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심이 집중됐던 복지부의 ‘5.3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 본회 심의가 지난 23일 저녁 최종 통과됐다. 심의 대상은 지난 9월 말로 입안 예고 만료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과 이와 관련된 세부 시행세칙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이다. 주요한 심사 조항은 *건강보험 급여 약제등재방식 전환 *의약품의 등재 기간 연장 *공단과의 상한금액 협상 *미신청 품목에 대한 직권등재 *약제 상한 금액 및 급여 여부 조정 등으로 대부분 복지부 원안대로 통과됐다. 당초 복지부 원안대로 통과된 부분은 *현행 네거티브 리스트 시스템 방식에서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의 보험등재방식 변화 *기존 150일에서 240일(협상결렬 시 30일 추가)로 보험등재기간 연장 *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권 부여 *미신청 품목에 대한 직권 등재 *약제 상한금액 및 급여여부의 직권조정 등이다. 다만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인하 폭 축소와 제약산업 육성방안 마련 등을 권고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 9월 초 이후 지속적으로 업계에 불안감을 조장했던 ‘기등재 특허만료
2006-11-24 05:29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4일 이레사 약가 인하 관련 소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서에서 국내법을 준수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의료관계자와 환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재판을 통해 이레사가 최초의 분자표적 폐암 치료제로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재판 과정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진술과 관련 학계의 통일된 의견은 한국인에 대한 이레사의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판결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레사에 대한 3상 임상 시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혁신성을 확정적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다”는 취지일 뿐이며, 이레사의 효능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재판과정에서 제시된 혁신적인 분자표적 치료제로서 이레사의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수많은 환자 및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은 흔들릴 수 없는 사실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06-11-24 05:28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 개발, 이와 관련된 한방 연구사업을 정부와 지자체로 하여금 적극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발의한 개정법률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만성 또는 난치성 질환에 관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를 연구·개발하는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는 이와 관련해 만성·난치성 질환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에게 그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도 새로 추가됐다. 이밖에 한의약육성지역계획을 수행하는 지방의 기관 또는 단체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한방산업단지의 지정과 개발에 관한 근거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첨부파일: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신·구 대비표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24 05:27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질 수 있는 여건임에도 국내 기혼 남성 10명 중 5명(48%), 기혼 여성 10명 중 2명(22%)은 때때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비뇨기과 학술대회에 보고됐다. 결혼을 하거나 성생활 파트너가 생기면 자위행위를 안한다는 통념이 뒤집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리나라 기혼 남녀의 자위 행위 실태가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서울 명동이윤수비뇨기과의원 이윤수·조성완 박사팀은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2006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기혼남성 1613명, 기혼여성 1000명 등 모두 2613명을 대상으로 ‘한국 기혼남녀의 자위행위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성적 긴장을 완화시키려고’, 여성은 ‘육체적 쾌감을 얻기 위해’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위 행위를 처음 시작한 시점은 남성의 경우 54%가 중학교 때였지만, 여성은 결혼 이후가 11.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조사 대상 남성 중에는 자위행위를 일찍 시작한 사람일수록 ‘현재 지루증세가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다음은 설문조사 결과 및
2006-11-24 05:21남성의 혈중 테스토스테론치와 발기능은 여름에 가장 저하된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은 계절에 따른 내분비 기능과 성행동 변화 조사를 위해 혈중 테스토스테론치와 남성 갱년기장애 및 음경발기능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계절의 일조량과 온도 등의 환경변화가 체내 내분비 및 조절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실험군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군으로 나누고 혈중 테스토스테론치를 측정한 결과 각각 4.99±2.06, 3.84±1.40, 4.75±1.0, 5.32±1.73으로 겨울에 가장 높은 반면 여름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으면 성욕이 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IIEF-5(발기능검사)의 경우도 봄, 여름, 가을, 겨울 군에서 각각 12.7±6.2, 11.2±6.0, 12.3±6.2, 14.6±6.0으로 여름이 타 계절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IIEF-5 Q2(삽입성공률)는 계절군 별로 각각 2.41±1.44, 2.04±1.29, 2.
2006-11-24 05:20‘Alendronate’가 국내 폐경여성의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데도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제일병원 주일우∙오한진 교수팀(가정의학과)은 최근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대한골대사학회 공동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 3월 1일부터 2005년 10월 31일까지 제일병원 갱년기클리닉을 방문해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Alendronate 10mg를 투약한 50세 이상 폐경 후 여성의 혈중 지질수치 변화를 2년간 후향적으로 추적 관찰했다. 연구결과 Alendronate 투여 2년 후 전체 cholesterol은 투여 전에 비해 평균 11.8±3.7mg/dL 감소해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HDL-cholesterol 수치도 5.2±1.4mg/dL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반면 triglyceride 수치와 공복 혈당수치는 각각 평균 15.4±9.8mg/dL, 6.0±1.4mg/dL 감소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주일우 교수는 “Alendronate은 cholesterol을 낮추고 HDL을 증가시키는 유익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보
2006-11-24 05:15
보령제약이 올해 3분기 유통재고조절, 부실채권 정리 등 영업강화에 따른 부작용을 마무리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하나증권 오만진 연구원은 “올해말까지 의원급 강화에 따른 판촉비용 부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 효과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의 보령제약 내년도 실적 분석에 따르면, 주력제품인 씨나롱, 세프트리악손, 메게이스 등이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부터 고령화 진전에 따라 발빠르게 노인성질환 관련 제품에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매된 옥살리틴, 세프리악손은 병원에서 다처방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침투되고 있어, 항암제 및 순환기 계통의 두 자릿수 성장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올해말까지 의원급 영업 강화에 따른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은 전체 2만 5000여개 의원 중 연초 4500여개만 커버에 그쳤으나, 현재는 대략 7000~9000여개로 대폭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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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중장기적으로 개발 중인 위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일양약품은 위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을 2000년 중국 립존사에 중국 개발 및 판매권을 기술이전 했고, 2005년 9월에는 위궤양치료제 세계 마켓쉐어 2위 업체인 TAP사(미국 애보트사와 일본 다케다사가 합작한 다국적제약사)에 한국 및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이전한 상태다. 중국에서는 이미 2006년 2월 임상 3상을 완료했고, 4월 3일 중국 FDA에 신약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올해 내에 중국에서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라이프라졸은 내년 1분기 중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중국 PPI 시장의 10% 대 점유가 가능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의 PPI 시장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매년 20~25%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역류성식도염을 대상으로 임상 2상 후기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보다 임상이 늦어진 것은 캐나다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한 5~10mg 용량을 40~100mg
2006-11-24 05:10각 과 개원의협의회에 접수되는 회원 민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각 과 개원의협의회 회원들의 고충들은 각기 다른 진료과목만큼 각각 다른 형편과 여건에 따라 각양각색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조경환 회장은 피개협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영역침범과 가격 덤핑을 꼽았다. 그는 “요새 타과에서 하고 있는 각종 심포지움의 내용은 거의 전부가 피부과 관련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가 커질 대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회원들의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협회차원에서 막을 도리가 없다”며 “전 과의 피부과화가 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아마도 피부과 자체가 없어 질 것”이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또한 “너도나도 가격덤핑을 시도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력이 안되니 가격으로 경쟁해 지금껏 피부과 전문의들이 쌓아온 것들을 무너뜨리고 있어 공멸의 길을 가고 있다”는 말로 회원들 사이에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이성주 회장은 “별의별 문의가 다 들어오지만, ‘힘
2006-11-24 05:00복지부는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UN 아동폭력보고서’ 한국어판 발표회 및 폭력없는 지구촌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UN 아동폭력보고서’는 아동폭력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각 국의 정부가 아동폭력 재발 방지책을 마련토록 촉구하기 위해 3년간 연구한 보고서로 지난달 12일 뉴욕에서 코피아난 UN사무총장이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폭력과 접하는 아동의 수는 남자 7300만명(7%), 여자 1억5000만명(14%)로 추산되며, 매년 2억7500만명의 어린이가 가정폭력을 목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동들이 보호돼야 할 장소인 가정과 학교, 교육현장, 보호시설, 지역사회 등에서 관습 또는 전통이란 이름으로, 또는 훈육이라는 위장된 행위로 정당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인 UN 아동권리협약 비준 기념주간을 맞아 복지부와 한국NPO연대가 주최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주관으로 아동의 권리증진과 아동에게 가해지는 폭력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6-11-24 05:00[보고서 분석] 일반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봉직의가 올려야 하는 목표매출액은 최소한 병원으로부터 받는 총액연봉액의 2배는 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영호 원장(전국중소병원협의회 연구팀)은 24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차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기이사회에서 김정덕 사무국장과 공동으로 개발한 ‘의사업무량 상대가치에 근거한 진료의사 성과평가시스템’ 보고서를 통해 연구결과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단, 이번 보고서는 지난 보고서에서 의료순이익률 2%를 기준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경상이익률 8%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진료과별 성과연동총액연봉제’ 연구에 이은 것으로 그동안 반영하지 못했던 각 병원의 세부적인 요소를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보고서는 진료과장의 목표매출을 Gross 연봉총액으로 나눈 ‘진료과별 목표실적 배분율(Dn)’의 최소값을 2.0으로 하고 최대 10.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즉, 한 진료과목의 봉직의는 병원측에서 정한 목표매출을 최소한 자신이 받는 연봉의 2배이상 올려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번 보
2006-11-24 05:00메트포민(metformin)이 정상체중의 환자들에게 비만 수준의 과체중 환자들만큼 효과를 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의학저널인 ‘당뇨병 치료’에 발표됐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호주 시드니의 왕립 알프레드왕자병원의 신시아 옹 박사의 연구팀은 “현재 메트포민이 2형 당뇨병인 비만 환자들의 1차 요법제이지만, 비만이 아닌 당뇨병 환자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장기간 메트포민을 이용한 총 644명의 정상체중과 과체중 또는 비만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메트포민은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장기간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 그룹의 환자들에게 모두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비만 환자들은 정상체중의 환자들과 비교해 체중 감소가 많았다. 그러나 정상체중의 환자들은 시험시작 시점부터 계속 날씬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비만으로 이행되지 않은 점도 이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정상체중의 당뇨병 환자들은 비만 환자들과 비교해 추가적인 약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시간이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2006-11-24 04:54정부의 약제비 절감 방안이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 심의를 통과했다. 규개위는 23일 제 174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및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상위법령에 위배되지 않도록 4개 항목의 권고사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심의 후 통과된 안건은 6건으로 포지티브리스트제, 등재기간의 연장, 보험공단의 약가협상권 부여, 이의신청품목 직권등재 여부, 약제 상한금액 및 급여 여부의 직권조정, 약가기준 변경 등에 대한 것이다. 복지부가 규개위에 제출한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법제처 및 국무회의 으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24 04:45연말정산을 위한 소득공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병·의원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의료계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은 23일 “일부 병·의원이 수입금액 노출을 우려해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제출하지 않은 병·의원은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내달 6일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토록 행정지도를 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의로 제출을 하지 않는 병·의원에 대해서는 탈세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일부 병·의원의 미협조로 차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금까지는 전국 7만8000여 병·의원 가운데 35% 수준인 2만7000여 곳이 국세청에 내야 할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23 20:06전남의대 정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송은규)이 주최하는 ‘2006 슬개-대퇴관절 통증치료의 최신지견’이 오는 24일 오후 5시 화순전남대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효고대학의 요시야 시니치(Yoshiya Shinichi) 교수의 ‘재발성 슬개골탈구의 외과적치료’ 특강을 비롯, *슬개 대퇴 관절의 해부학과 생역학(조선의대 김동휘 교수) *진단을 위한 영상검사(선종근 교수) *수술적 치료(정재훈 동아병원장)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서울대 이명철 교수, 고려대 임홍철 교수, 가톨릭의대 최남용 교수, 전남의대 송은규 교수, 일본 효고의대 요시야 시니찌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슬개대퇴 관절의 통증치료’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23 17:53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20일 병원장실에서 ‘2006년 최고 친절직원시상식’을 가졌다. 2006년 최고 친절직원에는 직종별로 진료부에는 성형외과 노경환 전공의, 간호부에는 62병동 김시정 간호사, 일반부에는 원무팀 최준희 직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친절직원에게는 각각 표창장과 함께 푸켓 4박 6일 여행권이 포상으로 주어졌다. 한편,2006년 최고 친절직원은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고객들이 선정한 친절직원과 포털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원내 직원들이 추천한 칭찬주인공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중 직종별로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부여 받은 직원들을 선정한 것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23 17:39건강보험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오는 24일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구입내역 관련 증빙서류 보관 내용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홈페이지 ‘알림마당’에도 게재한다고 밝혔다. 약국에서 의약품구입과 관련한 증빙서류는 *의약품거래내역서(원장) *거래명세서(개별품목) *거래단가 *계약서 등 거래내역을 입증할 수 있는 일체의 서류를 말하며, 보존기간은 구입일로부터 5년이다. 또 의약품구입과 관련한 건강보험법 및 시행령에서는 *허위보고, 관계공무원의 검사 또는 질문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할 때는 1년의 업무정지 *의약품구입관련 자료제출 명령 위반 시에는 180일간 업무정지를 규정하고 있다. 심평원은 “약국에서 의약품 구입과 관련한 자료제출은 의약품실거래가 확인조사 때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는 1999년 11월 15일부터 실시됐고, 약국에서 약제비청구 시 의약품비는 상한가 내에서 실제 구입한 가격으로 청구하는 제도이다. 심평원은 “이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로 현지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증빙자료를 통해 구입내역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06-11-23 17:34독감예방접종 후 60대 여자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모방송은 22일 “대구시 67세 정모씨(여)가 지병이 없었으나 독감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와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숨져 사망원인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사망한 정모씨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뒤 10분 정도부터는 가슴통증을 느꼈고,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어 했으며, 밤 사이에도 2번이나 구토하는 등 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복지부는 즉각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보건소에서 같은 백신(제조번호)으로 접종한 1800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조사한 결과 1500명 중 3명이 두통 및 감기증상을 호소한 외에 중증 이상반응 호소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서는 별다른 지병이 없었다고 했으나 정모씨는 2년전에 고혈압과 당뇨로 진단받아 치료 중이던 환자였으며, 검안의사의 사인은 ‘심부전증’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돼 한 주가 지난 현재까지 190만명이 접종했으며, 11월말까지는 400만명이 접종할…
2006-11-23 12:02의약분업을 실시한지 6년이 지난 가운데, 약사의 불법 대체조제 및 임의조제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들은 여전히 약사로부터 불법 대체조제를 권유받거나 처방전 없이 증세만으로 약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전국 15개 시도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분업 평가를 위한 국민만족도 조사’ 결과, 약사의 대체조제를 권유받는 사람들의 비율은 8.3%이고 이중 79%가 약사의 권유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갤럽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처방전 없이 약사의 약 권유나 조제를 경험한 사람들의 비율은 약 17.8%에 이르렀고, 이중에서 권유를 받아들인 사람이 92.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임의조제 및 대체조제는 수도권과 강원, 경남지역이 비교적 낮았고, 대구와 경북, 충청, 광주와 전남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와 전남은 60~70%의 응답자가 처방전 없이 약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의
2006-11-23 10:10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말기 신부전환자의 5년 생존율이 40%가 채 못 되는 것으로 나타나 암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보다 더 낮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는 2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콩팥질환 예방 대국민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년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는 1986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 전국 280개 의료기관에서 혈액투석, 복막투석 등 신대체요법을 받고있는 4만4333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말기 신부전환자는 1986년 2534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4만4333명에 달해 15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신환자 수만 해도 862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발생한 8623명의 신부전환자의 원인을 보면 당뇨병성 신증이 38.5%로 가장 높았고 고혈압성 사구체 경화증(16.9%), 만성사구체 신염(14.5%) 등이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