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돼야 할 한약제제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사실이 드러나 보건당국의 의약품안전관리가 허술함이 다시 한번 지적됐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11일 국정감사에서 전문의약품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약으로 허가·유통된 점은 식약청의 의약품안전관리에 허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정우약품공업의 ‘정우독활지황탕정’, 극동제약 ‘극동조리폐원탕엑스과립’,한중제약 ‘한중천궁계지탕엑스과립’는 허가 당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더구나 이들 세 의약품 허가 당시 주성분,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이 같음에도 불구, 제형과 제조회사에 따라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다르게 허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동의수세보원’ 처방이 전문으로 분류(‘99.12.21)된 후 그 이전에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의약품은 곧바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이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우양격산화탕엑스과립, 정우조리폐원탕엑스과립, 정우갈근해기탕엑스과립은 2001년 5월이 되서야 전문의약품
2005-10-12 03:40보건복지부는 금년 상반기에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을 지역암센터로 선정한데 이어, 경북대학교 병원을 2005년 지역암센터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지역암센터로 선정된 병원은 경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총 6개소이며, 내년까지 3개소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암센터는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 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암 검진 등 국가 암 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암과 관련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에 대구·경북 지역암센터로 선정된 경북대병원은 국가 암관리사업 추진의 지역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하여 2006년까지 2년간 총 200억원(국고 100억, 지방비 40억, 병원 자체부담 60억)이 투자될 계획이며, 우선 금년에는 정부예산 30억원을 포함하여 100억원(국고 30억원, 지방자치단체 30억원, 병원 자체부담 4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2
2005-10-12 03:30뉴젠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미 기술을 활용하여 암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전환했다. 뉴젠팜(www.newgenpharm.com 대표 원용태)은 미 헨리포드헬스시스템과 공동으로 항암 치료제 프로젝트 ‘쎄라젠(Theragen)’ 개발을 선언하고 암 유전자 치료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11일 모든 사업부문을 개편했다. 뉴젠팜은 기존 사업부문인 제네릭 의약품 제품수를 정예화하고 전립선암, 췌장암 신약을 상용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존 사업부문을 유지하되, 가장 매출이 큰 제네릭 의약품 부문은 제품 수를 정예화하여 수익성위주의 사업으로 매출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암 유전자 치료제의 조기 개발을 위해 뉴젠팜은 55억원의 신규 자본 투자유치 및 신화정보시스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성사시키는 등 연구에 필요한 자본 확보를 해결했다, 뉴젠팜 유전공학연구소 정명일 연구소장은 “국내에서는 임상용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의 대량 생산 설비가 구축되지 않아 생산 경험이 전무하며, 정제기술, 기준 및 시험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며 “이는 유전
2005-10-11 19:00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박태수)는 권선구보건소(소장 김혜경)와 공동으로 지난 7월11일부터 3개월간 운영해 온 다이어트교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다이어트교실은 참가자 총45명 가운데 12명을 제외한 33명이 최종 수료했다.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대한영양사회 경기도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비만을 올바로 이해하고 비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건강관리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추구관리를 통해 비만인구 감소를 유도하여 식습관에 대한 국민의식을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다이어트 교실은 수원시 거주자중 비만1단계(BMI기준 25)이상 즉, 비만 소견을 가진 대상자 45명을 선발하여 건강체형을 회복하기 위해 비만도 측정, 식단관리, 운동처방(스트레칭, 요가 등), 건강강좌, 건강검진, 체질량 검사, 골밀도 검사, 유선상담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집중 관리해 왔다. 건보공단 경인본부에 따르면 이번 다이어트 교실에서는 김윤영(50세,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씨가 10.6kg, 김은자(35세, 수원시 영통구 영통…
2005-10-11 19:00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과 조선대학교 당뇨병연구센터(소장 윤지원 박사)는 11일 오후4시부터 병원 의성관 5층 세미나실에서 미국 국립보건원(NIH) 실험의학연구소장 아브너 놋킨스(Abner L. Notkins) 박사 초청강연을 열고 당뇨병의 최신지견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민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당뇨병 연구에 관한 ‘자가 면역 질환의 최신지견(Predictive antibodies : New insight into autoimmune disease)’에 대한 초청강연을 갖고 함께 토론했다. 놋킨스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제1형 당뇨병은 예측 가능한 질병이며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이러한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연구들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을 치유하는데 있어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순표 조선대병원장은 “윤 박사의 연구 활동을 적극 후원하고 당뇨병에 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이번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연구센터 윤지원 소장은 미국 시카고 의대 로자린드 프랭클린 당뇨병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으며, 최근 윤 박사가 개발한 당…
2005-10-11 19:00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도우미로 나선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의사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이병원 후원회 기금마련을 위한 블루밴드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아기공룡 둘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루밴드 캠페인은 서울대어린이병원 한 의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어린이병원 후원회의 기금마련을 위하여 마련된 자선팔찌이다. 어린이병원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고 어린이병원 후원활동에 참여해온 둘리의 아버지 김수정 작가의 참여로 둘리가 이번 블루밴드의 홍보대사로 선정되게 된 것이다. 또한 둘리는 어린이병원후원회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될 예정으로, 후원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어린이병원측은 “둘리 마스코트가 희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이 빨리 완치하여 푸른 하늘 아래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기를 희망하는 의사들의 염원을 담았다”며 “둘리 특유의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어린이병원과 오랜 기간 깊은 인연을 맺어온 둘리가 소아 환자들의 꿈과…
2005-10-11 19:00홍미영 열린우리당 전통의학발전 특별위원장은 한의학 발전을 위한 특위 사업 1단계 과정으로 오는 1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한방의 날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방의 날을 법적인 영역안에 고착시킴으로써 한의학이라는 우리 민족의 고유 의학을 국민들에게 새롭게 인식시키고 아울러 정체돼 있는 정부의 한방 및 한의학 육성 지원정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포지엄은 경희대 한의대 김남일 교수가 ‘한방의 날 왜 필요한가’를 주제발표하고, 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과 호서대 철학과 김교민 교수,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상임위원,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 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한의약의 변천사와 한의학의 정체성,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과 한의학, 한의학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19:00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8일 발생한 파키스탄 지진으로 심대한 인명피해를 입은 재난지역에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10일, 중앙응급의료센터 내에 상황본부(상황본부장 윤한덕 응급의료기획팀장)를 설치, 국립의료원 의료지원단을 파견키로 11일 밝혔다. 지원단에는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을 단장을 포함하여 원내(의사6명, 간호사5명, 약사1명, 행정요원3명), 원외(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행정요원 2명)등 17명이 포함되어 출발할 계획이다. 윤한덕 상황본부장은 “지원단은 14일 출국하여 10일간의 일정으로 하루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며, 현지상황을 살펴 차후에 추가 의료지원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선발대(의사1, 행정요원1) 2명은 11일 20시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새벽에 도착하여 현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지원 필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지원시 필요한 응급약품 및 의료용품 등 약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다음주 화물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19: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산업 전반의 R&D·특허·시장·정책 등 최신 동향을 수록한 ‘보건산업기술동향 2005 가을호’를 지난 10일 발간·배포했다. 이번 발간된 책자의 R&D동향 부문에서는 *단백질 의약품 분야의 연구동향 (Eli Lilly & Company 박철호) *유전자백신 연구개발동향 *로봇수술에 대한 현황과 전망 *의과학용어와 온톨로지 관리기술 연구의 최신동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이재일) *미국의 보완대체의학 R&D동향 *기능성화장품 신소재 개발 연구동향 등을 다루었으며, 특허동향 부문에서는 *프라이온 검출 기술의 특허동향 분석 *미국특허로 살펴본 아토피의 특허동향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벤처관련 코스닥 시장현황 *선진국의 바이오제품 상업화 동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영관) *국내외 소스 및 드레싱 시장의 현황과 전망 *최근 유아용 화장품 출시동향 등을 통해 시장동향을 분석하고, 정책동향에서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심사방향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현황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방향을 다뤘다. 진흥원은 보건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을 보건산업체 및 연구
2005-10-11 19:00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삼성제일병원은 임산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파티를 개최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이 10일 출산장려차원에서 임산부들을 축하하고 임산부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한 ‘내 아름다운 그녀에게’ 파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임산부 파티는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임산부들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파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진촬영, 임산부 크로키, 파티 음식즐기기, 아기용품 만들기, 예쁜 아기이름 컨테스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임산부 전원이 함께 한 ‘나의 수호천사’ 코너에서는 수호천사로 지정된 임산부에 대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손수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며 임산부들만의 진솔한 얘기들을 서로 공유하며 격려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삼성제일병원 관계자는 “일생에 한 두번 정도 있는 임신의 과정이 힘들고 어려운 10개월의 여정이 아니라, 축복 받고 행복해야 할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이번 파티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
2005-10-11 19:00심평원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비용 청구 및 심사와 관련해 간단회를 지역별로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요양급여 비용의 청구 및 심사와 관련 요양기관과의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종합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이상 17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비용의 청구 및 심사와 관련하여 각 진료 분야별 참고사항 및 2004년 및 2005년에 고시된 주요사항을 설명한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으로부터 요양급여 비용 청구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간담회는 요양기관의 편의를 위해 요양기관 소재지를 권역별로 나누어, 지난 6일에는 부산, 경남, 대구, 제주지역 소재 종합전문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에는 광주, 전라지역에서 간담회를 펼쳤고, 오는 13일에는 강원지역 소재 종합전문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연세대원주캠퍼스 종합관회의실에서 간담회가 열린다. 또 오는…
2005-10-11 19:00한국콜마가 한국피부장벽학회 주최로 개최(9월27일~28일)된 국제피부장벽학회에서 피부전문 의약품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홍보관을 통해 자체 개발한 피부전문의약품들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한국콜마의 퓨전테크놀로지를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 피부과학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알림으로써 피부과전의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에 소개한 제품들은 항진균제와 항균제 및 항알러지용 의약품 등 피부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제품들 위주였으며, 제품으로는 푸루졸캡슐, 터나빈정, 마이트라캡슐 등 항진균제와 시플록신정 등 항균제, 케이스틴정, 바스콜정 등 항알러지제, 케이시드 정 등 제산제, 트리 루스트라크림, 류스트라크림, 이크림, 이소마이겔 등 피부질환치료제 하이트리크림 등 항진균 피부질환 치료제, 프레드나로션 외 5종 등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의 유화기술을 의약품의 효능에 접목한 퓨전테크놀로지 분야를 피부과학 전문분야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사용감과 흡수력, 약효를 극대화시킨 제품들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더욱 확대해 보다 차별화시킨
2005-10-11 18:00정부가 방사선 종양학과, 임상병리과, 흉부외과 등 국내에서 의료진 확보가 어려운 비인기 진료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의사를 들여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5일 열린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의료계 대표들이 비인기 진료과목의 수련의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는 실정을 들어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한데 대해 해외에서 의사를 수입해 오는 방안을 정부차원에서 검토키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의사의 수입풍토가 보편화된 유럽의 의료계 상황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는 것이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비인기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전체 의사의 20%가 외국인이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방사선 종양학과, 핵의학과, 임상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오래 전부터 비인기 진료과목으로 분류되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신경외과, 외과, 흉부외과 등도 최근 들어 인기가 크게 떨어지면서 단독으로 개업할 수 없는 분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비인기 진료과목 분야는 타 분야에
2005-10-11 17:00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0일 오후 4시 본관 8층에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신경과 EMU(비디오뇌파 및 수면다원검사실)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식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 등이 참석해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수면다원검사실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및 뇌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신속하고도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방사선과 전문의와 다양한 의료전문인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신속하고 체계화된 진료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17:00[국감] 지난 2000년 의약품 실거래가 제도가 시행된 이후 부당 거래는 총 686개 요양기관으로 3억8천만원이 부당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실거래가 제도 시행이후 부당거래 현지확인 현황’에 의하면 2000년 실거래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부당거래가 확인된 요양기관은 조사대상 1685개소 중 41%인 686개소로 부당청구 규모도 3억8천만원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 2000년에는 19개소, 2001년에는 251개소, 2002년에는 161개소로 증가 했으나 2003년 113개소, 2004년 110개소, 금년상반기 32개소로 사후관리가 강화 되면서 계속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부당청구 요양기관들은 실제 의약품을 구입한 가격보다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금액이 많은 기관들로 심평원의 현지조사에서 부당거래가 확인되었다. 강 의원은 “현 제도는 요양기관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와 검사권한만 규정하고 있어 제약업소나 도매업소에서 자료 제출을 거부할 경우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으며, 의약품 공급업소에 대
2005-10-11 05:54잘못된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성인병에 시달리는 아동들이 매년 7만명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성인병이란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지난 3년간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따른 생활습관 관련 13개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7만 여명의 아동들이 생활습관성 성인병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14세 이하의 아동 중 만성위장병을 비롯한 13개 성인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02년 7만6934명, 2003년 7만1138명, 2004년 6만6910명 등이다. 이 중 아동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성인병은 만성위장병으로 지난 3년간 총 5만1979명간장질환 4만4953명, 심장병 3만5095명, 암 3만3194명,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1만3622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당뇨병, 뇌졸중, 지방간, 고혈압, 비만증, 만성신장병, 심근경색, 신경계질환, 동맥경화 등의 환자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활습관성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심장병, 당뇨병, 뇌졸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 5대 성인병으로 진료받는 아동
2005-10-11 05:54분당서울대병원 건립시 건축비 과다지원 등 서울대병원의 건립특혜는 서울대병원설치법에서 기인된 것으로 이를 폐지하고 국립대학법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구논회 의원(열린우리당)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의 건립비로 지방국립대병원이 모두 리모델링할 수 있고, 지방에 노인병원 10곳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서울대병원에 특혜지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구논회 의원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건립 당시 1992년 최초 사업비가 690억원에서 2002년 준공시는 3157억원으로 증가, 정부지원이 2721억원(86.2%), 자체조달 435억원(13.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대순순병원은 정부지원 778억원(54.8%), 자체조달이 642억원(45.2%)이며 경북대 칠곡병원은 정부 200억원(40.2%), 자체조달 297억원(59.8%)로 나타나 서울대병원의 지원액이 타병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논회 의원은 “분당서울대병원 건축비가 당초 690억원에서 5차례의 설계변경을 통해 3157억원으로 늘어난 것은 바로 서울대병원설치법의 문제에서 비롯된…
2005-10-11 05:53[국감] 국민들이 종합전문요양기관 등에서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는 특진 진료비가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암 관련 환자에게 지급된 급여비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상당히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부 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에 있어 의료진이 모두 선택진료 의사로 구성되어 있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제도 때문에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선택진료 지정 의사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선택진료 신청 없이도 특진 진료비를 받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복지부로부터 전국 요양기관 128개소선택진료(특진) 진료비 사용내역 등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선택진료제는 환자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특정의사를 선택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신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종전의 지정진료제(특진)와 비슷하나 선택진료비는 의사의 진료행위에 따라 건보 진료비 보다 20∼100%를 추가로 더 받고 있다. 정 의원에 의하면 2004
2005-10-11 05:52방광내 압력 및 복압 측정을 이용해 배뇨장애 원인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됐다. 아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팀은 방광내압측정기를 이용, 척수손상.뇌졸중 등으로 거동하기 힘든 환자의 배뇨장애 원인을 검사하는 방광내압측정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방광내압측정기는 직경 2~3mm의 요도관을 방광, 직장도관을 직장에 각각 삽입한 후, 각 관에 연결된 압력계로부터 휴대용 컴퓨터에 전송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간에 따른 배뇨근압, 방광내압, 복압의 변화를 측정하게 된다. 특히 검사시 사용되는 기저귀의 검사 전후의 무게를 측정함으로써 요실금의 양도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방광내압측정기가 검사 시 생리 식염수를 방광내로 역주입함으로써 방광근육에 자극을 주어 정확한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방광내압측정기는 환자의 불편을 덜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교수팀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흉수 손상으로 인해 하지가 마비된 환자의 경우에도 방광내압측정기를 이용해 검사
2005-10-11 05:52국내 박사과정 학생이 외국 학자들과 공동으로 몸 안 세포의 죽음을 조절하는 단백질 작동과정을 밝혀냈다.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연구원 이의승씨(34)는 지난해 5월부터 미국 프린스턴대 및 코넬대, 콜로라도대 등의 연구자 11명과 함께 진행한 실험을 통해 체내 세포의 죽음을 유발하는 Ced-4 단백질은 세포를 생성하게 하는 Ced-9 단백질에 의해 작동이 좌우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씨가 제2저자이자 3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번 연구결과는 ‘Structure of the CED-4−CED-9 complex provides insights into programmed cell death in Caenorhabditis elegans’를 제목으로 세계적 과학전문지인 네이처(Nature) 6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꼬마선충의 일종인 C 엘레강스(C.elegans)를 이용한 화학적 실험을 통해 세포의 죽음을 조절하는 Ced-4 단백질은 Ced-9 단백질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세포의 형성이외에도 세포를 죽이게 하는 것은 단백질도 생체 기능을 조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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