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병원에도 어느새 가을이 찾아왔다.
삼성서울병원 주변의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 어느새 다가온 가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4일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 국내외 의료기관 모두에 영리법인 설립을 허용하고 국내 법인의 시행시기를 일정기간 유예하며, 건강보험도 그대로 적용 하도록 함으로써 급격한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우려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시행을 위한 특별법안 입법예고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자리에서 "특별자치도 시행을 통해 자랑스런 제주,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를 만들고 진정한 특별자치도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노동계와 시민단체에서 반발하고 있는 의료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국내외 법인 모두에 영리법인의 설립을 허용하되 국내법인은 시행 시기를 일정 기간 유예하고, 건강보험도 현행과 같이 적용토록해 급격한 개방에 따른 우려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민들이 우려했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과 재정 확보 문제에 대해 "특별자치도가 일반 시·도와 다른 자치 단체임을 명확히 했고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제주도를 새로운 광역자치단체로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입법예고된
2005-11-04 05:54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과 관련 의료계의 관심을 모았던 송도국제병원 설립 우선협상 대상자에 New York Presbyterian 병원이 선정됐다. 3일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그동안 적극적인 한국진출 의사를 표명해온 뉴욕 프레스비테리안(New York Presbyterian) 병원을 송도 국제병원 설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NYP병원은 98년 뉴욕병원과 프레스비테리안병원이 합병해 탄생한 미 컬럼비아의대와 코넬의대의 공식 제휴병원이며, US News & World Report(2005)가 평가한 6007개 병원 중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 수준의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재경부는 그동안 Philadelphia International Medicine(펜실바니아대학 메디칼센터 콘소시엄)과 병원설립을 논의해 왔으나, NYP병원이 한국진출 의사를 적극 표명해 옴에 따라 두 병원을 경쟁을 통해 비교 평가해 왔다. 재경부는 재경부·복지부·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외국병원 평가위원회가 두 병원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와 현지조사결과를 토대로 결정했으며, NYP 병원이 대외적인 인
2005-11-04 05:52‘4억 여원짜리 엉터리 환산지수 연구, 책임자를 문책하라’는 성명이 터져나와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가입자단체(경실련, 민주노총,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참여연대, 한국노총)들은 4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31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6년도 환산지수연구보고서’가 엉터리라며 타당성 있는 연구자료를 통해 수가협상에 임하라고 공단에 촉구했다. 가입자단체는 “연구위원의 선정과정에서부터 연구의 방법, 연구의 진행과정, 연구결과의 보정 등 모든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공단의 책임자 문제를 요구했다. 가입자단체는 이번 연구결과에 사용된 연구방법이 지난 4월 재정운영위원회에서 표본의 대표성과 자료의 신뢰성을 이유로 인정할 수 없다고 언급된 연구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엉터리 연구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가입자단체는 연구자 선정에서 의약단체들은 환산지수 연구 경험이 있는 이들로 구성한 반면, 공단은 재정운영위원회를 통한 가입자단체의 의견 수렴없이 환산지수 연구 경험이 없는 이들로 일방적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단추천 연구자들은 선정과정에서 가입자단체의 추천과정을 거치지 않음으로써 대표성
2005-11-04 05:51지방 보건소들이 독감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독감 백신이 조류독감 예방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소문과 일반 병원보다 접종 가격이 저렴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 상당·흥덕 보건소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 등에서 독감 예방주사가 조류독감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외신이 보도된 이후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지난해보다 평균 2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까지 상당구 지역 각 동과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상당보건소의 경우 오는 7일부터 실시되는 유료 접종 백신량을 총 1만5천명분 보관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무료분 20%와 유료 보관량으로 접종을 할 계획이며, 백신이 부족할 경우 이미 확보한 예산을 투입, 제약회사를 통해 추가로 백신을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10일부터 유료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흥덕보건소도 3일 현재 2만5639명분의 무료 접종분 가운데 81%인 2만1100명이 접종을 마쳤고 1만명분의 유료접종 백신도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해 유료 접종 실시 첫 날부터 무려 4천∼5천여 명이 인산인해를 보였고 올해는 특히 조류
2005-11-04 05:51국내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장(臟) 내 미생물의 증식을 조절하는 체내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화여대는 4일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이원재 교수와 하은미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생명체는 장 내 세균 수가 많아지면 세균 증식 억제 효소(Duox, 듀옥스)를 이용해 활성산소를 만들어 살균함으로써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원재 교수팀의 논문 ‘장내에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 기전 및 역할(A Direct Role for Dual oxidase in Drosophila gut immunity)’은 세계적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지 최신호(11월 4일자)에 게재됐다. 이원재 교수팀은 면역학 분야의 오랜 숙제인 몸 전체 세포수보다 훨씬 많은 세균이 장내에 서식하고 있음에도 생명체가 생명유지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 이유를 풀기위해 유전조작이 간편한 초파리 모델을 사용, 생화학, 분자 생물학, 유전학적 기법 등 최첨단 기법들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생명체의 장은 세균의 수가 많아지면 듀옥스라는 효소를 이용, 활성산소를 만들어 살균작용을 함으로
2005-11-04 05:50부산의 대형 종합병원에서 위암판정을 받고 수술을 통해 장기의 70%를 떼어낸 환자가 뒤늦게 위궤양으로 밝혀지자 담당의사를 경찰에 고소하는 등 반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부산 B병원에서 내시경과 CT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은 김모(68)씨는 위암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1월 20일 CT와 MRI,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을 받고 3월 14일 이 병원 외과 에서 모 교수의 집도로 위의 7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씨의 수술은 잘 끝나 10일후 퇴원 했으며, 퇴원 당시 발급받은 진단서에는 병명이 위암으로 기재 되어 있었다. 고엽제 피해자이기도 했던 김씨가 최근 이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국가보훈처에 위암 진단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근 이 병원을 찾았으나 병원측으로부터 위암이 아니라는 답변을 듣었다.김씨는 수술후 위암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데 담당 교수는 7개월간 일언반구 설명도 없었으며, 암 진단후 환자와 그 가족이 받았던 고통을 의사가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지난달말 담당의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담당 교수측은 내시경 검사와 수술
2005-11-04 05:41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오는 15일부터 홈페이지(www,kma.org)를 통해 실시간 회원전용 법률상담실 운영에 들어간다. 회원 법률상담실은 의협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진료업무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되는 모든 법적인 문제에 대한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법률상담실 상담진은 의협과 계약을 체결한 대외법률사무소(대표 변호사 전현희, 김선욱)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질의접수 24시간 이내에 전문 법률자문을 직접 제공하게 된다. 의협 관계자는 “회원들이 겪을 수 있는 의료사고 관련 민·형사 소송 상담이나 국민건강보험법 상담, 민간보험 상담을 비롯해 각종 의료법 관련 모든 사항을 의뢰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법률문제도 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회원 전체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큰 사건의 경우 전문분야에 따라 심도있는 비공개 추가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라고 언급하고 “회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재산상, 명예상의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
2005-11-04 05:31식약청이 국내 유통중인 인태반(자하거) 추출물 함유 의약품을 전량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이들 제품의 원료 수입과정의 적법성 여부를 가려내는 등 본격적인 사후관리에 나섰다. 식약청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태반주사제 등 태반 제제의 안전성 유효성 문제와 오ㆍ남용에 따른 대책 마련을 지적함에 따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식약청은 국감에서 태반제제의 의약품 재평가가 금년에 완료 됨에 따라 연말까지 안전성ㆍ유효성 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태반제제에 대해 의약품평가부, 의약품안전팀, 의약품관리팀 등 3개 부서가 공동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조사·분석에 들어간다. 식약청은 특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약효재평가와는 별도로 국내에서 허가된 102종의 태반함유 제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들어가며, 시중에 유통되는 태반함유 모든 제품을 수거해 품질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감에서는 고경화 의원이 2004년 일본의 일본생물제제㈜로부터 화장품원료로 제조된 인태반 원료를 방부제를 빼는 구매조건으로 제조의뢰, 이 원료가 국내에 수입될 때 의약품코드를 부여받아 의약품으로 제조 유통됐다고 주장한
2005-11-04 05:17최근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유방암 환자의 증가추세에 따라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 등 대책마련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면서, 유방암의 기본검사를 정기검진 항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장일성, 이사장 이희대)는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유방암 발생 증가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걸림돌로 작용해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프로그램 마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본검진 항목에 유방암 검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지난 8년간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2.5배 증가하는 등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20-30대 젊은 여성층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 발생연령층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는 지난달 25일 안명옥 국회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유방암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책제안’설명회를 갖고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4
2005-11-04 05:16여성들의 숨겨진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전문의학연구회가 발족된다. 대한여성회음성형연구회(회장 원 철)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5층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원 철 회장(40, 벨라쥬여성의원 원장)의 “한국의료계 회음성형의 오늘과 내일”의 주제 강연과 세계적 회음성형의 창시자로 각광 받고 있는 데이비드 메트락박사(레이저회음성형연구소 소장)의 “레이저 회음성형”에 대한 특별 강연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회음성형이란 미용 성형과는 다른 기능 성형학의 한 분야로서 그동안 단순 수술위주의 진료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부인과, 성형외과 및 성 의학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한 전문성이 더해져 부인과 진료의 새로운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04
2005-11-04 05:15한해동안 학술·봉사 부문에서 기여하거나 의료발전에 공헌해온 여의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이 제정 된다. 한국여자의사회(여의사회)는 최근 한국MSD사와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을 제정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은 여의사 가운데 *의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외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자 *의료분야 또는 지역사회 봉사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 *의료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운 자 *여의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 등을 대상으로 여의사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상금 1000만원과 상패·메달을 수여한다. 여의사상 심사를 맡게될 운영위원회는 회장 및 직전회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이사회에서 선출된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 약간 명으로 구성된다. 시상은 내년부터 여의사회 연말 월례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 행사비 및 상금 전액은 한국MSD사에서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이 상은 여의사만을 대상으로 선정 한다는 점에서, 여의사회 총회서 매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여의대상 길 봉사상’과는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nb
2005-11-04 05:13민간의료보험 도입과 관련, 현재 시장상황을 무조건 활성화시키기 보다는 중증질환은 건강보험이 전담하고, 경증질환은 민간보험과 공보험 중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공·사보험간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연구경영혁신본부장은 3일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 ‘민간의료보험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의료서비스 육성을 위한 민간의료보험 적용 로드맵을 제시했다. 즉, 공보험은 기존의 다보장 시스템에서 중증질환은 우선 급여토록 강제하고 경질환의 경우 공·사보험간 경쟁을 유도해 발전적 구도를 정립하되 서로간 진료정보와 심사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공보험과 사보험의 효율적인 공존형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로써 환자는 필수진료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하고 선택에 있어 다양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경쟁에 따른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공보험자는 ‘건강보험=가정파탄’으로 결부되던 중질환 시장에 대한 정책적 실패를 교정함으로써 공보험의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 본부장은 민간보험사의 경우 공보험과의 진료정보 및 심사정보 공유를 통해 시장확대
2005-11-04 05:10종로구 보건소는 4일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분만을 유도하고자 임산부를 위한 ‘건강한 출산 준비교실’을 이달 3일부터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임산부 및 관심있는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11월 3일부터 이달말까지(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종로구 보건소에서 강의 및 실습을 통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1주차(11.3):출산교육의 중요성, 태아의 발육과정, 라마즈분만법, 체조 *2주차(11.10): 분만단계와 호흡법, 체조 *3주차(11.17) : 진통자세와 진통마사지, 힘주기 호흡법, 체조 *4주차(11.24):모유수유의 장,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산후처리, 체조등 총 4회로 짜여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위해 출산 전부터 모유수유, 라마즈분만법 및 체조, 산후조리, 분만 호흡법 등을 교육시킴으로써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안전분만을 유도하기 위해 출산준비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약 등 궁금한 사항은 종로구 보건소(731-0424)로 문의하면 된
2005-11-04 05:08부정맥 고주파절제술과 인공심폐용 혈액펌프 소모품 T-PLS 펌프 팩 등의 인정기준이 공개됐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개최한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에서 심사지침 2항목을 신설하고 1항목을 변경하기로 하고, 이를 내달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신설되는 지침은 *부정맥 고주파절제술(RFA)을 2 부위 이상의 병변에 시행시 수가산정방법 * 인공 심폐용 혈액펌프 소모품인 T-PLS(twin pulse life support) pump pack의 인정기준이며, 변경되는 심사지침은 *동정맥루 폐색(AVF Obstruction) 등에 혈전제거술 시행시 수기료 산정방법이다. 부정맥 고주파절제술은 동·정맥을 각각 천자(puncture)해 좌·우 심장의 병변에 시술하는 경우와 편측 심장에 두개의 병변이 있어 각각 시술하는 경우의 수가산정방법을 정했다. 인공 심폐용 혈액펌프 소모품인 T-PLS(twin pulse life support) pump pack의 인정기준은 타 심폐용 혈액펌프에 비해 인체와 유사한 박동형 혈류를 공급해 혈액의 손상을 적게 하며 심장수술시 뿐만 아니라 심·폐…
2005-11-04 05:08AI(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캡슐을 공동 생산할 제약업체 11곳이 선정됐다. 식약청은 스위스의 로슈사가 타미플루캡슐의 공동생산을 제의해 옴에 따라 한국제약협회 등 관련단체를 통해 타미플루캡슐의 원료 및 완제품 수급 능력, 제조 기술보유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11개 업체를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공동 생산에 참여하게 될 11개 업체는 에스텍파마, 씨티씨바이오, 삼진제약, 대한뉴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엘지생명과학, 화일약품,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등이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가 로슈사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 업체들이 로슈와 어떤 조건으로 타미플루를 생산하게 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식약청의 관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4
2005-11-04 05:07대한의사협회 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경원대 총장)는 2008년 의협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의사 100주년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정신과 전문의 김창기 회원이 활동하는 동물원과, 강귀빈 회원의 남편인 산울림의 김창완씨, 시원한 창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신효범씨 등이 출연한다. 100주년위원회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의사 오케스트라 공연, 패션쇼, 각종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4
2005-11-04 05:01국내 의료진이 눈의 흰 자위 안쪽(공막)에 생기는 점인 오타모반을 보이지 않게 하는 성형술을 개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권지원 교수팀은 올해 9월 20대 여성에게 새로 개발한 ‘오타모반 공막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환자는 현재 아무런 부작용 없이 미용적으로 만족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모반은 대개 선천적으로 한쪽 눈이나 눈과 눈 주위의 피부에 갈색 혹은 청색의 색소침착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의학적으로는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미용적으로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해 왔다. 하지만 결막에 있는 점은 안과에서 레이저로 쉽게 제거되는데 반해 공막의 점은 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다. 권 교수팀이 이번에 새로 개발한 ‘오타모반 공막성형술’은 점이 있는 부위의 위에 얇게 디자인된 공막을 씌우는 방법이다. 점이 너무 넓고 진할 경우는 흰색 생체염색약을 이용하여 점이 있는 부분을 희게 염색한 후 공막이식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하며 환자의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
2005-11-04 05:00조류 인플루엔자(AI)의 예방백신과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사람이 AI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수 있는 백신은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개발된 것이 없는 상태로 치료약도 스위스의 제약회사 로슈가 개발한 ‘타미플루’ 뿐으로 나타나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IVI는 지난달 AI 인체용 백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조직하고 지난 2일 AI 분야의 국내 권위자 10여 명이 참석, 개발의 타당성을 논의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DNA 백신 전문가인 포항공대 성영철 교수와 바이러스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 김선영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 총집합 했으며, 기업체에서는 녹십자와 셀트리온이 참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좋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 됐다.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도 최근 벤처기업과 제휴하여 백신연구를 재개했다. 서 교수는 1997년 홍콩에서 AI가 창궐할 당시 인체 손상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이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대는 최근 “이미 80%의 연구 성과를 냈으며, AI 백신
2005-11-04 04:50지난 2일 경남 거제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후 숨진 김모씨(66·남)의 사인이 심근경색인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김모씨 부검은 3일 부산대병원에서 실시됐으며, 부검결과 독감예방접종 여부와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부검결과사 심근경색으로 나오자,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면 같은 로트번호의 백신을 맞은 모든 접종자들도 피해를 당할 수 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백신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 보건소는 다음주부터 기존의 백신제조회사를 바꿔 독감예방접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김씨는 2일 오전 10시경 거제시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귀가하다 갑자기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4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