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는 24~25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 을지인력개발원에서 200여명의 기초 및 임상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학년도 대학발전세미나’를 갖고 지난 2005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을지교육계획’의 성과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발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전-서울로 양분돼 있는 임상교수들 간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과 고령화 시대를 맞은 의료계의 대응, 을지의대 임상실습의 현주소 점검, 인성교육 방안 개발 원칙 등 다양한 주제로 분임토의가 이루어졌다. 박영하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우리 을지의과대학교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부터 차별화·특성화를 통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만 한다”고 지적하고 “이번 대학발전 세미나가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산적해 있는 현안들이 논의되는 실속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6-26
2006-06-26 10:00복지부가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 삼성SDS측에 360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복지부는 26일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과 관련한 삼성SDS와의 소송에 대해 “1심 조정결정 및 1심 판결결과, 승소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더 큰 국민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서울고등법언 항소심 재판부의 조정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삼성SDS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회로 분할해 매년 12월 30일까지 매회 60억원씩 총 360억원을 지급하게 됐다.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은 의약품전자상거래를 중개하는 시스템으로 요양기관 주문 및 재고관리, 대금정산, 거래정보관리, EDI중계시스템으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2000년 3월부터 삼성SDS가 개발해 2001년 7월부터 주문·거래·통계분석 등 시스템 일부가 가동됐다. 아울러 동 시스템의 운영기반이 되는 의약품의 주문과 배송을 담당하는 ‘의약품물류협동조합’ 설립근거 및 의약품 대금을 건보 보험자가 제약회사에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직불제’ 규정을 99년 2월 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규정했다. 그
2006-06-26 08:00[파일첨부]컴퓨터단층촬영기(CT)나 자기 공명 단층 촬영 장치(MRI) 등의 고가 의료장비를 갖춘 동네 의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6년 5월 현재 CT나 MRI 등의 고가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는 동네의원들이 각각 600곳, 113곳으로 나타났다. CT는 X-선을 이용해 신체를 스캐닝 한 뒤 데이터로 전환시켜 사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 대당 가격이 3억원을 호가하는 고가 의료장비이다. 지난해 5월에는 CT를 보유한 의원이 594곳이었으며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최근 다시 증가해 현재에는 600곳의 의원이 CT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MRI를 보유한 의원은 지난해 5월 96곳이었으나 현재에는 113곳으로 17곳이 증가해 약 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MRI는 인체에 무해한 고주파를 이용해 몸 속에 있는 수소원자핵의 분포를 그림으로 나타내는 장비로서 대당 가격이 무려 약 20억원을 호가하는 상당한 고가 의료장비이다. 이외에도 골밀도 측정기는 지난해 5월 5771곳의 의원들이 보유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모
2006-06-26 05:50국내 사정에 적합한 정확한 천식 진단부터 치료, 환자관리를 포함하는 한국형 천식치료지침인 ‘EAM(Easy Asthma Management)’가 25일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김유영 회장(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은 25일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원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원데 그랜드심포지엄을 갖고 ‘EAM’의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개원의 등을 대상으로 ‘EAM’에 대한 세부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이 실시했다.
'천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천식일까 아닐까? 천식 진단의 급소 및 증례(윤호주 한양의대 교수) *천식환자에게 꼭 필요한 환경 및 생활관리 포인트(지영구 단국의대 교수) *천식의 약물치료 A to Z(최동철 성균관의대 교수) 등이 진행됐다.
이어 'Easy Asthm
최근 발생한 생동성 시험조작은 식약청의 직무유기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전면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26일 “지난 4월 불거진 생동성 시험조작 파문은 식약청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했다면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라고 지적하고 식약청에서 생동인정을 해준 4개 의약품의 관련서류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정 의원은 “지난 12월 국가청렴위원회에 성균관대 약대의 내부고발자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생동성 시험조작과 관련해 성대 약대의 지 모 교수와 이를 방치한 식약청 공무원을 신고하는 신고서가 접수됐다”며 “그러나 식약청은 한달이 지난 후에야 조사를 나갔고 결국 ‘혐의 없음’으로 조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식약청은 청렴위에 제보된 내용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조작을 할 수 없다는 시험기관의 진술만 듣고 이와 같이 판단했다”고 지적하고 “더구나 타 시험기관의 컴퓨터 데이터 조작을 인지하고도 일주일이나 지나 성대 약대의 컴퓨터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초기 부실조사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지난 2005년 5월 생동성 인정을…
2006-06-26 05:35
의료기기 특허시장이 급속한 양적 증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원국가가 다변화되면서 이국인 특허출원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05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중 의료기기산업 특허동향을 살펴본 결과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출원되 의료기기 특허 중 약 절반 가까이를 외국인이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기 특허를 1건 이상 출원한 국가는 1991년 20개국에서 2002년에는 34개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특허도 1991년에는 234건에 불과했지만 2002년에는 1498건으로 12년 동안 무려 약 6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출원된 의료기기 특허 8929건 중 내국인은 4625건(51.8%)을 출원했고 외국인은 4304건(48.2%)을 출원했다.
외국인은 1991년 169건을 출원했고 이후 1998년에 특허출원이 다소 감소했으나 이후 연평균 12.3%씩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2년
사상 최악의 학교 급식사고 여파가 병원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병원계가 대책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22일 집단 식중독 유발로 CJ푸드시스템이 93개 초·중·고교생 9만 여명에게 급식을 중단한 이후 이 회사가 직영하는 구내 식당들도 대부분 운영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일부 병원들이 당장 대체방안을 찾지 못한 채 그대로 CJ푸드시스템에 운영을 맡기고 있어 환자 및 직원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것. 현재 CJ푸드시스템에서 급식을 제공받는 병원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사랑의병원, 메디누리, 지성병원, 세브란스, 의정부의료원, 혜민병원, 광해병원 등 모두 77곳이며 사고 이후 급식을 중단한 병원은 단 2곳 뿐이다. 해당 병원들이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3일 해당부서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CJ푸드시스템으로부터 제공받고 있는 식자재 중 육류 제품은 다른 직영업체에서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많은 병원들이 메뉴선택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위생상태도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체크 하는 등 불안
2006-06-26 05:22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도권 학교 일부 설사환자 중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질병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질관리장게 염소 소독을 철저히 하고 조리종사자 및 국민들에게는 손씻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15~23일 C푸드시스템 위탁급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학교급식소 등 30개소에서 2348명의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해 역학 조사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오염된 음식과 물에 의해 전파됨을 감안, 특히 장마철에 대비해 수질관리자들에 대해 간이 상수도에 대한 철저한 염소소독을 당부하고 집단 급식소의 조리종사자들 및 국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를 통한 2차감염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을 홍보토록 교육인적자원부와 해당 시·도에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본부는 “현재 관계부처 및 3개 시도와 협력해 중앙역학조사 5개반을 투입해 환자조사, 검체조사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등 중간결과를 오는 30일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06-26 05:19상반기에 상장사들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약업종은 제약업체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의 약가인하 방침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으로 인한 미국의 특허권 보호 강화 압력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제약업종은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처방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제약업종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5월의 주가 대폭락 이후 제약업종은 계속 경영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상장 제약기업들의 영업실적이 계속 두자리 숫자의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제약업종의 하반기 증시는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FTA협상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국내 상위권 상장제약사들에게 미칠 영향을 극소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일방적인 양보가 없는한 경쟁
2006-06-26 05:18대한개원의협의회가 단순히 의협 산하 단체가 아닌 병협 만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단체로 격상돼야 한다는 움직임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24일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정기평의원회에서 “대개협의 위상과 역량을 넓혀 병협과 나란히 해야 하는 날이 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현재 요양급여비용협의회에 회원 2만명도 안되는 치의협이나 의협보다 회원수가 현저히 적은 한의협도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지만, 의사가 포함되는 단체는 의협과 병협 뿐”이라고 지적하고 “대개협도 반드시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회원수로 보나 자존심으로 보나 이제는 의협회장이 요양급여비용협의회 회장을 해야 할 때”라며 “이런 측면에서도 대개협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즉, 정부와 수가협상시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고 보건의료단체의 종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요양급여비용협의회 회장을 의협 회장이 맡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대개협이 병협과 같이 요양급여비용협의회에 포함돼 의료계가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2006-06-26 05:15
대한개원의협외회가 김종근 회장의 연임과 함께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24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9차 정기평의원회에서 김종근 회장은 회장 경선결과, 전체 59표(무효 1표)중 43표를 얻어 15표를 얻은 최영렬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을 제치고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회장을 포함한 임원이 평의원에 의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날 평의원회는 평의원들의 추천을 받은 권용오 평의원(인천)과 김익수 평의원(서울)을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부회장단 선출은 관례에 따라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날 평의원회는 75명 정원에 54명의 평의원이 참석해 과반수로 성원됐다.
김종근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개원의들을 위해서라면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고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평의원과 회원들에게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뇌사장 장기이식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장기이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는 오는 7월 1일 서울아산병원 아산교육연구관 제1강의실에서 ‘2006년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별 국내 장기이식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최근 뇌사자의 장기기증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뇌사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비롯해 신장·췌장·각막이식 분야, 장기이식 관련 연구 등을 발표한다. 주요 연제로는 *뇌사자 관리의 실제(울산의대 홍석호 外) *효율적인 공여자 관리(울산의대 박관태 外) *신장이식(가톨릭의대 양철우 外) *췌장이식(서울의대 하종원 外) *각막이식(연세의대 이형근 外) *장기이식 연구(서울아산병원 이정은 外)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이식센터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장기이식심포지엄을 개최해 장기이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의 장을 만들어서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소 15주년을 맞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2년 제1회 장기이식심포지엄을 시작한…
2006-06-26 05:12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를 비롯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인터넷포탈시스템을 통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가능토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의약5단체는 지난 1년간 요양기관의 97% 정도가 사용해왔던 기존 진료비전자청구방식인 VAN-EDI가 오는 10월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주)KT간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심평원과 차세대 진료비전자청구방식으로의 전환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KT가 WEB-EDI서비스의 계약이 2011년 4월에 만료되는 점을 들어 계약기간 내 제3의 중계사업자를 선정하거나 자체적인 사업추진은 위법이라고 주장해 심평원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넷포탈구축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이들 의약5단체는 지난 19일 복지부에 송부한 건의서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주)KT간의 WEB-EDI서비스 사용 계약으로 인해 합리적인 인터넷포탈시스템 구축이 중단될 위기에 있다”고 지적하고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와 관련된 인터넷 포탈 시스템의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법제화 할 것”을 요구했다. &n
2006-06-26 05:12식약청은 외국에서 수입되는 인체조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법’ 개정시 수출국 제조원(조직은행)의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식약청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미국의 한 인체조직 채취기관에서 ‘장물' 시신에서 채취한 신체조직이 국내에 반입돼 일부 환자에게 이식된다는 최근 외신보도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식약청은 지난해 미국 뉴저지 소재 인체조직 채취기관인 BTS에서 국내 업체가 11개의 인체조직을 수입했으며 이중 5개는 반송 됐으나 나머지 6개가 4명에게 이식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4명의 이식환자에 대해 에이즈, B형·C형 간염, 매독 등 4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26
2006-06-26 05:10부진에 빠진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 제약사를 코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하기 위한 작업이 늦어져 바이엘코리아가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초 25일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 되었으나 1개월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해 금년도 매출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레비트라’ 코마케팅 국내 파트너 선정이 지연되는 것은 바이엘과 쉐링의 통합(바이엘-쉐링 파마슈티컬 AG사) 작업으로 인한 영향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레비트라’의 국내 코마케팅 파트너는 7월 하순 이후에야 선정될 것으로 보여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자이데나’(동아제약)가 선전으로 1위 ‘비아그라’, 2위 ‘시알리스’에 이어 3위 자리를 차지 하면서 ‘레비트라’가 4위로 밀리는등 매출 부진에 빠지고 있어 사실상 경쟁에서 처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바이엘측은 ‘레비트라’ 마케팅 전략의 전면적인 수정에 나서 판매력을 보강하기 위해 국내 제약회사를 코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하여 시장 반전을 적그 모색하고 있으나
2006-06-26 05:00비만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 관련성이 높은 가운데, 독립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으로서의 비만연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06 비만심포지엄’에서 ‘비만과 심·뇌혈관질환’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질대사 장애,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젊은 연령에서는 비만기관과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높고, 특히 노인 남성에서는 복무비만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의 큰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소아 및 청소년기 시기의 비만은 관상동맥질환과 긴밀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김현창 교수는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할 때, 향후 비만연구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과 관련되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연구를 위해 *죽상경화증, 고혈압과의 관련성에서의 성별차이 *다양한 인구집단(소아, 청소년, 소외계층) 연구 *비만·과체중의 기관과 지질대사, 당뇨병의…
2006-06-24 21:00복지부가 여름철을 맞아 전염병(방역)과 식중독 등 식품안전관리 분야, 응급의료 및 노인건강관리 분야를 총망라한 ‘2006년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의 분야별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살펴보면 *전염병(방역)의 경우 전염병 정보 모니터망을 재점검하고 설사환자 감시를 강화한다. 특히 보건소와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 설사환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수인성 및 식품매개 전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콜레라 등 집단발병 가능 전염병의 경우 사전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해 사전주의보 발령 등 국민 예방홍보에 주력한다. 이밖에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전염병 관리대책으로 살충·살균 소독인력과 비축소독약품 및 장비 등의 사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 지원의 경우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번)와 응급의료기관(336개)간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 폭염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처치 및 응급의료기관 후송체계 확립에 대비한다. 아울러 응급구조사 교육(전반기 100명, 후반기 700명 예정)을 실시, 현장응급의료지원 인력의 대처능력 향상에 적극
2006-06-24 05:50오늘(24일) 전공의와 봉직의의 연합노조인 ‘병원의사유니온’의 설립총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이 혁 회장과 봉직의노조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모처에서 만남을 갖고, ‘병원의사유니온’를 공식명칭으로 정하는 한편 24일 설립총회에 이어 30일 노동부 신고를 마무리하기로 한 바 있다. 노동부 신고에 앞서 오늘 진행될 설립총회에서는 기존의 전공의노조 정관에 봉직의 내용을 첨가하는 정관계정과 임원진 구성 등이 확정될 전망이다. 특히 위원장은 대전협과 봉직의노조준비위에서 공동으로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협 이 혁 회장은 “이미 확정된 전공의노조 정관에 봉직의를 아우를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해 연합노조로서의 정관을 마련할 것”이라며 “회장 및 부회장 등의 노조간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공의 독자노조였던 ‘전공의노조’가 지난달 설립총회 이후 노동부 신고를 계속 미루었던 전례를 두고, 향후 행보에 대한 우려를 보내고 있다. 전공의와 봉직의 내부에서 연합노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
2006-06-24 05:40보건의료노조와 함께 보건의료계 양 대 노조 중 하나인 병원노동조합협의회(집행위원장 현정희, 이하 병노협)가 7개월간의 과도기적 임시운영형태를 벗고 오는 8월 본격적인 산업노조로 거듭날 전망이다. 병노협은 지난 해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한 뒤 2월 출범식을 갖고 산별노조를 목표로 지역노조 중심의 산업노조를 건설하기 위해 그동안 과도기적으로 산업노조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었다. 병노협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산업노조란 무엇보다 비정규직, 미조직사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기업별이 아닌 지역중심의 ‘산별식’ 노조다. 그에 따르면 산업노조의 경우 반드시 업종별로 뭉쳐야 한다는 당위가 아닌, 업종별을 넘어 지역 내 다른 산업장과의 결속도 가능하다. 김남일 병노협 대위원(울산대병원 노조 사무국장)은 “내달 18부터 21일까지 조직전환투표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하고 “가결된 지부를 중심으로 이후 설립과정을 거칠 것”임을 밝혔다. 김남일 대위원에 따르면 발기인을 선출해 그 중에서 다시 초기 임원진을 선출하는 과정을 거쳐 8월초에 설립신고를 마친다는 것. &nbs
2006-06-24 05:30대한병원협회가 2007년 보험수가 계약을 앞두고 독자적인 병원환산지수 연구에 돌입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병협은 22일 제3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2007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병원환산지수 연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회장은 “이번 환산지수 계약 시 합의된 바 있는 2007년 유형별 수가계약에 대해 유형별에 대해서는 의약계가 공동전선을 구축해 대응해야 하나 상황에 따라 제시 가능한 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별도의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6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병협의 이번 환산지수 연구는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 안태식 교수가 담당하게 된다. 안 교수는 “지난 2006년의 공동연구는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정부정책의 영향이 분명하게 반영되지 못했으며 병원의 타당한 입장과 견해를 평가할 기회가 적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너무 다양한 환산지수 대안을 제시해 의사결정의 핵심내용이 희석화되고 대안간에 충돌이 있어 정책 선택의 어려움이 뒤따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안 교수는 “식대, 입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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