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특별감사 이후 유태전 회장의 회비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사임을 표명했던 하권익·김징균 감사에 대해 내년 3월 임기 만료시까지 유임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다. 병협 특별위원회는 8일 열린 회의에서 사임을 표명한 두 감사에게 사표 취하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협 관계자는 “감사의 임기가 3개월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만큼 임기까지는 감사직을 맡아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특별위원회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부 정기감사와 유 회장 의혹을 연관짓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병협이 법정단체로 등록됨에 따라 통상적으로 받는 감사”라고 분명히 하고 “이 부분에 대해 회원들이 상당부분 오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병협은 유 회장 의혹 규명 건에 대해 임시총회를 또다시 개최하기는 현실상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통해 내부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특별위원회의 감사 사표반려 결정에 대해 하권익 전 감사는 “위원회에서 그렇게 결정이 났다면 조만간 제의가 들어올 것으로 본다”며 “감사에 복귀 여부는 그 이후에 결정할 문제”라고…
2005-12-10 05:40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 화상센터는 오는 16일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화상의 치료·재건·재활’이라는 제목으로 제7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화상학회 회장인 David G. Greenhalgh 교수의 화상 후 손상에 대한 반응, 화상의 장기적 관리라는 제목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미국의 화상관련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현재 수준 등도 강연 된다. 한강성심병원은 “이번 행사는 통해 화상환자 진료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화상 치료분야에서 한강성심병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5년간의 노인화상 실태 조사, 화상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 어려움에 대한 실태조사, 화상환자의 수면장애 등 화상의 치료, 재건, 재활과 관련된 연제 발표가 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인규 원장은 “세계 어느 화상센터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화상전문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진료 개발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의 연구와 노력에 따라 화상 환자들의 삶이 좌우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모든 의료진이 사명
2005-12-10 05:30최근 노인수발보장제도와 관련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반론에 대해 정부는 기존 기본요강 대로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의료가 배제된 데 대한 비판에 관해서는 의료가 목적이 아닌 만큼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보건복지부 박하정 노인정책관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요양보장제도!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정부측 토론자로 참석, “건강보험제도는 이미 정책돼 있는 만큼 노인수발보장제도와 이를 연관 지어 혼돈을 주면 안 된다”며 “이 제도가 건강보험 자체를 훼손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범사업에 앞서 입법을 서두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 “관리주체, 재원조달 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며 “제도 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안은 정책결정자가 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재원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사회보험형식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전제하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세에 의한 재원조달 방식은 하세월”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험료, 정부지원, 이용자 본인부담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
2005-12-10 05:20복지부가 의료급여 대상자 중 암 진단을 받은 중증질환자에 대해 ‘다기능카테타’ 등 5개 항목에 대한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고시에 의거 본인이 전액부담하던 의료급여비용 중 등록암환자의 경우 본인일부부담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확대된 5개 항목은 ‘다기능카테타’를 비롯, ‘수액유량조절기’, ‘중심정맥측정용 카테타인 Two-Lumen CVC catheter 및 Triple Lumen CVC catheter’, ‘심폐수술용 Femoral Cannula’, ‘심장수술 등에 사용하는 봉합사인 Gore-Tex Suture’ 등이다. 이에 따라 위 5개 항목에 대한 등록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이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전액무료’로, 2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 10%’로 경감된다. 이 개정고시는 올해 9월 15일 진료분부터 소급적용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10
2005-12-10 05:10쉽게 생각해 넘어가기 쉬운 ‘홧병’. 하지만 이 질환은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으로 1996년 미국 정신과협회에서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공인한 바 있다. 이같이 한국인의 독특한 질병인 홧병을 진료하기 위해 이대동대문 병원(원장 연규월)은 12월부터 홧병클리닉을 소화기센터내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클리닉에서는 가슴앓이, 즉 홧병의 원인이 심리적인요인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있다. 특히 한번의 예약 진료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통합 시스템으로 최단시간에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홧병클리닉 관계자는 “별 것 아닌 것으로 넘어가는 홧병은 영어로 ‘Hwabyung’이라고 표기하며 한국민의 질환으로 꼽히며, 문화결함증후군의 하나로 등재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진료 클리닉의 신설로 인해 그동안 가슴앓이 홧병으로 고생하던 많은 환자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
2005-12-10 05:09
지난 10년간의 삼성의료원 산하로 운영되던 삼성제일병원이 삼성에서 분리된 독립경영을 공식 선언하고 설립자체제로 전환했다.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은 9일 개원 42주년을 맞아 열린 개원기념식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개원기념식에서는 제4대 이재곤 이사장의 취임식과 함께, 2006년 1월 1일부터는 병원 명칭을 ‘제일병원’으로 바꾸고, 병원 CI를 기존 제일병원 로고로 사용한다고 공표했다.
삼성제일병원은 1963년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 ‘제일병원’으로 출발, 1996년 설립자 故 이동희 이사장의 유언에 따라 삼성의료원에 무상으로 경영권을 넘기면서 명칭을 ‘삼성제일병원’으로 사용했다.
고 이동희 이사장은 삼성그룹의 종손으로 이건희 회장과 사촌관계이다.
10여년간 삼성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온 삼성제일병원은 지난 10월부터 삼성에서 분리되는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 11월 1일자로 재단이사회를 통해…
신부전증의 주요 원인인 신장 섬유화 등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 억제 효과가 뛰어난 유전자치료 물질이 개발됐다. 대구가톨릭의대 장영채·박관규(병리과) 교수팀은 “신장 섬유화를 유도하는 전사인자를 특이적으로 저해시키는 Decoy기술을 통해 ‘Ring-type Sp1 decoy oligodeoxynucleotide’(이하 에스피1디코이)라는 유전자치료 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장영채 교수는 “신장 섬유화를 유발시킨 쥐의 신장에 유전자 치료물질인 에스피1 디코이를 인위적으로 도입한 결과, 에스피1 디코이가 신장 섬유화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쥐의 신장에서 분리한 섬유아세포 및 신부전이 유도된 동물에 각각 에스피1 디코이를 처리한 결과 에스피1디코이가 파이브로넥틴을 비롯한 신장 섬유화를 촉진하는 익스트라셀루라 메트릭스(세포외기질)의 구성유전자들의 발현 및 축적을 현저하게 차단했다”고 말했다. Tissue Fibrosis(조직 섬유화)란 인체 내 각종 장기조직이 경화되는 현상으로 만성질환을 비롯한 각종 노인성 성인병들인 만성신부전, 간경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
2005-12-10 04:50국내 연구진에 의해 양성 소아간질 환자에게도 언어발달지연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9일 전북대병원 소아과 김선준 교수팀은 양성 소아간질 환자에게도 언어발달지연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명확히 규명해 냈다고 밝히고, 양성 소아간질환자도 언어발달 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소아간질 환자의 경우 언어발달지연, 뇌성마비, 행동 장애 등 이상 소견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특히 난치성·중후성 소아간질 환자의 경우는 언어능력에 있어 심각한 손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었다. 김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SCI) ‘Epilepsy & Behavior(간질과 행동)’ 11월 호에 실린 ‘Acoustic effects of carbamazepine in benign rolandic epilepsy’라는 논문에서 비교적 정상적인 신체발달과정을 보이는 양성 소아간질환자의 경우도 명백하게 언어발달 지연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언어음성분석기계를 통해 양성 소아간질환자의 언어발달 정도를 분석한 결과 언어의 ‘유창성’이…
2005-12-10 04:40정자나 난자 공여를 통한 인공수정행위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불임부부를 위한 ‘대리모·인공수정법’ 제정을 적극검토 해야 한다는 공청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9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생명윤리법 개정안 및 인공수정법 제정안’ 입법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발제자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남용될 우려가 있는 정자·난자 공여를 통한 인공수정행위를 막고 불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적절한 금지규정 등을 적용한 ‘인공수정 및 대리모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산부인과의사회 민응기 학술이사는 ‘인공수정 및 대리모에 관한 법률 발제안’을 통해 “난자 또는 정자의 공여가 절실한 불임부부들을 위해 자발적인 제공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과 이해를 높여 긍정적인 공여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시술이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여자에게 공여과정에 필요한 의료비 및 소요경비 등의 실비 정도는 투명하게 허용되도록 규정이나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 때 공여자는 강압이 아닌, 반드시 자유로운 스스로
2005-12-10 04:30전체 공공기관 중 복지부와 식약청의 청렴도는 ‘평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과 심평원도 평균보다는 다소 높았으나 복지부와 식약청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청렴위원회는 9일 대국민, 대기관 업무비중이 높은 중앙부처 21곳, 청 12곳, 자치단체 21곳, 지방교육청 16곳, 공직유관단체 35곳 등 총 325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복지부와 식약청은 나란히 청렴도 8.69(10 만점) 기록했으며, 올 해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건보공단은 8.78, 심평원은 8.75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325개 공공기관 평균인 8.68과는 거의 비슷한 수치며, 33곳 중앙행정기관(중앙부처 및 청)의 평균인 8.75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복지부와 식약청의 경우 기관별 청렴도 개선추이에서 식약청은 ‘안정적 상승’, 복지부는 ‘완만한 상승’ 평가를 받아 점차 청렴도가 향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청렴도 9.0 이상의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법무부, 과기부, 법제처, 국가보훈처 등 14개 중앙행정기관과 서울 강동구, 인
2005-12-10 04:20천연물신약 연구개발에 있어 장애물은 정부의 천연물신약에 대한 적은 투자와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미흡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에 관한 공정회’에서 제약측 대표로 참여한 SK케미칼 조용백 박사는 천연물신약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조용백 박사는 ‘제약기업의 입장에서 본 천연물신약 개발’ 주제발표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은 전통의학 지식분야에서 외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으며, 특히 천연물신약은 일반합성신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개발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조 박사는 우리나라는 전통의약에 대한 인프라가 풍부함에도 연구개발이 중국 등 외국에 뒤쳐지는 이유로 정부의 연구개발비 투자 미약을 꼽고, 현재 국내 제약사들도 전체 RD 투자 중 평균 5%만 천연물신약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박사는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세가지 중점사항을 열거했다.조 박사에 따르면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실용화 과제로 지정된 경우 기업중심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성공적 연구를 위해 기업중심 과제를 운영해야 한다.지속적인 기초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학·연·관 네트워크화를 형성해야 하
2005-12-10 04:10민주노동당이 줄기세포 연구와 의료산업화 등 의료계 전반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키로 해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오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줄기세포연구, 특허, 의료산업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의대 이진석 교수가 ‘첨단의료기술과 의료 형평성’에 대해 발표하고, 남희섭 변리사는 ‘줄기세포연구와 특허’에 대해, 민주노동당 홍춘택 정책연구원 ‘줄기세포연구와 의료산업화’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민노당 관계자는 “황우석 교수 논란이 진행되면서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특허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의약품 관련 특허권이 가난한 환자들이 약을 이용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는 국내외의 오랜 문제제기에 비추어보면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특허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황 교수의 연구성과를 시장적 방식으로 실용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줄기세포연구의 성과가 사회경제적 차별없이 평등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b
2005-12-10 04:00보라매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연말을 맞아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SBS(서울방송)의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9일 오후 4시부터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환자와 가족, 내원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 SBS 김정택 오케스트라단장의 사회로, SBS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피리명인 김성운 씨의 피리연주, 인기그룹 맥시붐의 파워풀한 공연이 있었다. 또한 가수 최성수의 감미로운 발라드 노래가 이어져 참석자 모두 흥겨운 분위기 속에 음악회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연말을 맞이해 우리병원에서 투병중인 환자와 간병하는 가족을 위로하고 다시금 투병의지를 북돋워 주기 위해 SBS와 함께 마련한 음악회인데 환자분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 보람을 느꼈다”며 “음악회 뿐만이 아니라 전 직원이 마음에서 우러나는 서비스를 통한 환자위안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10…
2005-12-10 03:52이화의대 동창회(회장 김화숙·김화내과)가 지난 6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송년회 및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견일 의료원장, 한운섭 의대학장, 서현숙 목동병원장, 이현숙 여의사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들이 직접 가지고 나온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여 장학금을 마련했다. 김화숙 회장은 의대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으며, 24회 동기회에서도 1천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변종수·이학혜(9회 졸업 재미) 동창의 10만달러 기부로 ‘이화국제재단’를 조성, 의대 장학위원회에 기증하여 해마다 의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할 수 있게 됐다. 2부 만찬 및 여흥시간에는 김석희(김석희 산부인과) 동창이 환갑이 넘은 나이에 화려한 의상과 과감한 몸놀림의 밸리댄스를 선보여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학술강연에서는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의 ‘한방의 허와실’, 이대목동병원 윤하나 교수의 ‘과민성 방광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경향’을 주제로한 특별강연이 열렸다. 김화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창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번 의대 창립 60주년 행사도 성…
2005-12-10 03:51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대웅 코큐텐(CoQ10)’이 과학기술상을 연속 수상, 의약품 합성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웅 코큐텐’이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 우수상인 복지부장관상, 국내 생명공학 1호 신약인 상처치료제 ‘이지에프’가 제품화·해외진출 등의 성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처장관이 수여하는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의약품 원료 합성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의약품 합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코큐텐 개발을 주도한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의약합성연구팀장)는 "해외에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코큐텐은 기술적 난이도로 그동안 물량 공급이 원활하기 못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그러나, 대웅이 일본 ‘니신’ 사에 이어 30년 만에 세계에서 두번째이자 국내에서 최초로 합성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400억원의 원료 수출과 원료 상용화로 완제품들이 속속 개발됨으로써 국민건강에
2005-12-10 03:40과총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논란과 관련 과학기술 연구결과의 검증작업과 같은 일은 과학기술계의 몫으로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8일 성명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연구 논란을 지켜보는 우리의 입장’을 통해 이번 사태는 척박한 우리 한국 과학기술계 주변 환경들이 불균형해 나온 것이라고 발표했다. 과총은 국내 과학기술계의 세계적인 과학기술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질적인 측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더욱 첨예화된 국내외 경쟁과 가시적인 연구성과 요구, 부족한 인프라와 처우로 큰 시련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장해 가는 우리 과학기술을 보는 사회조직은 아직도 후진적 지위로 있었던 예전의 우리 과학기술 개념 ‘모방의존형 패러다임’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상호 협력적이고 건강한 대화체제를 구축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총은 새로운 과학기술은 많은 논란과 반대 이론, 연구팀간의 반증과 확증을 거치는 오랜 검증 과정을 통해 검증된다며, 과학기술 연구결과의 검증작업과 같은 일은 과학기술계의 몫으로 두어야 옳다고 주장했다. 과총은 이번 황우석 교수 사태를 생명윤
2005-12-10 03:30내년 1월 1일부터 12평점으로 상향조정, 시행되는 의사 연수교육 시행규정을 두고 개원가에서는 근본적인 의료환경 마련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연수평점 조정이 아닌 연수강좌의 현실성과 내실성을 기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연수교육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의협에서는 연수의 질을 높인다고 연수평점을 높여 놨지만 개원가에서는 질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속 지역 의사회에서 주관하는 연수강좌에는 특정 진료과목 관련 강좌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애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2000년 의약분업 투쟁당시 개원의사들이 주장했던 것이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해달라는 주장이었다”고 설명하고 “예를 들어 개업을 하게 되면 외과는 맹장수술, 산부인과는 분만을 주로 하게 되는데 배우고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있다”며 습득한 술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협의 연수교육 방침이 현실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환경조성 등 동기부여부터 하게 된다면 연 50평점이 아니라 100평점이
2005-12-09 20:00
<사진 A>
<사진 B>
8일~9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2005보건산업기술대전에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BIO산업기술을 한껏 뽐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 4회 내부고객인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새롭게 신설된 호흡기센터를 비롯한 신설센터와 새로 임용된 교수, 스태프 소개와 각 진료과의 관심진료영역, 최근 도입된 최신 장비 소개 등 4가지 소개로 진행됐다. 특히 혈액종양내과는 암센터가 하는 일을 ‘동영상’으로 제작, 주목률을 높이는 등 올해 교육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현숙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이 우리 병원의 진료역량과 시스템을 모르고 신뢰하지 못한다면 환자와 보호자들도 당연히 그러할 것’”이라며 “각 진료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시스템과 역량을 파악하고 상호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09
2005-12-09 16:00최근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선진화 정책’은 과연 어떻게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할까? 메디포뉴스는 그동안 ‘의료선진화의 주역 학회’, ‘의료선진화의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문제점’ 등을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전함으로써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기획특집Ⅲ]에서는 의약품, 의료기기,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 R&D 방향, 의료제도 개선분야, e-health 분야에 대한 세부 검토과제를 담당기자들의 글을 통해 정리해본다 의약품산업의 향후 전망과 주요 검토과제 : 강희종 기자 의료기기산업 분야 향후 전망 및 주요 검토과제 : 장영식 기자 첨단의료복합단지 분야 주요 검토과제 : 류장훈 기자 의료 R&D 분야 기본방향 : 조현미 기자 의료제도 개선 분야 향후 전망 및 주요 검토과제 : 김도환 기자 e-Health 분야 향후 전망 및 검토과제 : 백승란 기자 의약품산업의 향후 전망과 주요 검토과제 세계 의약품시장은 지속적인 고도성장 구도속에 연간 10% 성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10년후에는 9천억불 규모로 확대되어 신약의 전성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고령인
2005-12-09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