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그동안 축소 운영해오던 토요일 외래진료를 내달 9일부터 전면폐지하고 그 대신 ‘응급외래 진료시스템’을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7월1일부터 공무원을 비롯한 300명 이상 병원사업장이 주 5일 근무에 들어감에 따라, 작년부터 주 40시간 근로로 축소 진료해왔던 토요일 외래진료를 내달 9일부터 전면폐지한다. 전남대병원은 이에 따른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22일 송태복 진료처장과 응급의료센터 소장, 진료과 교수, 간호부장, 약제부장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옆 7동 1층에 내과계, 외과계, 기타과 진료 부스 3개를 마련하는 ‘응급외래 진료시스템’을 운영하여 외래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재진환자는 평일로 분산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 응급 진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각종 검사 결과를 해당 환자 주치의에게 즉각 알려주는 문자전송서비스(SMS)를 7월1일부터 내부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7
2005-06-26 15:01검사기관에 대한 정도관리 및 과학적 검증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검사의 정확도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될 '재단법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유전자검사평가원은 200여개의 의료분야의 검사업무와 질관리 등을 수행해 오던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김대원)와 대한병리학회(이사장 강창석)가 주축이 돼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에 따라 정확도를 비롯 검사기관 업무수행과정의 적정성,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검사인력의 적정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 2층 가야금B홀에서 개최, 진단검사의학회·병리학회를 비롯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대한법의학회·대한의학유전학회 등 관련 전문가단체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유전자검사평가원 김대원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창립취지문 낭독과 정관 승인 등이 있게 된다. 또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신언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신상진 국회의원,·고윤웅 대한의학회장의 축사, 임원소개 및 사업계획안 설명 등의 순으로…
2005-06-26 06:51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하면서 환자들을 진료해 온 내과의사에 대해 불구속 처분이 내려졌다. 부산지방검찰청은 최근 환자 진료용으로 병원내에 보관 중이던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적으로 투약하면서 환자들을 진료해 온 혐의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적발된 내과전문의 L씨에 대해 불구속 지휘를 결정했다. L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병원 원장실에서 환자 치료용으로 보관 중이던 염산날부핀과 디아제팜, 부파놀, 지메곤 등 마약류 의약품을 한번에 1~2㎖씩 1회용 주사기에 넣어 투약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 자신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 수십명의 진료일지에 마치 환자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것처럼 기재하는 등 진료일지와 향정신성 의약품 수급대장 등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포착됐다. 상습적인 마약투약에 대해 L씨는 7년여동안 앓아온 척추협착증에 따른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투약일 뿐이라고 변호했으나, 내과전문의들은 L씨의 경우 수술로 통증을 치료해야 하는 상태이며 마약류 의약품을 과다복용 했고 이로 인해 환각상태가 지속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06-26 06:50복지부가 의료계 단체에 의약분업 평가위원회 위원 추천을 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복지부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의약분업 시행 5년차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의약분업 평가위원회’에 위원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다시 발송했다. 복지부가 구성을 추진중인 의약분업 평가위원회에는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8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료계는 의약분업 평가를 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않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분업평가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6
2005-06-26 06:30한국쉐링은 최근 남성 갱년기치료제인 '네비도(Nebido)'를 발매, 기존 주사제의 번거로움과 경구제 또는 젤 등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1회 주사로 3개월간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정상수준으로 유지시켜주는 홀몬제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한국쉐링은 서울에서 열린 제8회 세계남성의학회를 통해 남성 갱년기치료제 '네비도'를 국내에 소개한바 있다. 한국쉐링은 "네비도는 기존 약물의 단점을 개선한 주사제로 1회 주사로 3개월간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정상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호르몬의 농도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하는 동요현상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5
2005-06-26 06:20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번 제 1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한측에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4일 오후 통일부 기자실에서 환담하는 가운데 “북한측에 회담 당시 줄기세포를 공동 연구하자고 제의했다”면서 “일본에 있는 황우석 교수에게 전화로 북측에 제의 했다니까 좋아하더라”고 전하고 “회담이후 곧바로 후속조치를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줄기세포 공동연구 제안에 대해 북측이 “좋은데 준비가 안됐다면서 다음에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황 교수는 이에 앞서 관련 연구를 북측과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정부도 이번 회담을 통해 북측에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6
2005-06-26 06:10보건복지부는 대한한방병원협회에서 복지부에 제출한 ‘2006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신청 업무계획안’을 승인했다. 복지부는 “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등에 관한 규정 제20조’ 및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한방전공의 정원책정을 위한 자료조사업무의 위탁(보건복지부 고시 제1999-39호)’에 의거” 승인한 것으로 “이를 참고하여 2006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신청 업무계획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업무계획안은 2006년도 수련한방병원의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을 위한 신청접수 및 서류심사, 현장 실태조사 계획과 2006년도 전공의 채용전형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세부업무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방병원협회측은 설명했다. 덧붙여 협회측은 이와 관련된 위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한 본회산하 중앙수련교육위원회에서 세부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며, 위원회 전체 인원은 18명으로 하고, 이중 대한한방병원협회장 추천을 받아 9인을 선발하고, 대한한의사협회장 추천으로 나머지 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jewee@medifonews.
2005-06-26 06:00보건복지위 소속인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25일 국민연금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특위 구성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더내고 덜받는’ 국민연금법 개정 논의가 3년째 상임위에서 진행중이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커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야 할 문제라고 판단되어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특위는 20명의 여야 의원이 참여, *연금재정의 안정성 확보 *기초연금제 도입여부 및 사각지대 해소방안 *기금운용 개선방안 등에 대해 올해말까지 기한을 두고 논의하게 된다. 정부는 현재 보험급여를 단계적으로 소득 수준의 50%까지 낮추고 보험료는 올리는 재정안정화 방안을 제출해놓은 상태지만, 보험료 인상에 난색을 표명하는 열린우리당과 기초연금제 도입을 주장하는 한나라당의 입장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6
2005-06-26 05:50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전 국민들에게 무상의료의 실현을 촉구하기 위한 ‘암 환자의 날’ 행사가 24일 서울, 부산,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조합장 윤영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의 성모병원, 원자력병원, 부산의 부산백병원, 광주의 전남대병원에서 입원중인 암환자와 함께 진행됐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과 도의원, 암환자 환우회 지원센타도 참가한 이날 행사는 환자 보호자와 무상의료 실현을 주제로 한 간담회와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작은 음악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환자를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005년 암부터 무상의료에 대한 취지 설명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서명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환자와 보호자를 적극적으로 만나고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무상의료 실현을 함께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와함께 “지난 2004년 수가협상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사용키로 한 총 2조 3천억원을 암 환자등 고액 중증 환자부터 무상의료를 실현하는데 사용하고 입원환자 식대
2005-06-26 05:40체중관리와 뉴트리션 전문회사 한국허벌라이프가 신제품 '루이스 이그나로 나이트웍스 비타민 C, E, 엽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노벨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를 초청,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심혈관계에 있어서 산화질소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UCLA 의대 약학과 교수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의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그나로 박사는 “산화질소가 체내 심혈관계질환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분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산화질소가 나오는 신경계가 있는 장기 가운데 하나는 성기능과도 관계된 기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음식이나 물질로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특정 아미노산이나 항산화 물질의 섭취가 산화질소를 생성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Louis J. Ignarro)는 산화질소를 발견하고 산화질소가 인체에 미치는 이로운 효과를 발견한 공로로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85년부터 미국 UCLA 의대 약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5-06-26 05:40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원자력병원에서 열린 '암환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약 1시간30분간 암환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상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의료서비스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임에도 공공의료체계와 건강보험의 취약성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병원가기를 꺼려하고 있다"며 "국민의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서라도 사회가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방향으로 정책방향이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병실차액, 식대, 특진료 등 3대 비급여도 급여대상으로 확대해야 하고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해 언제 어디서라도 부담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민주노동당은 큰 병이 걸려도 집안이 망하지 않는 사회, 누구든지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상의료를 요구하는 전국민적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암환자들도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28만 암 환자와 함께 '국가가 모든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 무상의료 실현'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해 보건의료노조가 주최한 것으로 김혜경 대표를 비롯, 이영희 최고위원, 홍승하
2005-06-26 05:40신풍제약 장현택 사장은 지난 21일 김근태 복지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환담을 갖고 개량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해 주도록 요청했다. 장현택 대표이사는 김 장관을 만나 국내 제약사들이 필수 의약품으로 꼭 필요한 제품 중에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원활한 제품을 공급할 수 없는 의약품의 경우 원가보전을 위해 가격을 인상시키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국가적 차원으로 개량신약을 개발한 국내회사에 대하여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 했다. 이자리에서 김근태장관은 WHO와 협력을 통해 열악한 환경의 저개발국가에 구충제를 개발하여 기생충 및 열대질병의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북한 어린이구충 예방사업 등 다각적으로 펼쳐온 신풍제약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신풍제약측은 밝혔다.또한 WHO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말라리아치료제의 현황과 조속한 임상 완료하여 세계최초로 개발되는 말라리아신약으로 시판 될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날 김 장관과 장 사장의 환담은 지난 40여 년간 인류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신풍제약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내 제약업계 현황을 파악하여 앞으로의 보건정책에 도움이 되고자 복지부의 초
2005-06-26 05:30상반기중 기능식품이 1000품목이나 증기힌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에 따르면, 기능식품 제조신고 품목수는 3722개로, 지난 연말 2794개에 비해 928품목이나 증가한 수치다. 식약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영양보충용이 여전히 가장 많은 1062품목이며, 그다음이 홍삼제품으로 371개, 유산균함유제품이 368개, 글루코사민제품이 342개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영양보충용, 유산균, 홍삼, 글루코사민 등 4개 성분원료들은 증가율에서도 다른 성분원료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는데 영양보충용은 288품목, 글루코사민은132개, 홍삼제품 91개, 유산균함유제품은 80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글루코사민은 342품목으로 지난해말 210개에 비해 60%이상 증가해 글루코사민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 유산균 홍삼 등 인지도가 높은 품목은 그렇지 못한 품목에 비해 품목 신고수에서 큰 차이가 났다. 상반기 중에 품목신고된 수가 줄어든 원료성분은 배아유제품으로 9개에서 7개로 감소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6
2005-06-26 05:20미국 북가주 거주 고대 교우 및 교민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은 최근 의료원 제2회의실에서 북가주 교우회(회장 김이수, 심리 70)와 홍승길 의무부총장, 김린 기획조정실장, 김이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의료원-고려대 북가주 교우회 진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은 고대의료원이 북가주 고대 교우 및 한인회 소속 교민들에게 예약, 접수, 수납, 처방전 발행, 투약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One-Stop으로 서비스하고, 입원시에도 병실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진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건강보험 비적용자에 대해서도 건강보험대상 질환인 경우 보험수가를 적용하며, 건강보험비대상 질환 및 종합건강검진인 경우에는 일정 비율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이수 회장은 “현재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북가주 지역에 10여만명의 교민이 살고 있으며, 고대 교우는 약 25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다”며 “치과 임플란트 시술 같은 경우 치료비용이 상당하여 선뜻 치료받기
2005-06-26 05:10(주)일화는 최근 생약성분인 Puerariae Radix에서 Kassein R(아세틸콜린 유사물질)의 유효성분을 분리, 합성한 ‘아크라톤정’을 발매했다. 동사의 ‘아크라톤’은 만성위염·담도운동기능이상·소화관수술 후 등의 원인으로 소화관 운동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오심·구토·복부팽만 등의 각종 소화기 이상 증상에 효과를 나타내는 소화관운동기능 촉진제이다. 이 제품은 일본 도야마화학에서 개발되어 소화관운동기능 부활제의 세대교체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는 일화 기술진이 최초로 아크라톤의 원료인 나파디실산 아클라토늄의 제법특허를 획득하여 합성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크라톤은 위액분비기능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아 만성위염환자 및 각종 소화기 이상 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약제이며, 소화관근육의 아세틸콜린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부교감신경계 작용약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졸음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적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6
2005-06-26 05:00국내 56개 의료기관에서 방사선 치료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치료방사선선량보증 워크샵이 식약청 주체로 7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4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식품안전의약청은 “그동안 수행해온 선량보증 사업에 대해 이 사업에 참여한 방사선 치료기관과 의견을 교환하고, 선량보증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덧붙여, “이 사업은 국내 방사선 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담당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방사선량 보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1999년부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방사선량을 점검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열형광선량계를 사용한 치료방사선 선량보증 사업을 연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6
2005-06-26 05:001집 ‘어머나’에 이어 최근 2집 앨범 타이틀곡 ‘짠짜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장윤정이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가졌다. 장윤정은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장윤정의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공연이 열었다.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이번 공연에서 장윤정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환자와 보호자들 앞에서 히트곡 '어머나'와 '짠짜라'를 비롯해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또 공연 중 링거를 맞고 있던 어린 꼬마가 무대에 올라와 장윤정과 멋진 댄스 대결을 벌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장윤정은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이 제 노래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공연을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은 세브란스 병원 소아암 환자를 치료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5
2005-06-26 04:50
가협은 신한카드와 함께 고객 사용금액 중 0.5%~0.8%를 아가사랑후원회에 기부하는 ‘아름다운카드’를 발급한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와 신한카드(대표 홍성균)는 가협 최선정 회장, 신한카드 홍성균 사장, 아가사랑후원회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중훈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협정식 맺고 가협의 아가사랑후원회를 신한 아름포인트(아름다운카드 기부 포인트)를 기부처로 등록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아가사랑후원회에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이 신한카드의 ‘아름다운카드’를 사용할 경우 카드 일시불 및 할부 사용액 중 0.5%에서 최대 0.8%까지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또한 카드 이용고객이 원할 경우 아름포인트 기부 외에도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일시, 정기 기부도 가능하며, 연말에는 신한카드측에서도 일정 금액을 후원회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협은 아가사랑후원회 기부 고객 확대를 위해 오는 9월20일까지 기부금 2천만원을…
초여름 저녁에 펼쳐진 장애우들의 연주와 노래가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잔잔한 미소와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23일 오후 6시 병원로비에서 ‘성세시온의집’ 장애우들을 초청하여 합창 및 연주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성세시온의집 합창단원들은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트로트메들리’ 등을 들려주면 병원 로비를 가득 채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맑은 소리의 차임벨 연주와 밴드공연도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관객으로 참석한 한 환자는 “폐렴으로 입원하여 치료하고 있지만 조금 아프다고 의기소침했던 자신이 부끄럽다”며 “공연하는 장애우들의 열정에 아픈 몸과 마음이 한껏 가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성세시온의집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위치하고
말레이시아 오지에서 구순구개열로 고생하고 있는 정글소녀에게 국내 의료진이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은 지난 20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13살 정글소녀 위니양의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니양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의 해발 3천미터 고지에 뽀따마루두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두순족으로, 선천성 입기형인 구순구개열을 가진 채 태어났으나 열악한 의료수준과 홀어머니 슬하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은 생각지도 못한 채 이미 결혼 적령기를 맞았다. 동남아 오지의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 거의 방치되었던 위니양은 정글선교를 하고 있는 오정면, 문달임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과 이번 수술을 집도한 성형외과 한기환 교수와 교직원들의 도움으로 무료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밀림에 사는 어린이를 데려와 사비를 털어 치료를 해주고 있는 오정명씨는 “그 나라에서는 위니양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도 낳지만 위니양의 외모 때문에 현지 총각들이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번 수술로 얼굴이 깨끗해져서 고국으로 돌아가면 자신감을 갖고 새 인생을 살 수…
2005-06-26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