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장의 경질 등 파문을 일으켰던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파동을 겪은지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변한 것은 없고 의약품 안전성 감시체계도 더 나아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이는 그 때만 지나가면 망각에 빠져 국민들이 의약품의 안전성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고 있음이 반증되고 있다. PPA파동 당시 복지부와 식약청은 사태수습에 나서면서 국회에서 의약품 정보원 설치 등을 안전대책을 발표했었다. 1년이 지난 현재 당시의 환경과 달라진 것은 없으며, 마치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된다는 식으로 그때 발표된 대책들이 여전히 검토단계에서 머물고 있으며, 의약품 안전성 확보와 관련된 의약품 정보원 신설 문제도 복지부의 무관심으로 진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PPA 파동’ 이후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져 의약품 부작용 신고건수가 연간 300건 수준에서 1천건을 넘어서는 등 의식을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나 의약계가 대처하는 자세는 여전히 미온적이다. 작년 8월 9일 복지부는 식약청에 대한 감사결과 발표에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장치를 마련 하겠다면서 *의약품 및 독성전문가 시민대
2005-08-05 06:50의료서비스업이 금년도 2분기 이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5년 6월 및 2/4분기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금년 6월 의료서비스업의 성장율은 6.3%로 전년동기의 8.3%에 비해 2.0%P 낮아졌으나 4월이후 6%대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4.9%, 연간 5.0%를 기록했으나 금년들어 1분기에 1.6%로 크게 낮아졌다가 2분기에 6.8%를 기록하여 6%대를 회복했다. 2분기를 월별로 보면 4월 6.4%, 5월 7.7%, 6월 6.3%를 기록하여 분기 평균 6.8%를 나타냈다. 의료서비스업의 이 같은 추세는 지난해에는 6월에 8.3%를 기록한 후 4분기에 4.9%로 떨어졌고 연간평균이 5.0%로 나타났다. 이후 금년들어 1분기에 1.6%, 2분기에 6.8%로 상승 함으로써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5
2005-08-05 06:50석·박사 학위과정의 개업의들로부터 돈을 받고 학위를 준 전북지역 한의대, 의대, 치대 교수들에 대해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 이준명 판사와 형사4단독 김동완 판사는 4일 개업의들로부터 수업이나 실습에 출석하지 않고 논문도 쓰지 않는 대신 학위를 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유모(45)교수 등 교수 6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각각 선고하고 2천만~2억3천만원씩을 추징했다. 재판부는 또한 개업의들의 실험과 논문 작성을 단순 대행해주고 이들의 지도교수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방조)로 문모(42) 교수 등 교수 5명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원~1500만원과 추징금 450만원~6천200만원씩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북대의대 고모(55) 교수와 치대 송모(56) 교수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하고 뇌물로 인정된 3천여만원씩 추징, 교수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는 이번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거액을 수수한 뒤 학위를 내준 것은 교육의 정당성 및 학위에 대한 신뢰…
2005-08-05 06:50성가병원은 최근 ‘또 한 번의 성장을 위해서 우리가 어떠한 파워를 갖추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전교직원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5시40분 두 차례에 걸쳐 성요셉관 5층대강당에서 병원장, 의무원장을 비롯한 520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민영(나라에이치알디 대표)강사의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엄민영 강사는 “조직구성원들이 진정 원하는 일하기 좋은 조직은 *관계의 질(Quality of Relatonship)이 높은 조직으로 *관계의 질은 동료, 상사, 내원객, 환자 등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신뢰가 형성되어야 하며 *신뢰란 다른 사람, 조직, 또는 일터내 자신의 자긍심, 사명감을 확신할 때 표출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개개인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도 높게 피력됐다. 강의 내용에 귀 기울이고 깊은 공감을 보인 교직원들은 강의가 끝나자 힘찬 박수로 호응하며 이날 교육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방관자적인 자세로 교육장에 들어섰는데 교육을 받다 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
2005-08-05 06:50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매출실적이 금년 2분기들어 39%나 상승한 반면 비아그라는 1% 증가에 그쳐 두 제품간 매출의 격차를 크게 줄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라이릴리와 화이자가 최근 발표한 2005년 2분기 매출실적에 따르면 시알리스의 전세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1억9000만불을 기록 했으며, 비아그라는 3억9100만불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2분기와 비교할 때 ‘비아그라’의 매출이 ‘시알리스’ 보다 2.83배 많았으나, 금년들어 2.05배로 차이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내 매출격차는 더욱 줄어들어, 2004년 비아그라가 시알리스에 비해 4.02배 더 판매 되었으나 금년들어 2.45배로 격차가 좁혀졌으며, 2분기에는 시알리스가 40%의 신장을 기록하는 동안 비아그라는 마이너스 13%를 기록 함으로써 시알리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마켓쉐어 차이에 있어 ‘비아그라’가 1.75배 가량 많은 58% 대 33%의 비율로 나타나 다른 국가에 비해 거리차가 크게 좁혀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2005-08-05 06:46일선 시-군-도-병원 등으로 이어지는 법정 전염병의 질병관리 체계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체계적인 관리가 요청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전남 지역에서 단순 식중독 환자를 콜레라 환자로 오판하는 사태가 벌어져 일선 시·군 지역의 법정전염병 관리체계에 구멍이 뚫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4일 “무안 B병원에서 콜레라 의심환자로 보고됐던 홍모(30, 경기 안산시)씨는 비병원성 콜레라 타입으로 단순 식중독 환자였다”고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 발표에서 “1차 검사를 했던 병원측이 가검물 분석을 의뢰한 서울 모 의료재단으로 받은 검사결과서를 오독하는 바람에 이같은 결과가 빚어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검사 결과 비병원성 콜레라균이었는데 이 병원이 보건소에 양성으로 통보해 이같은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해프닝 과정에서는 전남도의 질병 관리체계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무안군 보건소는 지난 2일 오후 B병원으로부터 전화 연락과 팩스밀리로 신고서를 받은 뒤 홍씨의 주소지인 안산보건소로 직접 통보를 하도록 넘겼으나 해당 홍씨가 한달동안
2005-08-05 06:44상처치료용 드레싱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메디폼’(일동제약)이 연고제를 밀어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거대품목으로 발돋움 하자 일부 업소들도 시장경쟁에 가세 시장볼륨이 확대되고 있다. 상처치료용 드레싱제는 2003년 일동제약이 ‘메디폼’을 통해 새롭게 시장을 형성하자 보람제약·대일제약·현대약품·신신제약등이 10여개사가 경쟁에 참여했으며, 최근 제일약품도 새로운 개념의 드레싱제를 출시, 본격 참여할 계획으로 있어 춘추전국시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200억원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성장속도도 매년 20~30%이상 증가하고 있어 제약사들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상처치료용 드레싱제 시장을 약국을 주 유통망으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병의원 시장에도 적극 진출함으로써 시장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시장은 ‘메디폼’을 비롯, 보람제약의 ‘스카벡스’(보람제약), ‘클리젤’(현대약품), ‘폴리멥’(신신제약), ‘하이드로압소버’(대일제약) 등이 시장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상처치료
2005-08-05 06:43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동물인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윌머트 박사(Ian Wilmut)가 5일(오늘) 오후 4시부터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복지부 전 직원을 상대로 ‘줄기세포 연구동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강연이 지난 3월 김근태 장관의 로슬린 연구소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당시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생명과학분야의 한-스코틀랜드 국제심포지엄 등 양국간 BT분야 교류협력 확대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윌머트 박사의 환대를 받고 복제양 돌리 생성과정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및 생명공학 연구와 관련된 윤리 문제 등 고난도 이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고 한국 방문을 제의했었다. 김 장관은 윌머트 박사의 특강과 관련,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나라가 향후 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연구의 윤리성과 임상시험의 성공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특강이 “생명의학 분야의 윤리성 확보와 임상시험 및 안전성 검증을 전담하는 복지부 직원들에게 ‘생명의학의 세계적 흐름’을
2005-08-05 06:42한의약 산업화를 통해 유통구조 개선, 세계적 인증 등 국제경쟁력 강화 등 한의학의 미래를 설계하고 육성·발전계획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될 ‘한의약발전심의위원회’가 구성되어, 빠르면 내년 초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의약에 관한 주요시책과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의 심의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내 ‘한의약발전심의위원회’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위원회는 총 20명 이내(위원장 1인 및 부위원장 1인 포함)로 하고, *정부위원 8인(복지부, 과학기술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등 국장급 공무원) *위촉위원 12인(한의약 전문가 및 관련단체, 보건 또는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는 특히 *한의약육성종합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주요 한방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 *기타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위원장이 부의하는 사항 등을 주요 업무로 다루게 된다. 한의약육성종합계획은 한의약 연구의 기반조성에 관한 지원제도 *한의약 인력의 양성 및 그 활용방안 *한의약시술향상과 지원방안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남북교류 협력방안 등이 포함되며, 빠르면 2006년…
2005-08-05 06:42일화 제약사업부는 최근 통증과 운동실조를 수반하는 골관절염의 급성 악화시 단기증상의 치료와 장기간에 걸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증상치료에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제 ‘모비콕스 캡슐’을 신발매 했다. 동사가 발매한 ‘모비콕스 캡슐’은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콕시브 제제들과 비교, 동등 이상의 소염 진통효과가 입증된 제제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이 제품은 또 COX-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에 의해 나타나는 심각한 위장관계 부작용을 크게 감소 했으며, 긴 반감기를 갖고 있어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우수한 소염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5
2005-08-05 06:41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실리콘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이 국내에서 허용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이는 사실이 아니며 실리콘 유방확대술은 여전히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형외과협의회는 보도자료에서 “언론 보도는 최근 미국 FDA가 실리콘 보형물 제조업체들로부터 실리콘 재사용 신청을 접수받고 이를 검토중인 것”을 “마치 미국에서는 실리콘을 이용한 유방성형술이 합법화 된 것처럼 확대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아직 미국 FDA는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현재 국내에서 실리콘 유방보형물의 시판은 허용돼 있지도 않고, 이를 사용한 유방확대 수술은 불법 시술이므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어떠한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는 형편”이라며,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 환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청은 일부 언론의 이 같은 보도와 관련, “미국 FDA가 미국 내에서 유방성형용 실리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은 아니며, 국내에도 이 제품에 대한 수입 허가가 신청될 경우, 식약청은 다른 제품의 허가 절차와 동일하게 임상시험결과 등에 대한 기술적,…
2005-08-05 06:40지난 7월 27일 사측 교섭단이 해체, 집단 퇴장하면서 결렬됐고 29일 대표단 미 구성으로 의료원 측이 불참해 무산됐던 지방공사의료원노사의 중앙교섭이 마침내 재개돼 3:3실무교섭을 합의하는 등 다소 진전을 보였다. 지방공사의료원노사는 3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 10차 중앙교섭을 열고 “조금씩 원만히 타결하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교섭에서는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고수했다. 이날 교섭 시작에 앞서 보건의료노조 이용길 부위원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 모두 조금씩 양보하며 원만한 타결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새롭게 사측 대표를 맡은 수원의료원 박찬병 원장도 “그 동안 대표단 구성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미안하며 노사 모두 좀 더 여유를 가지며 하나씩 잘 풀어가자”고 말해 원활한 분위기 속에 교섭이 시작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되자 사측이 ‘임금 3% 인상, 토요 외래 25%유지’를 주장하며 실제 직권중재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내 비쳤고 이에 노조측 대표단의 반발로 정회가 되기도 했다. 이날 사측 대표단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보다 허심탄회하고 실질적인 이
2005-08-05 06:30삼성경제 연구소는 한국이 육성해야 할 3대 전략 서비스 산업중의 하나로 ‘의료서비스’를 꼽았으며, 이밖에 ‘비즈니스 서비스’와 ‘문화·관광 서비스’를 지적했다. 삼성경제 연구소는 3일 ‘전략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 수년간 지속된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용문제를 비롯한 현 상황을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GDP의 55.5%를 차지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서비스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산업의 매력도가 높고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며, 한국이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 아직 낙후되어 있는 *의료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문화·관광 등 3대 전략 분야를 선정, 이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의료산업을 고령화 시대에 가장 유망한 캐시카우(Cash Cow)로 규정하고,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웰빙 등 삶의 질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화되면서 고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2005-08-05 06:20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축구부(Position)가 지난 7월 29~30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녹지운동장에서 개최된 2005년 전국의과대학축구대회(전국 Medical League)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1998년도에 창단된 영남의대 축구부 Position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국 의과대학 최강 축구팀의 전통과 면모를 갖춰 축구명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축구부 한 학년에 적게는 15명부터 많게는 25명 정도로 전체 회원수는 80명 정도에 이른다. 축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성호(43세, 신경외과 교수) 지도교수는 “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 학창생활에 임하며, 축구를 통한 체력 향상과 구성원들간 끈끈한 유대관계 및 인화를 최대 목표로 다져온 결과”라며 “이제는 타 의과대학 축구팀들이 ‘타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축구부 Position’을 외치고 있을 정도로, 우승하는 것 보다 전통을 이어 나가고 지키는 것이 더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하지만 단지 우승만이 목표가 아니라, 우리 선·후배 회원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처럼 축구를 통한 감동
2005-08-05 06:11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치매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와함께 치매치료제 4종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김재섭 교수팀과 제넥셀㈜(대표이사 박미령)은 공동 연구를 통하여 세계 최초로 완성한 10만 여종의 형질전환초파리 게놈검색시스템을 활용하여 새로운 치매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한 억제제(화합물) 4종을 개발해 미국특허 및 국제특허(PCT·Patent Cooperation Treaty)를 출원했다.
▲ KIAST 김재섭 교수
김 교수팀이 발굴한 치매 유전자는 뇌세포에서 치매 원인 물질인 Aβ단백질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이 모델 동물에서 이 유전자의 기능을 강화시킬 경우 신경세포를 죽여서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단백질인 Aβ단백질의 생성이 크게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유전자의 기능을 약화시킬 경우에
정부가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외국인 의사에게 자국민 진료를 허용하는가 하면 외국의대 졸업자에 예비시험을 치르도록 진입 장벽을 설치 하는 등 개방과 규제하는 상반된 의료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지난 1일 외국 의대 졸업자에 대해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되기 위한 예비시험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사 예비시험은 우리나라와 보건의료환경이 다른 나라에서 수학한 의료인들이 우리나라의 지역적 특수성과 의료환경에 맞는 지식과 수기 등을 습득토록 함으로써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1차 예비시험은 의학적 기초와 한국어 능력을 검증하는 필기시험이며, 2차는 진료에 관한 기본적 기술수기를 평가하는 실기로 되어 있어 예비시험에 합격해야만 의료인 국가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도록 되어 있다. 복지부는 국무회의에 상정된 의료법 시행령이 공포되는 대로 8월중 예비시험에 대한 시행계획 공고를 거쳐 9월중 첫 예비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외국대학 졸업자의 상당수가 필리핀·파라과이 등 우리나라에 비해 교육수준이
2005-08-05 06:00의료 시술 후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 시술에 대한 환자의 명백한 동의가 예상되면 면책된다는 판결이 났다. 수원지법은 당초 계획에 없던 다른 임플란트 시술로 통증이 생긴 것에 대해 박모씨가 치과의사 양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는 추가 비용 없이 임플란트를 추가 시술키로 하고 원고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히고, "피고가 아무런 상의없이 부적절한 시술을 해 통증을 유발했다는 원고측의 주장은 이유없다”고 판결문에서 패소 판결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자의 승낙이 명백히 예상될 경우 설사 원고의 동의가 없었더라도 가정적 승낙에 의한 의사 면책이 허용된다"고 밝히고 "원고가 경제적 이유로 인해 임플란트 추가시술을 안받기로 했으므로 추가비용이 없다는 피고의 설명을 들었을 경우 추가시술에 동의했을 것이 명백하다"고 판시했다. 지난 2001년 8월 박씨는 모 치과의사로부터 당초 2개를 임플란트 하기로 했던 곳에 3개를 시술받고, 자신의 동의없이 3개를 시술해 턱관절에 통증이 생겼다며 치과의사를 상대로 2003년 8월 소송을 냈다. 위
2005-08-05 05:50최근들어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제제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대중광고 규제에서 풀리면서 현대약품을 필두로 시장경쟁에 나서면서 시장규모가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미녹시딜’제제가 다시 뜨는 것은 숫하게 탈모·양모치료제를 사용해본 소비자들이 경험적으로 검증된 효능의 믿을 만한 제품이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과장·과대광고에 현혹되어 과학적으로 검증도 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였으나 탈모치료제 유사제품들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거나 사용 효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탈모치료제 시장이 금년 들어 ‘미녹시딜’제제가 대중광고 규제에서 풀리면서 아무래도 검증된 의약품이 선호되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제약업계도 과거 이 시장을 풍미했던 ‘미녹시딜’제제에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부활할 조짐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미 FDA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제제가 지난 1월 대중광고 허용 이후 현대약품(‘마이녹실’) 이 대중광고에 등장하면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서서히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미녹시딜
2005-08-05 05:40서울대병원 입원 환자들 80%가 상급병실에 우선 입원하며, 상급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하는데 평균 17일이나 소요, 상급병실료에 대해 가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진경)은 지난 6월 8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보호자 413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역할 강화 및 환자 편의 확보를 위한 환자·보호자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3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9.9%가 입원시 상급병실(특실, 1인~4인실)로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병실(다인병실)로 입원하는 경우는 20.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는 환자의 선호 여부에 의해 상급병실에 입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병실의 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환자들은 치료비를 제외해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 환자 29.7%가 상급병실료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환자의 70%가 다인병실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병원은 전국 종합병원 이상 265개 병원 중 일반
2005-08-05 05:30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북에서 50%를 넘어섬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4월 26일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금년 들어 첫 발견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2주 정도 조기에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나, 경보일은 전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 1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접종력을(5회) 확인하여, 미접종시에는 인근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가 달린 의복을 입거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환경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표준예방접종 기준은 *기초접종(3회): 1차(생후 12~24개월), 2차(1차 접종후 7~14일 사이), 3차(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추가접종(2회) : 4차(만6세), 5차(만12세) 등이다.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채집시 * 경보 발령 : 다음 4가지 중 한 가지 조건이라도 충족시 발령 &nb
2005-08-05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