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에서 개업시 제공되는 경품은 부당한 경품류 제공행위에 해당되지 않으며, 견본· 선전용으로 제공하는 경품 등도 인정된다. 또한 5천원 미만의 경품류 제공행위는 소비자 경품류의 부당한 제공행위에 해당되지 않는 등 경품류 제공허용 범위가 확대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 행위의 유형 및 기준’을 25일자로 고시하고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정위 고시안에 따르면 소비자 경품류의 부당한 제공행위에 대해 ‘사업자가 상품 또는 용역의 거래가액의 10%를 초과해 소비자 경품류를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제의하는 경우 부당한 소비자 경품류제공행위에 해당되나 경품류 가액이 5천원 미만일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이는 경품류 제공 인정범위를 종전 3천원에서 5천원으로 확대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고시는 사회적 통념상 ‘정상적인 상 관행’에 비추어 인정되는 경품류 제공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명시했다. 명시된 예시를 보면 *견본 또는 선전용으로 제공하는 당해 상품 또는 용역 *자기의 상품이나 용역의 거래에 사용되는 1회 한의 할인권 또는 할인을
2005-06-28 06:32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최근 동아일보와 한국IBM BCS가 발표한 ‘2005년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에 선정됐다.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 선정은 동아일보와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IBM BCS의 한국법인인 한국IBM BCS가 글로벌 기준의 평가모델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행되어 금년으로 두번째 맞았다. 선정과정은 *주주 *직원 *고객 *사회 *환경 등 5개 부문, 30개 핵심 성과지표에 대한 기업들의 설문지 작성, 각종 외부자료 활용, 참여기업 인터뷰 등 3가지 조사방법을 동원해 객관적으로 이루어 졌는데, 중외제약은 사회공헌(10위), 환경(18위), 고객(26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정에서 중외제약은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의 지속 후원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존경 받는 30대기업의 평균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인 0.24%를 훨씬 웃도는 0.68%로 KT(1.11%)에 이어 두번째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친환경경영과 제품개발, 고객중심의 경영부문도 높은 점수를…
2005-06-28 06:317월1일부터 ‘주5일제’(주40시간 근무제)근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제약업계도 일단 시행에 들어간후 문제점을 보완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5일제는 지난해 1천명이상 토요휴무제를 실시한데 이어 금년 7월부터 3백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제약회사들도 주5일제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는 ‘주 5일제’ 근무로 영업활동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회사들은 대부분 월말에 수금을 마감했으나 새로운 제도로 영업마감이 토요일일 경우 영업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일단 정부 정책에 따라 7월1일부터 ‘주 5일제’를 근무하기로 하고 우선 영업활동에 있어 각 지역의 특성대로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면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사들은 지점별, 개인별 영업목표 달성은 자율적으로 점검해 나가면서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5일제’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일부 제약회사들은 지금까지 월말이나 월초에 마감하던 것을 월말로 판매와 수금결산을 목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약회…
2005-06-28 06:24건강 및 의료 등 보건관련 연합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7일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강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유필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서는 노인 및 아동복지 시설 운영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식품판매도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병원에게 진료 이외의 수익 보전책을 마련해 주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의가 확대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대사업을 통한 수입을 의료기관회계기준에 따라 계리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원천적으로 의료기관의 부대사업으로 허가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또 “선택진료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상대가치수가체계와 종별가산율을 통해 3차 의료기관은 1,2차 의료기관에 비해 높은 수가를 받고 있고 현재 선택진료비는 사실상 환자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아 환자 입장에서는 별다른 실익없이 부당하게 의료비 부담만 높게 돼 있다”며 그 이유를 들었다. 이와 함께 단체는 “유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에서는 현재까지 광고를 금하고 있던 ‘진
2005-06-28 06:11의약품 등 총 생산실적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의약품 등 총 생산규모는 10조4526억1797만원 규모로 전년대비 9.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의약품등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2004년도 의약품등 총 생산실적은 10조4526억원으로 이는 2003년의 9조5324억원에 비해 9.65%가 증가 함으로써 전년동기의 3.65% 증가율에 비해 6%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장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등 총 생산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완제의약품이 8조7795억원으로 전년의 8조130억454만원에 비해 9.75% 증가하여 전체 평균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전체 생산의 8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의약품 등 생산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문약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분업이후 제약회사들은 시장성 있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생산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료약품의 경우 2004년 생산실적이 7510억원으로 전년의 6146억원에 비해 22.19%가 증가하여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2005-06-28 06:10전북 완주에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됐다. 정부는 28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전북 완주 모악여성클리닉특구를 포함하여 8개 지역특구를 신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역특구는 종전의 16개에서 24개로 늘어났다. 이들 지역특구는 정부의 토지.교육.농업 등과 관련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져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가해질 전망이다. 특히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는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여성전문 한방치료 *요양단지 *한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한방재활센터 *기수련원 등을 건설하여 이 지역을 여성전문 한방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구 건설 예정지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일대다 더불어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는 국내 최대의 한방약재 유통거점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를 한방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고, 한약재 유통 개선 사업 등을 통해 한방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역특구로 지정된 곳은 완주 모악
2005-06-28 06:03금년 6월말로 의약분업을 시행한지 5주년을 맞는 가운데 분업재평가 주체를 놓고 복지부와 의협이 대립각을 세우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재차 분업평가위원 선정을 의협에 요청해 놓고 있으나 의협은 여전히 추천을 외면한채 평가주체를 복지부가 맡아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들어 버티고 있다. 복지부는 분업시행 5주년을 맞아 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해 분업실시에 따른 문제점과 성과를 합리적으로 재평가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의약계 단체에 위원추천을 요청 했으나 의협의 추천 거부로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의협은 의약분업의 올바르고 공정한 재평가를 위해 평가 주체가 주무부처가 아닌 국회 내지는 국무총리실이 되어야 한다고 평가 주체 변경을 요구하고 나서 정부와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의협과 병협, 치협 등 의료계 관련단체는 복지부의 의약분업 재평가 업무와 관련, 조만간 국회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만나 의약분업의 공정한 재평가를 위해서는 국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거나 아니면 국무총리실에서라도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으로 있어 추이가…
2005-06-28 06:02바이오칩 전문 벤처인 제노프라(대표 김성천, 임용식)는 먹는 물 속에 포함된 대장균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기술진흥원으로부터 ‘차세대 핵심 환경 기술 개발 사업’ 센서부문 기술 과제로 선정됐다. 제노프라가 개발한 대장균 분석 바이오센서 기술은 이 회사가 보유한 단백질칩 ‘GP-ABB’ 기술을 응용해 물 속에 존재하는 유해한 대장균만을 골라 감지해낼 수 있는 핵산가닥인 압타머라는 물질을 센서에 장착한 것이다. 제노프라측은 “이 기술은 물을 실험실로 가져온 후 미생물에서 병원균을 분리, 배양해 대장균을 분석하는 기존 증균배양 분석법과는 달리 현장에서 곧바로 별도의 전처리 과정없이 직접적으로 기기에 물을 흘려보냄으로써 40분 안에 검사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8
2005-06-28 06:01‘주40시간제’가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종사자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토요일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이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 발표 했으나 주40시간제가 확대되더라도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이나 도서·벽지 지역의 대책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정상적인 근무체제를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보건의료서비스 유지대책’에 따르면 도시 지역 공공 보건의료기관도 토요일 진료체제를 원칙적으로 유지하되 민간 의료기관의 진료 여부 등을 고려, 자율적·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토요일 휴무제를 실시하더라도 상황실 운영과 비상연락망 유지를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또한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은 의료진 격주 근무, 일부 진료 등 다양한 근무형태를 도입하고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토록 했다. 특히 164개 민간병원의 경우도 대부분 *진료과별 *부서별 격주 휴무제 *부서별 탄력적 근무 시간제 운영 등으로 토요일 외래 진료를 유지토록 할 방침이어서 7월부터 주5일근무제가 실시되더라도
2005-06-28 06:00전체 상장 기업(1559개사) 가운데 5년 연속 이익이 증가한 25개사 중 5개사가 제약회사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머니팀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1559개 기업의 1990년 이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까지 최소 5년 이상 연속으로 이익(경상이익 기준)이 늘고 금년 1분기에도 작년에 비해 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25개사(유가증권 시장 11개, 코스닥 14개)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과 중외제약은 연속 이익증가년수에서 각각 11년과 9년으로 1,2위를 차지하며 제약업종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 기업 중에서 최장 기간 연속 이익 증가를 기록한 기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두 회사는 지난 3월 발표된 연속 흑자 배당 기간에서도 지난해까지 각각 43년과 29년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시장으로부터 높은 경영평가를 받았다. 제약기업으로는 이밖에도 유유와 삼진제약이 6년 연속, 태평양제약이 5년 연속 기업으로 순위에 올라 제약기업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제약주의 선전에 대해 굿모닝신한증
2005-06-28 06:00서울대병원 노조와 충북대병원 노조의 보건의료노조 탈퇴에 이어 울산대병원 노조도 산별 상급 노동단체인 전국보건의료노조 탈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병원 노조는 27일 “최근 노조 집행부 회의에서 조직 형태 변경의 건을 상정해 간부 16명의 만장일치로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키로 했다”며 탈퇴의사를 발표했다. 울산대병원노조 이장우 본부장은 사퇴의 글에서 “산별노조의 기본 사업방침은 조직이 안된 노동자를 조직하는 일이 우선돼야 하지만 실천은 잘 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2004년 투쟁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과 협약을 가질 만큼의 조직 발전과 구조를 가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욕심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또 “서울대병원지부 탈퇴와 함께 이미 추가 탈퇴총회를 마친 곳도 있고 몇 곳의 지부에서 조직변경을 진행하고 있다”며 “잘못된 강제조항을 폐기하라는 요구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을 느껴 이때부터 사퇴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울산병원, 동강병원을 포함한 울산지역 3개 병원 노조 사업장 중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키로 결정한 것은 울산대병원 노조가 처음이다. &n
2005-06-28 05:59의약분업이 시행된지 만5년이 되는 7월을 맞아 그 동안의 의약분업 정책을 되짚어보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는 오는 7월 9일 오후 3시 45분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제14차 의료정책포럼’를 개최하고 의약분업 정책이 지금까지 국민건강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정책추진 과정에서 정부가 제시했던 공약들이 어느 정도나 이행되었는지를 알아본다. ‘의약분업 5년 평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의료정책포럼은 울산의대 임상약리학과 배균섭 교수가 *약리학적 입장에서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이화의대 예방의학과 정상혁 교수가 *의료정책적 입장에서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각각 의약분업을 재조명하고, 서울의대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는 *정부공약사항은 제대로 이행되었는가?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초청토론에는 서울의대 내과 허대석 교수(의료정책실장)을 좌장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 김대성 회장, 의협 김성오 의무이사, 의료와사회포럼 박양동 대표, 복지부 송재찬 의약품정책과장, 연세대 보건대학원 정우진 교수,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상임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건상 소장은 안내글에서 “의약분업
2005-06-28 05:50한국불임센터는 다음달 3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산부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위한 연수강좌’를 연다.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대한가족복지협회·한국불임센터에서 공동주최한다. 연수강좌에서는 서창석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가 *불임 진단의 치료와 최신 동향, 김정훈 교수(울산의대 산부인과)가 GnRH-Antagonist를 이용한 과배란 유도, 문신용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가 *불임에 대한 이해, 김원회 객원교수(서울여대)가 오르가즘, 양동훈 원장(한사랑가정의학회)이 효과적인 비만크리닉의 운영법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7월1일까지로 문의는 불임센터 사무국(02-742-5479)으로 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8
2005-06-28 05:40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교수팀(심찬섭, 정인섭)이 최근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잘라내는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EISD)’을 200례 시행했다고 밝혔다. EISD는 먼저 암의 크기와 위치 등을 확인한 다음 조직을 부풀려서 위점막을 절개하고 생선회를 뜨듯이 암덩이를 잘라내는 것. 1998년부터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EISD)을 시작한 조주영 교수팀은 초기에는 암의 크기가 2cm 이하일 경우에 주로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진단 및 수술법의 진보로 림프절 전이가 없을 경우 10cm 이상의 암덩이도 시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주영 교수팀은 “기존의 올가미를 이용한 위점막절제술보다 완전 절제율을 높인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전신마취 없이 수면상태에서 시술이 이뤄지고 위장 전체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삶의 질에서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또 “짧은 입원기간과 빠른 회복,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감염이나 합병증에 대한 위험도 적어 고령이나 만성질환에 의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 소화기 연구소가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외과 수술을 받은…
2005-06-28 05:3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개선뿐만 아니라 혈압강하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임상 자료들이 최근 개최된 제65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모임에서 발표됐다.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의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2~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자료에 따르면 ‘아반디아+메트포민’ 또는 ‘아반디아+설포닐우레아’의 병용요법이 ‘메트포민+설포닐우레아’의 병용요법에 비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압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임상시험에 의하면, ‘아반디아+메트포민’의 병용요법은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과 미세단백뇨증(microalbuminuria)을 동반한 환자의 미세단백뇨를 감소시켰다. 심혈관 질환의 지표 중 하나인 미세단백뇨는 소변에서 미량의 단백질(알부민)이 발견되는 이상이다. 연구 책임자 가운데 ‘조지 바크리스’ 박사(시카
2005-06-28 05:20진료비 지불제도는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의료공급자에겐 적정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7일 건강보험공단 창립기념 학술대회에서 대한병원협회 홍정룡 보험이사(동부제일병원이사장)는 이같이 발표하고 “의료공급자와 소비자간 불신으로 진료비지불제도가 왜곡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신중하면서도 합리적인 접근으로 장기적인 안목과 관점에서의 연구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필요성과 동향’을 주제로한 이날 토론에서 홍정룡이사는 “우리나라의 진료비지불보상의 현황을 보면 의료이용에 대한 지불수준이 현저하게 낮다’고 지적하고 ‘적정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의료비 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홍 이사는 또 “의료비의 적정수준이 단순한 가입자들의 이용량 또는 이용범위에 대한 확대가 아니라 양질의 의료제공이 가능한 적정량의 이용이 강조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적정한 보상을 전제하지 않은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불가능하므로 양적인 확대 뿐아니라 질적인 보장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정룡이사는 “지불제도 개편논의때 의료수요자에게도 제도 유형 변경
2005-06-28 05:10인하대병원은 복지부로부터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로 선정돼 한국인 당뇨병 특성에 맞는 예방·치료지침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제2형 당뇨병임상연구를 위한 5개 센터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9년간 매년 1억 2천만원씩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대병원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는 전국 11개 대학병원과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공동으로 한국형 당뇨병 예방 및 표준치료 지침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와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향후 치료, 예방, 합병증 관리, 생활습관 교육, 경제적 효과 등 5개 세부 과제별 한국형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특징을 규명해 가장 적합한 표준 치료지침을 확립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측은 “특히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예방법과 초기 진단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수행할 것이며 향후 임상연구의 인프라를 구축,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8
2005-06-28 05:00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산업자원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의료용구업종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 2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30일 사업결과 발표회를 갖는다. 마포 홀리데이인서울 2층 무궁화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발표회에는 B2B 사업지원단이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정책방향’에 대해, 병원협회 정효만 정보화팀장이 ‘의료B2B 전자상거래 구축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한다. *B2B 성공사례 발표(이상네트워크) *M2M 연계사업(아이마켓코리아) *의료업종 B2B 전자상거래 시스템 시연(병협 B2B컨소시엄-맨소프트 김정수 차장, MCC 윤세민 연구소장)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병협은 “의료 B2B 기반구축은 물론 시범사업 결과물을 병원 및 eMP 사업자에게 도입 및 활용토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의료용구산업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병원들이 의료물품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구매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협회는 지난 2003년 산자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 B2B 전자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
2005-06-28 04:50세포응용연구사업단은 출범 4년차를 맞이해 ‘제3회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을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거쳐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주최측은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줄기세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동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됨과 동시에 연구도약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줄기세포 연구 동향에 관한 학술정보 교환 및 토론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분야는 성체줄기세포 분야와 배아줄기세포 분야이며, 참가를 원하는 연구자는 초록은 한글이나 MS Word로 작성하여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 접수하면 되고 파일명은 발표자 이름으로 하면 된다. 또한 영문으로 작성하되, 글씨체는 “굴림”으로 작성하고 글씨크기는 논문제목은 12포인트, 나머지는 10포인트로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밖에 초록분량은 A4 1 장 이내로 해야하며, 초록마감은 8 월5일(금)오후 6시까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포스터의 경우 크기는 ‘90cmX 120cm’ , 가로1m X 세로 1.8m로 하며, …
2005-06-28 04:40일동제약 계열 영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생후 12개월 이상의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성장기 조제식 ‘후디스 산양유아식3’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산양유아식3’은 세계적인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100% 방목한 산양유로 만들어 농약, 다이옥신 등으로 인한 환경호르몬이나 기타 유해물질의 염려가 없다고 한다. 또한, ‘산양유아식3’은 유성분 함량이 60% 미만이고, 유당 함량이 모유에 비해 50% 이상 적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는 것. 따라서 유당 불내증으로 우유를 소화 시키지 못하는 체질의 아기는 물론 성인에게도 효과적인 영양 보충식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뉴질랜드 산양유는 단백질과 지방의 영양 구성이 모유와 유사하여 유단백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질환, 소화 장애의 염려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원유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유지방에 천연으로 함유된 뉴클레오타이드, 스핑고마이엘린을 비롯하여 각종 성장 인자와 미네랄이 보강되어 있어 성장이 느린 아기에게 효과적인 모유 대용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2005-06-28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