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개명보류로 불거진 사태에 대해 의협 대의원회가 29일 운영위원회를 소집키로 함으로써 임총 개최 여부와 함께, 개최가 확정될 경우 의협 회장에 대한 징계·불신임 등 부의안건의 수위까지 이날 운영위에서 결정됨에 따라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연 현재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의료계 초유의 의협회장 탄핵(불신임)이 가능할 지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장동익 회장이 강기정 의원에 소아과개명 보류를 요청·번복한 것에 강력히 반발, 장 회장에 대한 퇴진운동 추진을 넘어 의협 대의원회에 탄핵을 위한 임총 소집을 요청하기로 했으나 현재로서는 ‘회장 징계에 대한 건’으로 대의원 의장에 접수돼 있는 상태다. 따라서 임총과 관련된 사안을 총괄하게 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임총 개최 여부를 결정짓는다 하더라도 임총 안건이 ‘회장 불신임’ 건이 아닌 일련의 사태봉합을 위한 단순한 해명·사과·징계 수준으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진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이번 사태에 대해 임총을 개최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
2006-07-24 05:21당뇨병 환자 가운데 망막병증, 신장병증 등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을 앓고 있는 경우, 합병증이 없는 경우보다 치주질환 유병율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영남의대 이형우(내과학 교실) 교수팀은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치주질환 지수와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의 관계’라는 연구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2005년 3월부터 2006월 2월까지 영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제2형 당뇨병환자 77명(51.23±1.15세)과 당뇨병환자가 아닌 대조군 44명(49.64±1.51세)을 대상으로 치태지수, 치석지수, 유두출혈지수, 치아동요도 등이 포함된 치주질환 지수를 측정했다. 대상군들의 치주질환 지수를 비교한 결과, 당뇨병군에서 처치영구치수를 제외한 모든 치주질환 지수가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 환자군을 미세혈관 합병증 유무에 따라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환자 36명,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당뇨병환자 41명의 2군으로 나눠 치주질환 지수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합병증 동반군에서 치석지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 외의 치
2006-07-24 05:20부산시는 정보통신부 및 한국전산원과 공동으로 ‘2006년 U-Health 선도사업 과제’를 추진하기로 해, U-Health 기술의 대대적인 상용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지난 4일 정보통신부 및 한국전산원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26일 사업착수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부산시가 추진하는 U-Health 선도사업 과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7억원으로, 지금까지 시행된 U-Health 관련 사업 중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부와 부산시 그리고 민간 컨소시엄의 공동 투자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U-Health 서비스 모델의 사업 가능성을 시험·검증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서비스를 앞당긴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용화되는 주요 서비스 내용은 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촉탁 병원을 연계해 시설 입소자들의 혈압 및 혈당, 맥박, 체지방 등의 건강 수치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와 원격진료를 위한 환경 구축 등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
2006-07-24 05:20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1일 정부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조건으로 이른바 4대 선결조건을 “대통령의 결정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4대 선결 조건에 포함되어 있는 ‘건강보험 약가 현행 유지’내용이 이달 중으로 실시될 포지티브제도 채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의약계의 최대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약제비 적정화를 위한 개정안 내용 중에 미국에 차별적인 부분이 있는지 여부를 실무적으로 다시 검토한 뒤 입법예고 하도록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욱 파급여부가 주목된다. 의약계는 복지부가 당초 입법예정일자를 24일에서 26일로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점도 대외경제장관회의의 결정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다. 또 복지부가 이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 하더라도 예고기간이 9월25일까지 2개월일 것이므로 이 기간안에 9월5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될 FTA 3차 협상에서 미국측이 다시 요구 조건을 내걸 경우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에서 미국이 약
2006-07-23 05:41지난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임금단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은 병실료 인하 및 공개진료 금지 등 ‘의료공공성’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13일 상견례를 비롯해 20일에 두 번째 교섭을 실시한 상태다. 서울대병원 노조가 사측에 제출한 요구안은 *의료공공성 요구 *임금 *조합활동 *인사 사항 *근로 시간 *복리후생 및 교육훈련 *안전보건 및 재해보상 *비정규직 요구 *인권보호 및 기타 *인력요구 *노동안전보건 요구 등 12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이번 교섭과 관련해 국립대병원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병실료 인하 및 환자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공개진료 금지 등이 가장 큰 사안”이라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 노조는 의료공공성과 관련, ‘2인용 병실료 인하’와 ‘환자인권을 침해하는 공개진료 금지 및 진료 시 비밀보장’을 비롯해 ‘병원 전산업무 외주용역 금지 및 기존의 외주용역직영으로 원상회복’, ‘환자의 정보, 인권보호 및 침해 금지’ 등을 요구했다. 또한 ‘환자수 증가, 다인병상 증가, 준중환자실 증가 등과 병동파괴로 인한 실질적 간호사 인력 충원’, ‘병원식사에 우
2006-07-23 05:40지난 11일부터 지부별 교대파업에 돌입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이 오는 24일부터 해방광장 점거 투쟁을 벌이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보노조 관계자는 “오는 24일부터 공단 내 해방광장에서 100여명 모이는 집회 투쟁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보노조 진낙천 정책실장은 “당초 18일부터 해방광장 집회 투쟁을 벌이기로 했으나 집중호우 등 기상여건 악화로 부득이하게 한 주 늦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 실장은 “이 달 말까지 조합원 1인 당 하루 파업을 통해 돌아가면서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하고 “집회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하루 100명 선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여당과 야당의 보건복지위원들의 사무실 앞에서도 거점 투쟁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6~7일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90%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76.3%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현재 사보노조는 임금인상과 공단 지배구조 민주화 등을 주장하며 파업 중이며 보장성 확대, 보험료 적정부담 주장 등을 통해 국민들의 호응도 이끌어내고
2006-07-23 05:30[파일첨부]올해 1/4분기 심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청구건수와 내원일수가 달이 지날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건강보험통계지표 1/4분기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서 청구건수의 경우 1월에는 7687만1054건이었으나 2월에는 6940만5102건(-9.3%), 3월에는 6596만4775건(-14.2%)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내원일수도 1월에는 1억669만1050일이었으나 2월 9691만236건(-9.2%), 3월 9265만5609건(-13.2%)으로 달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월별 심사실적의 감소는 결국 의료기관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분기 청구건수를 보면 1월 6394만5607건, 2월 6158만 8618건, 3월 6165만3481건 이었다. 내원일수 역시 지난해 1월에는 9012만2110건, 2월에는 8652만2943건, 3월 8851만4977건으로 올해보다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 청구
2006-07-23 05:29
최근 의학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 제작이 활기를 띄면서 영화 및 드라마에서 의사 캐릭터를 찾는 것은 이젠 너무 쉬운 일이 되 버렸다.
특히 의사는 사회적인 성공과 부를 누리는 캐릭터로서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의학을 소재로 한 작품이 아니라고 해도 의사배역 한두 명은 꼭 있기 마련이다.
요즘 드라마를 보면 청와대요리사, 조향사 등 신종 직업들이 계속해서 등장하지만 의사는 그런 트렌드에 상관없이 꾸준히 등장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들의 캐릭터들은 아직도 전형적이고 천편일률적인 경우가 많다. 중년의 의사는 늘 과묵하고 점잖으며 생활에도 여유가 있지만 심심하고 재미없으며 젊은 의사들은 잘생기고 여자들도 많이 따르지만 예의를 모르는 부류다.
좀 더 젊은 전공의들을 보면 이들은 언제나 정신없이 바쁘고, 인간관계에도 무척이나 서툰 모습 뿐이다.드라마나 영화 속의 의사 캐릭터들, 그들을 나름대로…
최근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각 병원 의료지원단이 속속 찾아, 상처 입은 지역민들 치료에 나서고 있다.
20일 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이번 수해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양·한방 의료진 등 20명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은 평창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수해복구지원본부와 연계해 진부면 동안리에 의료지원단 캠프를 설치했다.
의료지원단은 내과·외과·소아과·가정의학과 교수진 4명, 한의사 2명의 의료진과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원측은 검진버스와 구급차 각각 1대를 투입했다.
의료지원단장 이석현 의무원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특히 강원도 지역의 피해가 심각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수해복구지원본부의 요청으로 강원도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고 설명하고 “동국대 일산병원의 의료지원사업인 ‘반갑다 연우야’와 연계해 수해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22일 ‘2006년도 서울시 남구 7개구 의사회 연수강좌’가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 7개구 의사회(관악·금천·동작·구로·영등포·강서·양천)는 22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합동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의 1부는 권길성 관악구의사회장을 좌장으로 *과민성 방광의 치료적 접근(이동현 이화의대 교수) *고혈압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박창규 고려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 안중근 구로구의사회장을 좌장으로 *고지혈증의 최근 치료지침(이철환 울산의대 교수) *당뇨환자의 지질저하의 중요성(안철우 연세의대 교수) 등이 소개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한경민 강서구의사회장을 좌장으로 *잘되는 병원 무엇이 다른가(조 현 조현S&C컨설팅 대표) *외래에서 흔히 보는 피부질환(김유찬 아주의대 교수) *여성 성기능 장애의 진단과 치료(조수현 산본제일병원)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복제배아줄기세포연구를 지속적으로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생물학계와 윤리학계의 의견이 상반되는 것은 물론 세포치료 효과에 있어서도 엇갈린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및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원, 한국생명윤리학회 및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을 주제로 각각 2차례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BRIC 등 생물학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5얼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총 43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이어 6월 26일부터 30일, 7월7일부터 9일까지는 윤리학계 회원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조사결과 두 집단 모두 체세포복제배아 줄기세포연구 수준과 경쟁력에는 높은 점수를 주었으나, 줄기세포연구를 통한 세포치료에 있어서는 이견을 드러냈다.먼저 국내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수준에 대해 생물학계는 ‘부분적으로 세계적 수준이며, 다른나라를 선도·협력해 실용화에 성공할 것’이라는 응답한 비율이 36%, ‘부분적으로 세계적 수준이나, 다른나라를 선도하기 어려우며 다른나라의 주도적인 협력 없이는 실용화가 불투명하다’는 37%로 비슷한 수준이었다.윤리학계…
2006-07-22 05:40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집행위원장 현정희, 이하 병노협)의 산업노조 건설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탈퇴한 후 1년 만에 현실화될 전망이다. 병노협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산업노동조합건설을 위한 조직형태변경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소속 노조 8개 사업장 모두에서 85.5%라는 높은 찬성률을 기록하며 가결됐다고 밝혔다. [표1] 투표 결과 단위노조명 투표율 찬성율 비고 강원대병원지부노조 82.4% 87.5% 가결 경북대병원지부노조 85.9% 82.8% // 경상병원노조 86.5% 96.1% // 동국대병원노조 97.0% 90.0% // 울산대병원노조 87.5% 74.6% // 서울대병원지부노조 76.6% 88.5% // 청구성심병원노조 90.9% 100.0% // 충북대병원지부노조 84.1% 86.1% // 평균 82.1% 85.5% 병노협은 높은 찬성률과 전체 참가조직에서 투표가 가결된 것을 두고 “병노협 산하 조합원들이 올바른 산업노조에 대한 높은 열망과 기대가 표현
2006-07-22 05:30현재 2차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노인수발보험에 현금급여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은 “독일의 경우 동거자를 포함한 가족수발자의 산재보험료와 연금보험료를 대신 납부해주는 등 보편적인 현금급여제도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독일의 제도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며 법안추진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이 준비 중인 법안에는 우리나라가 현급급여제도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동거자를 포함한 가족수발자에게 100% 현급급여가 아닌 재가급여와의 혼합급여(혼합급여의 비율조정은 하위 규정에 위임하되, 전문 재가서비스 제공자로부터 교육 등이 필요한 만큼 서비스 시행 초기에는 재가급여를 최소한 30~40% 이상하며, 가족수발자가 충분히 혼자 질적 서비스를 제공할 시점이 되면, 해당 비율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봄)를 적용하는 방안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저귀 등 일정한 소모품은 현물로 추가 지급 *가족수발자에 대한 연금보험료를 보험재정에서 부담 *가족수발서비스에 대한 관리감독체계 마련 *서비스 질이 담보되지 못 한 경우 현금급여
2006-07-22 05:20한의계가 한의사의 공공의료영역 진출, 특히 보건소장에 한의사가 임용될 수 있는 법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공공보건의료, 한의학의 역할과 전망 공청회’에서 “시기적으로 보건소장에 한의사가 임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를 강조했다. 이미 지난해 5월 전남 신안군보건소 소속의 팔금면 보건지소와 도초면 보건지소 등 2곳에서 한의사가 지소장으로 임명된 바 있으나, 현재까지 보건소장은 전무하다. 현행 지역보건법시행령 제11조(보건소장) 제1항에서 ‘‘보건소장은 의사의 면허를 가진자’라고 한정함으로써, 한의사 임용이 이뤄지지 못한 것. 한의협은 지역보건법시행령 제정 당시와 현 상황이 다르므로 법률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있다. 실제 시행령이 제정된 1996년에는 한의과 공보의가 전무했으나, 1998년 첫 배치이후 현재 보건소 근무 한의사와 한의과 공보의가 1000여명 배치되어 있다. 또한 한방공공보건의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정책에 따라 2005년부터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2006-07-22 05:10소아과 개명보류에 따른 사태가 ‘의협회장 탄핵’에 초점을 맞춰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시도의사회장단 회의가 장동익 회장을 비롯한 현 의협 집행부를 배제한 채 개최될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시도의사회장은 “회장단 회의가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소아과 개명과 관련한 작금의 논란에 대해 의견을 모으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장동익 회장과 의협 집행부는 배제하고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동익 회장에 대한 ‘탄핵’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회의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의협 집행부를 배제하고 열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오기는 했으나, 소아과개원의협의회가 요청한 의협 회무감사에 따라 의협 감사단측에서는 장동익 회장, 시도의사회장 등과 이날 회동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는 점에서 집행부 배제는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번 시도의사회장 회의가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그동안 소아과 개명 보류 사태
2006-07-22 05:00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예년보다 2주 이상 빨리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경보를 전국에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작은빨간집모기가 많이 나타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히고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리더라도 95%가량은 별 증상이 없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고열에 시달리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급격한 경련과 혼수상태, 의식장애, 사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모기는 새벽과 해질 무렵에 활동이 왕성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시간대에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과 논과 연못, 빗물이 고인 웅덩이 등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을 피하도록 당부했다. 접종은 생후 1년 이후부터 3회에 걸쳐 접종을 하고 6세와 12세에 추가 접종을 하면 일본 뇌염에 대한 영구 면역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medifonews.c…
2006-07-22 04:50충남대병원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전광역시회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연기군 금남면 금남초등학교에서 '2006 한마음연합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의료진은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안과·재활의학과·피부과 등 4개과 의사, 간호사 및 약사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주민의 건강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각종 단체가 참여한다. 참여단체는 충남대병원 보건직협의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전광역시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대전보건대학 방사선과․임상병리과․치기공과․치위생과․안경광학과․물리치료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지부 등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21 20:19집중호우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수해를 입은 약국과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에 나선다. 대약은 이를 위해 대민지원팀과 대회원지원팀으로 구성되는 수해대책상황실(상황실장 조원익)을 설치, 한시 운영키로 했다. 대약은 우선 침수된 의약품과 전산자료, 시설물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약국가의 피해상황을 파악키로 했다. 사안의 시급성과 한시성을 고려해 실태조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 피해약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약은 피해상황이 집계 되는대로 훼손된 의약품 반품이 가능토록 행정지원을 벌이고, 피해규모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 대민 지원차원에서 KBS에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필요시 무료투약 등의 봉사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21 19:35국가청소년위원회와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회장 안동현 교수, 한양대병원 정신과)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더 캠프’를 개최한다. ‘디지털 리더 캠프’는 최근 인터넷 게임의 과다한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매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중독을 극복하고 퇴치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는 캠프에서는 심리극, 게임, 댄스, 래프팅,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 참가대상은 인터넷 게임을 과다하게 하거나 중독 현상을 보이는 청소년으로 7월 25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문의는 한양대병원 정신과 ‘인터넷중독 클리닉(02-2292-8427)’으로 하면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21 19:19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20일 노사 마라톤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7월말까지 교섭타결을 마무리 짓지 못할 경우, 8월 중순 산별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성실교섭으로 일관해온 사용자측을 규탄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라톤 협상이 결렬된 직후 전국지부장회의와 중앙위원회 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쟁의조정신청을 결의했다”고 전하며 “사측이 쟁의조정 신청없이 7월말 타결을 제안, 이를 수용해 7월말까지 교섭결과를 보고 신고를 최종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노사는 오는 26일 11차 본교섭 및 이후 3일간 집중 마라톤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홍 위원장은 “이때에도 사측이 형식적인 교섭태도를 보여 타결이 무산된다면, 8월 산별조정신청에 돌입함과 동시에 8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