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EHR) 실행에 앞서 환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장치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6일 국회에서 열린 ‘e-Health 산업선진화,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서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는 “정부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재의 EHR사업은 개인의 관한 정보를 집적하고 있으나, 환자가 본인의 정보 노출을 결정하기 힘든 현실에서 인권침해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사무총장은 “현재 의료정보 주체는 의료기관, 소비자의 접근성은 매우 낮으며, 특히 개인의료정보가 중앙집권화 될 경우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따라서 EHR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방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정부의 EHR사업은 소비자 중심에서 접근 및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의대 이영성 교수
[도표첨부] 한국 의사면허 취득을 위한 외국면허 의사와 치과의사의 예비시험이 8월 6일(필기시험) 치러진다. 복지부 의료자원팀은 5일 ‘2006년도 의사, 치과의사 예비시험 시행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 시험 응시예상 인원은 의사 20명, 치과의사 100명(한의사는 6월 현재 응시대상자 없음) 등으로 1차 필기시험은 8월 6일에 치른다(원서접수 7얼 18일~21일). 또한 2차 실기시험의 경우 의사는 9원 2일, 치과의사는 9월 9일 각각 시행된다(원서접수 8월 16일~8월 18일). 합격자 결정은 1차, 2차 시험 모두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로 하며, 예비시험에 합격한 자에 한에 내년 1월 시행되는 대한민국 의사국시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시험 종목 응시 예상 인원 응시원서 접수기간 및 접수방법 시험시행일 합격자발표예정일 시험장소 1차시험 (필기) 2차시험 (실기) 1차시험 (필기) 2차시험 (실기) 의사 20 ・접수기간 - 1차시험 : ’06.7.18(화)~7.21(금) - 2차시험 : ’06.8.16(수)~8.18(금) ・
2006-07-06 05:10공동 마케팅 관계에 있는 한국 엘러간(대표 강태영)과 삼일제약(대표 허영)은 7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대학병원 안과 의사와 안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로드쇼를 진행한다. 안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엘러간의 로드쇼는 이번이 두 번째. 작년 11월 진행했던 로드쇼가 대도시 대학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였던 것과 달리 이번 로드쇼는 전국 전역에서 진행하며 대상도 개원의까지 확대됐다. 로드쇼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제품은 녹내장 치료제인 루미간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 특히 레스타시스의 경우 세계 최초, 유일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의사와 환자들의 요구가 높아 이번 로드쇼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레스타시스는 미 FDA 승인을 받은 세계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눈물 생성을 촉진시켜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치료하며, 하루에 인공누액을 4회 이상 점안하는 중증도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방할 때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 엘러간의 강태영 대표이사는 “많은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안과를 찾고 있지만 개원가에서는 아직 레스타시스의 정보가 부족한
2006-07-06 05:05[파일첨부] 식약청은 머릿니, 사면발이, 옴 치료제인 ‘린단’ 함유 외용제(크림, 로오숀 등)가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성이 제기됨에 따라, ‘린단’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사용시 주의사항을 강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린단 제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으나, 린단은 유기염소계 살충제로 잘못 사용할 경우 어지러움, 발작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식약청은 만 3세 미만 어린이, 임부·수유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는 이 약을 사용해선 안되며, 이 약을 예방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약을 사용하기 전 1시간 이내에 샤워를 하거나 사용하는 동안 머리카락을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등 이 약의 피부 흡수가 촉진될 수 있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이같은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 및 소비자단체에 배포하고, 해당 의약품 제조․수입업소에는 1개월 이내에 허가사항을 변경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린단’ 함유 외용제는 8개 회사 11개 제품이 허가되어 있는 판매되고 있다.첨부파일: 의약품 안전성 서한이영수 기자(j
2006-07-06 05:05지난 6차 교섭부터 주요 쟁점사안으로 거론돼 왔던 주5일제 전면 실시에 대해 사측이 재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이 문제가 산별교섭의 핵심 이슈로 부상될 전망이다. 최근 두 번째 축조교섭을 가진 노사 양측은 주 5일제 전면 실시 및 임금 등과 같은 주요 교섭사안을 심의하는 한편, 21일까지 교섭타결을 목표로 차후 보다 집약적인 교섭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보건의료 노사는 4일 여의도 노동연구원 9층 대회의실에서 2차 축조교섭을 열고 지난 7차 교섭에 이어 요구안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기존의 전면 수용불가 입장을 그대로 고수해 노측과 마찰을 빚었다. 특히 주요 쟁점 사안인 주5일제 전면 실시의 경우 환자편의와 경영상의 이유로 전면 시행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토요 외래 중단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노측과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 이에 노측은 “2004년의 경우 환자 불편과 응급의료 대책 마련을 위해 1년만 전면 시행을 유보한 것인데 정규직 인력 충원을 통한 전면시행을 올해도 미룰 경우 강력한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금에
2006-07-06 05:01
개정 의료법에 병원의 전반적인 윤리정책 수립 및 자문을 할 수 있는 ‘병원윤리위원회’ 설치조항이 포함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소 손명세 소장(연세의대 교수)은 4일 연구소 주최로 열린 ‘의료법개정을 위한 연구 토론회’에서 ‘선진국 사례 등 의료법 체계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병원윤리위원회’는 연명치료 중단과 같은 문제 뿐 아니라 병원의 *윤리정책 수립 *임상문제의 윤리적 측면에 대한 자문활동 *의료기관 구성원 및 환자와 환자보호자에 대한 윤리교육 등을 목적으로 한다.
손 소장은 위원회가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상전문의는 물론 의료윤리 전문가와 의료법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위원회의 기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환자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설명방법과 동의서 양식사항 등을 다루게 된다.
또한 환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기존 플라스타(Plasta)제형에 냉찜질 기능을 강화해 청량감을 높인 관절염·근육통 치료제 ‘제놀골드’를 출시했다.
제놀골드는 소염진통효과가 뛰어난 케토프로펜 30mg과 청량감이 뛰어난 멘톨 성분을 함유해 부착 즉시 냉찜질 효과를 발휘, 관절염 및 근육통, 외상 후 동통 등에 뛰어난 효능을 볼 수 있다.
또한 신축성이 좋고 통기성이 뛰어난 무자극 린트포를 사용한 제놀골드는 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을 최소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물기에 젖었을 때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흔히 플라스타 제형은 특징상 이형지를 떼어내고 부착해야 되는데 이때 모서리부분이 접착 면끼리 붙어 말려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제놀골드’는 떼어내고 사용하는 이형지 가운데에 S자형으로 절개선을 적용해 간단하게 필름을 떼어내고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한편 ‘제놀’이라는 브랜드로 20여 년…
환인제약(대표 이계관)은 5일, 안성공장에서 회사 임원 간부들과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개월여 기간 동안의 공장 리노베이션 준공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인제약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내용고형제 생산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우수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주사제, 연고제 등 비주력 제품은 외주 위탁생산을 하는 체제로, 안성 공장에서는 내용고형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서 이계관 사장은 “다시 한번 창업정신의 핵심은 최고의 품질 추구에 있음” 을 임직원들에게 상기시키고, “앞으로도 가일층 노력해 경쟁력 있고 품질 좋은 일류제품을 생산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시장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얻도록 하고, 나아가 유럽 등 세계시장에서 통할 정도의 제조 경쟁력과 제품 개발능력을 지속적으로 갖추어 나가자” 고 당부했다.
또한, 이 사장
을지대학병원 신생아실은 오는 12일부터 대전시 괴정동 성 스튜디오의 협조로 산모와 아기를 대상으로 무료 사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생아 사진서비스는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모습, 출산 후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주는 모습 등 10여 컷을 촬영 한 다음 작은 사진첩과 차량용 액자에 담는 것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생아 사진 서비스와 함께 병원측은 또 병원 홈페이지 ‘축하합니다’ 코너에도 촬영된 아기의 사진들을 올려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아기의 모습을 보고 축하의 글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아기를 출산한 박정선 산모는 “출산으로 경황이 없어 이제 막 세상 빛을 본 아기의 소중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담는다는 것은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며 “병원 측에서 제공해줘 훗날 가족과 아기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7-05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소재 치악산에서 영업부 전 직원과 영업지원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전진대회를 가졌다.
치악산 금대매표소에서 시작한 전진대회는 남대봉, 향로봉, 비로봉을 거쳐 세렴폭포, 구룡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총 21Km 11시간 동안 산악등반으로 진행됐다.
‘우리는130 회사는700, 도약하는 동성제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전진대회는 2006년 하반기 영업력,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으며, 훈련을 통해 서로가 협력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무사히 마쳤다.
이날, 이양구 사장은 “목표달성을 위해 자기관리, 거래처관리, 제품관리에 역점을 두고 영업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을 강조했으며, “전진대회을 통해 한마음으로 결속한 협동심을 보여준 것 같이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상반기 목표달성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지난 1~2일 양일간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계열사 및 전국지사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건강분야 베스트셀러인 ‘비타민혁명’의 저자인 좌용진 약사의 ‘비타민의 임상사례’와 개인재무 상담법인회사 IFPK의 최문희 지점장의 ‘생애 재무 설계’ 특강이 진행됐다. 또 모범사원 표창 및 영업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경영게임을 통해 회사경영과 실리추구에 대한 이해를 게임을 통해 배우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은 “사원간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올해 하반기, 더 나아가 내년에 더 발전하는 비타민하우스 인이 되자고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며 만족해 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7-05
2006-07-05 09:40개원의 중 97%가 진료비 삭감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절반 이상이 항의하거나 대응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2005년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분석’ 보고서를 통해, 진료비 삭감 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원의 97%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정당한 진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의해 받아내는 것을 포기한다’는 의원이 60.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진료비 삭감액은 ‘10만원 미만’이 전체 응답자의 36.3%로 가장 많았고, ‘10~29만원’ 19.0%, ‘30~49만원’ 17.3%, ‘50~99만원’ 13.4% 등 이었으며 100만원 이상 삭감됐다는 응답이 1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과의 경우 의원의 절반(50.0%)이 100만원 이상 삭감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형외과의 경우에도 50만원 이상 삭감당한 경험이 있는 의원이 61.7%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할 때 소아과의 경우 삭감액이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4.8%p 증가한 반면 100만원 이상 삭감된 의원은 4.4%로…
2006-07-05 05:50[파일첨부]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현황을 살펴본 결과 6월 31일 현재 병의원에 지급돼야 할 미 지급액이 1680억68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나 재원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미지급액인 985억원에 비해 무려 695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한달 동안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 같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일 발표한 ‘2006년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 현황’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 총 지급 대상액은 2조3897억2600만원이며 이중 지급된 금액은 2조2184억200만원에 불과해 1680억6800만원이 미지급됐다. 미지급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미지급된 금액은 262억6300만원이며 서울이 199억7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충남이 171억4300만원, 전북 154억2100만원, 강원 128억3700만원, 전남 119억2100만원, 경북 101억7300만원 순이다. 또한 지난 4월과 5월에는 진료비 지급대상액보다 예탁금 현황이 더 많은 곳이 한 두 곳씩은 있었으나(4월 부산·경남, 5월 부산) 이번 달에는 단 한곳
2006-07-05 05:40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6주 동안 시·도와 합동으로 TV홈쇼핑, 인터넷, 일간지 등에 대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30개 업소를 적발, 각 각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하고 이를 식약청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5일 밝혔다. 광고 유형별 위반 사례는 인터넷 광고 위반이 24품목 22개 업소로 가장 많았으며, 일간지 광고 위반이 4개 품목 4개 업소, 방송 광고 위반이 2개 품목 2개 업소, 기타 전단지 등이 2개 품목 2개 업소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 내용 유형으로는 의료기기 허가 사항 이외의 효능·효과로 거짓 광고한 업소가 24개 품목 22개소, 공산품을 의료기기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거짓·과대 광고한 7개 품목 7개소, 판매업 미신고 1개소로 집계되었다. 위반 사례 품목에서는 개인용 조합자극기 8개 품목, 의료용 바이브레이터 4개 품목, 기타 의료용 흡입기 등 13개 품목이다.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부정·불량의료기기를 제조·공급하고, 거짓·과대광고로 국민을 기만하는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소비자들에겐
2006-07-05 05:35앞으로 의협회비를 미납할 경우 의협간부 임명시 결격사항이 될 전망이다. 또한 대의원들에 대해서는 대의원총회 개최시 회비미납에 따라 자격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장 유희탁)는 지난 1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회비 미납자에 대한 처리방안의 건’을 논의한 결과, 회비미납자에 대해서는 의협 간부 임명시 이를 고려해 완납토록하고 대의원총회 개최시 대의원의 자격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비미납자에 대한 안건은 대의원회 운영위원이 의협 간부를 포함한 회원들의 회비납부실태를 조사한 결과 납부율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회부된 것으로, 운영위는 이날 회의 결정사항을 회무에 반영토록 의협 집행부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유희탁 의장은 “의협 간부 등 회원들의 회비납부현황 살펴본 결과 미납자가 꽤 있다는 한 운영위원의 제보에 따라 안건으로 다루게 됐다”며 “이날 회의에서 운영위원회는 의협 간부의 경우 미납자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임용 전에 필히 회비완납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은 일단 집행부에 의뢰해 놓은 상
2006-07-05 05:29
한미 FTA 협상과 관련, 환자단체는 보건의료 부문의 협상내용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 접근권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환자단체(강직성척추염협회, 뇌종양환우와함께, 신장암같이이겨내요, 한국백혈병환우회 등)는 5일 달개비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 협상이 환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단체는 먼저 의약품 특허권과 관련해 특허기간을 연장하려는 모든 시도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1986년 의약품에 대한 특허를 인정한 TRIPS 협정 이후, 국내 환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훨씬 커져 환자들이 약 사용을 늦추거나 사용 자체가 매우 어렵게 됐다”고 개탄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의 경우 그들이 주장한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에 대한 개발비가 8억 달러인데 출시 5년 만에 세계적으로 매출이 60억 달러에 이를 뿐만 아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마크 팀니)는 5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윤리적 사업관행 워크숍’이라는 명칭으로 회원사 교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회원사들이 사업윤리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정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KRPIA의 마크 팀니 회장은 “한국의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계속 발전하려면 최고의 윤리기준에 근거한 사업관행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글로벌 윤리기준이 한국의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6개 회원사300여 명이 참가해 하루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법률 관계자 주도로 행동규약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의약품의 표시광고 및 부당고객유인방지를 위한 공정경쟁규약과 그 운영지침에 대해 설명하고 토의하는 한편, 실제사례도 함께 다뤘다.
또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맹광호(카톨릭의대) 명예회장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 운영방침을 폐기해 삼성SDS에 360억원을 배상하게 된 것과 관련, 조만간 이에 대한 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해 가톨릭대 교수)는 5일 이와 관련된 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정책적 오류로 보기 어렵다”며 “의약품 유통개혁과 관련한 정책이 수립됐다가 변경·폐기된 정책결정의 책임소재를 감사를 통해 분명히 가려야 한다”고 청구이유를 밝혔다. 참여연대는 감사청구서를 통해 의약품유통종합정보 시스템 구축과 폐기, 계약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에 이르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가 완비되기 이전에 무리하게 삼성SDS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정책의 필요성과 실시협약에 따른 배상책임에도 불구하고 유통개혁의 주 내용인 직불제 방침을 강제적용에서 선택적용으로 바꾼 과정의 문제 *국회에서의 근거조항 삭제 논의 과정과 법적인 대응 과정에서의 안이한 대처 등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참여연대측은 “이 같은 문제들이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나
2006-07-05 05:28
제5대 전북대학교병원장에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영곤(51·비뇨기과)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김영곤 교수를 새 전북대병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오는 10일 교육부 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대병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11일 병원 본관 모악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5대 병원장으로 임명된 김영곤 교수는 남성고와 전북의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전북대의대에서 전임강사로 재직한 이래 전북의대 의학과장,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교육연구담당, 비뇨기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1990년과 1992년에는 미국 사우스웨스턴의대에서 연수를 마쳤다.
전북대병원장 공모에 지원한 김 교수는 병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병원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병원장 후보 1순위로 교육부에 추천됐었다.
현재 김 교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내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우리나라 국민들이 각종 만성질환의 주 원인이 될 수 있는 나트륨을 하루 섭취기준의 2.6배나 섭취하고 있으며, 3대 영양소 구성비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칼슘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76.3%로 낮았으며,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섭취량은 55.4%에 불과,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가 5일 공개한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영양조사부문’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 급원식품은 역시 쌀이었으며, 소주가 30세 이후 모든 남자 연령층에서 2번째 에너지 급원식품을 차지해 관심을 끌었다. ‘ 3~40대 남자의 가장 중요한 지방 급원식품은 돼지고기와 삼겹살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알코올 섭취량은 1세 이상 국민전체 1일 평균 8.1g(소주 1잔 해당) 이었으며, 3~40대 남자는 1인 1일 평균 19.6g의 알코올(소주 2.5잔 해당)을 섭취했다. 3대 에너지 영양소의 구성비율은 단백질:지방:탄수화물이 15.4:20.3:64.3으로 나타나 69년 최초로 국민영양조사가 실시된 이래 처음으로 지방 에너지 기여비율이 20%를 초과했다. &nbs
2006-07-05 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