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국가보훈대상자 중에서 경영기획·전략수립, 사업기획 및 분석 업무를 담당할 전략기획분야 연구원 1명을 오는 22일까지 공개채용 한다. 국가보훈대상자에 한해 지원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자격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경영학, 행정학 등 관련 전공자 또는 업무 경험자이다. 병역특례 대상자도 지원가능하며, 장애인은 우대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서류와 면접이며,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경영혁신단 혁신인사팀(02 2194~742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hidi.or.kr )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9-11 18:02을지의대가 가을 새 학기를 맞아 색다른 교양강좌를 열어 화제다. 을지의과대학교가 이번 가을학기에 새로 개설한 ‘글로벌 시티즌쉽’이란 수업은 교양선택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과목 개설 후 수업 가능 정원인 230여명이 모두 마감돼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수업은 ‘한국의 전통예절 및 인사법’을 시작으로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 및 화장법’, ‘공연장에서의 에티켓’, ‘테이블 매너’ 등 매주 한 가지씩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11일에는 한국전례원 대전지부 이원복 원장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예절에 관한 강의와 우리 옷(한복)의 올바른 옷차림 법에 대해 실습위주의 수업이 이뤄졌다. 을지의대는 오는 10월에는 *때와 장소에 따른 서양식 옷차림과 액세서리 *화장법과 비즈니스 및 공연장이나 스포츠, 접대 시와 같은 생활 에티켓과 같은 글로벌 에티켓 수업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시내 레스토랑을 방문해 *‘레스토랑 에티켓’ *‘식사 예법’ *‘파티 에티켓’ *‘음주 매너’ 등 테이블 매너에 관한 수업과 왈츠 등 서양식 사교댄스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허명행 교수(을
2006-09-11 16:42이번 의협감사에 대한 보고서 결과를 놓고 지난 9일 개최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내부적으로 해결하자는 데에 의견이 모아진 것과 관련,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보고서 내용을 선별해 일부만 공개하자는 의미가 아니었다”며 즉각적인 해명에 나섰다. 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원대은 간사(제주의사회장)는 11일 의협 게시판에 게재한 글을 통해 “내부적 해결이라는 말은 우리 의료계 문제니 내부에서 정관에 의해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감사보고서의 공개는 대의원회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분명히 했다. 원 간사는 또 이날 협의회 회의 자초지종과 관련 “감사단에 현 상황을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 요청이 받아들여져 감사단과 협의회 간담회가 성사된 것”이라며 “감사단은 ‘(감사를 실시했던) 12개 항목에서 감사단 전원이 합의를 봤고, 감사자료를 대의원회에 제출한 후 처리문제는 대의원회에서 정관에 따라 처리할 것이고 고소나 기타 외부의 힘을 동원해 공권력이 의협 내부로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회장단도 이점에서 지지를 했다”며 “단 명예훼손 등 개인적인 문제는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06-09-11 16:33국민연금공단을 사칭, 환급금이 있다며 접근한 후 가입자들의 돈을 인출해 가는 사기사건이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에 의하면 사기범들은 전화(ARS)로 공단을 사칭한 후 “환급해 줄 돈이 있으니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 뒤, 오류가 나서 입금이 안되니 가까운 현금인출기로 가서 전화를 걸도록 유인한 후, 피해자에게 현금인출기에 통장을 넣고 자신이 불러주는 대로 번호를 누르게 해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지급액이 소액인 경우에 한해 민원편의상 전화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때도 본인 계좌여부는 공단에서 직접 금융결제원 전산망을 통해 확인하게 되므로 이 처럼 현금인출기를 찾아가 직접 입력하도록 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수상한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1355번이나 가까운 국민연금지사에 통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11 15:09
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이며 동서양의학 협진으로 알려진 다사랑병원이 지난 9일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다사랑병원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퇴원환자와 가족, 단주모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퇴원 후에도 단주생활을 잘 유지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한 환자들에게 단주칩이 증정됐으며, 여성단주모임 창단식도 개최되 의미를 더했다.
다사랑병원은 알코올 및 약물 등 중독환자를 도심에서 벗어난 정신병원에서 함께 치료해 왔던 관행을 깨고 정신증과 의존증을 분리, 의존증을 일반적인 질환처럼 개방된 공간에서 치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계명대 의료경영대학원(원장 임만빈)이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6시에 동산병원 3층 마펫홀에서 ‘의료경영정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울산의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서울대병원 소속 전문가들이 *의료의 질관리 기본개념과 접근방법 *의료기관평가 현황 *병원경영기법과 전략 *보건의료정책의 현황과 전망 *U-Healthcare의 현황과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의료경영과 의료정보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053- 250-7457로 하면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11 13:08빠르면 내년부터 의학 석사와 박사과정이 통합된 M.D.-Ph.D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의·치의학 복합학위(M.D./D.D.S.-Ph.D.) 과정 도입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은 이르면 2007년부터 ‘의학교육 기본과정(4년, M.D.)’과 ‘학술박사 학위과정(3년, Ph.D.)’을 동시에 이수하는 복합학위과정이 개설·운영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제도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전문대학원 전체 입학정원의 3~5%정도로 제한되며, 전문대학원 1학년 학생을 선발하는 당해연도에 입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는 의사면허시험 응시자격과 함께 전문석사(M.D.)학위와 관련분야 박사(Ph.D.)학위를 동시에 수여한다. 특히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인센티
2006-09-11 11:46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국내·외 나노기술 동향과 임상적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는 오는 23일(토)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용 나노치료소재 개발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Nanomedicine in Cancer’를 주제로 나노기술을 이용한 나노소재 개발, 암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국내외 나노기술 동향과 임상적용에서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오전일정인 Session Ⅰ, Ⅱ와 오후 일정인 Session Ⅲ, Ⅳ로 나눠 진행된다. Session Ⅰ은 한국과학기술원 김학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양학에서의 나노의학: 국제적 현황 과 전망(유럽국립암센터 Francois Berger, MD, PhD) *암치료약과 유전자전달을 위한 다기능 나노시스템(노스이스턴대 Mansoor M. Amiji, RPh, PhD) 등이 발표된다. Session Ⅱ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영하 박사를 좌장으로 *의학적용을 위한 나노물질의 특성(미국국립암센터…
2006-09-11 11:11정부의 의료급여 혁신대책의 일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급여환자에게 3일을 초과하는 동일약제의 중복처방에 대해 진료비를 9월부터 삭감할 것을 발표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의료기관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의협은 지난 11일 보낸 의약품 중복처방 심사기준 강화 관련 개선요청 공문에서 “큰 틀에서 의료급여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의료기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향으로 대책이 마련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의협은 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부주의로 의약품 재처방이 이루어지는 도덕적 해이 현상 등 수급권자의 관리는 물론 의료급여 수급권자 범위를 차상위계층 등에게 확대 적용하는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심성 정책으로 의료급여 재정파탄의 책임이 정부에 있는 만큼 의료공급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개선을 요청했다.이어 “의약분업 실시로 발생한 원외처방약제비의 이득은 환자, 약사, 제약회사에서 가져가고 의사에게는 실질적 이익이 없는 상황”이라며 “의사에게 ‘손실의 원인 제공자’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묻는 것은 형평성에
2006-09-11 11:00복지부가 국민 구강보건사업 및 구강질환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2006년도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06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되며, 표본 추출된 전국 150개 조사지구 내 주민과 520개 초·중·고교 학생 등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진행은 복지부 소속 치과의사와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팀’을 구성, 조사지역 가정과 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사 및 면접설문 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 방식으로는 구강검진 시 치아상태 및 관리필요 등 구강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고, 설문의 형식으로 구강건강의식 행태, 구강진료기관 이용실태, 구강보건의식행태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11 08:00
최근 정부기관 중 처음으로 법무부의 브랜드 및 슬로건 공모전이 실시, 국민 177명과 법무부 직원 88명 등 총 265명이 675건의 브랜드명과 슬로건이 접수됐다.
2개월여간 총 7차에 걸쳐 심사한 끝에 확정된 브랜드명은 ‘JUST1CE 1st’, 슬로건은 ‘법치로 정의로 미래로’.
법무부의 새로운 얼굴이 된 이 브랜드명을 만든 사람은 삼성서울병원 황태영 전공의(정신과 4년차)이다.
“지난 5월 법무부 홈페이지를 보는데 브랜드명 공모를 하고 있더군요. 원래 응모 같은 것 잘하지 않지만, 법무부 이미지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결과가 좋았습니다.”
겸손해 하는 그이지만, 법무부는 그가 제안한 브랜드명이 ‘법무부가 대한민국의 ‘정의 1번지’임을 표상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아갈 수단으로서의 ‘법치’, 우리 사회의 궁극적 목표인 ‘정의’, 그리고 희망찬 앞날을 의미하는 ‘미래’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
[파일첨부] 보건의료 관련 상반기 위해 정보를 분석한 결과, 위해 부위로 ‘얼굴’이 가장 많았으며, 위해 원인은 약물 오남용 및 무분별한 시술 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하 소보원)은 최근 ‘2006년 상반기 위해 정보 통계분석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소보원의 결과내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건∙위생용품군으로 인한 위해’ 가운데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위해 발생은 전체 404건 중 42건으로 가장 많은 10.4%를 차지했다. 이에 소보원 관계자는 “의약품을 처방적 없이 구입해 복용하거나, 빠른 효과나 속설만을 믿고 오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해당 품목에서 위해가 발생한 부위로는 ‘얼굴’이 182건으로 45.1%를 차지했으며, 의약품으로 인한 ‘내부기관’ 손상은 53건(13.1%)로 그 뒤를 이었다. ‘의료서비스(시설 및 설비)군으로 인한 위해’의 경우 ‘기타’가 전체 57건 중 28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약품, 특히 주사약에 대한 개인별 건강상의 특징에 따른 부작용 및 제품의 잘못된 사용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
2006-09-11 05:55‘오자그렐나트륨 주사제’에 천식발작, 드물게 빌리루빈 등 이상반응이 추가되어 허가 변경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은 지난 8일 중외제약의 오자그렐나트륨 주사제 등 5개사 6품목에 대해 허가변경조치를 취했다. 시판 후 조사 결과는 6년 동안 6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19예(2.75%)에서 24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됐으며, 이중 약과의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은 AST·ALT 상승, 발진, 상부 위장관 출혈, 구역, BUN 상승, 크레아티닌 상승, 빈혈이 있었다는 내용 등이 나타나 허가변경 조치가 결정됐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지시 대상품목은 *중외제약 ‘오자그렐나트륨 주사제’, ‘키산본주40mg’외에 *국제약품 ‘오자본주’ *동국제약 ‘정주용카타크론주사’ *녹십자 ‘오사그렌주’ *한일약품공업 ‘오자그론주’ 등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9-11 05:52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체계 정비 및 제도적 기반 마련, 기술개발 촉진 위한 여건 조성, 고령친화제품 표준화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고령친화산업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산업팀 박창형 팀장은 ‘고령친화산업 육성 방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령친화산업이란 노인, 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건강·편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이 시장경쟁원리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용품, 요양, 주거, 금융, 여가 등의 분야가 해당되며 소외계층 위주의 비영리 사회복지사업과는 구분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및 노인의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중장년층 이상의 소비력 증대 및 노인복지 기반 확충 및 개선 등으로 인해 고령친화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팀장은 “고령친화산업은 다품종소량 생산으로 중소기업에 적합하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공익성과 수익성이 병존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박 팀장은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로 *추진체계 정비 및
2006-09-11 05:52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서도 불황탈출의 돌파구의 하나로 보완대체의학을 시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 동안 주류 제도권 의학계에서는 보완대체의학에 대해 배타적인 입장을 보여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의 입장과는 달리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일반인 및 환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급증해 왔다. 실제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치료효과가 속속 입증되기 시작하면서 주류 의학계에서도 이를 검증하고 실제 임상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크게 늘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들은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인해 짧은 도입 연수에도 불구하고 각자 나름대로 공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본 지는 보완대체의학이 의학의 보조역할로 각광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아직 의료계 내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 않지만 학문과 임상분야에서 각자 영역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을 선별해 분야별 정의 및 연혁, 치료적 근거 및 기제 등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아로마테라피] 흔히 ‘향기 치료’로 불리워지는 아로마테라피는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서 치료
2006-09-11 05:50[파일첨부] 연령별 성별 보험급여 심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청구건수가 많았으며 1~4세 남성과 45~49세의 여성이 청구건수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배포한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를 보면 총 청구건수는 4억3020만4225건이며 이중 남성은 1억8642만6000건, 여성은 2억4377만8225건으로 여성이 5735만2225건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1~4세 남성이 1996만6953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45~49세 여성이 1986만1501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65~69세 여성 1804만7693건, 50~54세 여성 1879만8718건을 비롯해 5~9세 남성 1794만6975건, 1~4세 여성 1749만4982건, 60~64세 여성 1735만7123건, 55~59세 여성 1725만9721건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건당 요양급여비용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은 3만2332원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3만4483원, 여성은 3만687원으로 남성이 3796원이 더…
2006-09-11 05:40신생아실에서 소비되고 있는 분유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희 의원(한나라당,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 7월말까지 복지부 또는 식약청이 의료기관에 이물질이 검출된 분유에 대한 회수명령 또는 협조요청을 했는지 자료를 요청했으나 ‘농림부 소관 업무’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부 제출자료에 의하면 농림부는 지금까지 자발적 회수라는 이유로 불량 분유에 대한 회수명령을 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전담부처이기 때문에 분유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 내 신생아에 미칠 영향을 감안, 그 현황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며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한편 국립의료원과 건보공단 일산병원이 문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사용 분유현황을 살펴보면 다행이 이물질이 발견된 ‘엠파밀’은 납품되지 않았으나 엔테로박터 사카쟈키균이 발견된 분유를 생산하는 남양유업에서 일산병원의 경우 남양액상분유, 미숙아분유, 설사분유가, 국립의료원에는…
2006-09-11 05:38
지난 7일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화이자제약㈜ 의 공동 주최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바이오 코리아 2006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신약 개발 현황 및 우리나라 신약 개발 R&D 정책과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내 신약 개발 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경호 원장은 개회사에서 “화이자와 같은 세계 1위의 제약 기업이 바이오 코리아 2006에 참여하고,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의 바이오 산업의 역량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표시”라며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역량에 화이자와 같은 제약회사들의 공조가 이루어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회의 공동 주최를 맡은 화이자 본사의 최고의학책임자인 죠셉 팩츠코 선임부회장은 ‘화이자는 인류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인제대백병원과 인제대학교는 내년 초 병원사 전문박물관 개관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영식 인제대 박물관장은 “인제대 박물관은 70년 역사를 지닌 백병원과 이를 모체로 성장해 온 인제대학교의 역사를 종합한 ‘병원사 전문박물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사 전문박물관은 국내 병원사의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 최초의 민립 재단법인인 백병원의 역사와 백인제 박사의 업적 및 국내 병원의 근현대적 역사에 관한 자료 등으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인제대박물관은 전시 및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할 의학, 병원 관련 자료의 기증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며, 기증하는 사람에게는 기증증서 및 감사패 수요, 기증 유물전 개최, 도록 제작 등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증대상 자료는 *전통의학 및 근현대 의료기구, 의료기구 사용 설명서 *의학사…
한림대의료원(원장 배상훈)은 오는 10월 1일부터 자체 전문간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의료원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전문간호사제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간호사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림대의료원이 시행하는 전문간호사는 임상전문간호사, 코디네이터, 외래전문간호사로 나뉘며, 대상자는 모두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관련 분야의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써 관련 대학원 또는 의료원에서 정한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이다.
이들은 병원장 직속의 ‘전문간호운영팀’에 소속돼 전문간호사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림대위료원은 향후 전문간호사 수요에 대비해 3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전문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간호사양성과정을 연 1회 운영할 계획이다.
배상훈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전문간호사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