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증가하고 있는 병원감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의료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연세의대 송영구 교수(감염내과)는 28일 대한병원협회와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개최한 ‘병원감염관리 현황과 정책과제 도출을 위한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송 교수는 병원감염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가장 먼저 적정수준의 수가 신설을 꼽았다. 이제까지 병원감염 관리활동은 의료기관의 윤리적 책임 위에서 윤리적 책임 위에서 형식적으로 이뤄진 경향이 있었다. 또한 병원측 입장에서는 관리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어떤 형식으로도 보전되지 않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비용손실로 간주되면서, 관리는 다소 소극적으로 이뤄져 왔다. 이같이 소극적인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를 자발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평가에 따른 감염관리에 대한 차등지급 혹은 보험수가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송 교수는 지적했다. 이어 의료기관, 전문가, 정부가 함께 감염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문가 육성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2006-11-28 05:45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복지부로부터 연간 40억원, 5년 동안 총 200억원을 지원받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은 진료 위주에서 벗어나 환자와 관련된 임상지식·정보 등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의미한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7월 복지부가 공고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에 지원한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의료원, 강남성모병원 등 총 12개 의료기관 중에서 치열한 경쟁끝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서울대병원은 ‘항암 면역세포 병용 치료법 개발’과 ‘줄기/전구세포를 이용한 심혈관 재생 세포치료법 개발’ 등 첨단 세포치료법 등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하고 앞으로 병원이 나아가야 할 연구방향과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분자표적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 ‘나노메디슨을 이용한 항암제 전달기술 개발’, ‘종양진단/치료 분자영상 기술개발’ 등 신개념 항암제 개발을 통해 암 분야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암 연구중심병원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으로…
2006-11-28 05:42올해 3분기 다빈도 상병의 순위는 입원에서 치질, 외래에서 본태성 고혈압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배포한 ‘2006년 3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다빈도 상병 순위별 현황 중 입원 부문을 살펴보면, 치질이 17만2239건을 기록해 요지부동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년 동기에 3위였던 노년 백내장이 올해 3분기에는 15만8500건을 기록해 2위로 뛰어 올랐으며 단일자연분만은 15만5858건으로 2642건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12만7026건), 5위는 뇌경색증(10만7459건) 등이 차지했으며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10만1239건), 감염성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8만4774건), 기타추간판장애(8만2997건), 위의 악성신생물(7만3656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중 위의 악성신생물이 지난해 11위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을 살펴보면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이 전년 동기에 비해 30.7%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
2006-11-28 05:40한미 FTA 지재권 협상에 따른 특허 존속기간 연장이 국내 의약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충남대 경제무역학부 오근엽 교수는 28일 한국지식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지식재산 연구 포럼’에서 ‘특허 존속기간 연장이 의약품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오근엽 교수는 한미 FTA 의약품 분야 협상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특허존속 연장 관련 부분이며, 세부적으로 *특허 등록 지연에 대한 기간 보상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특허의 연계 *미국의 품목허가 기간을 고려한 의약품 특허존속기간 연장 여부가 중요한 쟁점이라고 밝혔다. 이들 세 분야에 대한 미국 측에 요구안을 일부만이라도 수용할 경우 예상되는 파급효과는 *로열티 부담 증가 *기술사용의 자유실시 지연에 따른 기대수입 감소 *특허제품 가격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후생이 감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제네릭 의약품 제조업체의 경우, 시장진입의 지연에 따른 *매출손실 *부가가치 손실 *이윤 감소 등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또 지재권 강화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 개발 노력…
2006-11-28 05:31올 하반기 제약분야 대졸 초임 연봉은 평균 3086만원으로 대기업 평균 초임 3088만원과 근사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경기 축소로 제약 분야 신규채용 계획이 줄어 220여명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1,55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 10대 뉴스’를 설문 조사해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1.3%가 ‘대기업 취업 족집게 과외 열풍’이라고 응답해 1위로 나타났다. ‘하반기 취업경쟁률 평균 92대1’은 16.7%로 2위를 차지했다. ‘신이 내린 직장 금융업, 연봉도 최고’ 13.8%, ‘채용면접 ‘이색 황당 질문’ 백태’ 12.4%, ‘각종 취업박람회 및 이색 취업지원 행사 풍성’은 9.8%를 기록했다. 이어 ‘구직자 10명 중 4명, ‘불완전 취업자’ 7.4%, ‘내년 기업채용 축소 전망’ 7.0%, ‘청년 실업률, 7년 만에 최악’ 5.5%, ‘노인구직자, ‘5명 중 2명은 대졸 이상’’ 3.6%, ‘대기업 인재상 키워드 1위는 ‘창의(創意)’’ 2.5% 순이었다. ‘2006년 하반기 취업 10대 뉴스’로 선정된 항목들을 커리어의…
2006-11-28 05:30국내 유방암은 폐경 전 높은 비율을 보일 뿐만 아니라 서구와는 다른 연령별 분포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림의대 박찬흔 교수(외과)는 최근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 유방암의 특성’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박 교수는 한국 유방암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 유방암학회가 1996년부터 200년까지 2년마다 조사한 자료들을 기본 자료로 하고, 한국 유방암 등록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2004년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연간 발생하는 유방암 환자수는 1996년 이래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0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9668명으로 2003년에 비해 12.3% 증가했다. 특히 2004년 여성 유방암의 발생률을 계산해 본 결과, 연령별 유방암 발생률이 40대가 10만 명 당 87.5명으로 가장 높고 50대가 83.3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6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50세 미만의 폐경 전 유방암 진단을 받는 여성의 비율이 60% 정도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높은
2006-11-28 05:25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8일 서교호텔에서 ‘2006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순형 현회장(사진)을 재추대했다.
또한 730억원(전년대비 34억3700만원, 4.9% 증가)의 새해 예산과 *보건교육·홍보사업 *건강검진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조사연구 및 국제협력사업 등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순형 회장은 참석대의원들로부터 단독 추대를 받아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신임회장으로 재선됐다.
이 회장은 “내년에도 모든 임직원이 함심해 보다 한 차원 높은 국민건강 증진과 협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의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1981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봉직하면서 교육, 연구, 진료에 전념해 왔으며, 지금까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 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 위원장, 한국의과대학협의회장 들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건강관리협회장으로서 우리
온라인 웹 차트를 통한 의료진과의 잦은 교류가 의사를 수개월마다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혈당관리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윤건호(사진 왼쪽)조재형 교수팀(내분비내과)은 가톨릭U(유비쿼터스)헬스케어사업단과 공동으로 ‘인터넷 기반 혈당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30개월 간 장기효과를 관찰한 결과, 온라인 피드백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고 안정시킨다고 밝혔다.
윤 교수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80명 가운데, 대조군인 40명은 기존의 치료와 같이 3개월에 한번씩 외래만을 방문하도록 했고, 온라인상으로 의료진과 교류를 가진 실험군인 40명은 3개월씩 외래를 다니는 동시에 가정에서도 인터넷에 연결된 웹차트(그림)에 자신의 혈당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개인력, 가족력, 약제정보, 당뇨합병증 등)을 기록하도록 했다.
담당 의사는 기록된 결과를 토대로 2주에 한번씩 환자에게 권고사항을 전달했다.
양 군 모
한미FTA를 통한 약가인상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FTA는 약값 폭등 및 의료비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는 환자와 그 가족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재천명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현재 한미FTA에서 의약품 가격을 높이려는 미국의 요구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고 있다. 즉 미국은 의약품 특허기간을 연장하고, 약품과는 별도로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데이터에 대한 특허를 별도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약값을 인상하거나 의약품에 대한 접근권을 약화시키는 내용을 한국측에 요구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미국은 겉으로는 한국의 약가적정화방안을 인정하는 듯 하면서도 약가에 대한이의신청기구를 만들 것을 요구하는 한편, 미국이 개발한 신약의 약가를 결정할 때 하한가를 설정해 달라는 요구를 하는 등 이를 사실상 무력화하기 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시민단체는 지적했다. 이 같은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약값은 결코 낮아 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2006-11-28 05:20대장 무기력증으로 인해 만성 변비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대장 전절제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항병원 도재태 연구팀은 대한대장항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장 무기력증으로 인한 만성변비환자에서의 대장 전절제술의 결과’를 주제로 한 연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998년 4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대장 무기력증으로 진단 받고 대장 전절제술을 시행 받은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배변회수, 배변시간, 하제나 지사제 복용여부, 변실금 유무, 환자의 만족도와 합병증 등을 전화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는 모두 여자 환자로, 평균 나이는 46.3세(21~71세), 수술은 개복술과 복강경이 각각 12예, 8예로, 대장 전절제 및 회장-직장합문을 시행했으며, 수술 소견상 대장이 확장된 경우가 8예로 평균 43.6개월(3~101개월)간 추적했다. 연구결과 수술 후 평균 배변회수는 3.9회/일로, 배변시간은 5분 이내가 80%(16명), 10분 이내가 20%(4명)이었다. 수술 후 하제와 지사제를 복용하는 경우는 각각 5%(1명), 10%(2명)였으며, 변실금은 45%(9명)가 경험했으나 일
2006-11-28 05:20녹십자의 인태반제제 라이넥과 그린플라가 각각 지난 3일과 24일 식약청의 DMF를 통과해 생산 재개에 들어갔다.또한 녹십자 인태반제제의 DMF 통과로 타 제품 또한 곧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식약청 생물의약품 안전팀 관계자는 “지난 3일 가수분해물인 라이넥이, 24일에는 추출물인 그린플라에 대한 DMF 통과를 해당 제약사에 통보했다”며 “곧 다른 인태반제제에 대한 DMF 결과가 공고될 예정이지만 그 일자를 밝히는 것은 내부 보안이라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식약청 인태반제제 첫 DMF 스타트를 끊은 녹십자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식약청의 DMF 시행을 이미 알고 준비한 결과”라며 “국내보다 인태반제제 생산 시스템이 앞서있는 일본의 시스템을 도입해 일본과 같은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이상 제품 안전성에 대해서는 단연 국내 최고라 생각하며, 이번 식약청의 DMF 공고는 그만큼 자사의 인태반제제가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라고 밝혔다.녹십자의 라이넥은 11월 3일 생산 재개에 들어가 11월 말경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며, 그린플라는 24일 생산이 재개돼 12월 중순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이에 대해 광동제약 인태반 담당자는 “
2006-11-28 05:10전라북도의사회(회장 양형식)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류 인플루엔자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형식 회장은 “익산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 회장은 "전북 모든 의료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 상담 및 신고소’를 설치해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도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이지만 75℃에서 5분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면서 “닭, 오리고기 등의 소비가 위축돼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사회는 지역주민들에 독감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의사회 500만원과 대한의사협회에서 지원 받은 500만원 등 1000만원의 기금을 전라북도에 기탁했다.
이상훈 기자(sout
미국질병통제 및 예방센터 연구팀은 주름살 제거를 위해 보톡스 주사 주입을 고려하는 사람은 미국식품의약 및 식품안전국이 제시한 사용 기준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최근 권고했다. 연구팀은 2004년 적정량을 초과한 보톡스 주입으로 심한 부작용이 발생한 4명의 환자들을 예로 들었는데, 이들을 조사한 결과 판매 허가되지 않은 제품을 적정량의 43배 이상을 투여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허가되지 않은 보톡스 제품을 얼굴에 4회에서 6회 정도 주사 주입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보톡스 주입 후 신경 손상 및 약화 증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얼굴 근육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됐고 음식을 삼키는데 지장을 받게 됐다. 또한 2명의 환자들의 경우 호흡 곤란 증상까지 발병했다. 연구팀은 “의사 및 환자는 허가 되지 않은 보톡스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따라서 임상적인 실험을 통해 인증된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연방정부가 개인에게 전달될 수 있는 보톡스 제품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현재 연구 단
2006-11-28 05:02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 병의원과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 2차 의료기관이 의뢰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직접 조회하고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 의료전달체계의 발전을 가져오게 됐다고 밝혔다.
의뢰환자의 진료정보는 동산병원에서 실시한 진단방사선검사, 진단검사의학검사, 임상검사, 핵의학검사, 병리검사 등 각종 검사결과, 퇴원요약지 등으로 진료회신서, 영상(PACS) 자료를 의뢰 병의원에서 검색 할 수 있다.
의뢰 병의원에서는 동산병원 홈페이지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을 클릭, 사용승인을 받은 후 진료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환자 정보의 비밀정보를 위하여 진료정보공유시스템 이용 전 환자로부터 이용 동의 서명을 필히 받아야 한다.
조원현 동산병원장은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의 개발은 우리 병원이 차트없는 디지털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었기
최근 전국중소병원협의회가 내놓은 각 병원에 대한 맞춤별 성과평가를 통한 병원경영시스템에 대한 두가지 보고서를 두고 적용 전망에 대해 해당 봉직의들은 회의적인 분위기다. 이번 보고서는 ‘의사업무량 상대가치’와 ‘행위별 수가’에 따른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그동안 병원의 지역적, 규모적, 진료과별 여건 차이에 따라 직접적인 적용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해소함으로써 각 병원 특성에 맞는 변수를 도출해 적용토록 한 것으로, 지난해 개발된 성과연동총액연봉제의 본격적인 도입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개별 의사의 항목별 매출액, 의사의 총액연봉, 목표매출액 등의 요소를 고려해 도출된 ‘진료과장의 실적 기여도’와 목표매출총액, 전체 의사의 연봉 총액 등을 통해 결정된 ‘진료과별 목표실적 배분율’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의사 연봉에 대한 의사 목표매출이 최소 2배 이상은 돼야 하는 것으로 전제하고 있고 병원의 총 의료수입대비 총인건비 비율이 최대 5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가정아래 진찰료, 입원료, 병실차액, 의약품 관리료 등 수익매출 관련 21항목과 식대, 실거래 상환재료
2006-11-28 05:00녹십자의 자회사인 헬스케어 솔루션기업 GC 헬스케어(대표이사 강기진)는 28일 KT(대표 남중수)와 U-Health 건강상담서비스 협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GC 헬스케어는 아기로 태어나 100세 어른이 될 때까지 건강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녹십자의 신비전인 Green Cross Care의 구현을 위해, 녹십자가 쌓아온 보건의료 관련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KT건강상담서비스를 개발, 2000만 KT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헬스 콜센터를 통해 들어온 건강 관련 문의사항에 간호사와 전문의가 신속하게 답변하는 시스템의 건강상담서비스를 비롯, 서울 소재 유수 병원을 포함한 전국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서비스와 헬스케어 포털사이트(www.greenpio.com)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건강설계를 해주는 건강가족 서비스,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자녀에게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효도 건강서비스 등이 있다. GC 헬스케어는 향후 첨단 U-Healthcare System과 GC 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한 차세대 한국형 헬스케어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
2006-11-28 04:55‘제 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홍성의료원(충남 홍성)신경과 권준우(31, 사진)과장이 선정됐다. 권준우 과장의 수상작은 뇌졸중으로 편마비를 앓고 있는 할머니로부터 편히 죽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난처해진 의사의 입장을 다룬 ‘죽음 값 만원’이다. ‘당신은 휴머니스트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2 달간 총 231명, 2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 (회장 맹난자)에서 심사를 맡았다. 금상은 암투병 환자의 남편이 부인의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느낀 감정을 그린 ‘머리카락’의 허원주(동아대학교 병원 방사선종양학과)교수, 은상으로는 의사인 아들이 실명한 아버지의 인생에 대해 고해하듯 쓴 ‘아버지의 어둠’의 유인철(유소아과 원장/경기 안산)원장이, 동상은 ‘눈물의 결혼식’과 ‘약속’의 염창환(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경기 고양)교수와 고석찬(서울 의료원/서울 강남)인턴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28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순금 트로피를 수상한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 수필문학 진흥회의 맹난자 회
2006-11-28 04:55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최근의 큰 변화는 아마릴(글리메피리드) 제네릭 등에서 선전하던 유한양행이 생도 파문으로 인해 글라디엠의 시장 퇴출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다.
글라디엠 철수의 본격적 영향이 반영된 10월 점유율에서 글라디엠의 반사이익으로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제네릭 제제의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는 생동성 파문이 제네릭 제품 전체에 대한 신뢰 저하로까지는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글라디엠의 시장 점유율이 2%대에 불과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해 가던 품목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제네릭 시장의 재편이 불가핀한 상황이다.
한편, 당뇨병치료제 상위제품으로 GSK 아반디아와 한독약품 아마릴이 각각 10%대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 뒤를 이어 부광약품 치옥타시드가 6.7%, 댕웅제약 다이아벡스 5%, CJ제약 4.7%, 릴리 액토스 3.9%, 바이엘 글루코바이 3.3% 순으로 시장 점유를 나타냈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28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정착과 생육활동을 저해하는 유산균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 3201’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유산균은 2000 여 종의 유산균 중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위점막 부착과 증식을 저해하는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선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장내정착성, 내산성, 내담즙산성 역시 우수하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원인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직접적으로 위암을 유발하는 강력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을 만큼 위험한 균이다.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3201은 이미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허가를 받았으며, 생산공정이 수립되어, 현재 자회사인 일동후디스의 초유밀플러스, 조이거트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이 밖에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유산균제품의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여, 앞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28 04:37
황진이차가 뜨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황진이’의 인기가 방영회수를 거듭하면서 올라가자 황진이의 이름을 딴 쌀, 구두쇼핑몰, 화장품 등 드라마 관련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한 제약회사가 한방 성분으로 만든 ‘황진이차’를 개발, 인기를 얻고 있다.
황진이차의 본명은 ‘광동 옥수수 수염차’.
‘선이 고운 절세가인 광동 옥수수 수염차’라는 다소 긴 이름이 붙어있는 이 차음료는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부기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옥수수 수염으로 만든 음료로서 지난 9월에 출시, 구수한 맛과 향으로 20~30대 여성들의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350만병 이상이 팔렸다.
광동제약은 최근 이 제품의 TV광고를 ‘황진이’의 모델인 하지원을 기용한 CF를 제작, 현재 드라마 ‘황진이’를 비롯하여 주요 TV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하고 있는데 광동은 이 광고에서 여성들의 미의 기준인 ‘고운 얼굴선’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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