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안재규 전 회장의 사표 수리에 따른 후임회장의 보궐선거를 위해 내달 22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한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유고시 60일 이내(8월16일까지) 보궐선거를 치뤄야 하는 정관에 따라 22일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임총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회장 및 수석부회장이 함께 후보 등록이 진행되고, 이후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누어 후보들이 공약을 설명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리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4
2005-06-24 06:11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리리카’(Lyrica, 성분명: 프레가발린)가 성인 부분간질 발작의 보조치료제 및 말초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로 최근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리카’는 뇌와 척수에서의 신경 전달을 통제하는 알파2델타 단백질(alpha2 delta protein)에 선택적으로 결합, 간질 및 통증에 연관된 과도하게 흥분된 신경세포의 활동을 감소시켜 신경세포의 기능을 정상세포 수준으로 복구해 주는 새로운 작용 기전을 지닌다. ‘리리카’는 성인 환자의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타는 듯한, 욱신거리는 듯한 통증 및 추위나 접촉에 극도로 민감) 치료와, 성인에서 이차적 전신 증상을 동반 하거나 동반 하지 않은 부분발작의 보조제로 사용될 전망이다. ‘리리카’의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에 대한 효과는 2500명이 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대상포진후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10개의 위약 통제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리리카’를 처방 받은 환자의 26~47%가 처방 후 50% 이상의 통증 완화를 보고했으며, 통증 완화와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감소는 일주일째 부터 나타나
2005-06-24 06:10우리나라 중년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대한 인지도에서 민감성과 심각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중년 여성들의 지식과 건강, 자기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해 간호수행 및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명대학교 김명희 교수팀은 여성건강간호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중년여성의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과 인지요인과의 관계 연구’를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이 기고문에서 “중년여성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 등은 중간수준을 보였으나, 골다공증에 대한 민감성과 심각성은 중간이하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명희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서울, 경기, 충북,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40~65세의 중년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 건강신념, 자기효능감 등에 대해 면접설문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은 평균 14점(24점 만점·58.6%)으로 중간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골다공증에 대한 건강신념부분에서는 *운동의 유익성(22.9), *칼슘섭취의 장애성(22.5), *운동의 장애성(20.9), *건강동기(18.6), *심각성(17.2), *민감성(15.9) 등의 순으로 인식하고 있
2005-06-24 06:10갑상선 질환과 치료에 사용되는 ‘요오드-131’의 국내 생산이 중단되면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요오드-131’ 국내공급량의 대부분인 90%를 생산하고 있는 대전 대덕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소 ‘하나로’가 최근 생산시설 가동을 중단하면서, 국내 갑상선 환자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소는 지난 13일 연구소 주변지역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의 일종인 ‘요오드-131’이 극미량 검출되어 15일부터 생산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소에서 ‘요오드-131’를 공급 받던 국내 80여개 병원은 갑작스러운 공급중단으로 검사 일정을 대폭 축소하거나 미루고 있으며, 수입품으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된 ‘요오드-131’의 경우, 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인 8일이 이미 지났기에 약품의 효능도 그만큼 떨어지고 있다. 또한 수입품을 공급하고 있는 새한산업과 광원교육 등은 임시적으로 수입물량을 대폭 늘려 공급하고 있으나, 수입가가 건강보험에서 책정한 약값보다 2~3배 비싸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국내 갑상선 암 진
2005-06-24 06:00화장품으로 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용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지난해 7월20일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대표 발의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의되었다. 안명옥 의원은 이 법안이 "의약품·화장품 및 가정용 화학제품에 의한 중독사고로 만5세 미만 영유아들이 병원을 찾고 있는 건수가 연간 8300여건에 달하고 있어 부모의 부주의로 잘못 먹을 경우 어린이 생명 및 신체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화장품에 대해 어린이 보호포장 및 안전용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이 통과 됨으로써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화장품법 개정안에 의하면 '안전용기·포장'을 만5세 미만 어린이가 개봉하기 어렵게 설계·고안된 용기나 포장으로 정의 했으며, 화장품 제조업자나 수입업자는 어린이가 잘못 마실 경우 중독사고의 위험이 있는 제품에 대해 안전용기·보호포장 사용을 반드시 의무화 시켰다. 또한 제조업자·수입업자의 재고 소진을 감안, 법의 시행 시기를
2005-06-24 06:00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복지부 내에 대북 전담조직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 이석규 국제협력담당관은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복지위) 주최로 24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남북보건의료 교류·협력증진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앞서 사전자료에서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사업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관련 법령 정비, 전담조직의 설치,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지난 '97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외 구호단체에 의해 인도적 차원의 대북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시작됐고, 이후 남북협력기금이 조성되고 민·관을 통한 보건의료분야의 대북 지원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나, 북한에 사무소하나 없이 한정된 지원자원으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국제기구와는 달리 남한이 지원단체들은 북한의 보건의료문제에 대한 사정이나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채 지원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장비들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지원 물품의 수혜지역은 대부분 평양 등 극히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취약한 산간주민에 대해서는…
2005-06-24 05:42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의약품정보원 상표등록 출원을 마쳤다. 의협은 이에 따라 의약품 명칭의 배타적 권리에 대한 합법적 주장을 할수 있는 근거를 마련 했다. 이번에 출원을 완료한 상표등록은 국민보건의 계몽지도에 관한 사항·의학지식 및 의학정보 등의 교류에 관한 업무표장 등록출원과, 의료업·의약품 정보 제공업 등에 관한 서비스표장 등록출원 등 두가지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4
2005-06-24 05:41인간 배아줄기세포는 인간 배아에서 유래하고 배아는 개체로 성장할 수 있지만 배아줄기세포와 다르다는 견해를 밝히고, 그 이유로 특별한 생명윤리적인 지위를 갖기는 하지만 인간 배아와 동일시 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22일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과 의생명과학연구’를 주제로 제2차 IRB 심포지엄을 개최, 의료계, 법률, 철학 등 관련 전문가들이 논의를 벌였다. 특히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각계 관계자들은 “수정된 배아와 배아줄기세포를 동일시하는 잘못된 인식이 줄기세포연구에 1차적 걸림돌이 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한양의대 해부세포생물학교실 김계성 교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으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다"며 “배아와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몰이해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터부시하는 인식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계성 교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는 인간 배아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특별한 생명윤리적인 지위를 갖기는 하나 발생학적 측면에서 인간 배아와 동일한 지위를 가질 수는 없다”며 “배아는 개체로 성
2005-06-24 05:40보험가입자가 군대를 가거나 수감이 되는 등 자격이 변동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를 계속 남부하는 등의 폐단이 없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작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때 현역병 등이 군입대를 했음에도 보험료를 계속 납부한 사실을 지적하고, 국방부등이 직접 보험공단에 입대사실을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 이 법안은 24일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에 따라 가입자가 자격에 변동사항이 생길 때 1개월이내에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법무부장관 및 국방부장관이 보험자에게 신속하게 통보해임한다. 강기정의원측은 “이번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현역병 등으로 군입대하는 경우 보험료가 면제됨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모르거나 기타 이유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다시 환급받는 불편이 반복되는 것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4
2005-06-24 05:30BT산업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한 세포치료제 등의 개발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세포치료제의 허가와 심사에 필요한 구체적인 항목들에 관한 워크숍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와 공동으로 29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402호)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허가과정 및 허가서류 작성법, *안전성·유효성 심사기준 *시험방법 심사의 심사방향, 심사서류 작성법 등 허가나 심사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 등이 논의되어 당장 임상시험 진입이나 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연구개발자는 물론 향후 이러한 계획을 갖고 있는 연구개발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식약청은 “대학을 기반으로 한 벤쳐기업 등의 경우 의약품의 인·허가 절차에 대한 경험 및 전문인력이 부족한 관계로 임상시험 진입이나 제품의 허가를 위한 제출자료 준비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개발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
2005-06-24 05:20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최근 감염성폐기물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병·의원과 치과의원·한의원·조산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기관의 의지를 규합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활동을 본격 벌여 나간다 . 의협은 “최근 의료폐기물 제도 관련 규제를 액상폐기물 신설, 합성수지류 전용용기 규정 신설 등 현격히 강화시켜 의료기관은 직·간접적인 선의의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의협은 “현행 감염성페기물 명칭, 정의 변경, 재분류, 기타 규제완화 등 제도 개편을 추진중에 있다”며 “객관적·과학적 제도 개선 근거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 이를 토대로 유관단체, 이해당사자와의 의견 조율 절차를 거쳐 폐기물관리법 개정과 하위법령 개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21일 각 시도의사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별 개원의협의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조산협회에 서명운동 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7월 15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
2005-06-24 05:20최근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일방적 통제정책에 있어 자율성과 경쟁력의 바탕이 되어야 할 국립대병원들이 하향평준화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한 일간지의 칼럼을 통해 서울대병원 성명훈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 확충방안은 국립대병원들을 거대한 보건소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결국 국립대병원의 차세대 의료인력 양성 역할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훈 교수는 "연구·진료 역량이 서로 다른 10여개 국립대병원을 하나로 묶어 하향평준화 될 수 있다”며 "이는 국립대병원의 미래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체계에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성 교수는 "국립대병원들이 국가중앙의료원의 지도 감독아래 자율성과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정부가 국립대병원을 직접 통제하고자 하는 의도로 밖에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성 교수는 "국립대병원들이 공공의료를 수행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방안이 소탐대실을 초래하는 정책적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
2005-06-24 05:10의료물품 구매요청부터 발주, 견적, 입찰, 계약에 이르는 구매절차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토털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그 동안 병원정보화팀이 추진해온 의료부문 전자거래(B2B) 시범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병협은 “참여병원에 대해 전자거래에 필요한 표준화 자료 및 전자거래개발 솔루션과 다양한 구매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들의 복잡한 구매 조달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양질의 저가 품질구매 *물품구매 선택폭 확대 *재고량 감소 *구매과정 전산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병협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으로 복잡한 마케팅 비용을 절감시켜 판매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구매자와 공급자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런 협업토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보화팀은 중소병원협의회 이사회와 병협 상임이사회에서 전자거래시스템에 대해 보고를 마치고 참여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적용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병원협회 정보화팀은 전자거래시스템 운영과 관련 협회 내부에 전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7월 중 보안 솔루션을 완비해 회원병
2005-06-24 05:00삼성서울병원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해 질환예방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기위한 일환으로 건강교실 실시해온 결과 100회를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2일 병원내 대강당에서 '제100회 특집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을 개최해 일반인 2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제100회 기념 영상물로 시작으로 이종철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1996년 1회부터 2005년 6월 100회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한 김규팔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심장혈관질환과 당뇨'를 주제로 열린 건강교실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박정의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가 강연했다. 삼성서울병원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청중들의 관심이 높았던 질환으로는 간질환, 뇌졸중, 치매, 관절염,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 위장질환 등 성인병 및 퇴행성질환이 중·노년층의 관심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역대 참석자로 본 상위 5대 관심주제는 간질환(2000여명, 1996년 12월 2회), 뇌졸중(2000여명, 1997년 1월 3회), 치매(1500
2005-06-24 04:50분당차병원이 6년째 중국 연변 조선족 중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가진 어린이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동포애를 전하고 있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병원장 이경식)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중국 연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3명을 초청, 무료수술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분당차병원가 실시한 이번 무료수술은 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 최범진)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 일환으로 한국가스공사, 흥농심장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중국 연변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무료수술 행사로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71명의 어린이들의 새 생명을 찾아줬다. 올해 수술을 받은 조선족 어린이는 모두 13명으로, 이들은 5월26일 입국하여 수술을 받았으며 서울 일대 관광 후 26일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차병원그룹 차경섭 이사장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기독교적인 이웃 사랑의 정신과 인간 존중의 정신, 연구와 탐구 정신 등을 바탕으로 하는 차병원 재단의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2005-06-24 04:40담배가격 인상으로 흡연율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인 남성 흡연율이 50%를 넘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하는 금연실천 걷기 대회가 복지부 주최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자가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중요하다며 흡연자들이 가족과 함께 금연실천을 다짐하는 금연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높은 흡연율은 배우자나 자녀의 간접흡연으로 연결될 수 있어 가장의 금연은 가족 전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므로, 가족들이 함께 금연을 지원하고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금번 “아빠의 금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를 전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건강걷기대회는 약 5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2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암월드컵 경기장(평화의 공원 및 하늘의 공원)에서 전개될 계획이다. 걷는 일정은 금연퍼포먼스(담배바가지 깨기)를 출발신호로 오전 11시 20분부터 약 70분간(4km) 진행되며, 걷기대회 행사장 주변에는 금연서약코너, 금연상담, 금연사진전 등 다양한 금연홍보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금번 행사에는 김근태 복지부…
2005-06-23 21:50그동안 음악치료를 받아온 언어 장애인들이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여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서솔병원(병원장 나영무)은 24일 오후 7시에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래와 연주로 음악치료를 받아온 환자들이 언어 장애인들의 음악회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뇌손상으로 언어 장애를 갖게 된 환자들이 그동안 받아온 음악치료를 통해 만났던 ‘Catch the Beat’, ‘Edelweiss’ 등의 연주를 선보이며,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조연진 음악치료사가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고려대학교 관현악단과 숙명여대 음악치료 대학원생들의 연주도 열릴 예정이다. 강서솔병원 관계자는 “음악치료는 음악을 이용하여 정신과 신체건강을 복원하고 유지시켜 치료 대상자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음악적 경험과 관계들을 통해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음악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솔병원은 재활 및 통증, 비만, 스포츠의학, 내과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재활전문
2005-06-23 21:00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경남지역 의료인과 교수, 변호사, 사회복지관계자가 모여 경남자살예방협회를 설립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전화를 개설했다. 경남자살예방협회(회장 김형준·김형준치과의원장)는 지난 21일 설립식을 갖고, 22일부터 ‘희망의 전화(055-296-8600)’를 통한 예방을 위한 상담을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자살예방을 위한 ‘희망의 전화’ 상담자로는 전문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자살예방협회에 2003년 12월 서울에 만들어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이후 지역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것으로, ‘인간존중, 생명사랑, 희망나눔’을 기치로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연구,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문가 양성과 정책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자살예방협회 회장은 김형준 치과의원장, 부회장은 성균관의대 마산삼성병원 심진현 교수와 이상희 변호사가 각각 맡고 있으며, 경남지역 의료인과 교수, 변호사, 사회복지관계자 등 18명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자살예방협회 관계자는 “WHO(세계보건기구)와 IA
2005-06-23 21:00가천문화재단은 국내 오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재학생들을 초청하여 인천·강화지역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군산시 대야초등학교와 이 학교 분교인 광산 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생을 초청해 인천지역 각종 시설물과 강화군 일원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내 오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한편 인천지역의 발전상을 보고 견문을 넓히고자 가천문화재단이 마련한 것으로 지난 9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72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4명이 초청되어 인천문학경기장과 전쟁기념관을 둘러보고 강화지역 유적지등의 문화유산 답사 행사를 가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3…
2005-06-23 15:00보건복지부는 암 환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빠르면 8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항암제의 사용량이나 사용횟수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이르면 8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암제를 사용하는 행위의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대로 금년중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항암제 건강보험 제한을 완화할 경우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지금보다 30~50% 줄어들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작년말 현재 전국의 암 환자는 30만여명으로 지난해 총 진료비가 2조3천5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을 상회하는 1조2천억원을 환자가, 나머지는 건강보험이 부담하고 있다. 항암제의 경우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적응증에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있더라도 사용할 수 없고, 보험적용도 안되고 있어 의사들이 다른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경험이나 국내외 논문 등을 근거로 비보험으로 처방, 본인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식의약청에서 항암제를 허가
2005-06-23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