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접속경로를 통해 병원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첨단 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났다. 건국대학교병원은 8월1일 개원하는 87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원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1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건국대병원이 유비쿼터스 병원의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여 하드웨어, 네트워크 및 교육시스템 등 핵심 IT인프라를 일괄 구축하는 것으로 현대정보기술이 작년 4월 사업에 착수, 1년 3개월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지난 6월 전산시스템의 모의 진료와 7월 시범진료를 통해 시스템 검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국내최초로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의 사용자 환경을 컴포넌트기반개발(CBD) 방법론을 적용, 웹 기반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됨에 따라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접속 경로를 통해 병원의 모든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진단검사의학정보화시스템(L
2005-08-01 06:53병원협회가 북한에 의약품 및 의료장비 지원을 위해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백성길 부회장(경기도병원회장) 등 방문단이 대한적십자사 대표단의 일원으로 중국 북경을 경유 평양 및 평북 용천을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병협은 이번 방문에서 평양적십자병원 및 폭발사고를 겪은 용천지역 등을 찾아 북한 의료현장을 둘러보고 병원현대화 및 의약품, 의료장비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게 된다. 병협에 따르면 북한방문단에는 적십자사 이세응 부총재를 단장으로 병협 백성길 부회장을 비롯해 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 구정회 부산시병원회장, 김한선 서울적십자병원장(국제이사), 정동선 사무총장과 변승열 원장(대구의료연합회정책개발위원) 및 선 경 교수(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 등이 참가해 의료장비 지원문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의약품 지원과 관련 한올제약 김병태 회장 등 제약업계에서 4명이 방문단에 동참한다. 북한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평양적십자병원에 전자내시경, 초음파내시경, 위 섬유경, 복부초음파, 담석 파쇄기, 복강경 수술기구, 복부수술장과 집중치료실 설비(1조) 등 의료
2005-08-01 06:53변화하는 한의학의 세계조류에 부응하여 그 가치를 사업화하여 국가의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한나라당 민생정치연구회(공동대표 고경화·신상진 의원)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한의약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한의학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의 자리를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세미나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신임 엄종희 한의협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의학연구원의 신현규 수석연구원과 보건산업진흥원의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단장이 ‘한방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방안’과 ‘한방산업의 과제와 한방산업단지 조성’ 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삼태 한의협 기획이사, 김유겸 복지부 한방산업단지조성TF팀장, 김진수 건강보험연구센터 박사, 송하율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신광호 한방외치제형학회장, 이정복 새롬제약 연구소장 등이 토론자 등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1 &nbs
2005-08-01 06:52암 환자 등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목적으로 항암치료제로 쓰이는 캠푸토주+5-FU+Leucovorin 등 3가지 병용요법에 대한 요양급여가 확대·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하면서 8월 1일부터 항암제 병용요법 등에 대해 요양급여 적용기준을 신설하고. 셀셉트캅셀와 비쥬다인주 등 2항목에 대해서는 요양급여 인정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항암치료시 투여하는 캠푸토주+5-FU+Leucovorin과 캠푸토주+젤로다정, 엘록사틴주(oxaliplatin주사제)+젤로다정 병용요법의 세부인정기준에 따라 요양급여 적용을 달리한다고 고시했다. 캠푸토주+5-FU+Leucovorin 병용요법은 위암 말기 및 재발된 위암에 2주 간격으로 투여하는(358만원)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하고, 캠푸토주(Irinotecan)+젤로다(capecitabine) 병용요법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상병에 3주 단위로 투여하는 경우(168만원)도 인정키로 했다. 또 엘록사틴주+젤로다정 병용요법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상병에 엘록사틴주 용량을 달리하여(130mg/85mg) 매 3주
2005-08-01 06:52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단추모양으로 만든 가짜 서각(코뿔소 뿔)을 가공하여 “서각방”으로 시중에 판매한 한약재 도매업소 3개소와 이들 업소에 공급한 자를 적발하여 관계기관에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을 취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시중에 가짜 서각이 유통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가짜 서각을 판매한 한약재 도매업소 영창약업사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들은 서이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의한 협약) 규정에 따라 국가간 상업적 거래등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품목으로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게 되자, 일부 한약재 판매업소에서 물소 뿔로 만든 단추를 얇게 깎아서 ‘서각방’ 이라는 명칭으로 허위 표시하여 약 70㎏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약청은 또 이들 업체에서 유통·보관중인 63㎏을 폐기토록 조치 하고 물소 뿔을 ‘서각방’으로 허위표시하여 판매한 한약재 도매업소 3개소(영창약업사, 보광약업사, 신보약업사)와 한약재 도매업소에 가짜 서각을 공급한 전 한약재 판매업소 대표 김 모씨 등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관계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를 취했다. &n…
2005-08-01 06:52지난해 의약품이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억7100만불로 나타난 반면 수입은 일본으로 4억4511만불로 나타났다. 의약품수출입협회에 의하면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중국에 1억7100만불 상당을 수출했으며, 다음으로는 일본에 1억1700만불, 미국에 9400만불 상당을 수출했다. 이어 베트남이 5700만불로 4위, 대만에 4400만불로 5위, 북한에 3500만불로 6위,홍콩에 3500만불로 7위, 독일에 3300만불로 8위, 이란에 2900만불로 9위, 인도에 2100만불로 10위를 기록 함으로써 수출선의 다변화가 모색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일본이 4억4511만불로 1위, 미국이 4억3455만불로 2위, 독일이 3억3556만불로 3위, 프랑스가 3억1895만불로 4위, 이태리가 2억3073만불로 5위, 영국이 1억8318만불로 6위, 중국이 1억6435만불로 7위, 스위스가 1억4247만불로 8위, 스페인이 8240만불로 9위, 아일랜드가 7837만불로 10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내용을 보면 원료약품으로 세파계 항생제, 당뇨병 치료제 ‘글리메피리드’,…
2005-08-01 06:52의협이 2004년도 연수교육 미이수 회원을 위한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회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4년도 연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9월 10일 까지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보충교육은 사이버연수교육을 이용해 실시되며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로그인 후 사이버연수원 배너클릭를 클릭하거나 사이버연수원(http://cme.kma.org)에 직접 접속, 게재된 강좌 중 자유 선택하여 강의수강 후 e-test에 통과(70점 이상, 1강좌당 1평점)해 미달한 평점만큼 채우면 된다. 단, 이미 한번 사이버연수원에서 이수한 강좌는 중복 수강 인정이 안된다. 보충교육 대상자는 2004년도 연수교육 평점이 8점 미만자로 2005년 8월10일부터 보충교육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보충교육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수강을 하였을 경우 해당 평점은 2004년도 보충교육 평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본인이 면제 대상자이나 면제 처리되지 않았거나 취득한 평점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을 경우는 오는 6일까지 소속지역의사회
2005-08-01 06:52미국에서 흉부외과 전문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조중행 교수는 2003년 5월 첫 문을 연 분당서울대병원에 선진 심장질환 치료 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해 귀국한 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심장센터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강흥식 원장에게 지난 29일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고 서울대병원은 1일 밝혔다. 이날 조교수는 “심혈관 질환이 40~50대 돌연사의 주범으로 불릴 정도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국민의 수명이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심장질환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중행 교수는 196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과정 중이었던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흉부외과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후 20여년간 시카고 Sherman Hospital에서 심장센터에서 심장수술 전문의로 활동해 왔다. “장비나 시설 모두 열악한 환경에서 개척자적 정신과 노력으로 오늘날 한국 심장수술의 발전을 이룩해 준 선배들에게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에 맞추어 귀국했다”는 조교수는 심장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개원 초기 심장센터 정착에…
2005-08-01 06:52전북대병원이 중국에서 인류애를 실천하고 무사히 귀국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의료봉사단(단장 양경무, 성형외과)이 지난 7월 29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유주시 용수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봉사단은 1일 오전 9시 해단식을 갖고 봉사활동 결과를 정리했다. 양경무 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박종혁 교수, 내과 장용범 전임의, 성형외과 김승현, 소아과 이향모 , 구강외과 김현철 레지던트, 김은진, 정민희 간호사, 이은경 약사, 장종환 사회복지사, 김병욱 원우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중국 유주시 용수현 황내촌 마을에서 총 252명의 주민들을 치료했다. 주로 기침 및 가슴통증, 위통, 소화불량, 감기 등을 호소하는 내과, 소아과 환자와 요통, 견통,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정형외과 환자들을 진료하는 한편, 피부질환과 간단한 외과적 처치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성형외과 의료진이 수술을 해줬고, 치석제거와 발치 등의 치과 시술도 이뤄졌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중국 유주시 용수마을은 묘족자치구역으로 약 500세대, 25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무의촌 지역으로 유주시에서도 버
2005-08-01 06:52한국의 의료서비스 질이 의료비 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의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7개국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 총생산(GDP)의 8.25%를 의료비로 지출해 1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의사수는 인구 1천명당 2.4명으로 22위로 나타나 의료비용에 비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에서 의료보건에 대한 정부 지원이 거의 없는 미국은 제외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06:52최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식욕억제제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제제에 대해 식약청이 오남용 실태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은 식욕억제제인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제제의 향정의약품이 최근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 일부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여 이들 제제들의 생산· 판매실태를 조사한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오는 9월초부터 향정약인 펜디메트라진, 염산펜터민, 염산디에칠프로피온 제제를 생산·판매하는 제약사, 수입업소, 약국,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약회사, 도매업소의 판매실적 관리기록을 조사한 후 약국, 병의원에서의 실제 유통과정을 확인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관리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취급자 의무사항 이행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히 의법 조치 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청은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에 ‘비만치료시 약물요법 관련 업무협조’ 공문을 보내 비만치료시 약물요법 처방에 신중을 기해 주도록 의사들에게 홍보해 주도록 요청했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이들…
2005-08-01 06:51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시판이 당초보다 늦추어질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8월15일 광복절에 맞춰 자이데나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이 치료제의 신약허가를 심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서류 보완 지시를 내려 8월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측은 이와 관련, 발암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서 관련 서류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에 동아제약측은 서류 제출을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외국 제품과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서류보완으로 사실상 발매시기 연기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측은 관련 서류를 면제하기 위해서는 중앙약사심의회를 열어 자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대학이 방학 중이어서 관련 교수들을 소집해 심의회를 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고 심의회를 연다고 해도 어떤 결정이 나올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자이데나가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수입 대체 등의 효과가 있고 국민적 관심이 높지만 심사과정을 축소하거나 절차를 생략할 수는 없으며, 8월 시판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이다. 한편 동아제약측은 강신호
2005-08-01 06:50최근 천연염료로 각광받는 헤나로 만든 문신과 염모제(염색약)에 피부화상,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 서초구 장 모씨(여, 20대)가 지난 5월 미용실에서 헤나염모제를 사용하여 염색을 한 후, 다음날부터 두피가 가렵고 진물이 생기고 눈 부근까지 심하게 부어올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등의 소비자 신고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시중에 판매되는 헤나염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헤나염료 19종(헤나문신 11종, 헤나염모제 8종)에 대해 유해성분 함유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강한 자극성 물질인 파라페닐렌디아민(PPDA)이 63.2%(12종),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니켈과 코발트가 각각 89.5%(17종), 31.6%(6종)에서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천연헤나에 화학성분을 첨가한 블랙헤나는 조사대상 전부에서 장기간 접촉시 천식,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PPDA가 검출되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밖에 니켈은 19종중 17종에서 최소 0.6ppm∼최대 23.4ppm이 검출
2005-08-01 06:50개원의들은 앞으로 의사의 79%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 했으나 한의사들의 경우 15%만이 한의사의 지위 하락을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대 예방의학교실 감신 교수는 최근 개원의사 1186명과 개원한의사 535명을 대상으로 ‘개원의사와 개원한의사의 전문직업성, 직무스트레스 및 직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개원의사의 95%, 한의사의 97.5%가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산층 이상이며, 의사의 66.1%와 한의사의 77.6%가 의사나 한의사의 포괄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의 경우 79%가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0.7%만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의사직업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개원한의사는 15.5%만이 하락할 것이며, 절반 가량이 그대로 유지되고, 상승은 28.6%에 달해 의사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조사에서 한의사는 의사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한의사의 83.1%가 만족하고 있었고 적성(82.5%)에 맞고 82.3%가 전업을 고
2005-08-01 06:50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최근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비 수혜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남을 위해 봉사하는 보건장학회의 설립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학술연구에 더욱 정진하여 보건문화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영석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등 의학부문 5명, 약학부문 2명, 보건의료 부문 2명, 보건연구 부문 1명, 보건행정 부문 2명 등 총 12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공모된 118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장학금 수여자를 선정했으며, 완성된 연구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하게 된다.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의 기부금 출연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06:31의료기관과 약국등 요양기관들이 그동안 비급여 처리로 혜택(?)를 받았던 일부 진료·투약등 수입이 내년부터 정부의 세제정책 개편으로 투명해 질것으로 보여 의약계가 긴장하고 있다. 의약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비급여 처리로 세금부과 범위가 대폭 확대 됨으로써 세금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의 경우 향후 정부의 세제개편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최근 근로자의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으로 총 15개 소득공제 항목중 의료비를 비롯 보험료, 신용카드사용액, 연금저축 등 7개 항목에 대한 개인별 지출내역을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 전산에 자동 통보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어 이 계획이 확정되면 비급여 부문까지 전부 노출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료비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연말 정산시 의료기관에서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따로 발급받아,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했던 번거러움이 자동 해소될수 있기 때문. 소득세법상 근로자는 의료비의 경우 급여액의 3%이상 초과분에 대해 연간 50
2005-08-01 06:30우리나라만 PVC 수액백에 DEHP 경고 문구를 표기토록 하고 있으며, 혈액백이나 투석용구에는 적용 하지 않으면서 유독 수액백에만 부착토록 하고 있어 해당 제약회사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현재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PVC수액백에 DEHP 경고문을 삽입토록 국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박스터, 애보트사 등은 PVC백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만 시장점유율이 10% 미만인 비브라온사만 non-PVC백 수액제를 생산하는 등 PVC백 수액제가 아직도 80~90%의 시장을 차지, 대세라는 것이다. 미국시장에서 PVC백 수액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FDA가 전제품에 DEHP 경고문구를 부착토록 조치한바 없다는 점에서 식약청의 행정처리 과정이 미스테리로 지적되고 있다. 식약청이 PVC백의 안전성 여부를 놓고 여러 번 입장을 바꾸면서 곡예적인 처세를 하고 있어 제약업계로 부터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식약청은 2004년 9월 국회 복지위 국감에서 PVC백의 위해성 여부와 관련, 인체에 위해성을 입증할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입
2005-08-01 06:207월부터 ‘주5일 근무제’ 확대 실시와 중노위의 민간병원 총액5% 임금인상 중재결정 등으로 인해 병원계는 실질적으로 15%이상의 임금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결과를 가져와 중소 병원들에 대한 지원책이 없는한 도산위기에 빠져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병협과 중소병원협의회는 최근 극도로 악화되는 경영환경의 변화로 잇따라 회의를 소집하여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 정부 차원의 가시적인 정책지원이 없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 병협이 연세의대 조우현 교수팀에 의뢰한 "주40시간근로제가 병원경영에 미치는 영향" 연구용역에서도 의료기관 종별로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5∼9%의 추가수가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최근 중소병원협의회 이사회에 참석, 주40시간 근무제 확대 적용 관련, 병원의 "수익감소 비용지출 증가"에 따른 경영악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병원계는 최근 중노위의 결정으로 민간병원의 경우 총액기준 5% 임금 인상에다 생리휴가 유급화, 토요외래 25%이내 축소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5%를 상회하는 임금인상 요인이 발생
2005-08-01 06:11과학기술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가운데 지난해 경영 및 연구성과 등에 관한 평가에서 의약 관련분야 연구기관으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모범적인 연구기관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자력의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이 B등급(보통)을 받았고, 안전성평가연구원이 2년 연속 C등급을 받아 불명예를 안았다. 정부는 29일 제20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2004년도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 평가' 등 5개 안건을 심의, 확정 했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부 산하기관 8개와 과학기술계 3개 연구회 소관 22개 출연연구기관 등 모두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관경영 및 연구성과의 우수성 등에 비중을 두고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KAIST를 비롯하여 안전성평가연구소, 고등과학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최하위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특히 KAIST와 기초과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원 3곳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다. &nbs
2005-08-01 06:10금년도 상반기중 의약품 등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한 17억3900만불을 기록 했으나 수출은 5억1563만불로 0.9% 증가로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집계한 2005년도 상반기 의약품 등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의약품 등 수출은 5억1563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0.9% 증가에 머물렀으며, 제약원료와 완제약품은 오히려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이를 부분별로 보면 *원료약품이 2억238만불로 마이너스 8.15% *완제약품이 1억7855만불로 마이너스 1.29% *한약재가 336만불로 233.17% *화장품이 1억3133만불로 20.9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은 17억3900만불로 전년 동기의 14억9100만불 보다 16.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약원료, 완제의약품, 체외진단용 의약품, 화장품 원료 등은 20% 이상 늘어났으나 한약재만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부문을 보면 *원료약품이 7억5271만불로 23.3% *완제약품이 5억5286만불로 29.29% *의약외품이 4233만불로 0.81% *방사성 의약품이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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