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를 구성, 그동안 서울의대 등 주요 의대들과 전환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정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15명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복잡한 구조를 보이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정책의 돌파구를 찾는다. 이에 따라 이날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성낙 전문위원(가천의대 총장)이 선임됐다. 이날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정부의 의치학전문대학원 정책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정책과 관련, 교육부의 정책 부재가 지적되는 가운데 이번에 11명의 의대 교수들과 2명의 치대 교수, 2명의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발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향후 교육부의 전환정책에 대한 추진방향과 위원회의 활용방안에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앞으로 제도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위원회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2005-06-29 06:557월 1일부터 의약품의 낱알에 제조회사나 수입회사를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제도가 확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금년 1월 시행한 `의약품 낱알 식별 표시제'의 대상 품목을 기존의 캡슐 의약품 외에 필름코팅정제 의약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낱알 식별 표시제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제조사와 수입사의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이나 가짜의약품 등으로 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로 의약품의 낱알마다 모양, 색깔, 문자 등을 표시해 식별히 가능하도록 했다. 의약품 낱알 표시제는 7월 1일부터 2단계로 필름코팅정제 의약품이 추가 된데 이어 내년 1월1일부터는 그 밖의 낱알로 확대되어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에 식별 표시가 의무화 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낱알 식별 표시 등록을 한 품목은 4066건으로 전체 대상 품목(5900여건)의 69%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부터 이 제도가 전면 시행 전까지는 대부분이 등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06:54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6월초까지 병협이 진행한 수련실태 조사에 또다시 문제가 있음을 지적, 서면조사의 한계점과 함께 실태조사의 무용성까지 제기,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대전협은 전공의 실태조사서가 총 7장임에도 불구하고, 2~3장만 작성하는 등 설문지 전문을 응답하지 않은 사례를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전협은 설문지 중 당직횟수를 표기하는 항목에서 앞장은 일주일을 기준으로하되, 바로 뒷 페이지에서는 한달을 기준으로 하는 등 혼란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문지의 일부만을 기재해 전체 설문지가 누락되는 사태가 속출하자 ‘속빈 강정’ 같은 조사가 될것을 우려하는 의료계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전공의는 “특히 월간을 기준으로 한다는 조사내용이 글자크기도 작아 주간으로 생각하고 적었다는 전공의도 있으며, 작성자가 꼼꼼이 체크 해야 할수도 있지만 주최측에서 혼선을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월간 당직횟수 결과가 과연 현실을 반영한 것인지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이번 수련실태조사에서 왜 서면질의가 총 7장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만 응답
2005-06-29 06:54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 췌장세포 직전 단계인 ‘인슐린 분비세포’를 만드는데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성공,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 발표이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특히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완치에 크게 접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대의대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팀은 단백질을 사람 배아줄기세포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으로 췌장세포의 초기 기능을 하는 ‘인슐린 분비세포’를 분화 시키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논문은 이 분야 전문 국제학술지인 ‘몰러큘러 세라피(Molecular Therapy)’ 7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그동안 배아줄기세포가 어떤 세포로 어떻게 분화하는지를 알기 위해 특정 유전자를 이식하거나 제거하는 ‘유전자 변형방식’을 주로 써 왔다. 그러나 생쥐와 같은 실험 동물의 배아줄기세포는 이 같은 유전자 변형방법이 유용했으나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는 유전자
2005-06-29 06:53전남 화순군에 국내 최대의 독감 백신 생산공장이 건설 됨으로써 인플루엔자 백신수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전남 화순군에 총 1천억원을 투입, 부지 1만평, 건평 2천평 규모로 오는 2008년까지 인플루엔자 백신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2006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백신공장 설립 투자비 중 130억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870억원은 민자로 조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백신공장이 설립되면 연간 1만ℓ 규모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어 국내 독감 백신시장의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연간 4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외국에서 원료를 수입해 포장 판매하는 독감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06:5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30일 대전협 사무실에서 과로사한 전공의의 유가족들에게 소송비 전달식을 갖는다.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월 과도한 업무로 과로사한 전공의 유가족들이 보건복지부와 해당 병원을 대상으로 소송을 해 현재까지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 이에 대전협은 지난해 동료애와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송비 마련을 위한 성금을 모으기 시작해 현재 1,100만원을 모은 상태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대전협과 병원협회 등은 서울지방법원의 요청으로 ‘사실확인서’를 작성 중에 있다. 김대성 회장(가톨릭 중앙의료원 내과4)은 “과중한 업무는 전공의의 건강과 생명을 해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까지 해칠수 있다”며 “전공의가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전협 이혁 복지이사(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3)도 “조속히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30…
2005-06-29 06:53일산에 또 하나의 대형병원이 오늘문을 연다 동국대일산병원은 29일 병원 인근지역 고양, 파주, 김포, 은평구 지역 주민들에게 진료 시작을 안내하고 오전 10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축하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인 현해 스님과 동국대학교 홍기삼 총장을 비롯 내외빈이 참석하여 진료 개시와 관련된 기념식을 가진 뒤 1층 로비로 이동하여 진료 개시 테이프 커팅이 진행된다. 병원측은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관절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의 전문센터를 주축으로 양방병원 30개 진행, 한방병원 8개의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대대적인 개원식 행사는 9월 하순경에 주요 인사들을 모시는 자리를 다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8년 5월 착공을 시작하여 2002년 9월 준공된 병원은 지난 2004년 10월 이석현 의무원장 취임을 기점으로 개원 준비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으며, 저명한 의료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연건평 27,000평(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총 1,000병상(초기 400병상 가동) 규모로 외래
2005-06-29 06:53경기도는 수원·안성·이천·의정부·금촌·포천 등 6개 지방공사 의료원을 통합, 오는 7월 1일부터 단일공사로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의 이같은 계획은 6개 의료원이 각기 독립된 조직으로 운영돼 적자폭이 2003년 50억여원에서 2004년 80억여원으로 증가하는 등 경영난 악화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현재 수원의료원에 본부를 설치하고 경영시스템 개선, 시설과 장비 현대화, 의료인력에 대한 인센티브와 페널티 적용 등을 통해 지방공사의료원을 대학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06년까지 416억7700만원을 들여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의료원의 명칭도 수원의 경우 ‘지방공사 수원의료원’에서 ‘지방공사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수원·안성·이천병원은 노인·정신·응급·재활기능을 강화하고, 의정부·금촌·포천병원은 장기요양·응급·정신보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의료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의료원에 대한 업그레이드 등에 이어 보건소와 네트워
2005-06-29 06:53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영종·청라지구 등 3개 지구에 들어서는 외국인 학교와 병원에 토지를 무상 제공한다. 인천광역시는 27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학교와 병원을 설립하는 외국 법인은 시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외국 교육법인이나 병원법인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을 위한 학교나 종합병원, 요양병원, 치과 등 의료기관을 설립할 경우 토지(시유지)에 대한 임대료와 사용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 외국법인이 외국인 전용 약국을 개설할 경우에는 토지 임대료나 사용료의 25%만 내면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3개 지구에 외국인 초·중·고교를 각 2개씩, 종합병원은 각 1개씩 이상을 유치하여 구역내 생활 환경을 외국인 위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영국 교육기관인 노드앵글리아(Nord Anglia Education PLC)와 영종지구에 초·중·고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국제…
2005-06-29 06:52동아제약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자이데나’가 오는 8월 15일 오전 9시에 출시된다. 동아제약은 식약청으로 부터 품목허가를 받은후 자이데나의 연구·임상시험번호인 DA-8159에 따라 8월 15일에 시판할 계획이다. 특히 8월 15일은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한 광복절로 외자 제약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의미에서 8월 15일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의 한 관계자는 "공교롭게 자이데나의 임상시험번호와 출시일이 일치하게 됐으며, 아직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7월중에는 허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데나’는 ‘연인의, 결혼의’라는 뜻의 라틴어인 Zygius와 ‘해결사’라는 뜻의 Denodo가 합쳐진 조어로, 중년, 갱년기 부부의 성생활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라는 의미에서 상품명으로 확정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06:51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항목이 한국인에게 매우 알맞게 구성되어 있고, 미국이나 캐나다의 검진프로그램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이 건강검진이 일반 종합검진보다 부실하다는 국민들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29일 개최한 ‘건강검진의 올바른 이해와 정당한 평가’라는 주제의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네드 컬란쥐 박사는 이 같이 발표했다. 컬란쥐 박사는 “건강보험의 건강검진프로그램은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고, 현재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실시하고 있는 검진프로그램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지적했다. 컬란쥐 박사는 “건강보험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최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맞게 짜여져 있으며, 이러한 검진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오래,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들은 건보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아주 훌륭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실시하는 값비싼 종합검진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면서 “이러한 종합검진 항목 중 CT, 초음파검사, MRI, 고밀도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등은 이익보다
2005-06-29 06:51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의대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005 하계 서브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할 의대생을 모집한다. 서브인턴 프로그램은 의대생들에게 교과서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임상실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국내 의과대학 본과 2∼3학년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두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기간인 7월18∼29일에는 17개 코스에 대해 64명의 서브인턴을 선발하고, 2차기간인 8월1∼12일에는 13개코스에 61명을 선발한다. 서브인턴에게는 가운과 C명찰, 개인 보관함 등이 공통 제공되며 지방학생의 경우 숙소가 제공된다. 지원자는 7월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합격자는 7월8일 오전 10시 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교육수련부 홈페이지(http://education.samsunghospital.com)를 참조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06:40정부가 연말정산서류 간소화를 위해 진료비납부 내역을 건보공단에 통보토록 추진하고 있어 의약계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근로자의 연말정산 서류를 간소화하여 증빙서류 없이 정산하고 국세청은 전산으로 부당공제 여부를 확인한다는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을 의약계에 통보하고 관련법령을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개정, 2006년부터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약계에서는 진료비 납부내역을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전산으로 통보할 경우 비급여진료내역을 공개해야 하고 관련 전산시스템을 대폭 변경하거나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 뿐아니라 행정적인 부담이 매우 커진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7일 의협 한의협 치협 약사회 등 의약계단체 및 병원 보험 전산 경리 실무자 연석 간담회를 열어 ‘연말정산 간소화’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약계는 연말정산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편익을 제공토록한다는 기본취지에는 동감하면서도 “제도 변경에 합당한 행정 비용 등 부담 해소 방안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즉 환자와 국세청에서 부담하는 행정적…
2005-06-29 06:40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24시간 지속형 기저 인슐린 유사체인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rDNA origin])를 일반 경구용 제제와 병용투여시, 경구용 치료제만 복용한 것에 비해 저혈당 발현률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혈당수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며 목표 혈당수치에 더 빨리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두 가지 임상연구 결과가 제 65차 미국당뇨병협회(ADA)에서 발표되었다. 이번에 추가로 발표된 자료에서는 목표 혈당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1차 및 2차 진료에서 모두 ‘란투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INSIGHT 연구 위원인 Hertzel Gerstein 박사는 연구결과 “란투스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목표 혈당수치에 일찍 도달할수 있게 하므로, 환자들에게 란투스를 일찍 투여하는 것이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특히 저혈당 발생률이 비슷한 1차 및 2차 진료 모두에서 ‘란투스’를 자신있고 안전하게 적정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었다” 말했다. 최소 6개월간 405명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INSIGHT 연구에서는…
2005-06-29 06:32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40시간 근무제’에 따른 토요휴무일에도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청 및 각 지방청에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민원부서의 대민 접촉창구를 상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요민원상황실에는 실장을 포함하여 식품·의약품 등 각 사업부서 실무자 및 고객지원담당관실의 직원 등 10명을 배치하여 해당분야의 민원서류 취급 및 민원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대민 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과 더불어 질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본청 및 각 지방청 토요민원상황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대표전화는 다음과 같다. 본 청: (02) 380-1800 서울청: (02) 552-4141 부산청: (051) 610-6222 경인청: (032) 442-4623 대구청: (053) 592-7133 광주청: (062) 602-1304 대전청: (042) 488-5543
2005-06-29 06:12지방세법 및 국민건강보헙법시행령의 개정으로 1600cc 자동차 소유자에 대해 건강보험료가 인하된다. 종전 1600cc 자동차에 적용되던 200원의 세액이 7월부터 14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1만5994명에 대해 월 평균 보험료 기준으로 1인당 6800원 정도가 낮아지게 된다. 또한 1600cc급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기존 4구간(1500cc초과 2000cc이하:21만원 초과 40만원 이하)에서 3구간(1000cc초과 1600cc이하: 10만원 초과 22만 4천원이하)로 변동되어 보험료 부과 혜택을 보기 때문이다. 보험료 인하는 7월분 보험료 부과 시부터 반영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06:11경북대병원 입찰에서 동원약품 등 4곳이 기준가 대비 평균 8% 저가 낙찰시켜 과연적기 납품이 이뤄질지 의문이다. 28일 이지메디컴이 실시한 경북대병원의 1472종에 대한 의약품 입찰에서는 *1그룹(마약, 5억원)은 한국메덱스, *2그룹(수액제(영양포함), 16억원)은 대구 해동약품, *3그룹은 동원약품이, 4그룹(알부민·주사제, 200억원)은 대구 동보약품이 각각 낙찰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입찰에서는 1,2 그룹은 9%대 3,4그룹은 6%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또 다시 저가입찰의 양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이 납품지시일인 최대 2일 이내의 시한을 맞출 수 있을지 매우 의문시된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지적이다. 이익을 낼지는 미지수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작년 입찰에서 5%이상 가격이 하락된 상황이고 이번에 물류비용이 높고 수수료 부담까지 있어 업체들이 이익을 내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적기 납품도 무리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06:11국민 45.7%가 ‘단골주치의’가 있으며 없는 경우도 대다수 주치의를 선정하겠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단골의사 지정이 늘어나고 의료의 합리적 이용으로 의료기관 외래방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간 한국갤럽에 의뢰, 전화설문으로 이루어져 대상은 연간 병·의원·약국 등 방문 요양기관수가 10개 이상인 가입자, 내원일수 70일 이상인 가입자 및 투약일수 451일 이상인 가입자 1200명 등 다빈도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단골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04년 31.9%에서 ’05년 45.7%로 13.8% 증가했으며, 단골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합리적 의료이용지원 상담후 58.0%가 단골의사를 정할 생각이 들었다고 응답했다. 면담받은 가입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도 실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간 1인당 의료기관수는 1.95개, 외래 방문일수는 23.1일, 약국 투약일수는 5.61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의 합리적 의
2005-06-29 06:11제약산업 규모가 지난해 안정성장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1.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4년 제약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생산실적은 10조 4526억원으로 전년대비 9.65% 성장함으로써 2003년의 증가율 3.7%에 비해 5.9%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생산실적은 비교적 안정된 성장 속에 10조원 생산시대를 돌파함으로써 앞으로 전문약 중심체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제약산업의 9.65% 성장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4% 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 된다. 의약품 생산동향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간 12∼15% 성장을 기록한 이래 8년만에 처음으로 10% 성장에 접근 함으로써 안정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제약산업의 비중도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가운데 2003년 1.31%를 차지했던 제약산업은 지난해 1.34%를 기록, 일단 상승세로 전환했다. 제약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6년 1.6
2005-06-29 06:10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오는 7월1일 가정간호사업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정간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간호는 임상경력이 풍부한 가정전문간호사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환자의 치료와 간호를 병행하는 선진 의료전달체계로서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독특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가정간호제도는 최근 병원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장기입원을 요하는 만성 및 퇴행성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장기 입원의 감소로 병상회전율이 높아져 입원대기율을 줄일 수 있어 가장 현실적인 대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퇴원 후 가정에서 연속된 치료로 환자의 만족감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재원기간 단축으로 환자의 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병원측은 “무엇보다도 병원에 가지 않고 환경인 자신의 집에서 치료를 받으므로 시간, 의료비용 및 노력이 절감된다”며 “특히 전문가로부터 가족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가족이 환자 치료에 직접 참여하여 자가간호능력을 높일 수 있어 환자 및 가족의 만족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가정간호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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