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의 여파가 유럽은 물론 아시아 등으로 퍼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에 대한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류독감 예방백신 개발에 나섰다. 충남대학교 산학연협력단(단장 방재욱 교수)은 19일 산학연협력단에서 주식회사 세신과 조류독감 인체예방 백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조류독감 인체예방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협약에 따르면 세신은 2008년까지 3년 동안 6억원의 연구비와 10억여원의 연구시설을 충남대에 지원한다. 충남대에서는 조류독감에 관한 국내 권위자로 2003년 국제독감바이러스회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나선다. 이번 설치될 인체예방 백신개발 파일럿플랜트는 ‘BSL(Bio Safety Level)3+’로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야기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H5N1바이러스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백신실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또한 대유행독감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개발을 한달 내에 완료하여 국민에게 보급하고 이에 대한 인체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항혈청을 개발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산학연협력단은…
2005-10-22 04:10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새로운 구조조정의 국면을 맞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간판 품목인 ‘비아그라’의 재심사 기간의 만료가 임박 해지고 국산 신약 ‘자이데나’의 탄생이 카운트다운에 들어 감으로써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아성 이었던 이시장에 국내 제약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익이가가 주목되고 잇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그동안 ‘비아그라’(화이자)가 99년 발매되면서 독주, 탄탄한 기반을 구축 했으나 ‘시알리스’(한국릴리), ‘레비트라’(바이엘코리아) 등의 신약이 가세하면서 3파전의 앙상으로 전개되어 왔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매출액 규모로 지난해 600억원대를 형성, ‘비아그라’가 50~60%, ‘시알리스’가 33%, ‘레비트라’ 8% 비중을 나타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 같은 3파전의 균형이 깨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이데나’(동아제약)가 12월경에 출시되면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자이데나’는 ‘바이그라’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안전성·유효성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영업력에 따라 매출볼륨이 달라질수 있어 이시장의 최
2005-10-22 04:00피부과학회 신임회장에 노병인 교수(중앙의대), 이사장에 김광중 교수(한림의대)가 선출됐다. 대한피부과학회는 7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2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57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올해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고재경)에는 주요 학술 이슈인 화장품과 피부암,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 모발, 광의학, 레이져, 여드름, 피부병리 등 8편의 심포지엄과 300여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특별강연으로는 일본피부과학회 회장인 쿠니히코 타마키 교수(도쿄대학)와 덴마크의 Kristian Thestrup Pedersen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피부장벽기능과 황색포도상구균 집락형성과의 연관성(성현철 경북의대 피부과학교실) *피부 조직 검사 결과에 대한 통계적 고찰 및 병리 진단과 피부과에서 내린 최종 진단의 비교(고나영 고려의대 피부과학교실) 등을 포함한 일반연제 60여편과 포스터 180여편이 발표된다 올해 학회 연구비 수혜자로는 *제6회 스티펠상: 박천욱교수(한림의대) *한국 P&
2005-10-22 03:50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진료기능 보완을 통해 불필요한 보건의료비용의 상승 등을 막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립서울병원 김진학 교수는 21일 대한신경정신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정신보건센터의 진료기능’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현 정신보건전달체계는 의료전달체계와 정신보건사업전달체계로 양분된 상태로 의료기관과 정신보건센터 및 사회복귀시설 등이 분절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즉, 전달체계가 소비자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가동되고 있지 않아, 기존의 의료체계에서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분절된 체계 속에서 치료 및 재활서비스 등을 찾고 있는 것이다. 또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은 소비자의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접근성, 형평성, 적절성 등을 그 가치기준으로 삼고 있으나, 진료기능이 없는 정신보건사업은 정신과 전문의의 참여 저조와 효율성, 포괄성 및 통합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학 교수는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관리 기능을 강화해 장기입원으로 인한 인권침해의 요소, 불필요한 보건의료비용의 상승…
2005-10-22 03:40제약회사들의 마케팅 활동이 의약계 전문 영역에서 의사 등 의료인 전문가 중심에서 그 가족과 환자들로 확대 함으로써 기업홍보와 함께 간접적인 제품판촉까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 소비자 지향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사회구조의 다양성과 함께 주5일제 실시 등으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타고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이벤트 중심의 다양한 마팅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GSK, AZ, 바이엘코리아, 사노피-아벤티스, GSK, 한국릴리, 한국화이자제약 등 다국적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했던 학술적 마케팅에서 한단계 더욱 발전시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의료계 가족들과 병원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활동을 강화 함으로써 마케팅 전략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들어 다국적 제약사들은 소비자 참여 마케팅을 통해 주력품목의 간접적 홍보와 함께 콘서트, 등산대회 등 후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나아가 질병캠페인 전개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GSK의 경우
2005-10-22 03:30충북도내에 소재한 업체가 국내 의료기기 기존 인허가 업체에서는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18일 삼미음향기술㈜(대표이사 유동구,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소재)에서 생산하는 회르만보청기가 금년 새로 개정된 GMP(우수의료기기 생산)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기 GMP는 현대화·자동화된 제조시설과 공정관리로 안전성이 높은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제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 5월 제정한 것이다. 이 의료기기법은 현행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증’ 보다 절차는 물론 시설기준 및 품질관리기준이 대폭 강화된 개념인 GMP를 도입하여 기존업체들도 2007년 5월말까지는 GMP적합인증을 받도록 의무화 했다. 그러나 국내 대부분의 의료기기업체들이 시설 및 품질관리기준 등 인증기준 적합판정에 부담이 커 인증준비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내에 소재한 업체에서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한 것은 바이오토피아를 지향하는 충북의 밝은 미래에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바이오 사업분야 중 중앙정부에서도 차
2005-10-21 20:00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은 11월 11일 오전 9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기능성 식품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미용기능식품에 대한 산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서울특별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미용기능식품연구회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미용식품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가의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바이오푸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기능성 식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산학 만남의 공간’을 마련해 미용식품에 대한 직접적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바이오푸드 관계자는 “미용산업은 월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가장 근접한 산업영역”이라며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기능성 식품의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1
2005-10-21 20:00최근 열린 QA 발표대회에 병원관계자 수백명이 참가해 병원 질(質) 경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는 이종철 병원장, 최한용 진료부원장, 이해진 행정부원장 등 원내외 병원관련인사와 전국 여러 병원 QA 담당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1회 QA활동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QA 발표대회는 1부 외부강연과 2부 순서인 우수사례발표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병원품질경영과 Six-Sigma(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 *질평가 정책동향과 대응전략(이화여대 이선희 교수) *Six-Sigma 도입사례(연세대 세브란스 천자혜 팀장) 등이 강연됐다. 2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 8개팀과 강북삼성병원, 포항 한동대 선린병원 등 2개팀이 QA 활동과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총 10개팀이 참가한 구연부문 최우수상에는 건강의학센터의 ‘수진상황 개선을 통한 건진시간 단축 및 수익증대’가,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에는 심장혈관센터(순환기내과)의 ‘혈관질환 초진 환자의 원스톱 진료서비스’가 각각 수…
2005-10-21 20:00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은 지난 10월 20일 오후 7시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골다공증’을 주제로 성동구의사회를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성동구의사회 의사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광현 교육연구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강좌는 박예수 교수(정형외과)의 ‘골다공증의 진단 및 수술적 치료’와 이광현 교수(정형외과)의 ‘골다공증의 약물치료’가 진행됐다. ‘골다공증의 진단 및 수술적 치료’에서 박예수 교수는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으로 인해 골다공증 환자 또한 세계 2위”라며 골다공증의 평가, 폐경기 여성에서의 골다공증, 골밀도 측정법, 골다공증의 예방 등에 대해 강의했다. 2부 ‘골다공증의 약물치료’에서 이광현 교수는 “골다공증은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제, 에스트로겐, 골다공증 치료제의 보험기준 등에 대해 강의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1
2005-10-21 20:00정부가 원폭피해자 2세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를 포함한 보건의료·복지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원폭피해자 78명이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는 경남 합천 소재의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을 방문해 원폭피해자 2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올해는 해방과 동시에 원폭피해자들이 피폭을 당한지 60년이 되는 해로서, 피폭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아온 원폭피해자에 대하여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그간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되어 왔던 원폭피해자 2세들에 대해 우선 2006년에 정확한 실태조사를 마친 후, 원폭피해자 2세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원폭피해자 2세에 대하여는 언급을 회피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내년에 원폭피해자 2세들에 대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는 것은 일본의 원폭 피해자 2세에 대한 태도와는 분명히 비교되는 대목이다. 김 장관은 ‘원폭피해자 복지기금’ 고갈 문제에 대하여 원폭피해자 복지기금이 고갈되더라도 현재 수행 중인 ‘원폭피해자 지원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국고보조를 통
2005-10-21 20:00순천향대병원이 환자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웰빙 건강행사를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우선 지난 20일 심장센터와 소화기병센터에서 주최한 심장의 날 행사와 간질환 공개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심장의 날 행사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비롯해 심장질환 OX퀴즈, 경품, 율동, 기념품 증정, 영양상담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른 아침부터 2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권영주, 김성구, 현민수 교수 등 심장센터 교수와 박형규 내분비내과 교수, 박승희 영양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퀴즈게임과 율동을 즐기며, 심장과 관련한 질환의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오후 2시부터 열린 간질환 공개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심찬섭병원장을 비롯해 김연수, 장재영교수, 외과 조성훈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술에 의한 간질환, 간경변증 환자의 합병증 관리, 간암의 치료, 간이식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 후에는 4명의 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시간을 갖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2005-10-21 20:00약대 수업연한을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20일 입법예고됨에 따라 의협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약대 학제를 기초과정 2년과 전공과정 4년으로 규정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5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협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회원 투표를 진행하고 이 결과에 따라 집단휴진 시기 및 방법 등 강력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과연 집단휴진에 돌입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협이 최근 개원의·교수·전공의·봉직의 등 회원 4만1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0% 이상이 약대 학제 개편시 휴진 투쟁에 참여한다고 응답해 집단휴진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교육부가 이날 입법예고한 개정령은 현행 시행령 제25조 제2항에 "약학대학(한약학과는 제외한다)의 수업연한은 6년으로 하되, 다른 학과 또는 학부 등에서 이수하는 기초·소양 교육은 2년으로, 전공교육은 4년으로 한다"는 내용
2005-10-21 15:00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0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눈꺼풀 질환 및 성형’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최혜선 교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눈꺼풀질환의 양상과 치료, 그리고 성형방법을 소개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 교수는 눈꺼풀에서 나타나는 질환들을 모두 7가지로 구분해 각각의 임상양상과 치료법을 치료전후 사진을 곁들여 비교해가며 설명했다. 최 교수는 강좌를 통해 “나이가 들면 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눈꺼풀도 노화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수술을 비롯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해결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안과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즐겁게 살아갈 것”을 권했다.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1
2005-10-21 10:00앞으로 병·의원에서 진료실 내부 진열대에 건강기능식품을 배열하여 판매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최근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의료기관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관리 대책'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밝혀졌다. 식약청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판매업의 시설기준 개정을 추진, 의료기관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약청은 이 답변에서 복지부와 협의하여 의료기관에서 진료실 내부에 진열대나 판매대를 설치하여 판매하지 못하도록 건강기능식품판매업의 시설기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식약청이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시설기준을 개정할 앞으로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실내에는 진열대와 판매대 설치는 물론 건강기능식품도 판매할 수 없도록 된다. 식약청의 이 같은 조치가 구체화 되면 그동안 음성적 처방등에 의해 판매되어온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유도행위가 시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의료기관에서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신고를 금지 시키는 것은 어려우며, 건강기능식품의 불법처방과 판매권유 등에 대한
2005-10-21 05:58서울식약청는 3분기 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금연보조제 '니코레트'(파마시아)를 표시기재 위반으로 3개월 판매 업무정지처분을 내리는등 모두 104개사의 의약품 등 제조업소에 대해 무더기 행정처분을 내렸다. 서울식약청은 최근 3분기 약사감시 결과를 발표하고 약사법규를 위반한 의약품 등 제조업소를 적발 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단속결과에서 총 90개소의 의약품 제조업소와 의약외품과 화장품 등 제조업소 14개소등 모두 104개소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파마시아코리아는 의약품 수입 신고품목인 '니코레트패취 5mg/16hours'의 제품 포장에 허가 받지 않은 제품명인 'Nicotrol 5mg/16 hours'를 표시기재 했다가 표시기재 위반으로 3개월 품목 판매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한국노바티스는 의약품재심사 대상 품목인 '항바이러스제 ‘팜비어크림'의 재심사 신청서와 필요한 자료를 1차 행정처분 기간내에 제출하지 않아, 당해 품목의 수입업무를 2년 정지 당했다. 대화제약은 ‘다스라제정’ 등 8품목의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의 품질검사 미실시로 제조판매, 젤라틴에 대한 수은시험 미실시, 수산화나트륨에 대한 수
2005-10-21 05:56국내에서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 활성성분이 동일하나 염이 다른 의약품의 경우 기사용례와 투여기간 및 투여경로가 동일하거나 다른 경우를 구분하여 안전성·유효성 자료제출 범위가 명확히 제시 됨으로써 안전성·유효성 업무개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약과 자료제출의약품의 제출자료 범위가 하나의 표로 통합, 기허가 의약품(racemate)으로부터 이성체를 분리한 의약품의 자료제출 범위가 신설되고, 병용투여 경험이 있는 의약품을 복합제로 허가받는 경우 임상시험자료로 약물상호작용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면 독성, 약리시험자료 제출이 면제된다. 식약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등의안전성·유효성심사에관한규정'을 전면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 식약청이 입법예고한 안유심사 규정 개정안은 그동안 명확하지 않아 업계에 혼선이 빚어졌던 여러 조항들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개선함에 따라, 허가 심사자료를 준비하는 제약업소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에서 허가된 의약품과 활성성분이 동일하나 염이 다른 의약품으로서 기허가 의약품과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약리작용 등
2005-10-21 05:55[속보] 서울대병원의 ‘세계줄기세포허브’(소장 황우석)는 11월부터 시작되는 환자등록과 관련,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만 우선 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우선 줄기세포치료 적용 가능성이 큰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에 대해서만 등록을 받을 계획이며, 등록을 신청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한 뒤 다른 치료법이 적용될 수 없는 난치질환자에 한해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의 등록에 대해서는 병원내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의 심의를 통과했다는 것.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우선 11월 1일부터 환자 등록을 받으면서 11~12월 중으로 허브에 대한 등록이나 절차, 신청, 임상실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마련, 공고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법을 적용할 환자를 선별한 뒤 체세포 채취 등의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두 가지 질환자에 대한 등록을 우선 시행한 뒤 적용 범위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20일에는 세계줄기세포허브에는 환자등록 여부를 묻는 전화가 폭주했으며 홈페이지도 접속자…
2005-10-21 05:51보건소에 독감백신 예방접종 희망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천 부평에서는 무허가로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한 의료기관들이 보건당국의 단속에 적발됐다. 인평 부평구 보건소는 최근 아파트 단지 등에서 무허가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병·의원 등 5개 의료기관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보건소법에 따르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장소와 시행기관에 상관없이 야외에서 단체로 에방접종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적발된 5개 의료기관과 의료인을 의료법 위반혐의로 과태료 100만원씩을 부과하고 형사고발했다. 더불어 인천 부평구 보건소는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단체에서는 부평구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것처럼 홍보물을 제작, 부착하여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은 안전한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며 불법 단체예방접종을 할 경우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도 감시체계가 구축되어 있기는 하나 이 같은 무허가 단체 예방접종 행위가 예외는 아니어서 서울시의사회를 중심으로 의료가관의 무허가 독감백신 단체 예방접종 암행에 대한 단
2005-10-21 05:51서울시가 앞으로 5년 동안 195억 원을 투자해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이번에 추진될 제대혈은행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는 국내 처음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2007년 9월 완공되는 시립 보라매병원 신축 건물에 ‘공공 제대혈 은행 및 성체줄기세포 연구센터’(가칭)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구센터가 활성화 되면 제대혈을 맡긴 사람에겐 공여증을 발부해 제대혈 필요시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현재 민간업체에서 800-1500만원 정도 소요되는 제대혈을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센터에는 서울대 의대 및 수의과대, 고려의대, 한양의대, 가톨릭의대, 세종대 등 성체줄기세포 연구 핵심대학 6곳과 ACTS, 알앤엘바이오, 히스토스템 등 민간 바이오 업체 3곳이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이들 국내 유수 대학의 성체줄기세포 연구원 200여 명이 연구에 참여함에 따라 사실상의 성체줄기세포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센터는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우선 이르면 연말부터 이 병원 신관 6층에 자리를 잡고 제대혈 줄기세포를…
2005-10-21 05:51비인기학과를 중심으로 전공의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병협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병원신임평가센터는 19일 이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과목간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전문의 수련 후 지위보장이 미흡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전공의 지원이 부족한 비인기학과 관련 학회에 전공의 수급 불균형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보건복지부에 정식 건의키로 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 36곳을 대상으로 전공의 1년차의 진료과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피부과(1.9대1) 내과(1.6대1) 안과(1.5대1) 성형외과(1.4대1) 등 인기과는 지원률이 높은 반면, 흉부외과(0.7대1) 진단검사의학과(0.8대1) 방사선종양의학과(0.8대1) 등 비인기과는 정원에 미달됐으며 특히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은 전공의 수련 중도 포기가 속출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병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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