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병원 납품 도매업소가 아직도 확정 되지 않아 납품 시기와 선정업소를 둘러싸고 물밑경쟁이 한창이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동국대학교병원은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27일 공식 개원한 이후 아직도 납품 도매업소를 공식적으로 선정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서울 부림약품이 병원 소요의약품을 임시로 공급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월간 3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나 납품 도매업소 선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1천병상 가운데 절반정도만 가동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매업계는 동국대병원의 개원 전후로 9월~10월경 납품 도매업소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이지메디컴이 지난 6월 동국대학교병원과 구매대행 계약을 맺고 납품 도매선정을 위한 기본 자료를 마련 했기 때문에 늦어졌다는 지적이다. 현재 동국대병원 납품 도매업소 선정이 지연 됨에 따라 도매업소들의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 지방 업소들도 약품 공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국대학교병원측은 “현재 납품 도매업소와 관련,…
2005-12-12 05:47의국에서 필로폰을 복용하는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년간 마약을 복용해온 의사들이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 3부 정대정 검사는 12일 필로폰을 상습복용한 김모씨 등 의사 3명과 전직 병원사무장, 미국계 네트워크회사 차장 등 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하고 미국으로 도주한 1명에 대해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된 의사들은 명문 대학을 졸업한 30대 후반의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02년 3월 전문의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필로폰을 0.05g를 복용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3여년동안 상습복용해 왔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필로폰 복용장소가 서울 강남구 소재 모 병원 의국과 연구실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투약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주사를 사용하지 않고, 병원 유리관에 필로폰을 넣어 가열한 뒤 연기를 입으로 빨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전 병원사무장 김모씨는 의사 김씨와 외교관 자녀모임에서 친분을 맺었으며, 수차례 일본을 드나들며 발바닥에 필로폰을 숨기는 방법으로 밀반입해왔다. 조현미…
2005-12-12 05:42
종합병원과 병원의 진료실적은 지난달보다 저조한 반면 의원급의 진료실적은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최근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전체 요양기관의 10월 청구액은 1조5521억2800만원으로 1조5491억1200만이 청구된 9월에 비해 19% 줄었다.
요양기관별로는 의원과 치과병원, 조산원, 약국을 제외한 종합병원, 병원, 치과이원, 보건기관, 한방기관 모두 전월보다 저저한 실적을 보였다.
종합병원의 10월 청구액은 4249억1700만원으로 9월의 4369억6200만원보다 2.67% 하락했으며, 병원급도 10월 1207억6700만원, 9월 1257억9천만원으로 3.99% 감소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의원급은 10월 청구액이 4230억9200만원으로 지난달 4087억2600만원에 비해 3.51% 상승했다.
올해 10월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액은 작년 10월과 대비하면 16.36% 증가했으며,종합병원, 병원, 의원급도 15~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일첨부] 보건복지부가 의료산업 선진화 추진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안 모색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복지부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단 내에 제도개선분과, 건강보험분과, 의약품·의료기기분과를 구성해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아젠다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도개선분과장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장, 건강보험분과장은 보험정책팀장, 의약품·의료기기분과장은 의약품정책팀장이 각각 맡는다. 추진단은 각 분과별로 전문위원회 안건 중 관련부분에 대해 적극 검토해 복지부의 입장과 논리를 정리하며, 각 팀 단위에서의 방어적, 개별적 대응이 아닌, 범부서적, 체계적인 대응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각 본부장과 단장으로 구성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검토회의’를 운영해 *선진화위원회 소위원회 안건을 사전검토 해 복지부의 일관된 대응방향 구상 *매월 1회 정례회의 개최로 각 분과별 진행상황 및 대응방향 발표 및 추진방향 점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한 보건의료제도개선기획단이 구성돼 있으나 건강보험,…
2005-12-12 05:32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18일(일) 오전 9시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원의를 위한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연수평점 6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당뇨병, 순환기계 질환, 골다공증, IMS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당뇨병 세션에서는 *‘당뇨병 왜 생기나’(성균관의대 김광원 교수) *‘당뇨병의 식사요법’(한림의대 유형준 교수) *‘당뇨병성 합병증의 진단과 치료’(인제의대 고경수 교수)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경희의대 우정택 교수)의 발표가 이어지고, 순환기계 질환 세션은 *‘고혈압의 최신지견’(성균관의대 박승우 교수), *‘고지혈증의 최신지견’(울산의대 이철환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골다공증 세션에서는 *‘비타민D 역학조사’(서울의대 신찬수 교수) *‘골절 후 골다공증의 치료’(연세의대 문성환 교수) *IMS 세션에서는 *‘IMS의 기초이론’(서울의대 이상철 교수) *‘목 통증의 IMS’(조선의대 임경준 교수) *‘어깨 통증의 IMS’(김경수 정형외과 원장) *‘허리 통증의 IMS’(서울의대 이상철 교수) 등에 대해 논의한
2005-12-12 05:30포털사이트 검색에서 ‘병원 인테리어’를 쳐보면 수많은 병원 인테리어에 대한 질문이 검색된다. 특히 조회수가 1000여건을 넘는 질문도 상당수 있어 병원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도대체 병원 인테리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 걸까. 12일 병원 인테리어 전문업체 숙디자인(www.sookdesign.com)에 따르면 병원인테리어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과 품질의 최적화이며, 이를 위해 경험 많은 업체 선정이 필수다. 숙디자인 장희숙 고문은 가격을 정하는데 있어 핵심 요소는 디자인의 디테일 정도와 마감재의 선택이지만 무조건 비싸고, 고급스러운 재료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수많은 목공작업으로 모양을 내도 오히려 복잡하고 조잡함을 줄 수 있고, 대리석을 써서 바닥을 시공해도 시공자체가 부실하면 고급스러움이 떨어진다는 것. 이어 장희숙 고문은 구체적인 병원 인테리어 가격을 제시했다. 장 고문에 따르면 병원 인테리어 가격은 기본형 40평을 기준으로 평단가 100만원정도면 폴리싱(마감재)과 우드타일
2005-12-12 05:29환자 특성에 맞는 항암제 사용의 권고안이 마련되어 남용으로 인한 암환자의 고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암연구소 다나파버 암센터의 에릭 위너 박사는 “지금까지는 단순히 종양 크기와 림프 결절 포함 여부가 항암 치료법의 판단 근거였으나 앞으로는 환자 개인별 특성, 종양 성장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종류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토록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수술·방사선 요법과 더불어 주요 항암치료 방법의 하나인 화학요법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암환자들의 고통을 방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는 현재 암학회(ACS)와 함께 항암제 사용 권고안을 작성 중이며, 이번주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발된 항암제는 암세포는 물론 정상 세포까지 구분하지 않고 파괴, 치료 환자들은 탈모와 구토, 입안이 헐고 생식기능이 저하되는 부작용과 고통을 호소해 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2
2005-12-12 05:25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팀이 서울대병원내에 있는 세계줄기세포허브를 국내 다른 연구팀에도 전면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사이언스에 발표한 방식대로 추출, 배양된 체세포 줄기세포 30~100개를 내년부터 원하는 외부 연구팀에도 제공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허브를 개방할 경우 배아줄기세포 분양은 물론 연구진 상호 교류, 공동 연구체제 구축 등도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허브 내에서 외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체세포 줄기세포 추출·배양 기술을 가르치는 등의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줄기세포허브측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에서 줄기세포의 직접 분화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분화연구 실험실을 설립하고 유전체 연구 및 신약개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의대 안규리 교수팀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영장류 실험을 성공적 추진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영장류 실험동물 공급센터 등의 신설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영장류 실험은 임상시…
2005-12-12 05:22아주대병원은 10일 오후 2시 아주대학교 율곡관 1층 대강당에서 치과진료센터 개소 기념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1,2,3부로 나뉘어 제1부 ‘근관치료시의 고민 탈출’에서는 *효율적인 근관형성 방법에 관하여 (이상엽 가야치과병원 원장) *근관충전(신수정 삼성의료원 교수), 제2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서는 *평안한 병원 만들기(황윤숙 한양여자전문대학 교수), 제3부 ‘개원가에서 필요한 치과 임플란트 전략’에서 *불량한 골 환경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임창준 ENE 원장) *삐뚤비뚤 심겨진 임플란트에서의 보철 치료(이재봉 서울대학교 교수) *임플란트 보철의 핵심(허영구 보스톤치과 허영구 원장) 등이 발표됐다. 이번 강연회는 아주대병원 치과진료센터가 최근 기존의 외래 2층에서 별관에 170평 규모로 확장·이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센터는 20대의 치과진료용 의자, 수술실, 회복실, 최신 엑스레이실, 기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주대병원 치과진료센터 이정근 교수는 “이번 치과진료센터의 개소로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치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치과 개원의 및 공중보건의와 긴
2005-12-12 05:21국제규격과의 합리적인 조화를 위해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에 대한 인정범위가 확대되는 한편 규제가 부분적으로 완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기준 중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제출 자료의 범위 및 작성요령’을 12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제조자 또는 수입자는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기준에 따라 식약청에 제품 인정을 받아야 한다. 고시된 제출자료의 범위 및 작성요령에 따르면, 생성장치를 이용해 제조되는 차아염소산, 이산화염소 등 살균소독제 제품의 경우 제조방법에 추가해 인정토록하고 장치에 관한 규격, 품질 및 성능 유지조건 등 취급에 관한 사항을 함께 기재토록 했다. 이와함께 제출자료의 범위 및 작성요령의 용도, 용법 및 용량 중 멸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사용범위(농도)를 초과해 사용할 때에는 처리 후 반드시 식수로 헹구거나 열풍건조 등의 제거공정을 기재해 제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관리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우유팩·주스팩 등 멸균에 사용되는 멸균제 관리를 위해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범위에 멸균제를 포함시키도록 했다. &n
2005-12-12 05:21금년에 18개 도매업소가 자진정리 하거나 부도를 냈으며, 부도 규모는 3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금년에 발생한 도매업소의 부도 현황에 의하면 서울 성북약품을 시작으로 최근 광주 태산의약품에 이르기까지 18개소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구조적으로 난립해 있어 계속 중소병원의 경영난과 더불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년도 도매 부도(정리)는 지난1월 성북약품(서울)·마이팜(서울)에 이어 4월 다해메디칼(광주)·한신약품(대전), 5월 우진약품(수원)·다상메디컬(서울), 6월 금성약품(나주), 7월 대성약품(서울)·정성약품(창원)·한양의약품(광주)·금호약품(대구), 8월 벽강티엔디(서울), 9월 에이제이팜(서울)·경기약품(남양주)·성원약품(창원), 10월 광명메디텍(광주), 11월 평은약품(부산), 12월 태산의약품(광주) 등 총 18개소로 나타냈으며, 부도 규모는 300억원대로 추산됐다. 부도 규모 가운데 정성약품이 70억대로 가장 부도 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부도 도매업소의 숫자는 증가 했으나 규모는 비슷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매업소의 부도 추이는 지난 98년
2005-12-12 05:20광주시는 오늘부터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부터 31일까지 AI의 국내유입과 재발방지를 위해 방역 및 고병원성 AI 혈청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는 한천겔침강반응검사(AGP test)를 이용하여 관내 오리사육 및 도축장 출하오리 5농가 150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오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최종적으로 양성확인이 되면 방역실시요령에 따른 긴급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채기간으로 설정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오리 510수에 대하야 혈청검사를 마쳤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12…
2005-12-12 05:11식약청은 고혈압치료제 ‘코자플러스’(한국MSD)가 태아·신생아의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심사결과를 발표, 투약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9일 코자플러스에 대한 의약품 재심사 결과를 고시하고 판매사인 한국MSD측에 한 달 이내에 허가사항을 변경토록 지시했다. 식약청의 재심사 결과에 의하면 ‘코자플러스’는 태아나 신생아의 손상과 사망을 발생시킬 수 있어 환자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면 복용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임신 2, 3기 동안 코자플러스를 복용할 경우 저혈압, 신생아 두개골 발육부진, 무뇨증, 가역적 혹은 비가역적 신부전 및 사망 등의 태아 및 신생아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밖에도 임신부가 코자플러스를 복용하면 사지연축, 두개안면 기형, 폐 발육부진 등과 관련이 있는 양수과소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코자플러스와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으나 미숙아 출산, 자궁내 발육부진, 개방 동맥관 등도 보고된 바 있어 의료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임신 1기에 이 약물을 복용할 경우 임신부에게 반드시 부작용 위험을
2005-12-12 05:10보령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업무의 총괄,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령연구개발원을 신설, 원장에 김상린 사장을 선임했다. 부회장 직속시구로 출범한 보령연구개발원은 보령중앙연구소를 포함, 보령제약 개발본부, 원료사업본부, 보령메디앙스 개발학술팀, 보령바이오파마 개발학술팀, (주)보령 개발학술팀 등 그룹의 연구개발과 관련되는 모든 부서의 업무와 인력관리를 총괄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김상린 사장은 “김승호 회장께서 제약업계에 34년동안 근무하며 의약품, 건식, 의약외품, 공산품 등의 연구개발 등 사업을 추진해온 경험을 믿고 큰 임무를 맡기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 보령연구개발원이 종합연구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보령그룹의 중장기 경영혁신 비전인 inno-BR(혁신보령)이 완료되는 2009년까지 연구원 300명 규모로, 2016년쯤에는 자체 건물 등 어느 정도의 면모를 갖춘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타사보다 수율이 높은 면역억제제 개발을 비롯, 항암제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폭을…
2005-12-12 04:51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 보건산업 특화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 분양이 내년 상반기에 시작된다. 보건복지부 지난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100여개 우수 바이오 업체 및 연구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지난 2003년 10월 27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 금년 12월현재 약 40%의 기반공사가 진행 되었으며, 내년 상반기에 50% 기반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외 우수 바이오 업체에 대한 부지 분양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추진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140만평 규모로 2010년까지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가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또한 BT전문대학대학원, 생명의과학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바이오정보센터 등 지원기관과 우수 업체 및 연구소를 유치하여 21세기 세계 초일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여 나간다는 전략아래 추진되고 있는 국책 사업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
2005-12-12 04:50대한뉴팜이 AI(조류 인플루엔자) 제네릭 생산 경쟁에 뛰어 들었다. 대한뉴팜은 강산약품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사는 우선적 인산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에 대한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 5일 식약청에 제조공정도를 제출했고 10일경 시제품이 완료될 예정이다. 대한뉴팜측은 “강산약품은 원료개발을, 대한뉴팜은 의약품 및 동물의약품과 같은 완제품 개발과 판매를 담당할 것이며, 이 원료를 이용해 캡슐제 의약품 및 액제, 분무제 등의 동물용 의약품을 개발,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뉴팜은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 소식으로 전일보다 14.96% 오른 3920원에 장을 마쳤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2
2005-12-12 04:40송도병원이 이달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원격화상상담을 실시한다.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은 12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병원에 오지 않고 의료진과 카메라를 통해 미리 자신의 질병상태를 상담할 수 있는 ‘화상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상상담은 환자와 의사가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터넷 상담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이를 위해 송도병원은 상담프로그램을 새로 제작했다. 상담은 우선 상담전문간호사와 5분간 이루어지며, 의사상담이 필요하면 의료진과 별도상담을 할 수 있다. 송도병원 관계자는 “화상상담서비스를 위해 상담전문간호사 1명을 배치하고 의사들은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상담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서비스제공으로 병원업무량이 늘어나지만 환자가 내원해야 할지 여부를 일차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환자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상담을 희망하는 환자는 송도병원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문진표와 환부사진 등을 작성해 등록하면 되며, 별도상담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의료진과 화상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화상카…
2005-12-12 04:20지난 11월 한국의사 100주년 맞이 기념 콘서트가 열린 데 이어 한국여자의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패션쇼를 선보인다. 한국여자의사회는 2006년 1월 15일(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의사 100주년 맞이 및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50주년 기념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08년까지 개최되는 되는 ‘한국의사 100주년 맞이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기념 콘서트에 이어 두번째 행사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안윤정 디자이너(앙스모드 대표)와 함께 모델 50명 전원이 여의사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윤정 디자이너는 한국백상예술대상 의상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앙스모드 대표와 한국패션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입장권 판매와 기금 쾌척 등으로 얻어지는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한국의사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18만원, S석-15만원, A석-1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의사협회창립100주년…
2005-12-12 04:10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가 도입되어 지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암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이 지난 11월 PET-CT를 도입하고, 9일 오전 10시 30분에 핵의학과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한 PET-CT는 필립스社에서 개발해 올해 출시한 새 모델로 기존의 장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약 20분 내로 신체 내에 숨어있는 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국에 40여대 정도의 PET-CT가 설치되었으나, 지금까지 대전·충청권에는 대전에만 PET-CT가 있어서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서울이나 대전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단국대병원이 이번에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충청권 지역의 환자들이 굳이 서울로 가지 않고도 암의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이영석 병원장은 “PET-CT는 종양이 커지기 전이라도 이상 징후를 잡아낼 수 있어 암 등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율의 향상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장비”이며…
2005-12-12 04:00'PD수첩 파동'의 후유증으로 MBC 뉴스데스크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제약사 일부가 광고 중단을 검토하는 등 제약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PD수첩 파동’과 관련, 동국제약과 명인제약이 소비자와 네티즌들의 빗발치는 광고 철회 압력이 확산 되면서 MBC 광고를 일단 중지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MBC뉴스데스크 광고를 중단했다"면서 "생명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제약업체로서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고 있으며, 고객님들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명인제약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객들의 의견에 따라 MBC 뉴스데스크의 광고를 즉각 중지할 것이며 조속한 시일내로 MBC와 협의해 광고운행을 전면 중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사는 MBC 뉴스데스크에 잇몸치료제 '인사돌'과 '이가탄'을 광고해오다 네티즌들로 부터 집중적으로 광고철회 압력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홈피에는 방송광고 중단 결정 이전까지 네티즌들로 부터 '이 기업은 어느나라 기업입니까?' '불매운동을 벌입시다' '광고를 빼시
2005-12-12 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