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일정 규모에 미달하는 병·의원이 전체 요양기관의 46.2%(2004년말 현재)로 포화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400병상 정도의 병원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병상을 점진적으로 폐쇄하는 대신, 개방병원제도 활성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 방향 중 하나로 의료자원 공급과잉 현상을 최소화하며 진료전달체계 문제점 개선에도 주안점을 두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급증하는 의료비 부담도 경감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복지부는 400병상 정도를 병원 손익 분기점이 되는 적정 규모로 보고 적극 육성시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현재 적정규모에 미달하는 소규모 의료기관이 과잉된 상태"라며 "중소병원의 경영난도 수가의 문제이기보다는 급성병상의 공급과잉과 비경제적 생산비용의 구조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도 적정 규모에 미달하는 소규모 의료기관들의 경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2005-08-09 06:32보건복지부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임신·출산·육아 등에 관한 종합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아가사랑(www.아가사랑.net/www.aga-love.org)’을 개설, 9일(오늘)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함께 예비 부부·임산부 등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된 이 사이트는 출산지원 시책 등으로 편성되었다. 이 사이트의 출산지원시책 코너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보험혜택과 세제지원이 소개되어 있으며, 의료기관·보육센터 코너에는 지역별 보건소 등의 위치와 연락처 등이 담겨있어 유용하게 꾸며져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9
2005-08-09 06:31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은 안전한 수혈을 위해 수혈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정부는 혈액의 안전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헌혈자의 날을 제정하고, 특정 수혈부작용을 개선하여 수혈의 안정성 확보 및 적정성 제고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혈액안전관리개선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혈액관리법 일부개정을 추진하여 9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제안이유에서 숭고한 박애정신의 실천자인 헌혈자를 기념하기 위한 헌혈자의 날을 제정하여 국민의 적극적인 헌혈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며, 안전하고 적정한 수혈의 실시를 위해 의료기관에 수혈관리위원회를 설치토록 하고 수혈업무지침을 복지부 장관이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국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6월 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제정하고, 불필요한 이중규제로 지적되어 온 혈액원에 대한 식약청장의 의약품제조업 허가규정을 삭제하여 수혈용
2005-08-09 06:31우리나라의 의사는 인구 1만명당 1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며, 치과의사는 인구 1만명당 4명, 간호사는 40명으로 여전히 최하위 그룹에 속했으나 약사는 인구 1만명당 11명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03년 기준으로 OECD 국가의 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 수를 집계, 비교한 분석한 결과에서 조사됐다. 2003년 현재 활동중인 한국의 의사수는 8만1328명으로 인구 1만명당 17.0명(한의사 포함 20.0명)으로 집계 됐으며, 이는 터키의 13.5명, 멕시코의 14.6명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수준으로 다른 나라들의 경우 우리나라의 2배 수준에 달했다. 국가별로 보면 그리스가 4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이탈리아 40.9명, 벨기에 39.4명, 아이슬란드 36.2명, 스위스 35.2명, 체코 35.1명,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33.6명, 포르투갈 33.2명, 스웨덴 32.6명, 헝가리 32.4명, 스페인 32.1명, 네덜란드 31.5명, 노르웨이 30.9명, 슬로바키아 30.4명, 덴마크 29.1명, 룩셈부르크 26.5명, 핀란드…
2005-08-09 06:31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순현)는 명곡안연구소(소장 이재흥)와 함께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안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임상에 기본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 발표되며, 2부에서는 환자 사례별 분석을 통해 접근한 진료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연제들이 발표된다. 1부에서는 *녹내장 컴퓨터 진단장비에 대한 기본원리 및 해석(김황기) *각막질환의 진단(전루민) *발기부전 치료제가 망막에 미치는 영향(이태곤) *소아의 안경처방과 약시치료(백승희) *코내시경 누낭비강문합술(최용준) 등을 주제로한 일반연제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전원 되어 온 여러 녹내장 환자 치료(손용호) *백내장 수술에서 후낭파열 시 처치(김병엽)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합병증으로 전원 되어 온 환자분석(조성원) *내안각 성형술과 절개법(김지형) 등의 일반연제와 질의 및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안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주제 및 김안과병원에 전원되어온 환자에 대한
2005-08-09 06:30조선대학교병원은 외과 김성환·문성표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면서 기존의 수술과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 시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신장이식 시 이식되는 신장은 신부전환자의 우하복부 후복막강에 위치하게 되는데 충분한 수술시야 노출과 원활한 수술을 위해 20~30cm가량의 피부절개를 하는 수술법이 사용되어 왔다. 반면, 김성환, 문성표 교수팀은 7~8cm의 작은 피부를 절개한 후 이식될 신장이 위치할 후복막강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복강경용 풍선 박리기(balloon dissector)를 이용하여 200ml가량의 공기를 주입, 이식될 신장이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최소 피부절개 신장이식술을 시행하여 성공리에 마쳤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김성환, 문성표 교수팀이 성공한 최소 절개 신장이식술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진통제 사용이 기존보다 절반으로 줄었으며 회복도 빨라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수, 양치질, 대소변, 옷 갈아입기 등의 정상생활로의 복귀도 3일 가량 빨랐으며 직장으로 복귀하는 시기도 15일…
2005-08-09 06:30전남대병원(병원장 김상형)은 보건복지부가 암,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만성질환들의 원인을 찾기 위해 범국가적 연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 코호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7월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함께 질병발생여부를 체크해 공통 특성을 가진 질병원인 집단에 대해 코호트(인구집단)를 구축, 한국인 만성병 원인을 규명케 된다. 책임연구원인 문재동 교수(산업의학과)는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매 2년마다 검사를 실시, 이들로부터 만성질환 원인이 규명되면 예방대책이 가능해짐으로써 숱한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재동 교수는 또 “지역 코호트 사업 참여 대상자는 40세 이상으로 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항목 외에 추가로 식이 및 영양평가, 신장기능, 체지방 측정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며 “의사와의 건강상담을 비롯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지속적인 건
2005-08-09 06:30도매업소들이 의약품 입출고시 로트번호와 유효기간 등 품질 확인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도매협회에 따르면 인천, 경인지역의 KGSP 실태조사에서 도매업소의 품질확인 점검 미비로 유효기간 경과 등 다수가 지적된 것으로 밝혀졌다. 도매협회측은 “실질적으로 품질확인을 하고 있으면서도 품질관리 책임자가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최근 불시에 하는 약사감시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유통가에서 항상 KGSP제도를 철저히 이행하여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가짜 노바스크 사건 등으로 의약품 유통업소들에 대해 철저한 유통관리를 당부하면서 KGSP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도매업계는 입출고 되는 모든 의약품의 로트번호와 유효기간을 기록할 경우 인력투입에 따른 비용과 출하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 관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아직도 KGSP 제도 운용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매업계는 “수천종에 달하는 의약품을 전부 개봉해서 확인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바코드가 없는 의약품 등이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
2005-08-09 06:20국내 제약기업들이 바이오 벤처기업이나 대학과의 전략적 제휴로 진행중인 공동연구가 3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산학 협력에 의한 신약개발이 활성화 되고 있다. 김정수 제약협회장이 최근 문화일보에 기고한 내용에 의하면 2000년 21개 제약기업이 국내외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한 건수는 72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총 30여건이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금년 현재 치료제 개발이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학협력에 의한 연구협력 개발에 의한 30여건 가운데 동아제약-크레아젠의 신장암세포치료제, 대웅제약-펩트론의 전립선암치료제, 태평양제약-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SK케미칼-인투젠의 발기부전치료제, 중외제약-뉴로테크의 뇌졸중 치료제, 유유-크리스탈지노믹스의 당뇨병치료제 등 유망한 후보신약들이 망라되고 있다. 또한 제일약품-서울의대의 파킨슨병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삼진제약-서울의대와 진행하고 있는 당뇨병 배아줄기세포치료제도 주목받고 있는 후보신약중의 하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제휴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나 대학이 치료효과를 갖는 신물질이나 기술을 발굴하고, 제약기업은 상품화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는
2005-08-09 06:20베링거인겔하임은 금년 상반기 전세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 상승한 45억유로 (한화 5조7천억원)를 기록, 성공적인 사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롭게 시장에 선보인 에이즈 치료제 앱티버스와 COPD치료제 스피리바 등 신약과 고혈압 치료제 미카르디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영업이익도 7억6800만 유로 (한화 9700억원)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베링거의 경영이사회 회장 겸 제약 마케팅·판매 책임자인 알레싼드로 방키(Alessandro Banchi) 박사는 “올해는 출발부터 순항이었으며, 향후 반년 동안 이 같은 실적이 지속되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것”이라고 발표했다. 방키 박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이러한 꾸준한 성장이 혁신적 신약 개발 연구에 많은 투자를 가능케 했으며, 우리의 사명인 환자들의 안정과 치료 여건 향상을 실현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금년도에 지난해 달성한 제약시장의 평균성장률보다 높은 수치인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출시된 동사의 두 번째 에이즈 치료제인 앱티버스(성분: 티프라나비르)는 특히 기존
2005-08-09 06:20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제연장과 ‘약대6년제’와 관련해 의학계 3개 학술단체가 성명서를 내고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의학계 3개 학술단체는 8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제연장과 약대6년제 등 보건의학교육 및 의료제도의 근간이 될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교육적 측면을 무시하고, 비교육적인 정략에 의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추진중인 의학전문대학원과 약대 학제연장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3개 학술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약사 직능의 교육기간 연장은 간호사, 의료기사, 한의사 등 다른 직군의 학제 인플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제개편은 보건의료정책의 하위개념에서 수립하고 결정돼야 하며, 추진하기 앞서 충분한 연구와 관련 직군간의 합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3개 학술단체는 의학전문대학원과 관련, “교육부가 교육 외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각 대학에 제도 도입을 강권하고 있어 의대의 자율성 훼손은 물론, 이공계 교육의 황폐화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5-08-09 06:10우리나라에 전문간호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전문간호사 자격을 인정하는 국가시험이 시행된다.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간호평가원의 주관으로 오는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시험은 가정전문간호사와 마취전문간호사 등 두 분야에서 치뤄지며, 두 분야 교육과정을 수료한 간호사 가운데 가정분야에 407명, 마취분야에 7명 등 모두 414명이 접수했다. 간호평가원은 그동안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시행에 대비, 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구체적인 업무를 확인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요소를 규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시험 기준과 문항을 개발했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누어지며 가정전문간호사 시험은 각각 13일 토요일(오전 8시30분~11시30분)과 27일 토요일(오전 8시30분~오후5시)에 치러진다. 마취전문간호사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이 13일 토요일(오전 8시30분~11시30분)과 28일 일요일(오전 8시30분~오후 1시)에 실시된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 장소는 연세대학교…
2005-08-09 06:00아시아혈액학회 세번째 연례회의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에서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의 혈액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교류하는 ‘제3차 아시아혈액학회(AHA) 연례대회’가 오는 17~20일 4일간 제주 라마다 플라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태국·호주·이스라엘·인도 등 11개국에서 혈액관련 학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Advances in the management of acute leukemia and multiple myeloma *Experimental Hematology *Cord Blood ‘present and future’ *The 2nd Hemophilia Symposium of KHF (Genetic Assay in Hemophilia) *Scientific Symposium of KSHSCT *The 2nd Hemophilia Symposium of KHF (Treatment and Orthopedic Problem of Hemophilia)
2005-08-09 05:50감마나이프수술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작년 3월이후 1년간 서울대병원에서 감마나이프수술이 3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 의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 2004년 3월을 기점으로 감마나이프수술 환자수가 전년대비 33.8% 증가했다. 이는 2003년 3월~2004년 2월까지 275명에서 2004년 3월~2005년 2월까지 368명으로 93명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건강보험 적용이후 질환별 추이를 보면 적용 이전에는 *뇌동정맥기형이 21.8%, *삼차신경통이 17.1%, *청신경초종이 13.8%, *뇌수막종이 12.0% 순으로 뇌동정맥기형이 가장 많았으며, 적용 이후에는 *청신경초종이 22.3%, *전이성뇌종양이 18.5%, *뇌수막종이 16.6%, *뇌동정맥기형이 16.0% 순으로 변화됐다.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보험적용으로 치료건수의 증가로 전이성뇌종양 환자의 비율이 증가한 점이 주목되며,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보다 쉽게 감마나이프수술을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감마나이프센터측은 "우리나라 보다 건강보험을 먼저 적용한 일본에서도 동일한 추세로…
2005-08-09 05:40지방 산재의료원이 자체 실시한 의약품 입찰에서 백제에치칼, 미라클팜이 강세를 나타냈다. 입찰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된 정선병원 등 7개 산재의료원 입찰에서 지역 도매업체들을 제치고 서울지역의 미라클팜, 백제에치칼, 한송약품 등이 낙찰, 강세를 보였다. 미라클팜은 정선병원을 비롯해 동해병원(2군), 태백중앙병원(1,2군), 안산중앙병원(2군), 대전중앙병원(2군) 등 대부분 단가총액 그룹을 낙찰시켰다. 또한 백제에치칼은 순천병원 단독10품목을 비롯, 1,2,3군과 인천중앙병원 2,3군·단독26품목, 태백중앙병원 단독20품목, 안산중앙병원 경합2품목, 단독1품목, 대전중앙병원 4품목 등을 각각 낙찰시켰다. 한송약품은 인천중앙병원의 7품목을 비롯해 동해병원 2품목, 태백중앙병원 13품목, 안산중앙병원 경합2품목, 단독1품목, 대전중앙병원 6품목 등을 낙찰시켰다는 것. 이밖에도 강일약품(동해병원 1군·1품목, 태백중앙 3품목), 여명약품(인천중앙병원 1,4군), 국민약품(안산중앙약품 1군·1품목, 대전중앙병원 3군) 등이 낙찰시켰다. 입찰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산재병원 입찰에
2005-08-09 05:30식품의약품안정청이 일본에 제공한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정보 및 분석방법으로 후생노동성에서 유통식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29일 건강식품 1건에서 무승인 무허가 의약품 성분으로 간주한 ‘아미노타다라필’이 검출되었다는 공식발표를 확인했다. ‘아미노타다라필’은 작년 7월 식약청이 세계 최초로 규명한 타다라필(시알리스)의 유사물질로서 이 물질의 정보를 지난 5월에 제공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에 대해 국내 연구기술을 선진국에 제공하여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식약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 이 성분이 함유된 수입 건강식품 2건이 적발되었으나 외국에서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식약청의 선진 연구기술로 세계 최초 규명한 ‘아미노타다라필’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일본 내 유통되는 부정식품을 적발토록 도움을 줘 국제적인 정보 공조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성과를 거둔 사례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식약청은 2003년과 2004년에 국내에서 최초 규명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호모실
2005-08-09 05:20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 사장)은 최근 일본 교린(Kyorin)이 개발한 요실금 치료제 `우리토스’(성분명 imidafenacin)의 판매·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MOU 체결로 ‘우리토스’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토스’ 일본 교린이 일본 오노(Ono)사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요실금 치료제로 과활동성 방광(overactive bladder)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 후생성에 신약 허가신청(NDA)을 제출했으며 내년 4월께 신약 승인이 예되고 있다. LG측은 우리토스가 기존 요실금 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인 입 마름을 개선한 약물로 고령 환자들의 복용 순응도가 높아 향후 상업화되면 기존 요실금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9
2005-08-09 05:00디스크 환자의 인공 디스크 시술 결과, 환자의 나이와 성별, 디스크 정도 등은 시술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비만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인공디스크(샤리떼 Charite) 시술을 받은 7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후 환자의 상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시술환자 764명 중 95%(725명)가 만족도를 나타내 성공적인 시술 효과를 얻었으며, 전체 시술 환자 중에는 60대 이상이 109명(남 58명,여 51명)이며, 70대 이상도 53명(남 43명, 여 10명)이 포함돼 있다. 또한 디스크 상태별 분석에는 만성적 허리통증 환자가 235명(30.8%), 다리 저림 환자가 144명(18.8%), 초기 환자가 385명(50.3%)으로 환자의 디스크 경·중에 따른 조사에서도 큰 차이 없이 고른 치유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비만 환자에게는 연령에 상관없이 인공디스크 시술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 40%이상의 고도 비만인 환자의 경우 만족도가 매우 낮아,
2005-08-09 04:50DMF 시행을 앞두고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원료약품 수입이 지난 상반기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가 집계한 2005년도 상반기 의약품 수출입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연도별 상반기 의약품 수출입실적 현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5년간(상반기) 원료약품 수입 동향을 보면 2001년 5억9681만불, 2002년 12억91만불로 급증 했다가 2003년 7억4225만불, 2004년 6억1048만불로 감소했다가 2005년 7억5271만불로 다시 증가했다. 이같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금년 9월부터 시행되는 DMF제도 도입을 앞두고 허가과정에 대한 부담으로 일부 품목에서 원료에 대한 가수요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완제약품 수입동향은 2001년 2억7631만불, 2002년 2억9804만불, 2003년 3억9188만불, 2004년 4억2760만불, 2005년 5억5286만불로 계속 증가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공장폐쇄와 수입확대로 인한 영향이 본격화 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수출부분에서는 원료약품이 2001
2005-08-09 04:40보건복지부가 대한침구사협회의 ‘침구사제도 부활’에 관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의료인력 과잉공급 뿐만 아니라 업종간의 실효성 없는 분쟁을 유발한 소지가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폐지된 침구사제도 부활 문제에 대해 “침구는 인체의 오장육부 십이경락과 음양오행원리 등 전통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한방임상의료의 하나로서 단기교육과정 등으로만 시술행위를 할 수 있는 의술이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 복지부는 또 현재 한의과대학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침구전문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1999년부터 한의사전문의 제도가 시행되어 침구과 한의사전문의가 배출(2005년 3월 현재 213명)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2002년부터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하고 공중보건한의사를 배치하여 취약계층에 침술 등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침구행위는 건강보험 급여대상 행위로 국민들은 현재 저렴한 비용으로 침구시술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한의사 업무의 일부에 해당하는 침구행위를 위한 별도의 의료인력 양성은 의료인력 과잉공급 뿐만 아니라 업종간의 실효성 없는 분쟁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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