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개발중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클레부딘’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 41차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발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된 ‘클레부딘’의 임상시험 결과는 전국 33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었는데, 만성 B형간염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클레부딘을 1년간 투약한 결과 HBeAg이 양성인 환자는 68%에서, HBeAg이 음성인 환자는 100%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검출에 사용된 PCR 방법은 현재까지 개발된 검사방법 중 가장 감도가 높은 방법이다. 또한 HBeAg이 양성인 환자는 89%에서, HBeAg이 음성인 환자는 100%에서 간기능 수치가 정상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는것. ‘클레부딘’은 이미 1, 2,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투약 종료 후에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간기능 수치의 정상화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음이 입증됐다. 이는 투약을 중단하면 바이러스 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들과 비교하여 우수한…
2006-05-03 20:20앞으로 보험의약품 등재방식이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해 급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또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29.2%를 차지하고 있는 약제비 비중을 2011년까지 24%로 낮추는 정책이 수립, 추진된다. 복지부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적정화 방안은 허가된 대부분의 약을 급여목록에서 관리해 오던 현행 제도를 비용 효과적인 의약품 위주로 선별해 보험급여하는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으로 전환해 약제비 지출 구조를 합리화 하고, 건강보험공단이 등재여부 및 상한가격에 대한 협상권을 갖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1년까지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약제비 비중을 현재의 29.2%에서 24%로 낮추기로 하고, 의약품이 등재된 이후의 여건변화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약가를 재조정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의약품 품질향상과 유통 투명화를 위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과학적 관리, 의약품 약효재평가 실시기준의 강화, 의약품 물류 선진화 등 의약품 허가체계 및…
2006-05-03 20:00㈜기능식품신문(사장 이영복)은 ‘제조판매업체와 유통업체의 만남’을 주제로 한 '2006 건강기능식품 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2006 건강기능식품 페스티벌’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유통업체의 연결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독특한 레이아웃으로 업체와 제품을 홍보하는 건강기능식품박람회와 *판매업체와 유통업
정부가 9월부터 도입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과 관련, 경쟁력 없는 제약사들이 도태될 가능성을 시사 함으로써 사실상 제약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3일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 브리핑을 통해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 이로 인해 경쟁력이 없는 제약사는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 장관은 "이 제도의 도입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하고 품질 좋은 의약품 사용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제약업계와 의료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장관은 "선별목록 등재방식의 시행시기가 늦추어 질수 있고 성공여부는 더욱 장담할 수 없으나 세부적인 시행계획 수립단계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방안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신약 등재여부 및 가격협상권을 공단에 부여한 것과 관련, "보험가입자를 대리해 비용을 지불하는 공단의 구매력을 보장해 보험약가를 적정 관리하여 합리적인 의약품 가격을 책정하기 위한 것이며, 공단은 관리자 조직으로서 심평원은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2006-05-03 16:00미국이 우리나라의 ‘약제비 보험적용 적정화 방안’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약제비 적정관리방안’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대한병원협회의 한 관계자는 “미 대사관 직원이 미국 정부를 대표해 서면으로 미국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측을 대표해 나온 미국 대사관 커트 통 참사관과 브라이언트 트릭 1등 서기관은 한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제약분야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많이 하는 회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 아울러 미국은 “이해 관계자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미국 이외에도 이날 참석한 일본, EU 등 G7국가의 대사관 관계자들 역시 미국의 입장에 동조하며 복지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상용 보건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이미 대통령과 국회에 수시로 보고한 사안이다”고 전하고 “한 나라의 정책을 원점 재검토 해달라는 것은 어
2006-05-03 12:13[해설] 복지부가 의약품 등재방식을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건강보험공단에 등재여부 및 상한가격에 대한 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번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은 치료적,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의 선별등재와 적정 약가유지를 위한 협상절차 도입 및 약가산정 기준의 합리화, 의약품 품질강화 및 실거래가 파악을 위한 의약품 유통 투명성 확보, 의약품 적정사용 유도를 위한 효율적 관리기전 마련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약제비 관리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부추진계획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간담회와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관련단체 및 업계,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향후일정을 밝혔다. 그러나 “다만 이번 방안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제약업체, 의료서비스 종사자 등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므로 시행시기가 약간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해 전면 도입시기는 다소 유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을 위해 복지부차관을 단장으로 복지부내 관련 본부 및 유관기
2006-05-03 11:50그 동안 안전성 논란과 관리 등 규제수위에서 관심을 모아왔던 태반 이용과 관련, 서면동의·건강진단을 전제로 하고 매매 행위를 금지토록 하는 등 법적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근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태반의 이용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안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체외수정 등에 관한 법률안 등 4개 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박재완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산모가 신생아를 분만할 때 나오는 태반은 폐기물 관리법의 적용을 받고 있으나 태반이 산모 등의 동의도 없이 의약품의 원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서면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 의약품 원료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등 법률을 따로 제정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률안에 따르면, 태반을 의약품 원료로 활용할 경우 산모나 보호자의 서면동의와 기증자의 건강진단 등을 의무화 하고 기증자의 병력을 고려해 전염성 질환에 감염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태반은 원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태반이용신고자의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2006-05-03 11:30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난 2일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배리 마셜 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마셜 박사는 ‘헬리코박터균과 건강’이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외에도 마셜 박사의 H.pylori 발견 뒷이야기와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개원 6주년을 맞은 건양대병원은 2일 오전 8시 대전캠퍼스 명곡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희수 총장은 치사를 통해 “그동안 열성을 다해 중부권 최고의 명문병원으로 도약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고 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의료계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의료계 불패신화는 깨진지 오래 되었다”며 “시대에 부응하는 학문과 지식을 연마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드높이 비상하자”고 당부했다.
김종우 병원장은 “그동안 일궈온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해 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최고의 병원, 상호신뢰와 협력으로 활기가 넘치고 꿈을 성취하는 보람찬 터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직원시상에서 화경연 보험심사팀장이 공로상을, 박소행 간호사 등 5명이 친절마일리지상을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03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두경부에 발생한 백반증을 치료할 때 기존에 치료력이 없으면 짧은 기간 내 효과적인 치료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김도영 교수팀(최윤진, 박윤기)는 ‘두경부에 발생한 백반증에서 308nm 엑시머 레이저 요법의 치료 효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기존 치료력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25곳의 병변에 20회의 치료를 실시한 결과 평균 그레이드가 3.04였으며(0~4등급) 50%이상 색소 재침착이 나타난 경우도 18곳(72%)으로 짧은 기간 내 효과적인 치료 반응을 보였다는 것. 백반증은 표피, 점막의 멜라닌 세포가 소실돼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탈색반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으로 오랜 치료기간과 경제적 부담 및 미용상의 문제점 때문에 환자들에게 큰 정신적 부담과 함께 사회활동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백반증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은 정립돼 있지 않으며 기존의 narrow-band UVB 광선 요법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반증 치료법으로 인정되
2006-05-03 05:50[속보] 보건복지부가 보험 의약품 선별목록(Positive list)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제약업계가 단일 보험체계에서 인위적인 의약품 퇴출은 ‘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3일 “우리나라와 같은 단일 보험 체계에서 정부 약가 정책에 의해 인위적으로 의약품을 퇴출하는 것은 사유재선권을 박탈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며 제도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했다. 앞서 복지부는 약물경제학적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확실한 의약품을 선별해 보험 급여해주는 선별목록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합리적 처방과 약제비 절감을 도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건강보험 보장성이 축소되고 본인부담 비용은 오히려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해 소비자 불만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인프라 미구축, 단일보험체계, 낮은 공공 의료비율 등 문제점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즉, 미국이나 독일의 경우 약가 자유시장가격제도와 메디케어 등 공적의료보험과 민영의료보험이 상호 보완관계에 있지만, 우리나라는 정부가 실거래가상환제로 가격을 고시하고 있고 건강보험에 등재되면 자동적으로 자동차보험·
2006-05-03 05:50국민들의 제대혈공여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국민 홍보와 함께 제대혈 채취 및 초기보관 비용에 대한 적정수가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청소년을위한내일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이 주최하고 산부인과의사회와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 등의 후원으로 2일 개최된 ‘제대혈공여 인식현황과 공여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은 제대혈공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이를 위한 정부의 폭넓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권현정 탁틴맘 소장은 “지난 3~4월 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임산부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3%가 ‘아직 잘 몰라서 제대혈공여를 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며 “이는 복지부와 시민단체, 언론 등이 연계해 제대혈공여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부인과의 제대혈 채취, 초기 보관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관리를 목표로 시행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업무들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전담조직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양의대 최보율 교수팀은 최근 열린 기초의학협의회 춘계대회에서 ‘우리나라 국민건강조사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행 국민건강영양조사는 3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단위의 대규모 통계 자료원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관리를 목표로 근거중심의 과학적 국가보건정책을 기획, 평가함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조사로 꼽힌다. 최 교수는 외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구성과 내용에서 상당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조사결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각 조사들의 독자적인 목적을 달성하면서 조사간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개발, 제시했다. 먼저 최 교수는 검진조사의 개선을 위해 *현재 조사틀을 유지하되 조사수행기간을 10주에서 1년으로 확대해 최소한의 수행팀으로 조사(1안) *(1안과 마찬가지로 현행 조사틀 유지) 인력관리 및 예산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감안해 1팀으로 약 3~5년간 연중조사하는 것을 제안했다. &nb
2006-05-03 05:48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오는 18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식대급여 세부사항 등을 중심으로 2006년도 제2차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선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 이상진 사무관이 ‘식대관련 산정기준’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전산화팀(공진선)에서 ‘식대 및 PET 청구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심평원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시간엔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 임상과별 진료비 청구 및 심사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03
2006-05-03 05:47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Royal Philips Electronics)의 의료기기 사업본부(Philips Medical Systems)는 전문 금융업체인 데라게란덴(DLL)과 공동으로 ‘필립스 메디컬 캐피털(PMC)’을 설립하여 아태지역 7개국에서 의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금융 서비스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7개 아태지역 국가에서 진행된다. 필립스 메디컬 캐피털은 의료장비 구매나 임대시 필요한 자금을 금융리스, 운용리스, 할부금융, 고객맞춤형 리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의료계는 필립스의 첨단 진단영상, 환자 모니터링 및 기타 모든 의료장비를 구매할 때 금융지원 및 장비임대 서비스를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장비 구매시 자금난 해소, 투자위험 최소화, 복잡한 절차의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필립스는 2002년 8월 북미 지역을 필두로, 2003년 6월 유럽으로 확대한 이래, 올해부터는 아태지역을 기점으로 전세계에 걸쳐 의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006-05-03 05:42의약품 허가 심사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약 등 국내 임상시험 실시 품목에 대한 신속심사제도를 확대하고, 국제기준의 허가 심사자료 공통 서식인 CTD제도를 조기도입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 3자 심사제도 도입 방안과 허가심사분야의 전문인력 확충, 효율적인 유저피제도 도입 등이 아울러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국무조정실 의료산업선진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일 주최한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허가 심사제도 개선방안 액션러닝 토론회’에서는 의약품 허가 심사제도를 국제적 기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토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식약청의 허가심사 인력이 88명에 불과하여 인력 인프라 구축의 미비로 의약품 허가 심사기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개선하고 보다 신속하고 명확한 허가 심사기준 마련을 위해 국무조정실과 식약청, 제약업계 등 전문가들이 정책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선진화위원회는 신약 등의 허가심사가 신속하게 진행 되어야 한다는 방침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있다. 신약 등 신속한 허가를 위해서는 무엇보
2006-05-03 05:39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19차 국제진단혈액학회’에서 2008년도에 열린 제20차 국제진단혈액학회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 대한진단혈액학회 조현찬 회장(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은 “이번 국제진단혈액학회의 국내 유치가 진단혈액학 뿐만 아니라 임상혈액학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개최된 제19차 국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는 45개국 1100명이 참가해 205개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우리나라는 16명이 참가해 21편의 연제를 발표해 개최국인 네덜란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연제를 발표했다. 특히 한경자 교수(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는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BCR 유전자 발현’에 관한 논문으로 우수연세상을 수상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5-03
2006-05-03 05:22매번 계약철만 되면 유통업계의 관심을 모아왔던 쥴릭파마-협력도매업소간 계약기간이 이달말 종료됨에 따라 금년에도 마진 변동여부와 계약해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170여 협력도매업소는 쥴릭파마와의 계약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향후 재계약 정에서 마진인하등의 변동과 이에 따른 계약해지 여부에 고심하고 있다.. 그동안 쥴릭파마와 협력도매업소간 협상에서 최대 잇슈는 마진 변동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그동안 마진축소 우려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왔던 협력 도매업소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쥴릭파마측은 ‘데이빗 에임스’ 사장이 최근 도매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마진 인하와 관련, “당분간 마진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마진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쥴릭파마측은 현재로서는 큰 변화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5월말로 계약서상 재계약 조치가 없으면 연장된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어 협력 도매업소와의 거래계약의 자동 연장 가능성도 제기, 금년에는 파동없이 지나갈 가능성도 비쳐지고 있다. 한편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쥴릭의 행보에 신뢰성을
2006-05-03 05:21식약청이 ‘생동자료 조작 파문’과 관련, 19개 품목을 추가로 허가 취소한 것은 품목 양산을 위한 ‘공동생동’ 제도의 부작용으로 현재 조사중인 나머지 시험기관에서도 조작사실이 드러날 경우 무더기 품목허가 취소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식약청은 지난 30일 허가 취소된 대체조제 품목 리스트를 의약계에 통보 했으나 이 가운데 상당수가 ‘공동생동’ 품목으로 알려져 당초 10개 품목과 함께 허가를 취소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문제가 드러나자 추가로 19개 품목을 허가취소 함으로써 ‘생동성시험 지정제도’의 난맥상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청은 생동성시험 제도를 활성화 하기 위해 ‘공동생동’ 제도를 도입하여 위탁생산시 품목허가를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이번에 생동성 시험기관이 시험자료 조작으로 조사된 품목을 허가취소 하면서 공동생동 품목까지 포함시켜야 했으나 다시 문제가 불거진 후에나 허가취소 하는 헤프닝을 벌였다. 그동안 ‘공동생동’ 제도는 제약사들이 생동시험 의뢰시 품목에 따라 3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어 저렴한 비용과 시간적 절약을 위해 한 제조업체에서 생동시험을 의뢰할 경우 다른 제약회사들도 비용을…
2006-05-03 05:20한 일간지가 3일 보도한 ‘건보공단, 복지부 감사결과 반발 파문’ 기사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는 잘못된 기사이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난 3월 22일부터 한 달여간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는데 건보공단이 업무추진비나 교육훈련비 중에서 ‘카드깡’을 해서 쓰거나 현금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등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한 사실이 적발됐다는 것. 아울러 이 기사는 복지부는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한 담당자들을 형사고발 등 중징계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복지부도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감사는 재정규모가 큰 건보공단, 연금공단 등의 재정운용의 효율화를 위해 비효율적인 사례 등을 발굴해 제도개선을 기할 목적으로 실시했다”고 전하고 “감사 결과 일부 부적정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 부적정한 사례에 대해 현재 정밀 추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추가 조사결과 등을 종합해서 감사처분조치를 취하고 이의신청절차 등을 거쳐 최종 감사결과를 확정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공단은 이는…
2006-05-03 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