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쟁의 신속·공정한 조정·구제를 위해 ‘보건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과목별로 ‘전문조정부’를 운영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3일 “예기치 못한 보건의료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이 분쟁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다”며 “보건의료사고를 당한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보건의료인과 국민 간의 신뢰회복 및 안정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법안을 대표발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안의 핵심은 보건의료분쟁의 효율적인 조정을 위해 40~90인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문과목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조정부’를 둔다는 것. 위원회의 위원은 공익대표, 보건의료계 대표, 법조인, 소비자단체 대표, 정부측 대표(복지부장관이 임명) 등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꾀했다. 보건의료분쟁 소송은 위원회의 조정절차가 종료된 후 제기토록 했으며, 부득이하게 조정절차를 거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조정을 신청한 날로부터 90일이 경과한 후에 바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건의료인단체 등은 보건의료사고에…
2006-05-24 11:30대구시 간호사회(회장 서순림)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간호사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대구시 간호사회 창립15주년과 제35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한마음 대축제에는 대구시 간호사들 1500여명이 모여 화합의 장과 이웃사랑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서순림 회장(경북대 간호대 교수)의 대회사, 선수선서 등 개회식에 이어 신나는 응원전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명랑경기를 펼치며, 초청공연, 장기자랑, 대동놀이,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가회원 전원이 1000원 이상의 모금운동을 전개, 모금액을 불우시설 아동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금례 대구시 간호사회 제1부회장(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장)은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갖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간호사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소중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4
2006-05-24 11:10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Live Workshop이 오는 27일 경북대의대 응급의료센터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워크숍은 Pelvic Organ Prolapse(골반장기탈출증)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6개의 관련 강의와 두 번의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강의로는 *Surgical anatomy for treatment of Pelvic Organ Prolapse(울산의대 채의동 교수) *Why we use mesh: Anatomic point(포천중문의대 김현철 교수) *Anatomic pathway associated with pelvic floor repair(대구 파티마병원 송준백 과장) *New surgical treatment for pelvic organ prolapse(연세의대 배상욱 교수) *Prolift concept and procedure(서울의대 이윤순 교수) 등이다. 발표에 이어 이윤순 교수(경북의대)가 Pelvic Organ Prolapse 관련해 두 번의 live surgery를 집도한다.
2006-05-24 11:00세종병원은 지난23~24일, 삼성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친절서비스 및 리더십 교육을 개최하고 친절 서비스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병원 관계자는 “2006년 경영 목표인 ‘고객중심의 경쟁력 있는 병원’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1박 2일씩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서비스 교육 기관인 삼성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이뤄지는 만큼 친절서비스경쟁력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세종병원 이태현 병원장은 “아파서 병원을 찾은 환자, 보호자에게는 더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친절 및 서비스 마인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24
지난 22일 타계한 故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훈장이 추서되며, 국립묘지에 안정된다.
23일 외교통상부는 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에게 국민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추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03년 7월 우리 국민으로서는 처음으로 주요 국제기구인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이래 지난 3년간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한 혁혁한 업적을 쌓음으로써 국위를 선양한 고인의 생전 공적을 높이 평가해 훈장을 추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23일 국립묘지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열고,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을 국립묘지 안장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故 이종욱 사무총장의 국립묘지 안장 결정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 제1호 타목의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요건을 갖춘 사람’의 규정에
지오영이 전국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오영은 26일(금) 11시 지난해 인천 효성동에 확보한 3천평 규모의 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착공식을 갖고 오는 12월 중순경 완공할 예정이다. 지오영이 신축하는 물류센터 부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300%가 적용되어 최대 1만평 규모의 물류센터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으로 지오영이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를 건립되면 의약품 도매업소로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물류센터를 갖추게 된다. 지오영은 지난해 물류의 중요성을 인식, 수도권지역의 물류를 수용할수 있는 물류센터 신축을 위해 부지를 구입했다. 지오영은 앞으로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온도 컨트롤은 물론 항온-항습 유지장치 등을 포함해 첨단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4
2006-05-24 09:30[도표첨부]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해외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병원들이 새로운 환자수요 창출을 위해 중동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무역협회, 그리고 국립암센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비즈바덴에서 개최되는 헬스투어 회의에 참석해 중동지역의 바이어들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헬스투어 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싱가폴과 태국 영국 등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재미있게도 미국과 일본은 참여를 하지 않고 있다. 이번 헬스투어 회의에 참가하는 바이어들은 Abu Dhabi Polymers Co. Ltd 등 180여 개 회사로서 대부분 중동지역에서 온 바이어들이다. 이들 바이어들은 보통 건강검진 비용으로 대략 1000만 달러(약 100억원) 정도를 책정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치에 성공할 경우 막대한 오일달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국립암센터 강건욱 핵의학과장은 “국가암검진지원센터를 건립하면서 우리나라 환자의 해외유출을 막고 반대로 교포 및 외국인
2006-05-24 05:50대학간 협력을 통한 의대생 평가의 선도적인 평가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기본의학교육평가가 올 9~10월 처음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특히 당초 계획했던 지필검사 방식(PBT)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다음 단계인 컴퓨터화검사(CBT)부터 도입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본의학교육평가의 궁극적인 평가방식인 컴퓨터적응검사(CAT)의 도입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그 추진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3일 기본의학교육평가 도입의 추진 경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기본의학교육평가’는 현재 필기시험에 국한돼 각 의대별로 치러지던 의대생에 대한 기초·임상 종합평가를 질적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평가체계로, 토익 등 외국어 능력시험과 같이 동등화 작업을 거쳐 시험의 효력이 일정기간 유지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의대별·매학년별 수준을 비교·가늠할 수 있는 시험방식이다. 이에 따라 의료계와 교육계의 논의를 거쳐 2년 안에 CBT를 도입하고 10년 후 CAT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의평원 관계자는 “올해 5월 참여학교, 문항수집 등에 대한 재조사 및 부담
2006-05-24 05:49암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다학제간 통합진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 수가체계와 차별화를 이룬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의대 종양내과 김열홍 교수는 23일 열린 암정책심포지엄에서 ‘보장성 강화가 준 좋은 점과 남은 과제들’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암은 근거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질환으로, 같은 장기의 원발암이라 하더라도 각 환자별로 경과 및 예후가 다른 양상을 보여, 다학제 통합진료팀 접근 여부가 환자 치료결과와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암진료에 있어 의료의 질을 개선하는 길은 통합진료팀을 운영하도록 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율함으로써 각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통합치료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통합진료팀에 의해 결정된 치료계획은 의료진이 개인적으로 설정한 치료계획에 비해 근거의학적 치료가이드라인에 더 일치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는 국가 암정책으로 이 같은 통합진료팀을 구성, 운
2006-05-24 05:40[첨부파일] ‘생동성 조작’ 파문의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년 5월 현재 생물학적동등성 인정품목은 총 3,954품목으로 파동이후 4월에 5품목에 그쳤다가 5월들어 42품목이 승인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말 현재 생동성시험 인정 품목이 3,606품목에서 금년들어 5월현재까지 351품목이 증가한 것으로 생동성 조작 파동이후 생동성 시험에 대한 불신이 제기 되면서 주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생동성시험 인정 품목은 5월들어 다시 활성화 기운을 보이는 가운데 전체 생산 의약품(7,700여품목)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성분명 처방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청이 5월 17일현재 집계한 '생물학적동등성인정품목 현황'에 따르면 생동인시험 정품목은 총 3,954품목으로 집계됐다. 생동성시험 인정 품목은 금년들어 3월까지는 총 301품목이 인정을 받는 등 월 평균 100여 품목씩 늘어났으나 조작파문이후 급속히 감소 했으며, 다시 5월 들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생동성시험 인정품목은 조작 파문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06-05-24 05:2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2항목(2사례)에 대해 각 사례의 청구 및 진료내역, 심의내용 등을 요약해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된 사례는 결장폴립으로 결장경하점막절제술을 다부위에 시행한 경우 수기료 산정은 현 건강보험요양급여행위및그상대가치점수 고시에 의해 자770-나 ‘점막절제술 및 점막하종양절제술’ 소정점수로 인정키로 했다. 또한 만성 국소성 통증증후군 상병에 장기 투여 된 염산페치딘주와 옥시콘틴서방정에 대해서는 염산페치딘주는 기투여된 용량 및 기간 감안해 인정하지 않고, 옥시콘틴서방정은 인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05-57호, ‘05.8.29)에 의거 1회 처방당 15일까지만 인정하는 등 총 2항목(2사례)이다. 한편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정보공개/심사평가자료/심사사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24
2006-05-24 05:26처방약 시장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베실산 에스-암로디핀)제제를 둘러싼 특허분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가 베실산 관련특허를 삭제청구가 안되자 자진삭제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제기된 국내 제약기업과 다국적 제약기업간 특허 분쟁은 화이자가 안국약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안으로 안국약품이 개발한 ‘레보텐션정’에 대해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안국약품의 ‘레보텐션정’(주성분:베실산 에스-암로디핀 )은 순수 S-이성질체 고혈압 치료제로 화이자의 ‘노바스크’에 비해 1/2 복용량으로 동등 이상의 혈압 강하효과와 부종 등의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개량된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안국약품은 국내 제약사와 함께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화이자와의 특허 분쟁에 대비, 지난해부터 특허무효화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해 ‘노바스크’의 물질특허 청구항의 삭제·정정 청구를 했으나 최근 특허 심판원으로 부터 정정이 불인정 된다는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허 유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2006-05-24 05:24첩부제와 카타플라스마제제의 품목 허가가 신고제에서 안전성 유효성 심사자료를 제출토록 하는 허가제로 전환되어 제네릭 허가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식약청 의약품평가부는 23일 ‘피부적용 첩부제 개발 및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 같은 추진 방침을 발표하면서 제약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6월22일까지 제약회사들의 의견서를 제출토록 요청했다. 식약청측은 이날 공청회에서 일반약으로 분류된 첩부제가 최근 1일 2회에서 1일 1회나 2일 1회 등 서방형 제제로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현재 신고대상 제제라는 점에서 원개발사가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안전성·유효성 확보 등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이를 안유심사 대상으로 전환 함으로써 허가 심사자료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후발 제약회사들이 첩부제나 카타플라스마제를 허가 받으려면 비교방출시험과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해야 하나 임상시험의 어려움을 감안, 피부투과도시험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 ‘첩부제 개발 현황 및 유효성 안전성 평가' 발표에서 김정주 박사(태평양 기
2006-05-24 05:231일 1회 복용하는 ADHD치료제 ‘콘서타’를 복용하는 환자의 44%가 증상을 완전히 해소하거나 경미한 상태로 유지하는 ‘증상소실’ 효과를 나타내 1일 3회 복용하는 ADHD치료제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은 치료 결과를 보여 주목된다.
최근 방한한 마가렛 스틸(Margaret Mary Steele) 캐나다 온타리오대 정신과 교수는 이 같은 임상연구 결과를 소아청소년정신과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캐나다 소아청소년정신과학회 회장이기도 한 마가렛 스틸 박사는 학술대회에서 ‘콘서타’가 1일 3회 복용해야 하는 속방형 메칠페니데이트 제제 보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에서 뛰어난 증상 소실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금년초 ‘캐나다 임상약리학(Canadi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에 실린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147명의 6~12세 ADHD환자를 대상으로 캐나다 13개 연구센터에서 8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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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소아 로타바이러스 백신(GSK)이 중증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을 96% 방지하고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으로 인한 입원을 100%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럽소아감염병학회(ESPID)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보고됐다. 로타바이러스는 유아와 어린 아이들에게 중증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유럽의 5세 이하 어린이 2,360만명에서 매년 360만례의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8만7천여명의 아기들의 입원과 70만번의 병원 방문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자인 핀란드 템페레 대학의 티모 베시카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GSK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전염성이 높은 로타바이러스로부터 영아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증명되었듯이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으로 인한 모든 병원 입원을 방지하므로, 유럽의 정규 예방접종 스케줄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포함시키면, 관련 치료 비용의 부담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담은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6-05-24 05:22당뇨병 환자의 73%가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조사돼 당뇨우울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뇨병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당뇨병 관리를 잘하는 환자일수록 우울증세가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연구는 한강성심병원 유형준 교수팀(김준영, 최경애, 이병환, 정인경)이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서울, 경기, 춘천 지역에 있는 2차 진료기관 이상의 병원에서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 및 외래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구는 19세 이상, 만 80세 미만의 Type1/Type2 환자를 모두 포함하고, 조사척도로는 우울, 당뇨병 지식, 당뇨병 자가관리, 가족지지,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사용했다. 수집된 자료를 SPSS 11.0을 이용, 기술통계 및 t-test, ANOVA, 상관관계,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상 환자 중 ‘우울하지 않은 상태’인 사람은 26.9%에 그쳤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벼운 우울 상태’가 25%, ‘중한 우울상태’가 23.1%, ‘심한 우울상태’가 25%로 당뇨병 환자의 73
2006-05-24 05:22
유방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 및 치료하는 ‘유방센터’가 분당서울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강흥식)은 23일 오후 5시 유방센터에서 유방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 치료하는 ‘유방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방센터는 진단과 치료, 수술, 재건 성형 및 재활 등 모든 진료를 한 공간에서 수행하는 선진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유방암과 관련된 진료서비스를 하루안에 모두 제공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외과 외에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의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한번씩 유방집담회를 통해 환자들에 대한 수술방법 및 치료방향을 결정한다.
또한 인터넷사이트(www.ibreast.co.kr)와 유방암 핫라인(031-787-2480) 통해 유방과 관련된 궁
5월 공청회 이후 잠시 주춤했던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의 행보가 오는 6월 임시 국회에서 다시 한번 기지개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던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 소속의원들의 일부 교체(5명 예정)가 31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 기존의 상임위가 6월 임시 국회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 이에 따라 간협으로선 위원이 교체되기 전인 6월 회기 내에 간호법이 다뤄지는 것이 유리해 6월은 간협에게 있어 간호법 제정을 위한 ‘총력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간협 관계자는 “아직은 공청회 이후 구체적인 행보랄 게 없다”면서도 “6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아마도 다시 한번 제정노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 당시 확인된 간호법 제정을 둘러싼 첨예한 직역간 갈등과 관련, 간협 관계자는 “간호법 제정을 실질적으로 반대하는 세력은 의협과 병협이며 이들은 ‘의사와 간호사’라는 자신들의 이분법적 기준에 따라 기존 의료법에서 간호사가 분리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라고…
2006-05-24 05:20고(故)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장례식이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WHO장(葬)으로 치러진다. 부인 가부라키 레이코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은 22일 WHO측과 협의를 거쳐 가톨릭 의식으로 장례식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장례식은 24일 제네바 중앙역 부근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 총장의 타계 소식을 접한 세계 각국과 주요 인사들의 조문은 22일 늦게까지 계속 이어졌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신과 부인 로라 여사가 타계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고 밝히고 “이 박사가 조류 인플루엔자(AI)를 비롯해 21세기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비범한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면서 애도를 표했다. 한편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는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서초구 양재동 소재) 내에 24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당초 분향소는 서울의대 내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유족들의 뜻에 따라 외교부 내에 설치키로 결정됐다. 제네바 현지에서는 WHO측이 22일 오후 1시(현지 시각)부터
2006-05-24 05:02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의 세계적인 최첨단 수액제 생산전문 당진공장이 착공 3년여만에 준공 함으로써 그동안 국내최대 수액제 전문메이커로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전기를 구축했다.
충남 당진군 송악면 한진농공단지내 대지 4만 3천평 위에 들어선 중외제약 수액제 당진공장은 설계에서 건설, 설비에 이르는 전과정이 국제 GMP 기준으로 완성됐으며, 생산동·물류동·사무동·복지동 등을 포함해 총 연면적 1만6천여평의 대단지로 단일 제품군(Non PVC 수액) 생산공장으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이다.
공장 전체가 첨단자동화시스템 (BAS: Building Automation System)으로 운영되는 당진공장은 앞으로 생산동내 한 라인 당 130m길이, 총 10개 라인에 이르는 전공정에 걸친 생산제어시스템 (MCS: Manufact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