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해 ‘글리벡 295희망이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10월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은 백혈병 및 전이성 위장관기저종양(GIST)환자를 돕기 위한 희망 나눔 기금을 모으기 위해 ‘295희망 저금통’을 배포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노바티스는 ‘295 희망’ 이름의 저금통을 제작하고, 의사와 환자 및 환자 가족, 노바티스 내부직원 및 직원 가족 등에게 배포해 기금을 모을 예정이다.
저금통에 모인 기금은 내년 1월 한달 동안 수거해 글리벡 관련 백혈병과 위장관기저종양(GIST) 환우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295 희망’ 나눔 기금모으기 캠페인 참여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바티스 홈페이지(www.novartis.co.kr)를 통해서 알 수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이번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복지부에서 수여하는 출산육아장려기업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산부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제 1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양육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과 한국 MSD 두 기업이 수상했다.
대웅제약 경영개발본부 박재홍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웅제약의 가족친화적이고 양육친화적인 기업문화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것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며, 대웅제약은 단순히 여성을 배려하는 차원이 아닌 ‘성에 의한 차별이 없는 조직문화’ ‘철저한 능력에 의한 공정
휴온스(대표 윤성태, www.huoms.com)rk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리더십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함께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산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휴온스는 *국소마취제 국산화 *국내 최초 플라스틱 주사제 개발 *ERP와 그룹웨어 *다자간 화상회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65년 설립된 휴온스는 우수한 제품 및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2만여 곳의 병의원, 약국을 비롯, 세계 25개국에 완제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양적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직원간의 신뢰, 품질보증, 고객만족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해 왔다.
윤성태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식경영과 품질경영를 더욱 활성화하고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 9월 제7회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표창(유공자)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386억원의…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생동성 시험 결과 발표, 한미 FTA협상 등 여러가지 정책적 리스크들이 돌출 되고 있는 가운데 각 제약사별로 나름대로의 정책리스크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제약사들 중 정책적 리스크를 극복, 향후 실적 상승세를 보일 상위·중소형 제약사 11개 업체의 현재 상황과 향후 성장 요인을 키움증권 자료를 통해 분석해 본다. 상위·중소형 제약사 11개 업체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대웅제약, 중외제약, 종근당, 부광약품, 유유, 환인제약, 삼일제약이다. ①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② 중외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LG생명과학 ③, 부광약품, 유유, 환인제약, 삼일제약 동아제약, 스티렌·자이데나 고공성장…신약 출시로 장기 전망 ‘맑음’ 20년 이상 판매해온 박카스 매출액이 비타민드링크류의 확산과 경기 침체로 매출이 정체됐으나, 치매치료제 ‘니세틸’, 항혈전제 ‘오팔몬’, 고지혈증치료제 ‘콜레스논’ 등의 만성 성인질환치료제의 실적 호조로 박카스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 자체개발 신약인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은…
2006-10-11 05:10신장이식 후 주된 면역억제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를 중단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만기 연구팀(연세의대 외과학교실)은 1990년 당시 스테로이드 중단을 시도했던 환자들을 15년 이상 장기추적한 조사결과를 최근 열린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세브란스 장기이식센터에서 신이식을 시행한 149명의 환자 중 신기능이 안정된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 중단을 시도했다. 모든 환자에서 유도 면역억제제는 사용하지 않고, 싸이클로스포린과 스테로이드를 유지면역요법으로 사용했다. 스테로이드는 이식 후 2~3개월이 경과한 후 6~8주에 걸쳐 점차적으로 감량해 중단했다. 중단과정 중 급성 거부반응이 발생하거나 이식신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재투여했고 이를 실패군으로, 스테로이드 중단을 시도하지 않은 환자를 대조군으로 설정했다. 48명의 시도환자 중 35.4%(17명)가 중단에 실패했으며, 중단실패 원인은 급성거부반응이 11명인 64.8%로 가장 많았고 시기상으로는 1년 이내가 12명으로 70.6%를 차지했다
2006-10-11 05:05광동제약이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내년 상반기엔 서초동 시대를 열 계획이다. 1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77-4, 9번지 소재 빌딩에 대한 300억원대 양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지난달 27일 계약금 30억원을 지급하고, 10월 20일 중도금 70억원, 11월 30일 잔금 200억원을 지급하는 계약조건으로 이번 서초동 사옥에 대한 양수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광동제약은 삼성동 소재 경암빌딩을 본사로 인근 빌딩에 ETC사업부, 광동생활건강 등 3개 빌딩에 분산돼 있어 그 동안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서초동 소재 사옥 매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 빌딩의 세입자들 계약 문제로 계약이 완료되는 11월 30일 직후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늦어도 내년 6~7월에는 신사옥으로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곳으로 흩어져 있는 각 사업부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할지, 한꺼번에 같이 입주를 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
2006-10-11 05:00정부가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김종우)와 공동으로 장애인 실종예방 단말기 보급에 나선다. 복지부는 장애인(정신지체인,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의 실종예방과 조속한 발견을 위해 올 12월부터 단말기 6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단말기는 지상파 LBS(Location Based Service)를 활용, 위치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단말기 보급은 복지부 위탁기관인 실종아동전문기관을 통해 이뤄지며, 반복적으로 실종됐다가 복귀되는 장애인, 장애인시설 및 특수학교의 신청을 받아 보급된다. 한편 복지부는 실종아동 및 실종장애인의 조기발견을 위해 이들의 사진을 이메일로 받아 주위에 확산시키는 미아서포터즈에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 2만4000명이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미아서포터즈에 가입하려면 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http://www.missingchild.or.kr/supporters)를 통해 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11 05:00의협 감사보고와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게 되는 임시총회의 부의안건 및 시기를 결정하는 ‘대의원회 의장·부의장 및 실행위원회’(14일)를 앞두고, 별도의 ‘회장 불신임’ 발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은 현재 대의원들을 상대로 ‘의협 회장 불신임’안 발의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14일 이전까지 팩스를 통해 의견을 받고 재적대의원 1/3이상 찬성이 나올 경우 바로 이날 회의에 제출,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회장 불신임’의 경우 정관상 선거권이 있는 회원 1/4 이상 또는 재적대의원 1/3이상만 발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 사실상 임총 부의안건으로 ‘회장 불신임’안을 직접 결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즉, 당초 감사 직후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던 임총개최 여부와 ‘회장 불신임’안 상정을 동시에 묻는 방안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회장 불신임’까지는 2차례의 임총 개최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일단 이번 회의에서는 장동익 회장을…
2006-10-11 04:50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강동구 상일동)이 지난 9월 26일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 열린 병원 등 제주 지역 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2001년 개원한 제주대학교병원(제주 삼도동)은 제주지역 대학병원으로서 2008년 506병상 규모의 신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종합적인 암 연구, 진료, 예방, 진단 및 암 관련 대책 수립 등 지역 암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주대병원의 김상림 원장은 차별화된 협진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본원을 소개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양병원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서귀포 열린병원은 제주 서귀포시 위치한 병원으로 일반외과, 정형외과, 내과1, 내과2, 성형외과, 방사선과, 마취과의 진료과를 견비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의료협력센터 이형래 교수는 “제주도 지역사회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원만한 관계형성과 상호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한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고품격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0-10 17:43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달 29일부터 수납과 안내가 하나의 기기에서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무인안내수납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무인안내수납시스템은 나노씽크와 4C게이트에서 개발했으며 수납과 안내가 하나의 키오스크에서 구현되는 최초의 통합형시스템으로 RF카드, MS카드 등의 다양한 진료카드 형식을 지원한다.
또한 예약고객의 당일 진료일정과 병원 내 다양한 시설에 대한 색인별, 층별, 업무별 안내까지도 가능해 병원을 찾은 고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병원에서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국내보건산업체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위해 스틱IT투자(대표 최병원), 인터베스트(대표 이태용)와 투자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과 스틱IT투자, 인터베스트는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성․시장성 평가, 유망기업 발굴․추천 및 기술개발 지원, 투자설명회(IR)공동개최, 투․융자 지원, 경영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진흥원과 스틱IT투자, 인터베스트는 이 달 내에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바이오보건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성·사업성 평가 및 투자지원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부산성모병원(원장 이중길)은 10월 한달 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강좌는 부산성모병원의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오는 16일부터 알레르기 질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관리, 핑크리본 유방암 강좌 등 총 5가지 강좌가 각각 실시된다. 한편, 부산성모병원은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위친한 750여 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지난 6월에 개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10 13:17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보건의료 국가지정연구실 기술교류회(회장 황성주)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대사증후군 연구포럼(Metabolic Syncrome Research Forum)’을 개최한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 병원, 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사증후군 연구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세계적인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진흥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10 11:59작년 한해 의원 급 검진기관 1230곳 중 967곳이 진찰료를 이중청구(총 건수 4만8110건, 전년대비 2.8배 증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 967개 검진기관에서 부당환수 한 금액은 3억4765만원으로 전년대비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처분에 해당되는 ‘연간부당청구 금액 480만원 이상’인 의원도 2004년 2곳, 2005년 6곳 등이었으나 건보공단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건보공단이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건강검진 의료기관의 검진환경도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이 검진기관 2235곳(종병 281, 병원 621, 의원 1226, 보건기관 107)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내시설 및 서비스가 부족한 검진기관이 61%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진시설이 미흡한 기관이 9.7%, 편의시설이 부족한 기관이 9.3%였으며, 검진시설이 불결한 기관도 6.7%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건강검진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단방사선 및 초음파기기의 화질
2006-10-10 11:57오는 14일 임시 대의원총회이 열리는 가운데, 대전협이 反장동익 세력을 모으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대의원들에게 감사보고서를 전달하면서 ‘감사보고서에 대한 집행부 의견’을 함께 발송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피감자인 장동익 집행부가 임의로 의견서를 작성해 보고서와 함께 대의원에게 보낸 것은 감사 자체를 무시하는 것으로 대의원회 감사단의 권위를 실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종일관 집행부의 의견만을 강조하는 의견서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감사보고서와 함께 발송함으로써 감사보고서와 대등한 문서로 보여 혼란을 초래한다고 성토했다. 또한 오진암건의 경우 감사보고서상 명백히 법인카드 영수증과 처리결과가 밝혀져 있는데 여전히 전공의만을 거론하는 등 내용상 감사보고서와 배치되는 부분이 상당해서 회원들의 혼란을 오히려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협은 지금 장 회장은 마치 회원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달리는 모습이나, 장 회장은 감사의 대상이며 상임이사진은 현 상
2006-10-10 11:55첫 개원부터 병원운영이 성공적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못해 이전을 할 경우 어디서부터 이전을 준비해야 할까? 아픔만큼 성숙해질 수 있는 재기의 출발선에 선 의사들을 위한 병원이전 노하우의 핵심은 바로 ‘브랜드 변신’이다. 성공적인 병원이전의 열쇠는 ‘브랜드변신’ 이상목 메디탈 경영기획 팀장은 “이전을 문의해 오는 의사들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것은 브랜드를 이용한 이미지 변신”이라고 강조했다. 즉, 병원이름 및 간판을 변경하는 것에서부터 병원 운영의 색깔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최우선 관건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성형외과의 경우 예전엔 ‘쌍꺼풀’ 위주로 손님을 모았다면, ‘가슴성형’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렇게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병원의 참신한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이상목 과장은 말한다. 다음으로 상권을 분석해 그에 맞는 타겟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형분야의 경우 해마다 트랜드가 바뀌는데 예전에 눈, 코 등이 기본이었다면, 지금은 가슴이나 지방흡입과 같은 몸매성형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그는 “성
2006-10-10 05:50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 9일 의약품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관련 법률안을 동료 의원 9명과 함께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률안은 계속해서 리베이트 등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의약품 유통을 복지부가 체계적으로 관리해 불법 리베이트 차단, 유통 정보 파악, 시장 정보를 예측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발의됐다. 발의 법률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약품 등의 생산실적 또는 수입실적 등을 식약청 또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에 보고를 의무화했다. 또 복지부 장관은 의약품 제조·수입·공급 및 사용내역 등 의약품유통정보의 수집·조사·가공 및 이용을 위해 의약품종합정보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의약품제조업자·수입자·의약품 도매상은 의료기관, 약국, 의약품도매상에 의약품을 공급한 경우에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에 그 공급 내역을 제출토록 했다. 장향숙 의원은 법률안 제안에 대해 “기존 의약품 유통 흐름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의미 있는 유통 정보가 전무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법률안 발의로 의약품 관리에 대한 국가정책통계 인프라 구축과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이 확보될
2006-10-10 05:41개원가의 경영난과 양극화 현상이 확대되면서 개원가에서는 이미 하루 환자수가 경영지표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하루 환자수가 평균 80명 이상은 돼야 의원 운영에 어느 정도 현실화를 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분석은 진료과목이나 의사 개인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상 ‘환자 1명당 1만원꼴’이라는 등식이 이뤄지기 때문. 특히 대표적인 건강보험 진료과목인 내과, 외과, 소아과, 일반과 등에서는 이러한 등식이 어김없이 적용되기 때문에 하루 진료환자수는 민감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인터넷 의사커뮤니티 등에서는 서로 하루 진료환자수를 공유하거나 환자수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등 환자수에 집착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개원의들은 하루 평균 50명을 진료할 경우 ‘환자 1명당 1만원꼴’의 등식에 따라 한달 평균 25일 진료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1250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세금, 건물 임대로,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나면 의사 개인에게 돌아오는 소득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특히 이 같은 진료수입은 종
2006-10-10 05:40북한 핵실험 사태로 당초 1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국정감사 시작이 이틀 연기됐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들은 10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책논의를 위해 국감을 연기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정도 10월 13일(복지부 시작)부터 11월 1일까지로 이틀씩 순연됐다. 하지만 국감 중 예정돼있는 자료정리일과 혈장분획센터 및 일산병원, 한센인 정착촌 시찰 등은 일정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10 05:3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내달 11월 15일부터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선언,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의 이 같은 선언은 지난 9월 14일 정부가 노사정 로드맵과 관련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 9월 14일에 노동부 공고 제 2006-160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 개정법률안 입법예고안’를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일 12쪽 분량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의견서’ 를 제출, 정부 최종안을 국무회의 의결과정과 국회 논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측은 이번에 제출된 의견서에서 “입법예고안의 기초가 된 ‘노사관계 선진화방안’이 민주노총을 배제한 채 노사정 야합이라는 후진적 방식으로 확정된 것”이라며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다. 또한 민주노총 노사관계민주화 8대 핵심 요구안에 기초한 대체입법안을 정부가 전격적으로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입법예고 안에서는 직권중재를 폐지하는 대신 *필수공익 사업장에 대해 파업시 대체근로 전면허용(제 43조 3항
2006-10-10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