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가디실’(MSD)의 美 FDA의 승인이 임박한 가운데 암 예방 백신에 새로운 신기원이 이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영탁 교수(부인종양학)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의 중요성과 질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바이러스 16형과 18형은 물론 6형과 11형을 함께 예방해 준다는 점에서 현재 GSK사가 개발 중인 서바릭스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HPV 바이러스 6형과 11형은 저 위험군에 속하며, 자궁경부암이 아닌 생식기 사마귀의 주요 원인이며, 생식기 사마귀는 암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양을 형성하고 일부 통증 및 심신의 불편감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정확한 검진을 방해하는 요인이기도 하며, MSD의 ‘가다실’은 임상시험을 통해 HPV 바이러스 16, 18형으로 인한 자궁경부암의 발병을 100%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직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 및 자궁경부상피내 암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진 유일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다. &
2006-06-08 05:16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8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잠정 유보했다. 한의협은 7일 오후 협회 대강당에서 긴급 전국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손숙영, 이하 비대위)를 개최하고 해당 한방전문병원 신청자격 병원들이 ‘한의계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시범사업 불참 협력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의사를 전달해 옴에 따라 집회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비대위는 8일 집회 유보결정과는 상관없이 비대위 대표들이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비대위는 정부가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을 계속 강행할 경우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천명하고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즉각 취소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추진 관련자 엄중문책 *국민과 1만6000 한의사에게 사죄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추진시 국민의견 수렴 및 한의협과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8
2006-06-08 05:15제약주들이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급락장이 연출된 7일에는 제약업종 대표주인 유한양행이 지난해 11월1일 이후 처음으로 13만원대로 추락했고 동아제약도 8일째 하락 하면서 5만원선을 위협하는 등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약주의 하락 추세는 유한양행이 연중 최고점 대비 3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 동아제약이 42%, 종근당이 32%씩 떨어졌고 한미약품도 16% 이상 하락 함으로써 고점 대비 업종지수 하락률도 23% 이상으로 코스피지수 하락률(13.6%)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승승장구 했던 제약업종의 주가가 금년 들어 부진의 늪에 빠진 것은 무엇보다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과 정부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정책(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추진 등으로 미래 성장성이 불투명 할수 있다는 우려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한·미 FTA 협상 초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업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FTA 협상 결과가 기업가치에 크게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2006-06-08 05:13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협상에서 의약품 분야가 자동차, 농산물분야와 함께 최대 난제로 부각, 협상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미국 워싱톤DC에서 진행되고 있는 협상에서 미국측은 의약품 분야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면서 우리나라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에 심각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예측은 미국측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의 발언에서도 확인되고 있는데, 미국측은 17개 분과별 협상 과제중 ‘규제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어 우리측 대표들을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FTA협상에서 ‘웬디 커틀러’ 대표는 의약품-의료기기분야의 경우 자동차와 함께 워킹 그룹을 별도로 구성한점을 상기 시키고, 앞으로 의약품분야의 협상에 집중할 의사를 밝혀 이 분야가 첨예하게 대립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는 복지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과 관련,협상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 문제에 대한 솔직한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측은 이번 FTA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혁신적 신약에 대
2006-06-08 05:10세종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이후 130여 일이 지나 다시 교섭을 재개해 일말의 협상 타결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별 다른 소득 없이 무산됐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7일 “지난 5일 경인지방노동청 부천지청 회의실에서 제20차 교섭을 개최했으나 노조측이 병원측 단체협약안에 대한 검토 없이 참석, 무려 5시간동안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해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날 교섭에는 세종병원 간호부장, 총무팀장, 김상현 지부장, 봉윤숙 부지부장, 노동부 부천지청장, 근로감독관 2명이 참석했다. 병원 관계자는 “노조측의 교섭 참여는 오는 15일과 16일에 계획된 집중타격 집회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순 밟기인 것으로 판단되며 300여명을 동원한 집중타격을 통해 병원에 압박을 주기 위해 불성실한 자세로 교섭을 질질 끌고 있는 것 같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병원측에 따르면 문제의 빠른 해결을 위해 이번 교섭에서는 노사 양측이 상대방의 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 후 답변을 하기로 했으나 노조측이 병원측 안에 대해 전혀 준비하지 않은 채로 산별교섭 합의안 수용만을 5시간동안 반복 주장했다는 것. 세종병원은 “서로가 요구안에…
2006-06-08 05:00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는 개국가에 다가가는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약국에 유해사이트 차단 PC용 키보드 무료 전달식을 각 시도약사회 별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해사이트 차단 키보드를 전국 개국가 대상으로 2만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지난 5월까지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에 배포가 완료됐다. 6월초부터는 각 지방에 순차적으로 배포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분업이후 의약품시장이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일반의약품 판매 감소 및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국가에 일반의약품 활성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약사들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전개를 통해 더욱 굳건한 유대관계를 개선하는데 있으며, 약국경영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선 개국가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전산작업은 이미 일상적인 일로 자리 잡힌 상태. 컴퓨터를 통해 처방전 입력, EDI청구, 의약품정보 검색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성제약이 약국가에 제공하는 키보드는 보안서비스 유해사이트차단, 애드웨어. 스파이웨어, 이메일스팸방지 등 보안서비스는 물로 검색포
2006-06-08 04:55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당뇨환자를 위해 기존의 유비쿼터스(Ubiqitous) 환경에 오프라인 인프라를 추가, 실시간으로 당뇨를 관리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가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녹십자그룹의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GC 헬스케어, ㈜녹십자생명보험과 (재)녹십자의료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는 ‘한국형 유비쿼터스 당뇨관리 시범서비스’는 7일부터 8월 31일 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녹십자생명보험의 고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모바일 당뇨폰과 기존 혈당측정기를 기반으로 측정된 고객 혈당치 분석과,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간호사 건강상담 및 쌍방향 문자서비스를 포함한 당뇨이력 누적관리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기존에 실시되었던 모바일 당뇨폰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당뇨관리와 같이 일방적인 ‘디지털환경’만을 강요하진 않는다는데 있다. 모바일 당뇨폰과 일반 혈당측정기를 이용한 두 가지의 혈당측정방식이 동원되는 것이다. 이렇게 획득된 수치가 표준 이상을 상회할 경우 쌍방향 문자를 통한 관리서비스를 제공받아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디지털 케어
2006-06-08 04:50기존 척추디스크 치료에 사용됐던 무중력감압법이 목디스크 치료에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져 척추디스크에 이어 목디스크도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진규 원장(박진규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은 “최근 ‘무중력감압법’을 목디스크 환자에게 확대 시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미 척추디스크와 관련해 ‘무중력감압법’과 관련한 학술연구를 실시,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정식 발표한 바 있다. ‘무중력감압법’은 감압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감압치료기는 미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우주여행 중 무중력 상태에서 추간판(디스크) 높이가 커지면서 요통이 해소된다는 점에 착안, 지구에서도 유사한 환경을 재현해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기술 장비다. 박진규 원장은 지난해 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중력 감압치료기를 이용해 치료를 실시한 결과 디스크탈출증 환자의 89%, 디스크 내장증 환자의 85%가 치료에 성공했다고 신경외과학회에 보고한 바 있다. 또한 당시 퇴행성 디스크환자의 경우도 82%의 치
2006-06-08 04:40타목시펜 치료를 받던 유방암 환자들이 ‘아리미덱스’(성분명: 아나스트로졸) 로 전환할 때, 타목시펜을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생명을 더 연장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일~ 5일 미국 아틀랜타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 주목을 끌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치료제 ‘아라미덱스’는 타목시펜에 비해 5년간의 무병 생존율 및 내약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입증된 유일한 아로마타제 억제제(AI) 이다. 그동안 다수의 임상 시험에서 ‘아리미덱스’ 치료로 가장 큰 잇점을 얻기 위해 폐경기 이후 초기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 직후 처음부터 아리미덱스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입증되어 왔다. 이번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는 이미 타목시펜으로 치료를 시작한 여성들이라도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가진 아리미덱스를 투여할 때 잇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전향적인 ‘아리미덱스-놀바덱스’95(ARNO) 연구의 결과로 독립된 임상 시험으로서는 처음으로 타목시펜으로부터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전환할 때도 잇점이 있음을 규명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 시험은 총 9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2006-06-07 19:30산부인과학회 및 의사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한 정부의 현실적인 정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개원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연례 합동지회장 회의를 개최, 산부인과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학회와 의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저출산에 따른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를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대책과 인프라 구축을 요구했다. 또한 낮은 의료수가와 잦은 의료분쟁, 저출산으로 인한 산부인과의사 공급난항과 분만실의 공급왜곡으로 심화되고 있는 병원의 경영난 타계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산후조리와 모유수유를 위해 고단백의 영양식이 필요한 산모들을 배려하지 않은 식대급여정책으로 기존의 산모식단을 원하는 산모들은 급여 혜택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성토하며 산모가 처한 특수한 상황에 맞는 조속한 정책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최근 모 일간지가 ‘미역국도 못 먹나, 산모들 화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식대급여정책을 비난한 것과 관련 “산모의 경우에만 특…
2006-06-07 19:26최근 지속적인 교통여건 개선에도 불구하고 과잉발생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의료비를 적정화하기 위해서는, 입원환자부재율 등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집중관리하고 불필요한 비용억제를 위해 입원진료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공개한 ‘CEO Report’에서 자동차보험 의료비 지급 적정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개발원은 “자동차사고 환자를 집중적으로 취급하거나 입원율·입원환자부재율이 높은 의료기관이나 장기·고가진료 의료기관의 경우 보험사 공동으로 집중관리대상으로 분류해 치료비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입원부재환자에 대한 점검을 상시체계로 전환, 전국 병·의원으로 확대해 허위청구는 최소화 하고, 치료비청구가 적정한 모범 의료기관의 경우 ‘Green Hospital’로 지정해 치료비 지급상 혜택을 부여하는 반면 집중관리대상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화 해 공개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정작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개발원은 과도한 자동차보험 입원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입원이 요구되는 최소한의 요건을 정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하고…
2006-06-07 19:20최근 정부가 치과 감염 위험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치과감염 대책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시민 참여와 감시가 보장되는 ‘차과감염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강주성, 이하 건강세상)는 7일 “방송 내용이 모든 치과의원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일부 치과의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윤리적이고 비양심적인 의료행위라는 점에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단체는 “국내 의료환경이 외국과 다르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 없이 감염의 위험 속에서 진료가 지속됐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치과계의 불감증을 지탄했다. 이에 대해 “치과계 일부의 문제 혹은 수가의 문제로 치부하거나 치과계가 자율적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로만 국한시키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번 치과 감염 실태 고발을 계기로 치과 감염 실태를 파악하고 치과 감염 방지대책이 제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단체는 치과 감염문제에 대해 정부가 그 동안 실태파악을 물론, 아무런 대책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정부의 대책과 계획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
2006-06-07 19:20대한남성과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릴리가 후원하는 “性공부부 캠페인”이 시작된지 한달 만에 병·의원 및 일반인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수만명 이상이 캠페인 홈페이지를 방문하는가 하면, 발기부전을 상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性공부부 캠페인’의 온라인 사이트을 운영하고 있는 동아닷컴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캠페인 홈페이지 (www.couple36.co.kr) 방문자수가 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性공부부 캠페인’ 홈페이지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발기부전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한 인식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1천여 명의 남성 네티즌들이 발기부전 자가진단 코너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남성들이 발기부전을 진지하게 질환으로 받아들이게끔 하고, 적절한 시기에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性공부부 캠페인’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곳은 바로 비뇨기과 클리닉으로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진길남 회장은, "발기부전이 심각한 질환임
2006-06-07 19:00
지난 3일 열린 ‘제2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일본의과대학(Nippon Medical School) 이비인후과 합동연구모임’이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는 3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두번째 합동연구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서울의대와 일본의대에서 각 4개씩 모두 8개의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먼저 서울의대 구자원 교수와 일본의대 Aoyagi 교수가 각각 평형기능장애와 관련된 임상연구와 첨단 기록장비에 대해, 이준호 교수와 Shindo 교수가 내이의 발생과 관련된 연구들을 발표했다.
또한 김용민 전임의는 쥐 부비동 점막을 이용하여 부비동염 후 섬모운동장애를 분석한 연구를, Takizawa 교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후의 호산구와 탈과립를 주제로, 권택균 교수는 성대마비의 새로운 수술법을, Nakamizo 교수는 두경부암에서의 종격동 수술에 대한 기법을 각각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6월 5일부터 본관 3동 외벽에 ‘월드컵 승전 기원 대형 걸개그림’을 걸어 2006 FIFA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가로 7m, 세로 22m 크기로 제작된 대형 걸개그림에는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승리!! 우리 모두의 염원입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선수들의 건강과 승리를 기원 합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이번 걸개그림 게시와 관련해 영동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병원에서 전달해 환자와 교직원에게 활력을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우리 선수단이 부상선수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9일 낮 12시 10분 병원 로비에서 서울튜티앙상블을 초청해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 ‘오버더레인보우’,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중 ‘아바레나’ 등 서울튜티앙상블의 연주를 비롯해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뮤지컬 ‘겨울연가’의 여주인공 서정현씨의 뮤지컬 곡 등 클래식에서 영화음악,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튜티앙상블은 1988년 7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간교향악단으로 창단돼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35회의 정기연주회 및 각종 연주회를 통해 국내 음악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앙상블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6-07…
2006-06-07 14:15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최근 지역 13개 병의원과 신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중앙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13개 병의원은 *근화병원 *동작성모의원 *서울가정의원 *이성욱이비인후과 *연희산부인과 *정피부비뇨기과 *호내과의원 *최정학외과의원 *고석주정형외과 *김영내과의원 *최명수이비인후과 *모태산부인과 *유소아과의원 등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7
2006-06-07 14:00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43개 회원병원 3000명분의 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 명함제작을 완료하고, 오늘(7일)부터 배송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명함제작사업은 이번 집행부의 공약사업으로, 명함디자인은 대전협 홈페이지에 게재된 여러 시안에 대한 전공의들의 투표를 통해 호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채택했다.
명함은 최고급 수입지와 휴대가 간편한 종이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대전협과 각 소속병원명이 들어간다.
이 혁 회장은 “명함을 통해 새내기 전공의들이 대전협 회원이라는 소속감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전협은
오는 7월부터 유럽연합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로슈사 ‘젤로다’의 위암 적응증 승인신청이 추진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는 로슈의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Xeloda, 성분명 카페시타빈)’의 다국가 대규모 임상 3상 결과를 5일(미국 현지시각)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의료진이 다국가 임상 3상 연구의 PI로 선정된 적은 있으나, 국내 연구진이 다국가 임상을 총괄·완료해 국제학회에서 직접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임상결과는 EU 등에서 젤로다의 위암 적응증 승인을 위한 신청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윤구 교수는 “기존의 위암 표준요법에 사용되는 5-FU주사와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이번 임상시험결과 젤로다가 5-FU에 비해 최소한 동등하거나 그 이상임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임상시험의 전체 책임자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위암 환자들이 우수한 약물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한국로슈 울스 플루어키거 사장은 “강 교수팀…
2006-06-07 11:23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1차 긴급의료지원단이 2일 인도네시아 코이카 해피랜드 병원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세계 각국으로부터 파견된 의료진과 의약품으로 시각을 다투는 응급 치료는 비교적 잘 완료된 상태지만 수술도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3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긴급의료지원단은 족자카르타 지역 보건소의 요청에 따라 족자카르에서 동쪽으로 30분 가량 떨어진 버르바(Berbah) 지역으로 이동 진료를 나서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의료지원단은 또한 해피랜드 병원 베이스 캠프에서 1차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직접 씻겨주는 등 청결을 유지해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지원단은 4일, 의사 2명, 간호사 1명, 통역 1명 등 2개로 팀을 나누어 인근 피해 지역을 돌며 180여명, 족자카르타 지역 난민캠프를 찾아 40여명의 환자를 추가로 살피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창휴 의협 1차 의료지원단장(가천의대 길병원·흉부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