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은 오늘 안규리 서울대 교수를 소환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 특수3부장)는 오늘 안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강성근 서울대 교수 등 논문 공동저자 9명을 소환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면역적합성 검사를 담당했으며, 지난 12월 미국에 머물던 김선종 미즈메디병원 연구원에게 3만달러를 전달했다. 검찰은 안 교수가 줄기세포 조작에는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김 연구원에게 건넨 3만달러의 목적 등 의혹이 불겨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노 이사장을 사흘 연속 불러 김 연구원의 바꿔치기 의혹과 함께 줄기세포를 해외로 유출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한다. 지금까지 노 이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2번과 3번 줄기세포를 새튼 교수에게 보낸 것은 황 교수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쯤 김…
2006-02-10 11:00지난해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건수’가 전년대비 23.5% 증가했으며,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9일 발표한 ‘2005년도 의료피해구제 업무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건수는 총 1093건으로, 855건이 접수된 2004년에 비해 전년대비 23.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 관련 소비자 피해가 16.0%(175건)로 가장 많았고, 내과 15.6%(171건), 일반외과10.9%(119건), 치과10.5%(115건), 산부인과 10.3%(113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진료단계별로는 ‘수술’ 관련 피해구제 요청이 431건(39.4%)으로 가장 많았고, ‘치료·처치’관련 295건(27.0%), 오진 등 ‘진단’관련 218건(19.9%) 등의 순이었다. 과실책임별 피해구제 현황에서는 의료인의 ‘부주의’가 55.5%(386건), ‘설명소홀’ 18.7%(130건) 등으로 드러났다. 특히 성형외과와 치과의 경우 각각 51.2%와 43.6%로 ‘설명소홀’로 인한 접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2006-02-10 05:50국민의 의료비 부담완화와 다양한 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활성화가 추진되는 민간의료보험과 관련, 건강보험 통계 및 개인의료정보 등 정보공유 문제가 또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9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개최된 ‘민간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에서는 민간보험의 활성화와 역선택 방지를 위해 보험사가 건강보험통계를 공유하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과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정보의 보호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보험개발원 오영수 보험연구소장은 이날 발제에서 “민간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위험률을 공유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고 지적하고 “건강보험은 새로운 질병 발생, 의료기술의 발전 등으로 질병유형별 예상 의료비의 크기를 사전에 확정할 수 없어 가격 위험성이 큰 보험상품이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소장은 이에 대한 방법론으로 “단기적으로는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질병에 관한 통계 등을 지원받아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민영보험산업 내에서 자체 통계를 집적해 상호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향후 민간보험산업 내에서 자
2006-02-10 05:45대한의사협회가 “카이로프랙틱은 독립적 의료행위가 될 수 없으며, 따라서 이를 추진하는 법안에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에게 보낸 의견서를 통해 “카이로프랙틱을 독립적인 의료행위로 현행 의료체계에 도입한다면 업무범위의 혼란을 일으키고 국가의료재정에 역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춘진 의원이 발의예정인 법안은 ‘카이로프랙틱 의사 및 카이로프랙틱 의료기관을 신설하는 등 현행 의료체계에 카이로프랙틱 의료를 포함시켜 만성진환자의 건강회복을 돕고 국가의료재정을 절감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카이로프랙틱을 독립시켜 의사 및 한의사와 병렬적으로 ‘카이로프랙틱 의사를 도입하는 경우 *업뭅범위의 중복 등 충돌 *제도도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증가 *궁극적으로 국가의료재정에 역효과 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국민건강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고려해 볼 때 카이로프랙틱 중 의료기술로 인정된 부분에 한정해 의료행위에 포함시켜 의사 및 한의사에 의해 시행토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카이
2006-02-10 05:43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정복희 전 회장이 투표자의 50%에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의사회는 9일 오후 9시 30분 마감된 선거 개표결과 기호 3번 정복희 후보가 총 2618표 중 1185표를 얻어 47.1%의 득표율을 보이며 제29대 경기도의사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기호2번 노광을 후보가 844표를 얻어 정복희 후보의 뒤를 이었으며, 기호 1번 양재수 후보는 476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 4928명 중 2518명이 투표에 참여해 작년 투표율(31.6%)보다 높은 51.1%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의사회는 5년 회기 적용시 유권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따라 지난해 2004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이면 누구나 선거권을 갖도록 선거권 제한을 대폭 완화했으며, 그 결과 총 10685명의 회원 중 유권자를 4928명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투표율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첨부자료] 의원급 요양기관들의 고가약 처방비중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나 종합병원 등 병원급 요양기관의 처방행태는 고가약 중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의 ‘2005년 3/4분기 약제급여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의원 요양기관의 고가약 처방비중은 20.08%로 2004년 3분기에 비해 8.3% 감소 했으며, 2002년 3분기 보다 20.3%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처방건당 의약품 품목수는 4.03개로 2004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에 차별화 인식이 크게 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생동성 품목의 증가에 따른 제네릭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심평원이 병의원의 고가약 처방을 개선하기 위해 제공한 ‘고가약 처방목록' 등 의약품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등의 노력이 영향을 미쳐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의원급 요양기관의 투약일당 약품비는 2004년 3분기에 1,417원으로 2003년 보다 3.7%, 2002년에 비해서는 1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원급 요양기관과는 달리…
2006-02-10 05:39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과 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장이 현재 겸직 중인 의협 부협회장직에서 사임을 표명했다.
이들은 9일 오전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제34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부협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일종의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의혹을 해소하고 공직선거에 임한다는 차원에서 용퇴를 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0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총장은 9일 조류인플루엔자(Aㅣ)가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게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종욱 총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Al 발견된 것은 그 어느 국가도 안전할 수 없음을 확인한 것이며, 각별히 우려할 만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Al 위협으로부터 전세계 모든 국가들은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Al가 대유행병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흑해와 지중해를 이동 경로로 삼는 철새들이 나이지리아를 포함, 아프리카 국가들을 경유하고 있어 해당 국가의 보건 당국은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의 보건 시스템이 이미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결핵, 말라리아, 각종 호흡기 질환과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심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장은 “이미 신체의 면역이 무력화돼 기력이 쇠약한 사람들이 Al에 노출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전혀 모른다”고 경고했다. &
2006-02-10 05:28
고대 구로병원이 진행 중인 400병상 규모의 신관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어, 오는 9월이면 10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거듭난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오동주)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신관 신축공사 현장 1층에서 홍승길 의무부총장과 김우경 부원장 등 병원 보직자와 교직원, 시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 상량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최근 8층 골조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상량식이 열린 신관은 400병상 규모로 신축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에는 외벽판넬공사가, 6월에는 9층 규모의 영안동골조가 마감된다.
신관은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진료기능의 효율성’을 중심에 두고 각 센터 및 클리닉, 진료실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외래와 검사실 등을 포함한 제반 시설을 동일선상에 배치된다.
진료시스템 변화에 대비해 응급의료센터와 건강증진센터가 대폭 확장되며 각종 질환을 위해 특화된 암센터,
복지부가 9일 공개한 2005년도 3/4분기 전체 의료기관 감기 항생제 처방률 공개에 대해 참여연대는 환자의 알권리와 진료선택권을 보장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참여연대는 9일 논평을 통해 이번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복지부와 건강보험심평가원의 이 같은 발표로 인해 의료기관의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이 억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복지부는 그간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25%의 의료기관의 명단만을 공개해오다 지난해 4월 참여연대가 정보공개청구소송을 제기해 지난달 승소를 이끌어 냈다. 참여연대는 “그동안 감기 항생제 처방률을 의료기관에 개별적으로 통보해 왔으나 개선효과가 미진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공개는 환자들의 선택권을 적극 보장해 항생제 처방률 감소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여연대는 “이번 공개는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부분적 지표에 불과하다”며 “환자들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서비스 질 평가 결과, 주사제 처방률, 자연분만율 등의 다양한 정보가 상세히 제공돼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2006-02-10 05:20보건의료노조는 오늘부터 세종병원이 노조탄압을 규탄하고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투쟁을 집중 전개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9일부터 1박 2일간 전국에서 집결한 300여명의 간부·대의원들과 *단체협약 해지 철회 *용역깡패 철수 *노조탄압 중단 *병원의 성실교섭 등을 촉구하는 세종병원 2차 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9일 오후 2시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의 자택 앞에 모여 박 이사장에 대한 규탄집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력투쟁에 들어간다. 이어 세종병원으로 이동해 세종병원 노조를 격려하고, 다음날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아침 출근선전전, 현장순회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세종병원은 지난 2월 1일 일방적으로 지부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용역깡패를 고용해 병원을 폭력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조합원에 대한 불법적, 비인간적, 반사회적 탄압행위를 벌이는 등 세종병원의 노조탄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병원 사업장 내에 이 같은 신종 노조 말살행위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세종병원에 대한 집중 타격 투쟁을 잇달아 전개할 것”이라며 “세종…
2006-02-10 05:20삼성서울병원이 8일 실시한 연간소요의약품 재입찰에서 태영약품 등 6개 업체가 낙찰시켰다. 6일에 이어 8일 실시된 재입찰은 전체 12그룹(3,437품목) 가운데 7그룹을 제외시킨 11개 그룹은 낙찰시켜 사실상 매듭지었다. 이날 재입찰에서는 남양약품이 4그룹과 6그룹, 남경코리아가 5그룹과 8그룹, 신성약품이 10그룹과 12그룹이 돌아갔다. 또한 태영약품이 1그룹, 풍전약품이 2그룹, 석원약품이 3그룹, 유니온약품이 9그룹,부림약품이 11그룹을 차지했다. 낙찰 그룹과 업체는 다음과 같다. *1그룹=태영약품 *2그룹=풍전약품 *3그룹=석원약품 *4그룹=남양약품 *5그룹=남경코리아 *6그룹=남양약품 *7그룹=유찰 *8그룹=남경코리아 *9그룹=유니온약품 *10그룹=신성약품 *11그룹=부림약품 *2그룹=신성약품.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0
2006-02-10 05:15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조작 사건과 관련된 서울대 교수 7명 전원이 직위해제됐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9일 오후 이호인 부총재 주재로 열린 교원 일반징계위원회 회의결과를 보고 받은 후 결정했다. 이번에 직위해제된 교수는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공동저자로 올랐던 수의대 황우석·이병천·강성근 교수, 농생대 이창규 교수, 의대 의대 문신용·안규리·백선하 교수 등 모두 7명이다. 직위해제된 교수들은 모든 보직에서 사퇴해야 하고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할 수 없으나 교수 신분은 유지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문 교수와 안 교수가 각각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과 서울대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부단장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히고 “다만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환자 진료를 계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는 해임 등의 징계여부는 검찰 및 감사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된 후 결정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10…
2006-02-10 05:14장기기증자에게 장기기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유급으로 처리해 주는 내용의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타인에게 장기를 기증하는 근로자 및 공무원에 대해 장기기증에 소요되는 기간을 유급으로 처리하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희망자 표식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가·지방자치단체에도 장기기증 활동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고 *복지부는 장기이식 등에 관한 실태를 조사해 정기국회에 보고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김 의원은 “공무원들의 경우, 장기이식에 소요되는 시간을 60일 유급휴가 규정을 활용토록 하고 있으므로 ‘유급휴가 또는 공가’로 되어있는 규정을 ‘유급휴가’로 수정한다는 내용에 행정자치부도 동의했다”며 입법추진 배경을 밝혔다.한편 김 의원은 장기기증자 본인과 그 가족, 유족에 대해 진료비와 위로비, 장제비 등을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 소요예산으로 1년간 총 7억9000만원을 추계했다. 추계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뇌사기증자(2005년 참조 예상인원 100명×50만원) *생체장기이식자
2006-02-10 05:00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orea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가 '한국연구제약협회'로 명칭을 변경할 움직임이 가시화 되자 국내 제약회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KRPIA는 지난 6일 복지부에 협회의 명칭 변경을 신청하는 관련공문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현재 제약협회, 약사회, 도매협회, 병원약사회, 신약조합, 의약품수출입협회 등 관련 단체에 이에 대한 의견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으로 이달 중순까지 의견조회를 끝낸후 최종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늦어도 2월중에는 명칭변경 승인여부를 확정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업계는 KRPIA측이 신청한 '한국연구제약협회' 명칭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보이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불만은 KRPIA가 사실상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한국지사로서 연구개발 보다는 사실상 주요 업무가 ×영업×마케팅으로 ‘한국연구제약협회’라는 이미지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들어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공장을 폐쇄하거나 철수하고 있어 사실상 제조업의 위
2006-02-10 04:30잘못된 혈액관리로 에이즈와 BㆍC형 간염에 오염된 혈액을 유통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적십자사 산하 혈액원 관계자 19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특히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적십자사 혈액원 직원들이 오염 혈액을 유통시킨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이병세 판사는 9일 523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전ㆍ현직 혈액원장과 혈액검사과장, 검사과 직원 등에게 각각 100만∼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에서 업무상 과실치상 및 혈액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혈액원장 오모씨는 벌금 600만원을 선고 받았으며, 중복검사와 검사직원 교육 미비 등에 따른 혈액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검사 과장들은 6명 가운데 5명에게 무죄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직원 1명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무죄 선고된 검사과장들은 수혈 혈액을 중복 검사할 의무가 있다고 하기 어렵고 혈액의 과거 경력조회 등의 조치 또한 혈액원의 의무이지 개별 검사과장의 의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또 "무죄
2006-02-10 04:20우리나라가 일상 생활에서 부부간 대화 만족도가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4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여성의 만족도도 3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대표이사: 랍 스미스)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등 4개국의 기혼 남성×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개국 부부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개국의 시알리스 브랜드팀에서 주관한 이번 설문 조사는 한국 등 4개국의 30, 40, 50대 기혼 남성과 기혼 여성 각각 50명씩,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 생활에서 부부간 대화 만족도는 한국이 4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여성의 만족도는 약 35%로 가장 낮았다. 결혼 이후 성관계 빈도는 4개국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 이유로는 한국 남성의 경우,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배우자와의 성관계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일본과 한국의 만족도(남성, 여성 각각 약 50%, 30%)는 프랑스와 미국(남성 80% 이상, 여성 70% 이상)에 비해 낮았으며 그 이유로 한국 남성들의 경우 성관계
2006-02-10 04:10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제31대 회장에 황치엽 서울시도협 회장이 당선됐다.
황치엽 신임 도협회장은 9일 타워호텔에서 개최된 제31대 의약품도협 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416표 가운데 174표를 획득, 147표를 얻은 이한우씨와 90표를 얻은 이창종씨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황치엽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도매업계의 발전과 도매협회 위상 강화 등 업계 권익신장에 앞장 서겠다"면서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황 회장은 그동안 선거공약으로 임기내 200여 개소의 신입 회원을 유치해 협회 재정 10억원을 확보 함으로써 협회의 재정자립을 적극 모색하고 '의약품 시장분석', '교육프로그램 운영', '회원사 물류·전산시스템 컨설팅'을 하기 위해 업계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매유통정책연구소 설립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황치엽 회장은 *성균관대 졸업 *ROTC 11기 *삼진제약 상무이사 *서울시도협 병원분회장 *서울시도매협회
일동제약은 지난 3분기까지 1,6576억8,300만원의 매출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15.2%의 성장률을 기록, 비교적 안정속에 고도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9일 공시를 통해 63기 3/4분기(2005년4월1일~2005년12월31일)에 1,657억8,3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5.2% 신장했다고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기 대비 29.9% 늘어난 254억800만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일동후디스의 지분법 평가이익과 금융비용절감에 힘입어 전기대비 50.8% 늘어난 246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53.7% 늘어난 151억700만원을 기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0
2006-02-10 04:05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생명과학의 현재를 점검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2006년 한국생명과학혁신포럼’이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머크연구소와 한국MSD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에서 생명과학혁신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연구를 어떻게 산업화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기초연구단계에서부터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각 과정에서 생명과학 혁신을 촉진시키는 방안과 이에 따른 정부 및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의 상호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한 생명과학 분야별 특허 분석을 통해 생명과학 증진에 반드시 필요한 지적재산권 및 특허 전략, 바이오산업 투자현황 및 2006년 전망 등 한국 생명의 산업적 현 주소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 이경호 원장을 비롯해 생명연 이상기 원장, 머크연구소 부소장 로버트 굴드 박사 등 정부와 관련 협회 및 제약 산업의 국내외 주요 책임자…
2006-02-10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