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자핀(olanzapine), 퀘티아핀(quetiapine), 리스페리돈(risperidone) 같은 2세대 항정신병 약물이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2세대 항정신병 약물과 당뇨병 발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10월호에 보고됐다.일리노이드 대학 시카고 캠퍼스의 램버트 박사는 “2세대 항정신병 약물 사용에 따라 혈당과다(hyperglycemia) 및 체중증가 같은 대사성 부작용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진은 정신분열증 환자를 치료할 때 당뇨병 위험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램버트 박사 연구팀은 지난 1999년과 2001년 사이에 올란자핀, 리스페리돈, 퀘티아핀 또는 할로페리돌(haloperidol)로 치료를 시작한 정신분열증 환자 1만 5767명에 대해 당뇨병 위험 증가에 대한 연관성 조사를 했다. 대조군으로 할로페리돌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과 비교 분석한 결과, 올라자핀, 리스페리돈, 퀘티아핀의 사용이 각각 60%~70%까지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램버트 박사는 “새로운…
2006-10-24 05:00하반기 제조·품질관리약사(수출입관리 포함) 연수교육이 11월 15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다. 제약업체 내 제조, 품질관리, 수출입관리 파트에 종사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교육에는 산·연 관계자들이 연자로 초빙돼 ‘제약업체의 발전전략’에 대해 고민한다. 먼저 황상연 미래에셋 연구위원이 ‘한미 FTA를 둘러싼 제약업의 환경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벌이고, *제약기업을 위한 성장전략(황상섭 한국페링제약 대표) *제약 산업의 기술 혁신 패턴과 발전 전략(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연수교육에 참석하면 전체 8시간 중 4시간이 인정되며, 8시간을 미처 채우지 못한 경우 11월 17일 (재)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한국제약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면 4시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비는 5만원이며, 참가희망자는 대약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packb@kpanet.or.kr) 또는 팩스(02-585-7630)로 보내면 된다. 이영
2006-10-23 19:04고대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지난 20일 안산소방서에서 24개 기관(업체) 총 38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6년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화재발생시 초동조치 및 인명대피 능력 향상을 통해 유사시 환자 및 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서는 소화기 화재 진압분야, 옥내소화전 화재 진압분야, 소방호스 운반분야 등의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시설팀 나승권, 신승소 부팀장을 비롯해 간호부 이항심, 정유선 간호사 등 총 14명이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 직장 자위소방대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종합 재난대처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진료비 전산청구 도움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23일 “요양기관의 의료정보분야 발전과 고객 편익 제고를 위해 축적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진료비 전산청구 등에 관한 도움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진료비 전산청구에 애로를 격고 있는 요양기관들이며 *진료비 청구명세서 작성 및 청구 *정보통신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요양기관 정보화 네트워크 등 통신시스템 구성 및 운영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보안 *각종 제도 변경에 의한 시스템의 적기 적용 등에 관해 도움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전화요청, 홈페이지(www.hira.or.kr)를 이용해 예약 상담 요청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서비스 지원은 유선 통화 시 직접 도움을 받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요양기관 PC에 직접 접속, 문제를 해결 해주는 원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의 방문요청이 있는 경우 해당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도움서비스도 실시한다. 서비스는 종합병원이나 한방병원 등 본원 관할은 본원 정보통신실이 담당하며, 병원급 이하는…
2006-10-23 16:34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 철)이 울산지역 최초로 최신형 체외충격파쇄석기(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를 도입해 2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늘어나는 요로결석(요석)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병원 비뇨기과에 설치된 최신형 체외충격파쇄석기는1980년 세계 최초로 체외충격파쇄석기를 개발하고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독일 도르니에(Dornier)사의 최신 모델이다. 이 장비는 체외충격파를 다양한 방향에서 체내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Flexable Therapy Head)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고
2006-10-23 15:02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중간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간관리자들이 바람직한 역할 수행을 통해 병원 경영층과 직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가고, 효과적인 리더쉽을 발휘함으로써 병원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이용섭 강사가 ‘마음을 사로잡는 win-win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조일환 강사가 ‘감성 리더쉽 과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용섭 강사는 강연에서 행동유형과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여 유형별 대처방법을 익히고, 대화의 패턴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어 조일환 강사가 리더의 역할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효과적인 팀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 인정과 칭찬을 통한 성과관리 기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무훈련 등을 가졌다. 김성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간관리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병원이 활기찬 조직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조직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서
2006-10-23 14:55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오는 27일 aT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히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의 전회장인 Gloria Gutman 교수가 ‘캐나다의 장기요양체계’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령사회에서의 삶의 질을 여러 측면에서 조명하고 고령사회를 위한 보건의료전달체계의 수립에 대한 다양한 연제와 노화의 기전과 관련된 여러 유전학적, 분자생물학적 기초 과학 연제가 준비돼 있다. 연병길 교수는 “최근 우리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단순한 수명 연장보다 어떻게 노년기에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가가 중요한 삶의 목표 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성공적인 노화, 창조적인 노화, 건강한 노화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배움과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23 14:50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상기 원장은 23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임상의학 및 바이오 신약개발 등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환된 협약서는 *주요 질병별 발생기전, 원인규명 및 제어기술 개발 *바이오신약, 재생의약, 천연물 신약개발 *학술 및 기술정보, 연구발표회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소재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 등에서 한층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2006-10-23 14:17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재활공학연구소(소장 문무성)에 지난 19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재보험연수단이 방문했다. 산재보험 제도전반에 대한 연수프로그램 중 재활부분을 견학하기 위한 이번 방문에서 문무성 소장은 연구소의 설립취지와 목적, 산재환자를 위한 의지 및 보장구 사업 등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이어 김경훈 연구실장은 ‘전자의수’, ‘하퇴절단 장애인의 보행분석 시스템’, ‘하반신마비 장애인의 보행 시스템’ 등 첨단 개발품 시연과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연수단은 개발품에 대한 문의사항 질문과 ‘하반신마비 장애인의 보행 시스템’을 직접 착용해 걸어보기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아∙태연수단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의 노동․사회보장관련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내한은 한국∙국제노동기구(ILO) 특별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태 지역 개도국에 대한 산재관련 기술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한∙ILO 국제협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06-10-23 09:10
“아직도 간염환자와 함께 일하거나 식사하는데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환자들은 아직도 사회의 잘못된 편견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
대한간학회가 지난 20일 개최한 제7회 간의날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이효석 이사장(서울의대)은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간의날 행사 주제가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인 것에 대해 묻자 그는 “우리나라 만성 간질환 발생원인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또한 90% 이상에서 예방이 가능한데도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올해 간학회는 학회 사상 처음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B형 간염에 대한 인식도는 많이 향상됐지만 C형 간염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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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첨부] 의약분업 이후 조금씩 불거져 나온 전공의 수급 불균형에 대한 논란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료계 안팎의 목소리가 거세다.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전공의 수급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소위 기피과 10개를 선정해 국공립병원에 한해 수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응급의학과의 경우 응급의료기금으로 별도 지원) [표1] 연도별 기피과목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확보 현황 2004년 과목명 정원(확보) 수급률(%) 전체 국립 민간 전체 국립 민간 흉부외과 66(42) 16(13) 50(29) 63.6 81.3 58.0 결핵과 4(3) 3(0) 1(1) 25 0.0 100.0 진단방사선과 131(120) 28(25) 103(95) 91.6 89.3 92.2 방사선종양학과 17(16) 6(6) 11(10) 94.1 100.0 90.9 진단검사의학과 39(27) 11(8) 28(19) 69.2 72.7 67.9 병리과 44(31)
2006-10-23 05:50[국정감사] 2004년 8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2년간 부작용 높은 금기성분 의약품을 복용한 사례가 무려 5만 673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심평원의 보험급여 삭감 금액도 1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은 23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복지부와 심평원은 2004년과 2005년에 고시를 통해 환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이 일 수 있는 성분을 처방하지 않도록 목록을 고사한 바 있다”고 밝히고 “금기 성분을 처방한 것은 의사의 잘못보다 해당목록을 심평원의 급여청구 프로그램에 연계하지 못한 복지부와 심평원의 잘못이 크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특히 “심평원측은 급여청구 프로그램의 인증업무를 맡고 있기에 이들 프로그램이 금기약 처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연동장치를 첨부할 수 있도록 유도했어야 했다”고 발혔다. 하지만 문 의원은 “현재 심평원 시스템은 환자가 이미 해당성분을 복용한 이후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심평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문 의원은 병용금기성분 복용에 의해 발생된 피해사례는 전혀 파악되
2006-10-23 05:48병협은 카이로프랙틱 제도를 신설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23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의료체계 내 카이로프랙틱 의료를 포함해 근골격계 만성질환자의 건강회복을 돕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발표했다. 병협은 세계적으로 의학 발전 방향이 명확한 인과관계의 입증을 통해 과학적 치료를 행하는 근거중심 의학으로 가고 있음에도, 의료비 절감을 위해 자연치료를 법령상에 명시하는 것은 의료의 질 저하는 물론 의학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카이로프랙틱 시술은 재활의학과, 정
2006-10-23 05:43[국정감사] “판매할 수 없는 일반음료 도매상에 의약품을 판매한 D제약은 A제품과 B제품에 대해 품목 판매 업무정지 1개월을 받았지만, 이에 갈음해 85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제품들의 전년도 1개월 평균 생산실적은 각각 57억 4682만원, 12억 8417만원 등 총 70억 3100만원으로 과징금 처분액은 이 금액의 0.13%에 불과했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23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례를 밝히고, 실효성 있는 의약품 행정처분을 위해 과징금 상한액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2006년 상반기까지 약사법을 위반해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제약회사 가운데 과징금으로 대체한 제약사 21개사를 대상으로 실제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제품의 생산량과 과징금부과액을 비교 조사한 결과 생산량에 비해 과징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0.13%에서 50%에 불과해 과징금 처분 조항의 실효성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또 다른 일례로 든 다국적제약사 H의 경우, 도매상을 통하지 않고 종합병원에 직접 의약품을 공급하다 적발돼 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갈음해 144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2006-10-23 05:42한약재를 이용,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한다는 내용의 학술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돼 관심을 끌고있다. 경희대 이형석 박사팀(동서의학과)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 ‘양제근’을 투여한 결과 증상 호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세계 3대 전문 학술지로 알려진 ‘The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7월호와 피부관련 기초연구잡지인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소개됐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피크릴 클로라이드로 처리한 NC/Nga 마우스에 양제근 추출물을 경구 투여했더니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 병변의 발생이 억제됐다’는 것. 이 박사는 “양제근 추출물이 헬퍼T2세포군의 면역반응을 저지함으로써 아토피성 피부염 병변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간독성과 같은 부작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양제근의 아토피 치료효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말하고 “향후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양제근의 특정 성분을 규명한 후 임상실험을 통해
2006-10-23 05:41대구·경북지역 의협 중앙대의원들은 장동익 의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경북지역 중앙대의원 18명은 지난 20일 개최된 연석 간담회에서 장동익 회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하고 성명을 통해 장 회장에 대해 “8만 의사의 수장으로서 대내·외적 신뢰와 대표성을 심각하게 상실했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대의원 일동은 “임시대의원총회에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되면 불신임안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분명히 하고, 현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고소·고발에 대해서는 “원만한 사태해결과 의료계의 화합 발전을 위해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의협바로세우기 운동본부는 21일 발대식을 갖고 성명을 통해 의협바로세우기 운동을 “2000년 민초의사들이 꿈꿔온 한국의사의 의권과 전문가적 자율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일환”이라고 정의하고 “모든 한국의사들이 자신의 영예이자 삶의 표상으로 그리는 대한의사협회를 건전한 의사협회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대한의사협회를 국민과 의사를 위해 봉사하는 영예의 자리로 여기지 않는 모든 정파적 이
2006-10-23 05:40백반증과는 달리 잘 번지지 않고 흰 점을 특징으로 하는 ‘탈색모반’이 기존에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다른 임상적, 병리조직학적 특징을 보인다는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에 따르면, 탈색모반으로 진단된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력, 이학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에 탈색모반이 주로 출생시 발견된다는 것과는 달리 18명(30%)만이 출생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반면, 3세 이후에 나타난 경우는 19명(31.7%)이었으며, 대개 한 개의 병변만을 보인다는 기존의 특징과는 달리 1개의 병변만을 보인 환자는 27명(45%)으로 절반을 넘지 못했지만 10개 이상의 병변을 보인 경우는 14명(23.3%)에 달했다. 특히, 탈색부위와 인접 정상부위의 조직을 대상으로 *Hematoxylin-eosin *Fontana-Masson *S-100 단백 *MART-1 *NKI/beteb *CD1a *CD3 *CD20 *CD68 등 여러 가지 염색을 시행한 결과, 기존에 탈색모반의 진단을 위해 주로 이용되던 면역조직화학 염색인 ‘S-100 단백’보다 ‘MART-1’과 ‘NKI/beteb’…
2006-10-23 05:40최근 이상 고온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극심해지면서 감기환자가 부쩍 늘고 있는데 개원가 전체 환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산과 거리에는 낙엽 대신 말라비틀어진 이파리만 뒹굴고 사람들은 아직까지 여름옷을 입고 다니고 있다. 또한 안개가 자주 끼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공기 중에 오염 물질이 쌓이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잦은 스모그 현상과 극심한 일교차, 그리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감기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 하지만 감기환자는 증가하는데 전체적인 환자 수는 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개원가에서 느끼는 아이러니다. 수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환자가 많이 내원한다”고 전하고 “주로 기침을 동반한 감기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환자 수는 예년과 별 차이가 없으며 단지 환자 중 감기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졌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민이비인후과 관계자 역시 “코와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들이 많이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환자 수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관악이비인후과 전병선 원장도
2006-10-23 05:40[국정감사]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하게 되면 첫 환자가 발생한 후 2개월만에 환자수가 500만명으로 확대되고, 이중 2만명 이상이 사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전염병 분야 위기대응 통합연습 계획’의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이같이 추정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시 적게는 수백만명에서 많게는 1억명 이상 수개월 내 사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개국에서 인체감염환자 247명이 발생해 144명이 사망했다. 가상시나리오에 따르면, 10월 중순 한 동남아 국가에서 7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후 WHO가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신종인플루엔자 유형을 확인하고 대유행단계 4(제한적인 사람간 전파를 통해 소규모 환자집락 발생 단계)를 선포한 뒤 11월 27일 국내에서 최초 사람감염 사례가 발견되는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또한 이 시나리오는 한달이 경과한 12월 28일 의료진 중 최초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2007년 1월에는 전국적으로 114만555명의 환자가 발생해 2575명이
2006-10-23 05:39[국정감사] 생동성 시험조작 파문의 진실을 명백하게 규명하기 위해 감사원의 감사를 청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국가청렴위원회에 들어온 제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조작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나, 부실한 조사로 컴퓨터 데이터 확보 등 초기 대응에 미흡해 적절한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3개월 이내에 중복해 시험에 참가한 피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이 피험자 관리에 대해 전혀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은 생동성 시험으로 제약사들이 6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했지만 시험조작으로 제약사 전체의 신뢰가 붕괴할 위기에 처해있으며 한미 FTA를 비롯한 국가적인 신임도에 엄청난 손실을 미치고 있으나, 식약청과 정부는 책임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프라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생동성 시험확대를 강행하고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생동성 시험 관련 품목별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데 120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는데, 현 시점에서 예산집행의 적정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제기했다.  …
2006-10-23 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