 ‘제39회 과학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의 하나인 ‘진보장(進步章)’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정구 교수는 의학교육과 함께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 개발과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산·학·연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또한 최근에는 의학레이저연구센터가 국내 의학레이저 치료분야에 보여준 기술과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지역협력연구센터(RRC)에서 지역혁신연구센터(RIC)로 승격되는데도 일조했다.
이정구 교수는 서울의대 졸업(1965) 후 도미,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임상교수(1974~1983), 로마린다의대 연구교수(1989~1992), 단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25일부터 27일까지 본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재활’을 주제로 일반인의 장애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재활환자와 장애우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6가지 코스로 이루어졌다.
각 코스는 로보캅 체험(편마비 환자의 보행장애 체험), 휠체어의 제왕(휠체어 체험), 내손인가 네손인가(중추신경마지 환자 체험), 내겐 너무 뻣뻣한 허리(척추골절 환자 체험), 거울 속의 내이름(시각 인식장애 체험), 둘이 되어버린 내 몸(뇌졸중환자 시각장애) 등.
또한 재활환자 치료사진, 엽서, 재활보조 도구 등의 전시회도 함께 열려 병원직원과 보호자가 재활환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는 “장애인 주간 이후에도 장애우에 대한 인식과 괸심을 높이기 위해 장애체험전을 마련했다”며 “행사에 대한 직원과 보호자들의 호응이 높아 앞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5월 2일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2005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배리 마셜 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마셜 박사는 ‘헬리코박터균과 건강’을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생명硏 반재구 박사(시스템미생물연구센터장)는 “금번 세미나를 계기로 몸 속 미생물의 기능에 대한 연구가 더욱 가속화돼 건강에 기여하는 미생물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연구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리 마셜 박사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 교수로써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발견해 이 균이 위염·위궤양의 발생 원인이 된다는 것을 규명한 공로로 로빈 워런 박사와 함께 지난 2005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마셜 박사는 생명硏 세미나에 이어 5월 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06년도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28 …
2006-04-28 17:00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된 결과 김철수, 지훈상, 박상근 후보가 최종 등록해 병협 회장 선거 사상 최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병협은 “27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세간의 예상대로 김철수 양지병원장,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박상근 상계백병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는 기존 선거와 달리 후보자가 세 명이나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히 중소병원 대 대학병원의 대결구도를 보여 더욱 흥미진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철수 후보는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특별시 공로표창장,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수상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이해찬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적도 있으며 현재 전국중소병원협의회 회장 및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중소병원협의회장을 맡아 중소병원의 현실을 가장 잘…
보령제약(사장 김광호)은 최근 전립선 건강강좌와 무료 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앰뷸런스 1대를 기증했다. 보령제약에서 기증한 앰뷸런스는 전립선관리협회에서 연간 활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도서벽지 무료진료 사업 및 보건소 순회검진 사업을 위한 차량으로 사용되어 전국의 보건소와 의료 혜택이 덜 미치는 지역을 누비며 무료 건강 검진과 노인 질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은 “그 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필요한 곳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끊임없이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전국의 보건소를 통해 노인들에게 무료 건강 진료를 실시하며 전립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그들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한편 보령제약은 내년 보령그룹 창업 50주년을 앞두고 그 동안 펼쳐오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총괄하는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준비,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나눔 경영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계획하고 있다.&nbs
2006-04-28 10:00한림대학교의료원 강남성심병원(원장 강성원) 소아치과는 어린이 날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3일간 36개월 이상 미취학 가동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 및 칫솔질 교습’을 실시한다. 본 검진은 소아치과 안소연 교수 외 의료진들이 담당하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병원별관 2층 치과 외래에서 인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며,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병원 본관 및 신관 1층에서 내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검진이 실시된다. 구강검진 서비스 외에도 사진촬영 및 풍선 나눠주기 행사가 마련돼 있다. 강남성심병원 소아치과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소아의 구강상태 점검과 치아 질환 예방을 위해 이번 무료검진 및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28
2006-04-28 09:30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관의 시험 자료 조작 사태와 관련, 생동성 시험 통과 품목 중 대체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 중에서 품목취소 대상 의약품(생동인정취소 대상의약품 포함)과 동일한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품목 위탁 생산 의약품 리스트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7일 식약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품목취소 10개 의약품을 대체할 의약품 목록과 함께 이 의약품이 생산된 제조업체에서 제조되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도 빠짐없이 밝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식약청의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식약청은 품목취소 대상 의약품(생동인정취소 대상의약품 포함)에 대한 대체처방가능 의약품 목록을 명시하고 이를 의협 회원에게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의협에 보낸바 있다. 또한 의협은 “국민의 건강권이 재차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제약환경의 인프라 구축, 생동성 시험 기준 강화, 무분별한 대체 조제 확대 지양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식약청이 오리지널을 카피한 복제약의 효과를 확인하는 시험기관을 조사한 결과 101개 품목 가운데 절반에
2006-04-28 05:55최근 개원시즌을 맞아 공동개원이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공동개원중인 의사들은 “공동개원의 성패는 동료의사와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의 의료시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 비 현실적인 수가, 과다경쟁, 의사 과잉배출 등으로 전반적으로 얼어붙어 개원시즌인 3~4월에도 개원이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 의료 컨설팅 전문회사인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개원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3월에는 경매물건이 증가했지만 낙찰률이 ‘0’이었으며 임대물량이 4개월 연속 소폭 상승해 가격은 0.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의료계에는 공동개원을 비롯해 병원네트워크, 인터넷 마케팅 등 기업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경영기법이 도입됐다. 공동개원이란 말 그대로 여러 명의 의사가 함께 병원을 열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공동개원의 핵심포인트는 바로 시너지 효과 창출과 개원비용 절감이다. 같은 과목 의사들이 공동개원 하면서 한 분야를 좀더 세분화해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하기도 하며 여러 과의 의사들이 공동개원해 예를 들어 얼굴성형을 하면서 치아교정을 함께 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
2006-04-28 05:50[첨부파일] 극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이 활로모색의 일환으로 노인요양시설로의 전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중소병원들이 노인복지시설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현재의 경영난 타개 보다는 미래의 경영활로를 준비한다는 이유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병원협의회는 최근 실시한 ‘중소병원의 노인복지시설로 전환 여부에 대한 수요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병상가동률이 낮아져 유휴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병원 가운데 노인복지시설로 전환하고자 하는 중소병원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 중소병원들의 요구도가 많을 경우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위해 실시됐다. 중소병원협의회는 이번 조사를 위해 협의회 회원 병원 중 300병상 미만인 893개 병원에 설문지를 발송했으며 이중 조사에 응한 135개 병원(15%)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수요 조사 분석을 실시했다. 전체 병원 전환 의향 병원 수 % 수 % 설립 주체 개인병원 74 54.8 31 51.7 의
2006-04-28 05:40[속보] 약사회가 의협의 ‘대체조제 불가’를 주장한 일간지 광고에 정면으로 맞서 광고로 응사 함으로써 ‘생동성 조작 파문’이 의약계 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28일자 조선일보 등을 비롯한 주요 일간지 등에 실린 “문제된 의약품을 처방한 것은 바로 의사들'이라는 제하의 광고에서 "의협이 생동성 시험기관의 문제를 마치 약사들의 잘못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이 광고에서 “의사협회는 처방권을 앞세워 처방전에 특정회사의 상품명 쓰기를 고집한다"면서 "처방권은 의약품의 성분을 결정하는 것이지 특정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식약청에 대해서도 동일 성분으로 같은 효과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전체 의약품에 대한 전면 평가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해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고 특정회사의 상품명으로 처방시 반드시 사유를 기재하게 하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 광고에서 성분명 처방으로 인한 의료비 절감분을 국민에게 환원하도록 요구했다. 의협은 27일자 일간지에서 “약사들의 대체조제 국민건강을 위해 절대 안됩니다”
2006-04-28 05:38올해 의무사관후보생 중 공보의 9명과 군의관 4명이 고의로 혈압상승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7일 올 2월 실시된 의무사관 입영신체검사 시 고혈압으로 신체등위 4급 판정을 받은 일부 인원이 공중보건의사로 분류 받기 위해 고의로 혈압을 높인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공보의 9명과 군의관 4명 등 총 13명이 24시간 생활혈압 측정시 고의적인 혈압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대부분 고혈압 증상을 가지고 있던 13명은 24시간 생활혈압 측정시 혈압계를 착용한 상태에서 잠을 자지 않고 밤새워 몸을 피곤하게 하였으며, 배와 팔에 힘을 주는 방법 등으로 혈압상승을 꾀했다. 이와 관련 부정행위자 13명이 진단서를 발급 받은 7대 대학병원 의사 9명에 대해 공모여부 및 금품수수 등의 부조리 행위여부를 조사했으나, 현재까지 조직적인 비리 혐의사실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신검 군의관과의 결탁여부 역시 단서를 포착하지 못했다. 수사단 전충현 중령은 “부정행위자들에 대한 처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법적검토한 결과, 형사처벌하기에는 제한된다…
2006-04-28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