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이나 의료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KMA라고 말할 때 대한의사협회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의협보다는 한국능률협회나 기상청, 육군사관학교를 떠올린다. 왜냐하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KMA로 검색하면 다른 것들은 쭉 나와도 의협은 안 뜨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의협만 그런 것은 아니다. 대한병원협회(KHA)의 이니셜을 검색해보면 뜬금 없이 대한하키협회가 제일 먼저 뜬다. 그리고는 1947년 6월 7일 조선하키협회가 창설됐고 동년 7월 10일 대한체육회에 가맹했다는 등의 설명이 자세히 나온다. 이어서 각종 휴대폰 기기명과 노트북 기기명이 뜨고 러시아어까지 나오지만 정작 병협은 안 나온다. 대한간호협회의 이니셜인 KNA를 입력해보면 어떨까? 검색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KNA가 대한항공공사의 이니셜이라는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의 이니셜인 KMPA로 검색해도 마찬가지다. 누군가가 대개협 홈페이지를 검색하기 위해 검색창에 대개협을 입력했다고 치자. 하지만 그렇게 입력을 해도 각종 뉴스나 자료는 나올지 몰라도 홈페이지는 뜨지 않는다. &
2006-12-28 05:50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새해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국민건강과 아이들 미래를 챙기는데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유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부터 복지부는 무엇보다 먼저 국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를 챙길 것”이라고 말하고 “복지부는 혼자 힘만으로는 넘어서기 어려운 시련에 직면한 국민들 곁을 지키는 벗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아동들의 잠재역량을 키우는 ‘희망스타트’ 사업과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아동발달 지원계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생애전환기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사업을 새로 시작한다”며 국민들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날로 심해져 대한민국은 이제 ‘사람의 귀한 나라’가 됐다”고 지적하고 “복지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1년간 ‘새로마지 플
산부인과의원이 ‘여성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27일 대전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갑생)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의 항소심에 대해 원심대로 선고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의료법상 의료기관은 입원시설과 병상수 등에 따라 정해진 것 이외의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산부인과의원이 여성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함께 사용할 경우 병원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건진비 할인 전단지를 비치한 혐의에 대해서도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건강검진비를 할인해주겠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의원 안에 비치한 것은, (환자의) 착오을 유발해 환자를 유인하는 의료법 위반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2-28 05:45[도표첨부] 2007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5대 1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7일 오후 6시 현재 2007학년도 의과대학 정시 집계결과, 1121명 모집에 5369명이 지원해 4.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27일 마감하는 의대도 상당수에 이르고, 이미 마감을 한 대학들의 현황도 계속 달라지고 있어 최종 경쟁률은 5대 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집계를 마무리한 의대의 경쟁률은 *서울의대 3.77대 1 *연세의대 3.10대 1 *가톨릭의대 1.97대 1 *고려의대 3.10대 1 *성균관의대 3.87대 1 *울산의대 2.78대 1 *중앙의대 6.85대 1 *전남의대 3.08대 1 *단국의대 6.71대 1 *한림의대 5.50대 1 등이다. 특히 아주의대는 16명 모집에 187명이 몰려, 11.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정시모집 의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인하의대, 조선의대, 충남의대는 2007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았고 반면 서남의대는 다시 신입생을 모집했다. 이에 따라 2007학년도 의대생을 선발한 대학은 총 27개…
2006-12-28 05:4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질병정보 및 인간유전체·단백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해 제공(http://healthinfo.cdc.go.kr) 한다.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유전체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정보를 구축해 관련 연구자들에게 전문 연구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유전체 연구정보 시스템과 400여 종의 질병정보를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서비스하는 질병정보지식포털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유전체 연구정보시스템은 질환관련 유전체정보를 제공하는 kGene DB, 한국인의 염기서열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KSNP DB, 한국인의 질병 예측연구를 위해 특정 질병을 대상으로 구축된 Association genotyping DB로 구성돼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구축된 유전체 연구정보 시스템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유전적인 질환에 대한 원인 규명, 조기예방, 조기예측 등에 유용한 연구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신약개발 등에 정보로 활용하는 한편 한국인에 대한 각종 유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맞춤의학의 조기실현에 기여할 것
2006-12-28 05:35
[메디포뉴스 선정 ‘제약계 10대 뉴스’] 제약계의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의 각종 제도적 조치로 제약산업이 휘청할 정도의 리스크를 강타당한 해였다.
보험재정 안전화를 위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위시 ‘한미 FTA 협상’, ‘생동성 시험’ 파문 등 너무 충격이 큰 변수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자칫 내년도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을 예고할 만큼 심각했던 2006년의 제약변수들을 정리해 봤다.
① ‘약제비 적정화 방안’ 도입
② 난항을 거듭하는 제약핫이슈 ‘한미 FTA’ 협상 돌입
③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
④ 행정소송, 특허분쟁 등 빈번해진 송사
⑤ 제약사 합병으로 ‘몸집 키우기’
⑥ 식약청 폐지 논란...꺼지지 않은 불씨
⑦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
⑧ 공정위 ‘제약계 전면 조사’ 파장
⑨ 자이데나, 레보비르 등 ‘국산신약 급부상’
⑩ ‘약가재평가’ 고시···제약계 긴장
① ‘약제비 적정화 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서울의대 및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3개 인프라, 7개 연구센터, 4개 클러스터의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환균)은 27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의 유전체분야 앵커연구소인 동아시아유전체센터를,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와는 첨단의료기기분야 앵커연구소인 뇌과학센터를 각각 구축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소 및 기업유치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송도의 약 75만평부지에 구축예정인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는 이번 유전체분야와 의료기기분야의 각 앵커연구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허브 구축사업을 추진하는데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협약체결기관들과 공동노력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송도에 추진 중인 국제학술연구단지의 앵커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역으로 국제학술연구단지의 인력과 연구소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활용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이 지역을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천바이오메
2006-12-28 05:20외국인 의사가 4년 전에 이어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또 응급환자를 구조했다. 외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 소속 의사 폴 킬고어(43)씨는 지난 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열살짜리 외국인 여자 어린이가 알레르기 발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응급 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킬고어씨는 의사의 도움을 요청하는 기내방송을 듣자마자 달려가 이 어린이의 피부발진과 가려움증을 살핀 뒤 기내에 비치돼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 위급한 상황을 넘기게 했다. 킬고어씨는 2002년 10월에도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기를 탔다가 기내에서 저혈압으로 쓰러진 한국인 환자를 기내 의료장비 및 산소통을 이용해 목숨을 구해주었다. 대한항공은 자사 여객기에서 두번씩이나 응급환자를 구해준 킬고어씨에게 이종희 사장의 명의로 감사 편지와 사은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미국 미시간대 출신인 킬고어씨는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하다 1999년부터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백신개발과 도입에 전념하는 국제백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폐구균성질병,로타바이러스,독감 등을 연구하고 있
2006-12-28 05:17한미 FTA 협상에서 한시적으로 의약품 등 분야가 제외된 FTA 타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러한 이유는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FTA는 결국 ‘낮은 수준의 FTA’ 타결되리란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낮은 수준의 FTA’란 서비스와 섬유를 제외한 공산품 등 일부 분야만 개방하는 협정을 말한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무역구제, 자동자 세제개편, 약제비 적정화 등은 개방 대상 분야에서 제외된다는 뜻이다.정부 관계자는 28일 “자동차 세제개편처럼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럴 경우 우선 이견이 없는 분야만 먼저 개방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실제 5차례 협상에서 양측은 무역구제와 자동차세제개편, 약제비 적정화방안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특히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정부의 입장을 미국도 이해하고 있지만 미 제약업계가 의회에 강력한 로비를 벌이고 있어 쉽사리 타협점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양측은 FTA협상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낮은 수준의 FTA를 체결하는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판을 완전히 깨
2006-12-28 05:15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지난 28일 민경윤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장안수 상임고문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10명에 대한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인사>
대표이사 부회장=*민경윤(閔庚潤)
사장=*장안수(張安秀)
전무이사=*한창희(韓昌熙) *노용갑(盧容甲,한미메디케어)
상무이사=*우종수(禹鍾守) *남궁 광(南宮 光,한미IT)
이사대우=*장평주(張平株) *김찬섭(金讚燮) *서귀현(徐貴賢) *이용주(李龍周 한미정밀화학)
<신규영입>
전무이사= *주상언(朱相彦) 씨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내년에 제약계를 강타할 큰 변수가 대체로 ‘5대 빅이슈’로 윤곽이 나타나면서 제약계가 태풍권에 진입할 양상이다. 정부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고시로 포지티브 리스트에 대한 향후 파급효과에 대해 대처해야 할 윤곽이 잡혀 가고 있다. 하지만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외에도 내년에 부딪혀야 할 이슈들이 산재해 있다. 그 주요 변수로는 한미 FTA, 약가재평가, 제조품목 허가 분리, 대형 제품 출시 및 특허 만료 등이 꼽히고 있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일단 정부에 의해 내수 시장 성장이 통제돼 향후 제약사들의 매출 실적 성장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게 대세다. 또한 많은 제품이 등재된 성분의 제품을 보유하거나 출시연한이 오래된 제품 비중이 높은 업체의 경우 상당히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급여등재 의약품 수의 축소 영향이 각 제약사에게 타격을 중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인 입장에서는 일부 상위 제약사들에게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3월을 협상 시한 마감으로 보고 있는 한미 FTA 협상의 경우, 라이선스 인 업체들에게는 단기적으로 유리할 수…
2006-12-28 05:10제약사 마케팅부서에는 약사 출신이 대부분으로 경영컨설턴트 출신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경영컨설턴트 출신은 세계 1위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의 PM인 서제희 과장을 포함해서 모두 4명. 대표이사인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을 비롯해 경영전략추진부(BD&L: Business Developmen & Licensing) 팀의 메이 판 과장(Mei Pan, 대만출신),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팀의 손영 팀장 등이 경영컨설팅 업체 출신이다. 한국노바티스 사장도 맥킨지 출신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는 2대 연속 ‘맥킨지’ 출신이다. 전임 사장이었던 피터 마그 사장은 독일 및 미국 맥킨지에서 약 7년여 동안 근무했고, 금년 7월 한국노바티스 사장으로 부임한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도 의사 출신으로 맥킨지 스위스에서 약 5년간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제약산업 관련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노바티스의 서제희 과장은 바티스에 합류하기 전 맥킨지에서 3년 간 경영컨설턴트로서 일했다. 그가 한국노…
2006-12-28 05:0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12월 중순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과 바이러스 분리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된다고 28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주간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제49주(12월3일~9일) 2.59명, 제50주(12월10일~16일) 3.93명, 제51주(12월17일~23일) 4.62명으로 12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이러스 분리결과 12월 1일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가 확인된 후 51주까지 총 64주(A/H3N2 61주, B형 3주)의 바이러스가 분리됐다. 특히 A/H3N2형은 2006~2007절기 백신주(A/Wisconsin/67/2005 유사주)로 B형은 2005~2006절기 백신주(B/Shanghai/361/2002 유사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본부는 인프룰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12월 이후라도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특히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
2006-12-28 05:04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이 점점 축소돼 가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Reformulation제품이 뜨고 있다. 재구성 의약품 또는 개량의약품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Reformulation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50개 상위 제약사가 출시한 총 제품의 39%가 reformulation제품이다. 그러나, reformulation 전략에 투자하기 전에, 회사는 필요한 연구개발, 판매 및 마케팅 등을 수행하기에 적당한지 비교 검토해야 한다. reformulation은 특허보호를 받는 제형을 개발, 전환함으로써 제품의 특허기간을 연장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네릭 출시를 지연시키는 것과 같은 여러 가지 독특한 전략적 목적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약물의 방출양상 또는 체내동태 등을 개선함으로써 경쟁품과 차별해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다. 게다가 약물 제조사는 약물의 새로운 치료용도를 조사, 확장할 수 있다. 적응증 추가 같은 추가적인 치료 용도의 제형 개발을 통해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다.
2006-12-28 05:03(주)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억제 천연물질에 대한 사용권을 취득, 본격적인 제품개발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휴온스는 28일 동맥경화증과 고콜레스테롤을 예방하고 치료도 할 수 있는 천연물질 국유특허에 대한 사용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산마늘에서 추출하는 이 천연물질 개발 생산에 대한 특허권은 지금까지 식약청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소유하고 있었다. 휴온스는 이번에 산마늘 특허사용권을 취득함에 따라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기능이 탁월한 제품을 본격 개발,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마늘 추출물은 기존의 화학물질과는 달리 천연물질에서 얻은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감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효능은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된바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천연물질 추출 기술로 제품을 본격 생산할 경우 1700억원 규모의 고지혈증 치료제 내수시장을 포함한 300억 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의 판도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28 05:03환인제약은 최대주주가 기존 이광식 회장에서 데칸밸류어드바이저스펀드(Deccan Value Advisors Fund)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데칸밸류어드바이저스펀드는 경영참가를 목적으로 전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환인제약의 주식 202만1000주(20.83%)를 매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최대주주였던 이광식 회장은 현재 200만2585주(20.65%)를 보유 중으로 2대주주로 내려 서게 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8 05:02미국 FDA는 복제한 동물에서 나온 식품이나 종래 가축에서 나온 식품간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결론 짓고 인체 사용에 안전하다고 선언했다. 이 발표 전에 FDA는 산업계에 사전 설명을 했었다. FDA 전문가 루덴코(Larisa Rudenko) 및 매티슨(John C. Matheson)는 1월 1일자 출판된 학술지에서 복제동물과 그 후손에게서 나온 육류나 우유는 현재 사육하고 있는 가축제품과 상응하는 제품으로 먹어도 안전하다고 결론지었다. FDA는 이러한 복제동물 식품에 특별한 표시가 필요치 않다고 말하고 있으나 소비자 집단은 복제 가축에 대한 불안감을 보인 조사를 근거로 특별 표시(label)를 기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소비자연맹 식품정책 실장인 포맨(Carol Tucker Foreman)씨는 FDA가 복제동물이 정상 동물보다 사망이나 기형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발표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식품회사 슈퍼 마케트를 상대로 이러한 복제 식품 판매 거절을 종용하고 있다. FDA 과학자들은 복제한 후 6~18개월 된 동물은 종래 사육 가축과 전혀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고 술회하고 있다. &nb
2006-12-28 05:01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국내 탈모시장 규모는 1조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탈모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비누, 샴푸, 영양제 등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며, 시장규모가 급팽창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탈모시장은 현재 의약품 부문과 공산품, 모발 관리 및 이식시술 등으로 다양한 시장군을 형성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중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국내 시판 중인 탈모 관련 의약품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치료제와 피나스테리드 제재의 먹는 탈모치료제로 구분되며, 이는 다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미녹시딜(Minoxidil)의 경우, 처음에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이후 우연한 계기로 머리카락을 잘 자라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탈모치료제로 다시 개발된 사례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로게인과 마이녹실이 있으며, 스칼프메드 등이 새로 출시되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또한 원래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
2006-12-28 05:01[파일첨부] 내년부터는 생애전환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진단이 실시되고, 실비노인요양시설 이용료가 지원되는 등 다양한 보건복지정책이 달라진다. 또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약가 선별등재방식(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복지부가 발표한 ‘2007년 새롭게 바뀌는 보건복지 주요정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지 정리했다. *생애전환기 전 국민 일제 건강진단 실시(2007년 4월 1일 시행) 다양한 예방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연령별, 성별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전 국민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이 개발, 보급된다. 우선 16세, 40세,66세 등 전환기 연령에 우선 적용한 후 전 연령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생활습관 고위험군은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리된다. *건강검진기본법 제정 추진(2월중) 국가건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건강검진의 실효성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복지부에서는 내년 2월 법제처에 관련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공포 후 6월 이후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실비노인요양시설 이용료 지원(1월…
2006-12-28 05:00트라스투주맙(상품명 허셉틴) 및 다른 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ErbB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상품명 젤로다) 병용 치료가 카페시타빈 단독치료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GSK 유방암치료제 라파티닙의3상 임상시험 결과로 28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됐다. 또한 연구자들은 이러한 독특한 약물의 메커니즘을 고려할 때, 저분자 이중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라파티닙을 HER2(ErbB2) 양성 유방암의 조기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추가로 연구해 봐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라파티닙은 개발중인 약물로 아직 판매 승인을 받은 국가는 없다.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앨리게니 종합병원의 유방종양국장이자 본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찰스 가이어(Charles Gyer)박사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ErbB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은 트라스투주맙 치료와 표준적인 초기 화학 치료에 실패하게 되면 치료가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며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 병용치료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함이 입증됐고…
2006-12-28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