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의 의료영상을 타 기종에서의 활용여부 및 DICOM(국제의료영상표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증 소프트웨어(DICOM CD Data Validation Toolkit)를 제작·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3월 3일 PACS의 의료영상을 모든 병원에서 판독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이고, 환자의 병력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만들어진 의료영상이 이 가이드라인에 적합한지의 여부를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해 관련 업체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러한 검증 소프트웨어는 제조·수입업체에서 의료영상처리장치 개발 시, 검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사의 제품에 의해 만들어진 의료영상이 타 PACS 업체의 의료영상과 호환 가능한가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국제의료영상표준에 적합한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영상처리장치의 제품 개발을 단축, 표준화된 의료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식약청은 지난해에 수행한 ‘PACS 데이터 호환성 향상 및 보안적용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검증 소프트웨어를 제작했다. 검증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자설명서의 마련
2006-07-19 05:41최근 빚어진 생동성 파문에 대해 제약협회가 ‘생동성시험 불일치 파문은 의약품 약효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의협이 “문제의 핵심은 자료가 조작된 카피약도 마치 약효가 동등한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8일자 일간지에 ‘약효 없는 의약품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통해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 불일치 파문이 어이없게도 의약품 약효 불신으로 이어지는 사태를 초래했다”며 “시험자료 불일치 파문과 의약품 약효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의협은 ‘제약협회 일간지 광고에 대한 입장’을 통해 “물론 생동성시험 자료 조작이 드러난 의약품의 약효가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의약품 약효 불신과 FTA 협상을 문제삼아 생동성 시험 자료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난 카피약도 마치 약효가 동등한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제약협회에 대해 “시험자료 불일치 파문과 의약품 약효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생동성시험과 난립하고 있는 카피약 생산체제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반
2006-07-19 05:40[파일첨부]오는 8월 1일부터 항전간제 뉴페닌캡슐(케이엠에스제약) 등 146개 품목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 또한 항전간제 카바롤정(참제약) 등 234개 품목은 자진 허가 취하 등으로 급여 대상에서 삭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4조 제3항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8조 제2항 및 제9조의 규정에 의해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새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되는 품목은 항전간제 뉴페닌캡슐, 라믹탈츄어블정 5mg(GSK), 국소마취제 프카인크림(휴온스), 안과용제 마이오틱주(참제약) 등 모두 146개 품목이다. 반면 항전간제 카바롤정을 비롯해 해열·진통·소염제 알파아세클로페낙정(알파제약), 정신신경용제 세파민주 10mg(삼성제약공업) 등 234개 품목은 자진 허가 취하 등의 이유로 급여적용에서 삭제됐다. 한편 상한금액표 중 약제비급여목록표에 신설된 것은 모두 8개 품목으로 벤티플러스정(다림바이오텍), 펜디라진정(대원제약) 등이며 비급여목록표에서 삭제된 품목은 모두 249개 품목으
2006-07-19 05:35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통한 EPO생산을 연구하고 있는 조아제약이 이번에는 연구영역을 줄기세포 분야로 확대한다.조아제약에 따르면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 기술향상에 필요한 중간엽줄기세포의 불사화세포주(immortalized cell line)의 제작’이라는 과제명으로 창원대와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컨소시엄의 연구 대상은 사람의 골수에서 분리한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MSC)를 모체로 불사화 세포주를 수립하여 치료목적에 맞는 성체줄기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연구로서, 향후 불사화 세포주가 성공적으로 수립될 경우 이를 토대로 배아줄기세포와는 달리 윤리적인 문제나 부작용 및 면역거부반응 없는 다양한 영역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미국 NIH자료에 의하면, 세포치료제의 세계시장규모는 2005년 약 100조원이고, 세포치료제가 실용화되는 2010년에는 300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며, 줄기세포 배양기술의 경제적 가치는 향후 5~10년 내에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또한 연간 15~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포치료제 시장은 기술의 희귀성으로 인하여 개발만 된다
2006-07-19 05:33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이 약 한 달째 공석인 채로 있어 이로 인한 업무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병협은 지난달 22일 인사위원회 및 부회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상근부회장 재임용 건을 상정해 상근부회장을 교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긴급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병협 정관에 '임원의 임기는 2년'이라는 조항을 근거로 박정구 상근부회장의 임기가 끝났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 이로써 지난 2004년 6월 17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부회장으로 임명된 박 상근부회장은 올해 6월 16일로 임기가 만료된 상태다. 하지만 상근부회장의 임기만료 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회장 임명을 위한 어떤 공고도 나오지 않고 있어 자칫 병협회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병협 김철수 회장은 “아직까지 부회장 임명을 위한 공고일정은 논의된 바 없다”고 전해 부회장의 공석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공고가 나간다면 박정구 전 부회장도 지원할 수 있겠지만 회장은 부회장 공채를 위한 과정에 일체 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2006-07-19 05:30복지부가 18일 2006년도 약가재평가 세부 시행지침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재평가 대상 품목은 *2002년 9월 1일~2003년 8월 31일에 등재된 성분별 최초 등재의약품 *1999년 8월 31일 이전에 등재된 품목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시한 ‘의약품 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 분류번호 220번~349번에 해당하는 의약품이다. 또한 *1999년 9월 1일~2000년 8월 31일에 등재된 성분별 최초 등재의약품으로서 기 재평가된 의약품 *2001년 9월 1일~2002년 8월 31일에 등재된 성분 별 최초 등재의약품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시한 ‘의약품 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 분류번호 220번~799번에 해당하는 의약품 *성분이 동일하면 함량이나 투여경로가 다르더라도 등재연도와 관계없이 포함시킬 뿐만 아니라, 동일 성분의 복제의약품도 포함시키는 것으로 발표됐다. 적용제외 품목은 희귀의약품 및 마약, 퇴장방지의약품 중 원가보전대상의약품, 내복제·외용제의 경우 50원(단 액상제는 15원)이하, 주사제의 경우 500원 이하인 저가의약품은 제외키로 했다. 상한금액 인하기준은
2006-07-19 05:20진행기 및 말기 암환자에게 체계적인 완화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병동이 서울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기존의 124병동을 완화의료전문병동으로 개조, 완화의료전문 28병상을 마련했다. 또한 이 병동에는 말기암환자들이 품위있는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임종실 1실과 교육상담실 등이 함께 들어섰다. 완화의료전문병동은 의료진과 진료협력팀과 가정간호팀, 의료사회사업실, 호스피스팀 등 관련 부서가 팀을 이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진료계획을 수립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장기적인 간호계획 수립, 영양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완화의료전문병동의 개소를 계기로 항암치료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암환자 진료 외에 *적극적인 통증조절 *고통 받는 증세의 완화 *임종간호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전인치료를 지향하는 선진국형의 암환자 진료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19 05:111500억원대 항진균 시장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여름철을 맞아 얀센, 대웅, 한미의 항진균제 마케팅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는 있지만 매출은 그리 신통치 않은 상황인 것으로 확인 됐다. 이와 관련, 많은 제약사들의 항진균제 제네릭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항진균제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 들어 더 이상 시장의 규모가 커지지 않을 것이라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항진균제 빅3로 거론되고 있는 얀센, 대웅, 한미 3사의 항진균제 매출이 매년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유비케어의 2006년 3월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구용 항진균제 총 시장 규모는 2003년에 1364억원, 2004년 1515억원으로 11% 성장세를 보인 반면, 2005년에는 1491억원으로 2% 하락하는 시장 감소세를 보였다. 항진균제의 리딩품목으로 알려져 있는 얀센 스포라녹스 매출(성분명 이트라코나졸 제제)의 경우, 2003년 300억원, 2004년 273억원, 2005년 255억원으로 각각 9%와 6% 매출 하락을 보였다. 2위 제품인 대웅제약의 푸루나졸(푸루코나졸 제제) 또한 2003년 334억원,…
2006-07-19 05:10꽃가루로 인한 국민건강의 피해 최소화와 꽃가루의 유해성 홍보 강화를 위해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기상청이 힘을 모았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기상청 기상연구소는 19일 오전 기상청에서 상호협력 증진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국민의 건강보호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단체는 꽃가루 예보 관련 공동연구, 꽃가루 예보시스템 공동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학회는 서울, 구리, 천안, 강릉,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매일의 꽃가루 농도를 관측하고 이를 1주일 단위로 수집해 DB를 구축, 과거자료를 활용한 당일의 꽃가루 농도 예보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보다 정확한 꽃가루 농도 예보자료 생산을 위해 학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꽃가루 관측자료를 확보하고 꽃가루 농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 10가지 기상요소(평균기온, 강수량, 누적일조시간 등)를 선별, 두 자료의 상관성 분석을 통해 꽃가루 예보 산출식을 개발 중에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19 05:09
CMC-KRIBB 디지털라이프케어 공동연구센터(센터장 윤건호·정봉현)는 지난 1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가톨릭 국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첨단 원격의료 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CMC-KRIBB 디지털라이프케어 공동연구센터’를 발족했다.
정보통신부, 한국전산원, SK텔레콤 U 헬스 콘소시엄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5명이 초청돼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임상사례와 관련 기술의 개발 현황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가톨릭의대 윤건호 교수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에 대해 발표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 최인영 박사는 인터넷을 이용한 당뇨관리에 대한 미국 임상사례를 설명했다.
Peter Haug 교수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의 핵심인 컴퓨터를 이용한 자료보
정부가 병원 영리법인 허용을 무기한 연기하자 영리법인 도입을 반대해왔던 다수의 중소병원들이 한숨을 돌리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최근 모 경제지의 ‘병원 영리법인 백지화’ 기사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영리법인 허용문제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인 만큼 경제자유구역, 제주특별자치도에 설립될 외국 영리의료기관의 진료행태 및 투자효과 등을 평가한 후 도입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복지부가 당초 영리법인 허용에서 무기한 연기로 돌아선 이유는 *비용절감 위한 의료의 질 하락 *불필요한 진료 증가 *급성기 병상 등 공급과잉 심화 등 부정적인 요소가 많아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소병원협의회 한 관계자는 “회원 병원 약2/3가량이 영리법인 도입을 달가워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전하고 “영리법인이 도입될 경우 경쟁력이 떨어지는 병원은 시장에서 퇴출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협의회 입장에서 보면 회원병원이 줄어들어 가슴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낮은 병원들을 요양시설 등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라도 하지
2006-07-19 05:00
국내 연구팀에 의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절 파괴 기전이 규명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18일 “류완희 교수팀이 류마티스 분야 세계적 국제학술지 ‘ARTHRITIS & RHEUMATISM’ 6월호에 관절염의 관절파괴 기전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의학계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절 파괴를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어떤 과정을 통해 관절이 파괴되는지는 밝혀내지 못했었다.
이에 류완희 교수팀이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를 통해 관절염에 관여하는 염증세포(CD40L)와 활막 세포(CD40) 간 상호반응이 일어나, 관절 파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를 증가시켜 관절을 파괴하는 ‘관절염의 관절 파괴 기전’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해낸 것.
류 교수팀은 또 관절염이 관절을 파괴할 때 세포 내 신호전달물질인 NF-kB가 관절파괴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n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18일 오후 이노구찌 구니꼬 소자화(小子化) 및 남녀공동참여담당 장관의 예방을 받고 저출산 원인과 대책을 비롯한 양국간의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장관은 저출산의 원인이 경제적 부담 문제, 일과 가정과 양립 곤란문제, 젊은 세대들의 인식변화가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는 사회정책을 강화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 실시되는 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가 이학승 대전협 정책이사(국립서울병원 정신과 R4)와 최상욱 충남대병원 전공의대표(가정의학과 R2)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특히 양측은 현 이 혁 집행부의 1년간의 사업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보이고 있어, 내주부터 본격화되는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이학승 캠프측은 “현 대전협 집행부가 추진했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9기 집행부와의 연속성을 밝혔다. 전공의노동조합에 대해서는 “3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노조를 출범시킨 만큼 조합원 모집에 매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최상욱 캠프측은 현 집행부가 그간 진행했던 사업들, 특히 전공의노조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최상욱 캠프측은 “현 집행부가 전공의노조 출범을 이끌기는 했지만, 발기인이 11명에 불과하는 등 충분한 준비를 갖추지 못한 채 설립을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의노조 설립이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조합원 모집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노조설립의 준비부족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이학승 정책이사는 중앙의대
2006-07-18 18:00
18일 열린 9차 보건의료 산별교섭에서 사측이 ‘7개 특성의 입장을 정리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여전히 임금안을 제출하지 않아 노사 양측이 목표로 했던 20일 타결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8차 교섭에서 사측은 교섭 이후 처음으로 사용자 안을 제출했으나, 핵심안건인 임금 등을 다루지 않아 노측으로부터 ‘알맹이 없는 개악안’이라는 비난을 들은 바 있다.
이에 이번 9차 교섭에서는 사측은 보다 진전된 협상안을 제출함과 동시에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의 간사 사퇴 이후 새로 선출한 간사를 노조측에 통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용자측은 사측 간사를 선임하지 않은 채 이번 교섭에 임해 노조의 강한 반발을 샀다.
정회 후 사측은 후임 간사로 한양대병원 김도철 사무부장을 선임했으나,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안건심의에서 7개 특성별 의견접근 및 입장정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임금안 제출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16일 해피아이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과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료진료팀은 각막과의 손경수교수를 단장으로 간호사,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안압측정,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의 연령대는 50세 이상이 5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앓고 있는 안과질환은 굴절이상을 제외하면 백내장, 결막염, 익상편 순이었다. 또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야 할 주민들도 대부분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안과병원 관계자는 “해피아이캠페인은 국민 눈건강 증진을 위해 전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봉사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무료진료봉사활동 의지로 시작된 이번 검진을 위해 병원측은 장비 및 약품, 소요비용 등을 전폭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18 17:40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8일 오후 3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뇨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무료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무료강좌에서는 을지대학병원 소아과 강주형 교수 등 대전지역 소아과 및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야뇨증의 약물요법’을 비롯, ‘야뇨증의 원인 및 진단’, ‘야뇨증의 행동요법 및 기타요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주형 교수는 “야뇨증이란 어린아이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결과로 나타난 현상이며 아이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가 야뇨증의 아이에게 벌을 주거나 놀리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하고 “약물과 행동요법 등의 방법으로 야뇨증이 호전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신경세포 분화 조절과 항암제 표적 단백질로 이용할 수 있는 단백질 인산화 효소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사진]와 박사과정 강태홍 연구팀은 생명체 유지 활동의 신호전달에 있어 기본요소인 단백질 인산화 효소 중 ‘VRK3(Vaccinia-related Kinase 3)’가 신경세포 분화와 세포 증식 등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신호전달 단백질 중에서 ‘MAPK'라 불리는 단백질이 세포의 성장 및 분화, 사멸 등 거의 모든 생리현상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대표적 신호전달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MAPK에 의한 단백질 인산화 과정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암이 발생하며, 신경조직에서는 신경세포분화에 작용한다.
지금까지 MAPK의 인산화 과정은 많은 부분이 규명되었으나, 이의 비활성화 상태인 탈인산화 조절과정에 대해서
내년부터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가정에 대해 입양 수수료 200만원과 양육수당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입양 휴가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고, 독신자 입양을 허용하는 등 입양부모의 자격요건도 완화된다. 복지부는 18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국내입양 활성화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입양 휴가제의 경우 입양아동과 부모의 심리적 적응을 위해 공무원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휴가기간 2주) 하기로 했다. 이밖에 독신자가정의 입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독신자 가정 입양을 허용하고, 입양부모와 아동의 연령차이(현행 50세에서 60세로) 완화, 입양가정의 아동 수(현행 5명 이내) 제한규정 등을 없앨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입양 활성화를 통해 국외입양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5개월간 국내입양을 우선적으로 추진한 후 국외입양을 추진하는 ‘국내입양 우선추진제’도 도입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8 16:59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13일 병원 강당에서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친근한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I-First’를 슬로건으로 고객만족캠페인을 전개했다.
‘I-First’는 Friendly(친근하게), Immediately(즉시), Responsibly(책임있게), Smilingly(웃으면서), Top(최고를 향하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만족캠페인은 고객지원팀 주관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서별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비전21추진단장(안과 박기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고객만족캠페인 행사에는 성상철 병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참석 직원들은 I-First 캠페인 버튼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환자중심의 친절한 병원과 인간존중의 정신을 다짐했다.
또한 고객만족 표어 및 포스터 공모 당선자에 대한 8명의 시상(최우수작: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