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은 지난 4일 강원도 철원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항문 진료를 실시했다.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철원보건소에서 열린 이날 진료에는 평소 대장항문 질환으로 고생하던 주민들과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들이 대장항문 진료와 건강상담, 약처방을 받았다. 철원보건소 관계자는 “철원에는 대장항문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없어 주민들 대부분이 병을 참고 지내다 무료진료를 하면 그때서야 진료를 받고 수술을 정하거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게 된다”면서 송도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송도병원은 지난 1994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1년에 두 차례, 평균 150여명을 무료로 진료해 오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15 09:18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상담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봉사대가 15일 시흥요양병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50여명의 노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상담을 통해 전하는 이웃 사랑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월부터 매월 하루를 ‘희망의 날’로 정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 희망봉사대원은 “목욕봉사는 손이 많이 가고 몸은 더 고단해도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달 개통 1주년을 맞은 ‘희망의 전화 129’는 지난 1년 동안 총 57만여건의 상담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15 06:00의사들의 국내외 출입국 정보가 아무런 제어장치 없이 무단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즉각적으로 이를 인권침해로 보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의사들의 국내외 출입국 정보가 아무런 법적 근거와 본인의 동의 없이 유출, 전국 8만 의사들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하기 앞서 출입국사실 내역 통보 여부와 법적 근거 등에 대한 사실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은 이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없다며 즉답을 회피했으나, 확인결과 심평원에서는 출입국 자료를 직종별로 분류해 활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의·약사의 출입국자료를 심평원 등에 넘겨주어 활용토록 하고 있는 것은 의약사를 일종의 예비 범죄자(부당 진료 및 청구)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2006-11-15 05:50서울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 전까지는 처방전 대리교부를 유보해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식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의사회는 유권해석만으로 대리 처방전 교부를 허용했다가 법적 다툼이 생길 경우 의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 수 있으므로 의료법이 개정·반영될 때까지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처방전 대리교부 대상에 대해 진찰하지 않은 환자는 처방할 수 없다는 원칙아래 *지체장애인 1급 *거동이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 등 의학적으로 대리처방이 불가피한 사유를 객관적으로 입증이 가능한 경우에 한할 것 등을 건의했다.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는 “처방전 대리교부의 대상은 구체적이고 엄격하게 제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에서는 막연하게 고혈압, 당뇨 등 만성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으로 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좌 이사는 “이는 자칫 약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또한 처방전 대리교부 조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어 정부측에 공식입장을 전달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관
2006-11-15 05:47유방암 내시경 수술 후 적절한 유방 재건술을 실시한 경우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배원길 교수(강북삼성병원 외과)는 2002년 11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유방암 내시경 수술 후 유방 보존술을 시행한 총 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을 완전히 절제 한 후 유방 삽입물을 넣은 환자의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후 미용 효과를 보기 위해 수술 후 3주, 3개월, 6개월째 환자가 직접 유방의 대치 및 모양 등을 평가했다. 유방암 내시경 수술을 통해 유방을 완전히 제거한 후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삽입물을 넣은 성형수술을 받은 36명 환자 중 33.3%이 매우 만족, 58.3%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유방을 부분적으로 절제한 경우 유방암 수술 의사가 직접 외과에서 사용되는 mesh라는 물질을 삽입해 유방을 보전한 환자 35명도 73%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원길 교수는 “ 최근 유방암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기적인 진단 등 조기 발전의 시스템도 발전하여 다른 암들보다 생존율도 높고 30~40대의 젊은층 환자도
2006-11-15 05:45최근 개원가 불황으로 봉직의를 선호하는 의사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 중소병원들은 여전히 봉직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어, 의료수급에서도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어긋난 수요와 공급에는 전문의들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선호 현상 때문. 대구 A병원은 봉직의를 구하지 못해 3명의 원장이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진료과목이 정형외과인 이 병원은 1주일에 2~3일 정형외과 전문의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등 적지 않은 인력난을 겪고 있었다. 이 병원 관계자는 “대부분 규모가 큰 대학병원으로 가려 하거나, 서울의 큰 병원 과장으로 가려고 한다”며 “특히 정형외과는 야간 당직을 하기 싫어해 왠만해선 잘 오려 하지 않는다”고 실정을 털어놨다. 특히 “대학병원은 인턴, 레지던트들을 활용할 수 있지만 중소병원은 그럴 수도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광주 B병원 관계자 역시 의료인 인력난이 지방에서 더 심하다는데 적극 동의하면서 “서울에 있는 의료진은 외국으로 가려 하고, 지방은 그 자리를 채우려 서울로 가려고 한다”며 의사 구하기
2006-11-15 05:40[파일첨부]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14일 의약품의 품목 허가와 제조업 허가를 분리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문 의원은 “현행 약사법상 의약품의 품목허가는 제조시설을 갖추고 식약청으로부터 제조업허가를 받은 제조업자만이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연구 개발자가 신의약품 등의 품목허가를 받으려면 제조시설을 갖추어야 하는 등 비용부담으로 인해 지적재산권을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약사법 개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제조업허가를 분리함으로써 연구 개발자와 제조업자 각각의 핵심역량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문화를 유도해 개발여건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약품의 품질확보 및 소비자안전을 보호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 보완하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임종인, 김종률, 안병엽, 정성호, 한광원, 이인기, 박재완, 장향숙, 강창일, 장복심, 우윤근, 이종길 의원 등 12인이 공동 참여했다. 첨부파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
2006-11-15 05:35올 겨울에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이상일·안강모 교수팀(삼성서울병원 소아과)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병원을 찾은 어린이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3년을 주기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 올해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9년간 7778명 폐렴환아 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입원환자 363명, 외래환자 212명으로 총 575명이었다. 이중 남아가 294명, 여아가 281명으로 성비는 1.04:1이었고, 평균연령은 4.49±2.80세였다. 특히 1997년 102예(9.6%), 2000년 104예(10.9%), 2003년 174예 (18.7%) 등 3년을 주기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월별 발생률을 보면 11월 104예(18.1%), 12월 93예(16.2%), 10월 92예(16.0%)로, 11월과 12월의 발생환자가 전체의 30.7%를 차지했다. 이상일 교수는 “조사결과를 보면 올해 중에서도 12월까지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한 건강주의가 강화돼야 할 것
2006-11-15 05:30빠르면 내년 2월부터는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직접 실시한 경우에만 생동성이 인정되고 공동 생동성시험 품목은 5개 이내로 제한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15일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식약청 고시)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생동성 인정품목 제조업소에 동일한 처방과 제조방법으로 위탁해 제조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생동성시험을 실시하지 않아도 됐으나, 직접 시험 실시 품목과 위탁 품목간 차별화가 되지 않아 국내 제약기업의 제네릭 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식약청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5개 품목 이내에서 허용함으로써 국내 중소 제약사의 생동성시험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의약품 국제조화회의(ICH)의 국제공통서식(CTD)에 적합한 자료 제출 근거와 신약 허가 신청서류에 대해 신속히 심사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돼 있다. 식약청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주관으로 추진중인 의약품…
2006-11-15 05:29
미개척분야로 국내 제약사들이 조기에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천연물 신약 개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콜마가 천연 바이오물질을 이용해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콜마는 인제대학교 강재선 교수와 산학협동으로 천연물 항혈전제를 개발하기로 하고 항혈전제 후보물질 ATA(가명)의 예비 독성시험을 진행했다.
인제대학교에서 종균등록해 보유하고 있는 KJS-Ⅱ균의 생성물인 ATA(Anti Thrombotic Agent)의 항혈전 효과와 독성 여부를 규명해 새로운 항혈전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1차 목적으로, 예비 경구독성시험에서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효능검사에 착수했다.
독성시험과 효능시험을 통해 항혈전효과와 독성 여부가 규명되면 2차 연구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3차로 신약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한국콜마의 천연물신약은 낮은 부작용과 바이오 합성(Bio-Synthesis
장동익 회장이 의협 창립 98주년을 맞아 향후 협회 회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장 회장은 15일 의협 창립 98주년 기념사를 통해 회원들의 단결을 강조하고 “회원을 하나로 응집시키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 회장은 “집행부 출범 이후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무엇보다 절실히 깨달은 것은 의협을 구성하는 다양한 직역들로부터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사실”이라며 “우리 내부가 결속돼 있지 못하고 갈등과 반목 속에 분열을 멈추지 못한다면 아무일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제기됐던 불신임에 대해 “뼈아픈 경험의 혹독한 관문을 거치며 집행부는 귀중한 배움을 얻었고 한편으로 더욱 성숙해지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무 운영에 있어서도 회원의 뜻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고 지적됐던 회무 투명성 부분에 있어서도 한치의 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의협의 새롭게 거듭난 모습을 하루속히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분골쇄신 하겠다”며 “특히 원가보전도 안되는 비현실적 저수가
2006-11-15 05:28최근 불고 있는 성형열풍과 함께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은 성형수술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13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6%가 성형수술을 받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성형수술을 고려해본 남성이 62.1%, 여성이 89.8%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성형수술을 더 원하고 있었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도 기혼(68.8%)보다 미혼(81.1%)일 경우 성형수술을 생각해본 경험이 더 많았다. 성형수술을 받고 싶은 이유는 ‘자기만족을 위해’가 34.1%로 가장 높았으나, 이어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29.5%, ‘직업(연예인, 모델, 영업직 등)적으로 꼭 필요하기 때문’이 19.2%를 차지하며, 응답자의 절반가량(49.5%)이 성공적인 사회활동을 이유로 꼽았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곳은 ‘코’가 21.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눈(쌍꺼풀)’ 19.5%, ‘치아교정’ 16.6% 순이었다. 남성이 ‘치아교정’(20.4%), ‘코’(19.7%), ‘눈(16.0%)’ 순
2006-11-15 05:28
건강보험이 질병에 의해 빈곤으로 전락하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건강보장체계를 2원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천향대 김용하 교수(경상학부)는 14일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국민건강보험 진단(Ⅱ)-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한다’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용하 교수가 제시한 2원화 개편은 고액진료비가 소요되는 중증질환을 조세로 충당하는 1층보장과 보험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본인부담을 상향 조정하는 2층보장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1층보장은 보장성이 우선이기 때문에 본인부담을 최소화하고 2층보장은 비용억제가 목표인 만큼 본인부담을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제도를 통합해 단일한 보장체계로 전환하되 2층 부분과 비급여부문에 대해서는 민영의료보험이 경쟁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교수가 이 같은 개혁방안을 제시한…
대전협이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의협 회비에 포함해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 11일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회비 일괄 징수’에 관한 안을 통과 시켰다. 회비 일괄 징수는 전공의들이 1년에 한번씩 납부하는 의협 회비에 대전협 1년치 회비를 부과해 함께 납부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전공의의 회비 납부율이 최근에는 30%까지 낮아지면서 대전협이 대책을 마련한 것. 전공의들이 의협 회비 전액을 필수적으로 납부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비가 일괄 징수되면 대전협 재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안은 내년 4월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정,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실시될 수 있다. 이학승 회장은 “그동안 많은 전공의들이 모르거나 무관심해서 회비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회비 일괄 징수를 통해 대전협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15 05:23지방흡입이 국소 비만뿐 만 아니라 전신 비만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의대 이윤호 교수(성형외과학교실)는 최근 개최된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의 성형외과적 수술 접근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지방흡입이 국소 비만뿐 만 아니라 전신 비만에도 효과가 있는 데는 ‘spontaneous dieting effect’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지방흡입 후 나타나는 fat layer honeycomb-like tunnel이 star like contracture를 일으켜 fibrous tissue nets를 형성하고, 이는 internal corset 역할을 한다. 또한 지방층의 감소로 rectus abdominis muscle이 activation된다. 이러한 두 가지 현상으로 복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환자는 포식 시에 거북함을 느끼며, oral intake volume을 줄이게 돼, 이는 전신 비만에 대한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이 교수는 말했다. <표1> spontaneous die
2006-11-15 05:20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GSK)가 항암제 개발 성과를 속속 발표하며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K는 지난 9월과 10월 라파티닙 디토실레이트(lapatinib ditosylate)의 판매 승인을 미국과 유럽 보건 당국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라파티닙은 유방암과 고형 종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저분자 이중 키나아제 억제제로 트라스투주맙(상품명 허셉틴) 및 다른 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ErbB2 양성 유방암환자에게 카페시타빈(상품명 젤로다)와 병용 치료하는 방식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중간 분석 결과가 발표된 라파티닙 3상 임상시험은 다국가, 다기관, 공개시험으로 ErbB2과발현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로서, 트라스투주맙과 다른 암 치료제들로 치료 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324명이 참여해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치료군과 카페시타빈 단독치료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병용치료군은 질병 진행까지 평균 8.4개월이 소요된 반면 단독치료군은 4.4개월이 소요되어 병용치료가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평균 시간을 유의적으로 연장시키는…
2006-11-15 05:13
한미약품 ‘텐텐 츄정’과 삼아약품 ‘노마 시리즈’ 두 제품이 어린이 비타민 영양제 시장의 87%를 차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 이미지 입지를 확실히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어린이 비타민 영양제 시장은 약 100억원대 규모 시장으로 시장점유율은 한미약품이 50%, 삼아약품이 37% 정도를 점하고 있으며, 구주제약의 ‘텐씨’ 등의 제품들이 나머지 시장에서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 비타민 영양제 시장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경남제약, 삼익제약 등 많은 크고 작은 제약사들이 뛰어들었던 시장으로 90년대 초반까지 급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다 94년 이후 한미약품 ‘미니텐텐’과 삼아약품 ‘노마-F’가 시장에 새로이 진입하면서 2품목이 단숨에 전체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보이면서 다른 제약사들의 제품 매출의 위축 현상을 불러 왔다.
이후 현재까지 한미약품의 텐텐시리즈와 삼아약품의 노마시리즈가 매출 수위 품목으로써의 위치를…
보령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4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이렇게 낮은 매출액 증가율은 수익성 높은 일부 주력 제품들의 출하가 유통재고 조절을 위해 지연되었기 때문이며, 수익성도 상품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임상연구비 및 기술개발비 등 판관비 지출 증가로 인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지난해 초 신임 CEO의 취임과 함께 구조조정에 착수했으나, 그 성과의 가시화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2007년부터 실적개선 추세는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에 대한 근거는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3분기부터 영업조직이 개편됐고 *유통재고 조절이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2007년부터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소 취약했던 의원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점진적인 영업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보령제약의 2007년 및 2008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7.4%, 9.1%에 달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15 05:06자동차보험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내 놓은 ‘자동차보험 정상화 및 보험사기 대책’과 관련, 의료계가 정책의 집행 주체와 당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책이 기관간 국민의 진료정보 공유를 골자로 하는 만큼 의료계는 환자들의 진료정보 유출위험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대한 단속 강화를 암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위헌소지까지 지적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보험사기 혐의자들의 각종 진료기록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각종 공제기관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보험 정상화 및 보험사기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방침은 보험사기 혐의자들의 과거 교통사고 횟수, 병력, 진료기록을 분석해 보험사기를 방지함으로써 재정적 누수를 막고자 하는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공기관 사이에 교류하는 자료의 범위는 보험사기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하고 있으나 그 대상이 전 국민이 된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이번 대책은 자동차보험
2006-11-15 05:00
지난 13일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출시로 국내외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기존 GSK ‘제픽스’, ‘헵세라’, BMS ‘바라클루드’ 그리고 노바티스 ‘세비보’ 등 5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서구의 경우 유병율이 낮아 유력한 약물이 많지 않을 뿐더러내성 돌연변이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가 많아 후발주자의 침투가 비교적 용이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레보비르 출시와 관련해 “현재까지의 임상 프로파일을 감안할 때 레보비르의 가치는 약 4900억원 선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황 연구원은 “레보비르의 출시는 *국내 업체가 개발한 전형적인 저분자 신약으로는 최대의 상업성이 예상됨 *R&D 단계 약품의 라이선스-인 모델 개척 *레보비르가 대형제품으로 성장한다면, 향후 신약 도입에 유리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레보비르 출시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제픽스 내성에 대한 2차 치료제보다는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