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보건소와 마찬가지로 동네병원에서도 결핵, B형 간염, 홍역, 디프테리아 등 필수예방접종이 무료로 실시될 전망이다. 현애자 의원은 21일 “보건소에서 실시되던 무상예방접종을 동네병원으로 확대하자는 발의법안이 거의 원안대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며 “특히 여야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최종 입법까지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은 *결핵 *B형 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등이다. 현 의원측은 동네병의원에서 이러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될 경우 최소 4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아동 1인 당 예방접종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 의원측 관계자는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의 취지는 우선적으로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시행되던 필수예방접종을 일선 병의원에까지 확대시키고 추후에 임시예방접종까지 범위를 점차 확대시켜 나가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법 제정이 확정되면 예방접종률이 향상됨으로써 전체 질병 발병률을 낮춰 국민의료
2006-04-23 06:00한국콜마 마라톤 동호회 ‘주사파(走思派)’가 지난 16일, 경향신문에서 주최한 마라톤대회에 참가, 좋은 성적과 전원이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금까지 참가대회 가운데 최대 인원인 1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코스와 10km 코스를 전원이 즐겁게 완주해 내며 정신적 인내력과 육체적 건강을 모두 다지고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욕까지 얻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기도 했다.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인기를 날로 더해가고 있는 한국콜마 마라톤동호회 ‘주사파’는 매년 2회 이상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체크하고,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상호 친밀도를 높이고, 인내력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콜마는 아름다움과 건강을 만드는 기업의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업무에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동호회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애사심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마라톤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에 더욱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3
2006-04-23 04:00보령제약 ‘용각산쿨’이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경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전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각산쿨은 지난 2002년 출시된 이래 복숭아향과 민트향 등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황사와 스승의 날 등을 맞아 차별화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펼치며 기존 제품 용각산과의 차별화에 성공,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용각산쿨’은 1967년 생산된 이래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순수생약성분의 진해거담제(기침가래약)인 ‘용각산’의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해 2002년 출시한 제품이다 2005년 말에는 민트향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함으로써 현재는 복숭아향과 민트향 등 2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용각산쿨은 가래, 기침, 목 염증, 목쉼, 목 불쾌감 등에 효과가 있다. 1회용 스틱 포장으로 돼있어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과립형이라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멘톨과 아선약 성분을 함유하여 복용 직 후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든다. 용각산쿨은 기존 용각산과 더불어 진해거담제 전체 시장의
2006-04-23 04:00의료사고 발생시 해당 의료진이 과실없음을 입증해야 한다는 ‘입증책임의 전환’ 법개정이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로부터 “타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과실에 대한 입증책임 전환으로 인해 방어진료를 조장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우선 검토되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보건의료인이 의료기술을 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해 원칙적으로 민사상의 책임을 지도록 해 입증책임을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지금까지 의료사고 발생시 책임소재를 놓고 끊임없이 분쟁이 발생된 것과 관련,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의학적 전문지식을 갖고있는 의료진으로 하여금 과실사실을 규명토록 하는 것으로 의료계의 적잖은 반발에 부딪혀 왔다. 하지만 전문위원실은 “피해자인 환자나 그 유족이 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한 주의의무를 의학적으로 완벽하게 입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의료진의 과실에 대한 입증책임을 전환하려는 법률안은 타당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혀 발의법안 취지에…
2006-04-22 05:50경미한 과실에 의한 부당청구에 대해서는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안명옥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검토보고를 통해 “현행 업무정지처분 및 과징금부과의 기준 중 ‘부당한 방법’에 대한 예를 좀 더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처분의 대상을 엄격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경미한 과실에 의한 부당청구의 경우는 처벌 및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나 현재 과징금의 부과처분이나 영업정지를 명할 수 있는 사유인 ‘사위 기타 부당한 방법’을 ‘사위·허위의 방법’으로 개정해, 과실에 의한 청구는 과징금 등의 처분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행정질서벌을 부과하는데 있어서는 행위자의 고위·과실이 요건이 아니며, 대법원 판례도 이와 같은 입장”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안명옥 의원 등은 행정권의 남용방지와 법적 신뢰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명백한 과실에 의한 청구는 행정벌 처분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
2006-04-22 05:40국내 제약업계는 5월부터 본격 진행될 한미FTA 협상에서 약가정책 분야는 미국측과 부분적으로 공동보조를 취하는 한편 미국측의 특허권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에 배수진을 치고 협상에 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FTA 협상에서 한·미 양국 정부와 국내 제약업계의 견해가 사안에 따라 맞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는 약가정책과 관련, 현재 미국측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현안 가운데 퍼스트제네릭의 약가산정 기준을 제외한 *신약의 혁신성 인정 *보험급여 심사기준 확대 *약가재평가 폐지 *실거래가 사후관리제의 합리적 운영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수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계속되는 약가 인하로 필수의약품이 퇴출 우려 등 시장왜곡 현상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약가재평가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미국측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제약업계는 그러나 퍼스트제네릭의 약가 책정과 관련, 약가 기준을 최고 80%에서 70%로 끌어 내리려는 미국측 요구에는 ‘절대 불가’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FTA 협상과정에서 마찰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2006-04-22 05:30대한적십자사가 식약청이 의료용구로 허가해 주지 않은 혈액검사시스템으로 1년간 대부분의 혈액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적십자사가 지난 2003년 HIV와 HCV에 대한 NAT 검사장비 및 시약에 대해 계약을 하면서 FDA나 CE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검사장비를 채택했다”며 “이 검사장비로 적십자사는 1년간 전체 혈액검사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189만 유니트의 혈액을 검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십자사가 해당 장비의 검사 정확도를 측정하기 위해 HIV와 HCV 양성 혈액을 샘플로 해 자체 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87개 검체 가운데 1개의 에이즈 양성 혈액을 음성으로 판단해 버렸다”며 “이런 장비에 대해 과연 믿고 검사를 맡길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 같은 점을 알고도 적십자사가 해당업체와 무리하게 계약을 맺은 것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둘러싼 모든 의혹들이 명확하게 규명되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HBV에 대한 NAT 검사 시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적십자사가 또 다른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려 했을 때…
2006-04-22 05:20복지부 조사로 한양대가 정상난소를 적출해 황우석 연구팀에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복지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모 경제지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21일 간담회를 갖고, 한양대병원이 황우석 박사팀에 난자를 제공하기 위해 멀쩡한 환자의 정상난소를 적출했으며,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조사를 강도 높게 진행해 검찰수사에도 반영하는 최종보고서 초안을 작성했다는 기사를 같은 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2004년 한양대병원은 황정혜·황윤영 교수 집도로 여성 114명으로부터 난소를 적출했으며, 이중 연구용 공여동의서를 받은 경우는 46명에 불과했다. 특히 생명윤리위는 46명의 의무기록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난소 적출한 후 조직검사가 거의 누락되어 있음을 밝혀냈으며, 이에 따라 자궁에 문제가 있는 환자의 난소 치료차원이 아닌 연구를 위해 멀쩡한 난소를 의도적으로 적출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들 중 9명은 39~46세의 규칙적인 월경을 하는 정상난소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용으로 쓰기 위해 양측 난소를 모두 절제된 것으로 추측했다고 보도했다. …
2006-04-22 05:10제주에 이어 부산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한 외양간에서 채집한 모기 19마리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검사한 결과 2마리가 일본뇌염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4월말에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된 것은 예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빠른 것으로 기온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 가축사육장, 웅덩이, 습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제주도에서 일본뇌염모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 했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2…
2006-04-22 05:09정부가 국립대에 한의대를 개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형태는 전문대학원 체제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한방정책팀 고태근 사무관은 “최근 복지부와 교육부간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국립대 내에 한의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대에 한의대를 설치하는 이유는 임상보다는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한의대 교육체제는 6년제 학부과정이 아닌 전문대학원 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고 사무관은 국립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확정되었으며, 사립 한의대의 전문대학원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고 사무관은 “한의대 혹은 전문대학원 설치가 정부정책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예산처 및 행정자치부와도 협의를 거쳐야 되는 만큼 정책이 확정되었다는 의견은 성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공약사항으로 ‘국립대 내 한의대 설치’를 내세웠고, 이미 가장 중요한 관련부처인 복지부와 교육부가 합의에 이른 점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조만간 설치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2006-04-22 05:00
대한병원협회는 올해 중점사업을 ‘병원 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관련제도 개선과 법개정 정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1일 병원신문 창간 20주년 행사 및 2005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06년도 예산으로 54억8891만500원을 결정했다.
이번 예산은 전년도 대비 14억4643만2970원이 증액된 것으로 이는 신규 사업인 진료비 청구시스템 사업수입 9억5561만7000원 등이 더해진 결과다.
특히 2006년도 IHF 총회 유치사업 특별예산으로 4억원을, 병원신임평가센터 예산으로는 22억4412만600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와 함께 병협은 2006년도를 병원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병원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 *의약분업 제도 개선 *병원 관련 정책 연구 활성화 *의료기관 세제 인하 *의료관련 법령 개정 정비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 개최 *병원계 및 언론 합동 정책토론회 개최 등의…
물리치료사가 ‘물리치료원’을 단독개원 할 수 있고, 의사 처방이나 의뢰를 통해 가정 등을 방문해 방문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20일 “의사가 경영상의 손해를 이유로 선택적으로 의료기사를 고용해 지도권을 행사토록 하는 것은 의료기사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이는 의료기사의 생존권 박탈과도 연관된다”고 법안발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의료기사 지도규정 등의 왜곡된 운영체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 해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의료기사의 기본권을 보장해 국민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 또는 의뢰를 통해 의료기사로 하여금 가정 등을 방문해 해당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함 *대통령령으로 규정한 업무시설에 물리치료사의 업무시설을 추가함 *의사(촉탁의 포함)를 두고 있는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또는 산업시설에서 물리치료시설을 둘 수 있도록 함 등이다. 그러나 *의사와 물리치료사는 ‘물리치료원(또는 치과기공
2006-04-22 04:40[속보]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평가위원회가 최근 주사제 처방률을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의 반발이 너무 거세 공개 여부 결정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항생제든 주사제든 여론을 이용해 처방을 강제적으로 줄이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병의원에서 주사를 맞아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여기는 환자들의 의식에도 문제가 많으며 이 부분은 의약분업시 시민단체도 동의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때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주사제 사용을 줄이는 정책을 폈으나 결국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가서 주사를 맞는 등등 소용이 없었다”며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주사를 맞히지 않으려는 엄마들이 많이 늘고있는 만큼 점차 정착돼 가는 과정에서 이를 강제하는 것은 2중, 3중으로 의료계를 옭아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일중 회장은 “항생제건 주사제건 처방은 의사의 고유권한”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안쓰면 청렴하고 훌륭한 의사고 사용하면 부도덕한 의사로 매도하는 이분법으로 몰아가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환자들 중에는 주
2006-04-22 04:30LG생명과학이 농약을 비롯한 정밀화학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의약품 분야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LG생명과학은 최근 대두된 농약사업부문 매각설과 관련, 정밀화학사업부문(농약 및 중간체부문)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LG측은 그러나 매각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2~3개 인수 의향자와 공장 방문 및 자료검토 등 기초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도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농약 및 중간체 부문 매출액이 35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6%를 차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2
2006-04-22 04:20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실제 소득에 비례한 공평한 건강보험료 부과를 위해 예년처럼 올 4월에도 직장가입자 건보료 정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저년도 소득으로 건보료를 우선 부과하고 다음해에 확정된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재산정한 후 기 납부한 보험료와 정산을 해 4월 보험료 부과 시 추가징수 또는 반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05년도 확정소득을 기준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 까지 부과됐던 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9220억을 추가징수하고 1211억을 반환한다.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하는 직장인은 658만명에 달하며 돌려 받는 사람은 133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인당 평균 정산 금액은 사용자 부담분까지 포함해 8만9953원이다. 정산보험료는 임금인상, 연말성과급 지급, 연월차 수당 등으로 전년도의 소득이 증가하거나 성과급 감소, 임금삭감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발생한다. 공단은 직장가입자 건보료 정산으로 발생한 정산금은 6세 미만 입원 아동 본인부담금 면제, 식대·초음파·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의 보험급여 적용 등 보장성 강화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06-04-22 04:10성체줄기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에프씨비파미셀(대표 김현수)은 21일 급성 심근경색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대량 배양하여 환자의 심장 관상동맥에 심도자술을 이용해 투입, 심근경색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할 예정이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앞으로 심근경색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완료한 후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뇌졸중치료제와 함께 2007년 하반기부터 상품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현지법인에서 진행하게 될 심근경색과 뇌졸중치료제 등 2종의 치료제의 임상시험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지난 2005년 6월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 승인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심근경색 치료제의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게 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2 …
2006-04-22 04:00
태반과 홍삼, 비타민C의 장점을 두루 갖춘 건강기능성 식품이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마이팜제약은 지난 2002년 ‘이라쎈’ 등 태반 영양 활력제를 생산해 온 경험을 토대로 최근 “국내 최초로 태반과 홍삼, 비타민C의 장점을 모두 갖춘 건강기능성 식품 홍∙태-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팜제약(대표 허준영)은 ‘홍∙태-C’는 간 기능 강화와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태반 성분을 주 원료로 하여 피로회복이 빠르고 자양강장, 원기회복에 좋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하는 ‘홍∙태-C’는 한국마이팜제약이 ‘이라쎈’에 이어 홍삼과 비타민C의 기능을 첨가하여 효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홍∙태-C는 정제(500mg*90캡슐), 액제(20ml*30via), 드링크(100ml) 3종으로 생산, 판매된다.
한국마이팜제약은 ‘이라쎈’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4~25일까지 양일간 금년에 배치 예정인 신규 공중보건의사(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1520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의 이해’에 대해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06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앙 직무교육에 강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내용은 의료와 건강보험법의 관계, 진료비용의 청구, 심사 및 현지조사 업무, 진료기록의 중요성, 보건기관의 주요 착오청구 사항, 보건기관 관련 심사기준, 급여 적정성 종합관리제로 구성돼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교육 후 직면하게 될 건강보험의 진료 및 요양급여비용 청구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습득과 현장 문제해결 능력 배양은 물론 심평원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나 마찰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풍부한 임상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상근 심사위원이 강의해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기관 근무인력의 잦은 변경으로 인한 요양급여비용 청구오류 문제의 개선 유도를 위해 이번 교육대상인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보건기관용 요양급여
2006-04-22 03:50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의약품바코드 등록’ 및 ‘사용실태조사’를 위해 대형약국 및 대형 유통업체를 방문,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한 표본 추출조사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현재 의약품바코드 표시가 의무화 됐다고는 하나 실제 미부착, 미등록, 미인식 바코드가 유통되고 있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바코드 관련, 업체 애로사항 발굴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바코드 정보의 신뢰성과 정보 활용성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4월24일부터 5월 20일까지 현지 실태조사(표본조사)와 설문지 조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지 실태조사에서는 *바코드 표시대상 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여부 및 적법성 *바코드 DB정보의 오류 파악 등을 조사하며, 대형약국 및 유통업체를 현지방문 해 600개에서 1200개 정도의 의약품을 무작위 추출해 검사한다. 설문지 조사는 현재 진흥원에 등록된 제약업체 403개소와 의약품 유통업체(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원) 817개소를 대상으로 *의약품바코드제 애로사항 파악 및 활용여부 *제품정보보고서의 보고내용의 적정성(허가코드와 연계해 간소화) *생산·수입
2006-04-22 03:40경기도립의료원의 입찰에서 경수약품, 광림약품, 태영약품 등 3개 업소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적격심사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입찰업계에 따르면 이지메디컴은 지난 18일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6개병원의 금년도 소요의약품을 입찰에 부쳐 이 가운데 한강이북의 포천병원과 의정부병원, 금촌병원 소요의약품(‘Enflurane’ 등 1,042종)에 대해 광림약품이 적격심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한강이남의 수원병원과 이천병원, 안성병원 소요의약품(‘Isoflurane’ 등 1,031종)은 경수약품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조영제그룹(‘가소콜액 20ml’ 등 31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태영약품이 선정되었으며, 마약 2개그룹의 경우 적격심사 없이 경수약품이 낙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립의료원 입찰에서는 적격심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이지메디컴측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의 적격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낙찰여부를 확인할수 없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적격심사를 완료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
2006-04-22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