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공단과 의약계 5단체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환산지수) 결정을 위한 협상을 앞두고 서전부터 신경전이 전개되는 등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약계 5단체가 연합한 요양급여비용공동연구기획단은 14일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무, 의사협회 박효길 보험부회장, 병원협회 이석현 보험이사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 보고회의를 가짐에 따라 내년도 수가협상이 사실상 점화됐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측에서 요약된 연구결과를 보고했으며, 의원 등 요양기관 종별 원가분석 방법과 결과, 그에 따른 환산지수를 복수 이상의 안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수가산정에 따른 여러 변수와 시나리오별로 같은 종별에서도 환산지수가 최고 20%까지 차이가 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한의사협회측은 인건비, 비급여부문 등 여러 변수가 많이 있으나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수익률을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원가대비 수익률을 내면서 비급여 부문에서도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지
2005-10-17 05:45정부는 내년부터 공개 경쟁을 통해 의료 등 전문 서비스 인력양성 분야를 비롯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분야 최우수 연구 집단을 선정해 7년간 집중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내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매년 3천억원씩 모두 2조1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2만명의 과학기술·인문사회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목표로 ‘2단계 BK21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단계 BK21 사업의 ‘선택과 집중’ 원칙 견지하면서 공개 경쟁을 통해 과학기술, 인문사회 분야 최우수 연구 집단을 선정하여 7년간(2006~2012년) 집중 지원한다. 특히 1단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전문 서비스 인력양성 분야를 신설, 의료와 경영MBA(금융, 물류, IT경영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의료 분야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은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학기술분야는 기초·원천 기술 분야, 미래 유망 첨단기술 분야, 고령화사회 대비 유망 산업 분야, 융합기술 분야 등을, 인문사회분야는 보호 학문 분야, 실용화 학문 분야, 사회복지 등 선진형 사회구축에 필요한
2005-10-17 05:45‘냉동잔여배반포기배아’를 이용하여 인간의 배아줄기 세포를 만드는 국내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개가를 올려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로써 향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단계에 진입하면 이번 원천기술 확보에 따른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팀이 불임 치료에 사용하다 남아 폐기처분 예정인 ‘냉동잔여배반포기배아’(수정후 4~5일째)를 이용, 세포치료용 배아줄기 세포를 만드는 기술에 대해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은 박세필 박사 연구팀이 지난 2001년 108개국에 전세계 특허를 출원이후 4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산 줄기세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배아줄기세포 관련 특허는 미국의 위스콘신대학 연구팀과 호주-싱가포르 공동 연구팀이 각각 초기 냉동배아 및 신선배아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출원한 2개 뿐으로 이들 기술은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성공률이 낮고 배아 손…
2005-10-17 05:45정부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 2008년 7월부터 노인수발보장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수발인정 신청자의 조사 *수발등급 판정 *급여의 질 관리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수발평가관리원'을 별도 조직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수발보험료, 수발수당지급기준 등 수발보장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노인수발보장위원회'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노인수발 보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관리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가입자 자격관리, 보험료 부과·징수, 수발비용의 심사·지급, 수발시설의 지정 및 정보공개, 재정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노인의 간병·수발문제를 정부와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는 노인수발보장제도를 도입,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인수발보장법률 제정안'을 마련, 1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현재 노인인구가 438만명으로 전인구의 9.1%로 빠르게 인구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치매·중풍 등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
2005-10-17 05:44병원내 부속건물의 산후조리원은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국세심판원에 따르면 의료법인인 A사는 지난 2001년 2월 병원건물 7층에 한방과 소속으로 산후조리원을 개설했다. 이후 A사는 산부인과 등에서 분만후 한방과 치료를 의뢰하면 산모 및 신생아를 입실시켜 산후조리 용역을 제공, 이를 근거로 산후조리원의 서비스를 부가세가 면제되는 ‘의료행위’로 판단해 면세신고를 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A사가 일반 산후조리원의 서비스 이외에 한의사의 침ㆍ뜸 정도를 추가한 것 이외에는 다른 치료행위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1억2200만원의 부가세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국세심판원은 “A사가 한의사ㆍ조산사·간호사 등을 고용, 제공한 용역은 특별한 의료행위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학문적 근거가 없는 비학술적 행위가 아니다”며 부가세 과세를 취소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5:43간호사 의사 등 의료진 70여 명이 수술 전후에 일어나는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수술! 이렇게 진행돼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해 수술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외과계 병동팀은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 수술 전후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동영상 CD를 전국 병원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이정화 병동 간호과장은 “환자에게 수술 전후 상황을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도 이해를 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 동영상에는 수술 전후의 환자 상황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제작기간 6개월간에 비용만도 원래 4000만∼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었지만, 실제 환자와 의료진이 일과 후 무료 봉사로 참여해 16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작됐다. 이 간호과장은 동영상 제작을 위해 2년간 시나리오 전문 학원을 다닐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간호과장은 “앞으로 위나 간 수술 등 각 분야에서 이뤄지는 수술과정을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중
2005-10-17 05:43종합건강검진에서 녹내장이 의심되었던 환자 4명 가운데 한명이 실제 녹내장 환자이거나 녹내장 의증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현행 종합건강검진은 녹내장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되며, 건강검진에서 안과정밀검진을 권유받은 환자들은 꼭 안과에서 녹내장과 관련된 진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녹내장과 손용호 교수팀(김황기 한계숙 정윤석)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94회 학술대회에서 ‘건강검진에서 녹내장으로 의심된 환자의 분석’을 주제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손 교수팀은 종합건강검진에서 녹내장이 의심되는 환자의 최종 진단 및 그 특징을 알아보려고 2004년 5월부터 2005년 8월까지 병원을 찾은 147명(남자 87명, 여자 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이들은 건강검진에서 시신경 유두함몰비가 크거나 안압이 높아서 정밀검진을 권유받은 환자로, 연구팀은 안압, 시신경 유두함몰비, 험프리 시야분석기, 빛 간섭 단층촬영기, GDx VCC 등의 검사를 시행했다.전체 환자 중 시신경 유두함몰비만 큰 환자가 111명(75.5%)이었으며, 이중 1명이 원발개방각녹내장, 18명이 정상안압녹내장, 8명이 녹내장 의증, 생리적으로 시신경 유두함몰
2005-10-17 05:42연세의대 기도점액연구소(소장 윤주헌,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연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버튼 딕키 교수(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와 주남수 교수(미국 스탠포드대) 및 김창훈 교수(연세의대) 등 10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 호흡기 상피세포의 생체물질 분비 기전과 그 분비단백체 들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호흡기질환 치료에서 가장 큰 문제인 호흡기관(코와 기도 등)에서의 점액 과(過)분비 해소를 주제로 연 이날 심포지엄은 100여명의 참석들이 참가해 연자와 활발한 질의 문답을 교환햇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윤주헌 소장은 “국내 생체물질분비 및 분비단백체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5:42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 외국인진료소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세계 100여국에서 찾고 있고,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소아과, 피부과, 정형외과 순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순천향대병원 외국인진료소 소장을 역임한 외과 장용석 교수가 1999년 2월부터 2001년 1월 31일까지를 전반기로, 2001년 2월 1일부터 2003년 1월 31일까지의 기간을 후반기로 나눠 환자의 특성을 비교·연구한 결과 조사됐다. 전체기간 중에는 3,277명이 내원해 1만1899건의 진료를 받았고, 이중 전반기에 1147명이 내원하여 3523건의 진료를 받았다. 후반기에는 2130명이 8376건의 진료를 받아 85%이상 내원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2월 현재 96개 나라의 주한 외국인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이 19%(624명)로 가장 많았고, 독일(10.3%), 프랑스(6.3%), 일본(5.8%), 호주(5.7%)가 뒤를 이었다. 진료건수 역시 미국이 15.9%(1,898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독일 9.4%(1,116건), 인도 8.5…
2005-10-17 05:42삼성서울병원은 10월 한달간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봉사활동 대축제 기간에 여러 진료과에서 180여명이 참석, 복지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웃과 지역주민 1500여명에게 진료 및 봉사를 베푼다. 지난 15일 삼성서울병원 80여명의 임직원은 사회복지시설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와 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서울병원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한가족의료봉사회’와 재활의학과 30여명의 직원들은 고혈압, 당뇨, 피부염, 습진 등 내과・피부과 질환자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간호부 봉사팀, 진단검사의학과 ‘참빛봉사회’, 시설파트 봉사팀과 일일 자원봉사를 신청한 직원 등 50여명은 유리창세면장 청소와 거동불편 생활자 식사보조말벗 봉사 및 정신지체 생활자 운동 봉사를 시행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영상의학과 ‘Join-Us 봉사회’는 임재훈 교수 등 12명의 봉사회원이 10월 13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진천군 초평면을 방문해 9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문
2005-10-17 05:42서울의대가 표준화 환자의 육성과 관리에 대한 안목을 넓히기 위한 영국 존 덴트 박사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서울의대 ‘임상수행평가를 위한 서울·경기 컨소시엄(위원장 이윤성 교수)’은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영국 던디 대학 존 덴트(John Dent)박사 초청강연을 연다. ‘의학교육에서 표준화 환자의 질 관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서 덴트 박사는 최근 국내 의학교육계의 주요 표준화 환자에 대한 많은 연구 업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표준화 환자란 실제 환자와 비슷하게 진료 상황을 재현해 낼 수 있는 의사가 아닌 일반인으로 컨소시엄에서는 표준화 환자를 이용해 의대생들의 임상 진료능력을 평가하는 임상수행평가에 대해 연구 중이다. 서울의대측은 “이번 덴트박사의 초청강연은 표준화 환자의 육성과 관리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5:42올 한해동안 전개된 간호봉사단의 활동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오는 19일 용인시노인복지회관 개관과 함께 회관 3층 로비에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 간호사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2005 대한간호봉사단 활동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민 건강의 옹호자인 간호사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16개 시·도간호봉사단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사회소외계층을 찾아 전개한 간호봉사활동 모습을 생생한 활동사진 34점에 나눠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진전에는 치매·중풍 등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활동을 펼쳐온 간호봉사단의 모습을 비롯, 외국인 근로자 결혼식, ‘가족건강달력’ 배부 모습 등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전쟁 중 지역주민들을 돌보는 간호사, 해외의료봉사단으로 재해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사의 모습과 더불어 한국간호 100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배너가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간호봉사단은 1999년 5월
2005-10-17 05:42정부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총 7조원의 예산을 투입, *영유아 보육료 보조 *불임부부 지원 *출산휴가 급여 지급 *직장보육시설 확대 등 18개 사업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저출산 종합대책’ 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출산장려세’를 신설, 2조 원의 세금을 추가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범정부적 대책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8개 부처가 참여, 종합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정부는 앞으로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당정협의 등을 거쳐 12월중 최종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마련되고 있는 종합대책에 의하면 2008년 부터 도시 근로자가구 평균소득의 130%(현재 월 404만원) 이하 가구에도 매달 정부가 정한 표준 보육료의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년도에 도시 근로자가구 평균 소득(311만원)과 3세이상∼5세미만 유아의 표준 보육료(15만3천원)를 기준으로 월수입이 404만원인 가구는 매달 4만5900원을 보조받으며 수입이 그보다 적으면 지원 금액이 많아진다. 또한…
2005-10-17 05:42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의 매출이 금년 들어 3분기 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금년도 매출성장율 22%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금년 1월 178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래 신장을 거듭하여 3분기에는 7월 205억, 8월 207억, 9월 225억을 기록하는 등 지속성장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년에는 지난해의 2110억원 보다 22% 성장한 2570억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케펜텍 210억원, 인히베이스 125억원을 비롯, 가스트렉스, 란스톤, 옴니세프, BUP-4 등도 100억대 주력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이 같은 성장은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추진해온 영업기반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연초 성석제 사장의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전국 영업조직을 기존 14개 지점에서 22개 지점으로 확대 했다. 서울을 서울1사업본부, 서울2사업본부로 나누고 각 사업본부를 5개 지점으로 , 수도권을 수도권1사업본부, 수도권2사업본부로 나누고 수원1/수원2지점, 인천지점, 원주지점 등 총1…
2005-10-17 05:41늦어도 내년안에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첫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국내 줄기세포전문가들에 의해 제시되어 주목된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최근 발간한 ‘줄기세포 10대 육성전략’보고서에 의하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는 오는 2015년경 첫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올해말 또는 내년 사이에 첫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보고서 발간에는 정형민 포천중문의대 교수를 비롯 김현수 ㈜파미셀 대표, 식약청 강석연 연구관, 김종훈 고려대생명환경대 교수 등 8명의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와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가 자문 및 감수를 맡았다.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줄기세포산업이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18.5%의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치료건수도 오는 2007년까지 매년 20%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서 진행중인 성체줄기세포 임상시험은 모두 110건으로 메디포스트, 파미셀, 셀론텍의 경우는 이미 상업화 임상시험에 진입했기 때문에 오는 2007년경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2005-10-17 05:41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최근 대학병원에서는 드물게 신규간호사 공개 모집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온라인 모집은 지원자 본인이 직접 의료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신의 인적, 학력, 경력사항을 입력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최종 수험표를 출력,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시에 지참하는 형식이다. 병원측은 온라인 모집을 위해 인사담당자 및 전산운영자, 홈페이지 관리자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열고 최상의 온라인 입사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최대한 오류를 방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 접수기간에도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 오기 및 누락자들에게 통보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온라인 입사지원의 장점은 지원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응시할 경우 발생하는 시간 및 교통비용을 절감하고, 기재누락 등의 결격 사유를 사전에 예방하여 응시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주관부서에서는 종전 인사담당자의 서류확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
2005-10-17 05:41조류독감에 감염된 베트남 환자로부터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에 내성을 갖는 바이러스가 검출돼 조류독감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조류독감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을 대비해 세계 각국이 타미플루 비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가와오카 요시히로 교수팀과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는 타미플루에 저항력을 가진 조류독감 바이러스 변종이 확인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한편 이 내성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족제비 실험에선 타미플루가 무효하고 GSK가 생산하는 ‘리렌자’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연구팀은 “타미플루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리렌자도 비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지적하고 있어, 각국의 독감치료제 비축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올해 내 타미플루 2만명분을 추가확보하고 30만명분 구매의향서를 로슈측에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경구흡입제 리렌자의 비축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내성 바이러스는 올해 2월 H5N1형에 감염된 오빠(21세)를 간호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2005-10-17 05:40충청북도는 14일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오송 일원에 BT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세계적인 생명과학도시의 모델을 건설하고자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송신도시는 인구집중, 난개발 등을 유발하는 기존의 신도시와는 달리 수준 높은 연구·주거·교육·레져·문화활동이 가능한 오송생명과학단지 지원기능, 국가간선교통망의 중심지역으로서 지역발전의 핵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해 동북아바이오센터, 컨벤션 센터, 전문병원 등의 특화된 역할을 분담하며, 정보인프라가 구축된 전국 최초의 친환경적 유비쿼터스도시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청원군 강외면 일원에 총 800만평(시가화 예정용지 365만평, 오송단지 140만평, 보전용지 295만평)의 규모로 2025년까지 인구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개발계획에 의해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세계적인 BT산업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단지 북측에 생산연구 용지를 배분하였고, 이에 종사하는 주민의 쾌적한 주거활동과 휴양, 교육, 레져,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주거, 교육단지를 서측에 배치했다. &nb
2005-10-17 05:30최근 들어 일교차가 심해 지고 국내에 급속히 퍼진 돼지풀 등 잡초 꽃가루의 영향으로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크게 늘면서 콧물과 재채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는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병원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일교차 때문에 코 점막이 민감해지고, 집먼지 진드기가 여름 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주 5일제 시행과 맑은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이 늘면서, 요즘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돼지풀 같은 잡초 꽃가루에 자주 노출되는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가을철에는 잡초 알레르기로 흔히 얘기하는 돼지풀 알레르기가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고 곰팡이류에 대한 알레르기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달리 열이 없고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이 도움이 되지만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원인을 피하는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잡초가 많은 야외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야외…
2005-10-17 05:10비만도가 높고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슬괄절 골관절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이상원 교수는 13~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슬관절의 골관절염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04년 8월까지 모두 11개 대한 병원(수도권 6개, 지방 5개) 정형외과에서 IRB 심사를 거친 엄격한 기준의 전향적 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슬관절의 골관절염 발생위험요인을 역학 조사했다. 역학조사의 환자군은 96명, 대조군은 94명으로 남자는 10가지 여자는 폐경상태를 추가한 11가지 항목을 설문조사하고, WOMACTM Osteoarthritis Index 3.01 Series의 점수를 측정했다. 이 외에 ESR, CRP, 체중부하 양측 슬관절 방사선사진, 요추의 BMD 측정 실시했다. 조사결과 환자군의 평균연령은 57.4세로 대조군의 54.7세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WOMAC 평균점수도 환자군은 60.0으로 대조군의 29.6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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