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개명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도의사회가 입을 열었다.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22일 전주에서 개최된 회의를 통해 최근 의료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소아과 개명 문제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의협 집행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사태의 진행과정을 상세히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아과 개명 보류 이후 대구시의사회가 사태진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적은 있으나 시도의사회가 공동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소아과 개명과 관련한 문제 자체가 워낙 민감한 사안인데다 의협 회장에 대한 탄핵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신중한 접근에 따라 가닥을 잡지 못하고 길어졌다. 결국 회장단은 자정이 넘어서야 의협 집행부에 대해 의혹이 없도록 소아과 개명보류와 관련한 회무집행 과정과 향후 일정에 대해 명확히 밝히도록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성명서 작성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의협 신임도가 떨어졌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성명을 통해 의협에 권고사항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성명에서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최근 3개월간 의협
2006-07-24 06:00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집행위원장 현정희, 이하 병노협)의 산업노조 전환시 핵심은 자체 교섭권을 가진 ‘지역지부’ 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노협은 산업노조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조직형태전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절대적인 찬성지지로 가결됐다. 또한 이날 향후 노조 명칭으로 ‘공공보건산업노동조합(가칭)’이 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 발기인 대회를 통해 공식적인 산업노조가 설립될 예정이다. 병노협의 ‘공공보건산업노동조합 건설(안)’(이하 건설(안))에 따르면 향후 건설될 산업노조는 ‘보건의료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중심 조직대상으로 하고, 공공보건산업노동조합(가칭)의 취지에 동의하는 노동자로 조직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병노협이 건설할 새로운 산업노조 조직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지역지부 조직체계다. ‘건설(안)’에 의하면 산업노조로의 전환과 동시에 병노협 산하 지부는 모두 지역지부로 전환되며, 기업별 지부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김남일 병노협 대위원(울산대병원 노조 사무
2006-07-24 05:51181일간의 기나긴 파업사태를 해소한 세종병원 노사 양측이 조속한 업무 정상화를 통해 잃어버린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를 되찾고 병원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병원 노사 양측은 지난 24일 최종합의를 통해 25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병원정상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앞으로는 대립과 갈등의 시간을 뒤로 하고 업무에 전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나날이 치열해지는 의료시장에서 우리가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잃어버리게 되고 우리의 미래는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면서 “우리가 지금부터 전력해야 할 일은 조속히 업무를 정상화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병원 관계자는 “장기간의 파업기간 동안 업무방해, 불법침입 및 점거 등 노조의 수 많은 불법 행위들로 인해 병원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업무정상화가 우선이기 때문에 모든 불법 행위들에 대한 형사상의 조치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정상업무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사규에 의한 징계조치를
2006-07-24 05:50
현대약품과 투어몰 여행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2006 미에로 글로벌 1차 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세상을 당당하고 아름답게’라는 모토 아래 기획된 미에로 글로벌 캠프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미에로 화이바의 온라인, 오프 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에게 8박 9일간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등 유럽의 주요 4개국을 배낭 여행 방식으로 유럽 문화를 체험하게 했다. 미에로 화이바는 오는 9월 초, 미에로 글로벌 캠프 2차 탐방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추가로 유럽 배낭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현대약품 식품 마케팅 도원석 과장은 “미에로 화이바가 식이 섬유 음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킬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
‘의사 프리랜서제’의 연내 시행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의 반응은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제도의 부작용에 대한 목소리 또한 다양했다. 개원 3년차인 최 모원장은 “암 수술이나 심장 수술 등은 대학병원에서 받으려 할 것이고 프리랜서제도가 도입된다면 피부과나 성형외과 의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 이라며 “정작 누굴 위한 제도 도입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중소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한 봉직의는 “11월부터 프리랜서제가 도입된다면 병원에서 2명 고용하던 봉직의를 1명은 봉직의, 다른 1명은 프리랜서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어 봉직의 수요가 감소하게 될 것이고 개원 기피 현상과 맞물려 봉직의의 입지가 좁아 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그는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면 경력과 학교 또한 기본적으로 받쳐 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소위 잘나가는 스타의사 부류가 생기면서 의사간의 위화감이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에 피부과를 운영 중인 박 모원장은 “프리랜서제도 도입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 날 것”이라며 “스타 의사의 몸 값을 관
2006-07-24 05:50대장암은 증상유무보다는 나이와 성별이 대장암 발병과 더 상관관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장연구학회 산하 폴립연구회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2004년 3월까지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만7307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2.3세였으며 남성의 비율은 57.1%, 여성은 42.9%였다. 대장내시경을 실시한 결과, 대장암이나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진행성 선종(Advanced adenoma)으로 진단된 사람은 전체의 7.1%, 1227명이었다. 또한 대장에 폴립이 있는 경우는 24%인 4199명이었으며, 이중 844명이 2개 이상의 대장폴립을 가지고 있었다. 조사대상자를 아무런 증상이 없는 군과 대장암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군(증상호소는 중복답변)을 대장내시경을 통해 비교한 결과, 대장암 또는 진행성선종으로 진단된 비율이 증상과 상관없이 비슷했다(표 참조). 통계적 분석에서도 증상의 유무가 대장암 진단결과와 의미 있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증상군 및 증상별 진단결과…
2006-07-24 05:43낮은 대출금리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엔화대출과 관련, 최근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은행과 사업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21일 바름금융그룹 구동엽 팀장에 의하면 그 동안 엔화대출은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싼 금리에 엔화 하락으로 인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엔화대출을 적극적으로 홍보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이나 상가 등 부동산을 담보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리가 낮은 엔화자금을 조달해 국내 대출금리 보다 낮게 운용,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많은 금융회사들이 세일즈에 적극적이었다는 것. 게다가 올해 초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올리면서 시중 CD(양도성예금증서) 유통수익률에 연동된 대출 금리가 상승해 소비자들이 단기적으로 보다 낮은 금융비용으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엔화대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엔화대출은 주로 개원의나 약사 등 전문직 개인사업자와 법인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은행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출 금리는 연 1.6%~2.5% 내외였다. &
2006-07-24 05:40국민들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에 대한 관심 증대로 건식제조업소 매출액이 1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발표한 2005년도 건식 생산실적에 따르면 국내 건식제조업소 312개소에서 42개 품목(고시형 37개, 개별인정형 5개)을 생산했으며, 생산량은 1만 1264톤, 매출액은 6856억원(국내판매액:6433억원, 수출액:42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04년도 매출액 5781억원 대비 1075억원(1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홍삼제품 1919억원, 알로에제품 971억원, 영양보충용제품 949억원, 글루코사민함유제품 643억원, 클로렐라제품 576억원으로 이들 5개 품목의 매출액이 505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4%를 차지했다.상위 10개 업소의 매출액은 4113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60%를 차지, 평균 매출액은 411억원에 달했다.또한 전체업소 평균 매출액은 22억원으로 매출 상위 10개 업소의 약 20분의 1에 지나지 않았다. 건식 수출액은 423억원으로 2004년도 수출액 638억원 대비 215억원(34%) 감소했으며, 인삼제품 및 홍삼제품의 수출액이 312억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74%를…
2006-07-24 05:35
대웅제약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진행된 ‘조선일보 건강박람회’에서 자사의 항산화 종합영양제인 ‘게므론 코큐텐’ 부스를 설치하고 신체의 노화 정도를 확인하는 ‘신체나이 측정’ 행사를 실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총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3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코큐텐 자료집과 신체나이 관리백서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아이템들을 전달 받았다.
특히, 방문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40대 이상 소비자 대부분이 키, 몸무게, 체지방, 근육량, 내장지방, 기초 대사량을 통해 신체나이를 측정하는 이벤트에 참가해 ‘노화예방’에 관한 큰 관심을 반영했다.
대웅제약 게므론 코큐텐 김진영 BM은 “노화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신체 전반의 노화수준을 알려주는 신체나이를 정확히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한국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은 자궁경부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가 지난달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에서 빈발하는 7가지 암 중에서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은 자궁경부암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은 전체 응답자의 33.3%가 가장 두려운 암으로 선택해 유방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보다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을 가장 두려워하는 이유로 자궁적출로 인한 임신 및 출산에 미치는 악영향, 여성의 상징이 제거된다는 상실감 등을 꼽았다. 자궁경부암에 이어 유방암(30.6%)이 2번째로 두려운 암으로 조사돼 여성성의 상징과 연관된 암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정기검진 등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궁경부암 검사방법 중 하나인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은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24.4%에 불과했다. 특히 향후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34세 미
2006-07-24 05:30세레타이드가 포르모테롤/부데소니드 복합제보다 지속성 천식환자들의 중등도/중증 급성악화율을 낮추는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Respiratory Medicine’ 7월호 온라인 판에 발표된 EXCEL(Exacerbation Control Evaluated in a 6month Long)임상 시험에서, 복합제제인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가 포르모테롤/부데소니드 복합제제보다 중등도/중증의 천식 악화율을 유의하게 낮추어 준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1200명 이상의 지속성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무작위 배정으로 실시한 EXCEL 임상시험은 세레타이드(50/250㎍하루 두 번, 1회씩 흡입)와 포르모테롤/부데소니드 복합제(6/200㎍하루 2번, 2회씩 흡입)의 천식 악화를 비교했다. 일차 종말점인 모든 천식 빈도에서 유의한 차이점은 없었지만, 중등도/중증 천식악화에서는 세레타이드로 치료 받은 환자가 연간 3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마지막 두 달 동안, 급성 악화율은 세레타이드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서 57% 더 낮은 결과가 나왔다. 이 논문
2006-07-24 05:30
화상치료과 관련된 연구에 집중하던 한 교수는 오랫동안 어떻게 하면 각각의 동물모델에 동일한 화상을 입힐 수 있는지 고민에 빠진다.
본격적인 해결모색에 나선지 1년 남짓, 마침내 세계 최초의 ‘표준화상창상장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국내 특허(제10-056703)를 받은 이 발명제품의 중심에는 손대구 계명의대 성형외과 교수가 있다.
“치료용으로 개발된 각종 드레싱 소재들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의 효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실험동물의 피부에 일정한 온도와 압력을 가하여 일정한 깊이로 동일하게 화상을 입히는 장치마련이 꼭 필요했죠.”
그동안 창상장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금속막대기를 일정한 온도의 끓은 물에 담궜다가 실험동물에 접촉시켜 화상을 입히는 정도로, 이 과정에서 금속막대기의 온도, 접촉시의 압력과 시간 등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일
가톨릭의대와 가천의대가 ‘2006년 수도권대학 특성화 신규지원 과제’ 수행기관으로 정, 교육부로부터 각각 1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포천중문의대와 삼육대,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도 수도권대학 특성화 계속지원 과제를 수행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수도권 대학(총 74개교)을 대상으로 한 ‘2006년도 수도권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 평가결과에 따라 특성화 계획 및 실적이 우수한 35개 대학 44개 과제에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계속지원을 받는 대학 및 과제는 19개교 28개 과제로 2005년 사업성과, 재정운영의 적정성, ’06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총 371억원이 지원된다. 2006년 단년도 신규지원 사업을 수행할 16개교에는 총 227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부 신규 및 계속지원 과제 중 보건의학 및 BT 관련분야 수행대학과 과제명은 다음과 같다. *신규지원 과제 - 가톨릭대 ‘생명의과학 이행성연구 체계 구축 및 인력양성사업(의학영역)’, 11억200만원 지원 - 가천의대 ‘미래 현장실전형 건강관리…
2006-07-24 05:30일부 의료기관에서 내시경 등 의료용 기구 등에 대한 멸균·소독이 철저히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문제 회원에 대해서는 자율징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공문을 발송해 의료용 기구 등에 대한 멸균·소독 등의 관리와 지도감독을 강화토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치과의 위험한 비밀’에서는 치과의사의 맨손 진료 및 멸균·소독 없이 동일한 장비 사용 등의 내용이 보도돼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의협은 “문제가 된 해당 회원에 대해서는 의료용 기구 등에 대한 멸균·소독 자율점검 실시결과를 참조해 자율징계 등을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회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멸균·소독 등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위생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송보도 이후 지난 7월 초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공문을 발송해 소속 회원들의 의료용 기구·기기에 대한 멸균·소독을 자율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 회원에게 의료용 기구·기기에 대한 멸균·소독을 철저히 해 줄…
2006-07-24 05:25직장인 89.1%가 건망증이 있으며, 81.3%는 건망증으로 곤란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임(www.saramin.co.kr)은 직장인 1054명을 대상으로 건망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건망증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으로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38.7%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의 불편’(30.2%), ‘업무에 지장’(25.7%), ‘대인관계에 문제발생’(5.4%) 등이 그 다음 순서로 나타났다. 자신의 건망증 정도에 대해서는 ‘약간 심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35.4%로 가장 많았으며, ‘보통이다’,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가 각각 35.1%와 21.4%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심각하다’는 6.3%, ‘거의 없다’는 1.8%로 집계됐다. 건망증의 원인으로 응답자의 42.2%가 ‘스트레스’를 꼽았으며, 36.2%는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고 응답했다. 원인에 따른 응답내용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달랐으며, 주로 30대 이상이 ‘스트레스
2006-07-24 05:25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올해 1/4분기에서 612억 7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지난 64기 1분기(2006년 4월 1일~2006년 6월 30일) 실적 보고에서, 전년 동기 대비 22% 신장한 612억 7800만원의 매출과 43.3% 늘어난 94억 3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22.3%와 18% 늘어난 86억 7900만원과 51억 1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n
2006-07-24 05:24카이랄 의약품 출시로 4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칼슘채널 블로커(이하 CCB) 시장의 각 제약사 마케팅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CCB 시장은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가 1100억 원정도의 매출을 보이며 약 25%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을 필두로 하는 50여개의 암로디핀 제네릭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만도 18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 여기에 하반기부터 암로디핀제제의 카이랄 의약품이 CCB 시장의 경쟁에 본격 가세하게 돼 노바스크의 시장 점유율은 다소 위축 될 전망이다. 카이랄 의약품 중 선두로 꼽히고 있는 안국약품의 ‘레보텐션’의 경우, 지난 5월 한국화이자가 노바스크 특허 침해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안국약품의 김대규 이사는 “화이자의 소송에 개의치 않는다”며 “레보텐션은 이미 식약청으로부터 신규성분의 의약품으로 인정 받은 바 있으며, 이러한 관할 기관의 승인은 레보테션의 신기술, 제조공정 등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부작용 개선에…
2006-07-24 05:24관동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국내 대학병원 중 두 번째로 최첨단 라식기 MEL-80 기종을 도입해 본격적인 시술에 나섰다. 명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MEL-80은 세계 최초로 0.7mm의 가우시안 빔을 사용하는 현존 레이저 중 가장 빠르고 정밀한 기종으로, 최대 10mm까지 교정부위를 확대하면서도 야간 빛 번짐을 크게 줄일 뿐 아니라 시술 시간이 대폭적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소한의 조직을 깍아내는 TSA(각막보존기법)를 채택해, 기존장비보다 70% 적게 각막을 제거하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1차 수술 후 2차 수술이 필요할 시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기 도입으로 명지병원은 기존의 안구수차분석기 CRS Master, 미세각막절삭기 SES 등의 조합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라식 및 에피라식, PRK 등 모두 9가지 맞춤 교정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MEL-80의SES(미세각막절삭기)를 이용해 기저막하부를 분리, 건강하고 구조적으로 안정된 상피 층만을 확보할 수 있어 그 동안 라식수술이 불가능했던 고도근시와 얇은 각막도 에피라식을 통한 시력 교정이 가능해졌다.
2006-07-24 05:24
아주대학교병원(원장 소의영)이 최근 도입한 첨단의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대량 환자 검체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 시행에 나섰다.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은 바코드 자동부착기 4대, 채혈테이블 7대, 검체 용기 적재대 1Unit 및 검체운반 컨베이어로 구성된 ‘채혈업무 자동화’와 검체 투입기 2대, 원심분리기 2대, 검체 용기 마개 개폐기 1대, 온라인 분주기 1대, 자동생화학장비 3대, 면역혈청 검사장비 3대 오프라인 분주기 1대, 최종 검체 적재대 3대로 구성된 ‘검사업무 자동화’로 이뤄져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특히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첨단장비로 기존의 144여종의 임상화학 및 면역혈청검사를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에서 통합·시행함에 따라 필요한 혈액량이 이전의 1/3로 감소해 여러 개의 시험관 대신 하나의 시험관에만 채혈함으로써 많은 양의 채혈로 인한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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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c.or.kr)이 올해 7월분 보험료부터 지역가입자에게 ‘05년도에 확정된 새로운 재산자료를 적용한다. 공단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전년도에 비해 59% 증가됨에 따라 현재의 재산보험료 부과등급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10.7%로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보험료 산정기준이 되는 재산등급을 재조정(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42조의2 별표 4의2개정)해 보험료 상승률을 세대당 평균 2.9%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산 과표상승률이 높은 세대는 보험료가 많이 오르고 낮은 세대는 보험료가 내려가는 등 과표상승률에 따라 각 세대의 보험료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한 98년 10월부터 적용하여 왔던 재산 미소유자에 대한 보험료 산정기준인 전월세 평가율을 재산과표 상승비율과 재산보유자와의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공단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로드맵’ 계획에 의한 암 등 중증질
2006-07-24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