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마다 가격과 질이 각각인 병원환자식을 보험급여화 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병원에서 제공되는 환자식의 원가를 조사하고 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미디어다음은 한달간의 일정으로 온라인 병원환자식 사진전을 열어 환자식의 개선과 건강보험 급여화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현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에서 입원환자 식대의 가격에 준하는 수가를 결정, 보험급여화할 것 *환자식 종류를 표준화하고 일반식의 경우 환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주문식단을 도입토록 권장할 것 *환자식의 원가 및 질을 조사 관리토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 등을 촉구했다.단체측은 "어느 병원은 한끼에 3300원을 받고 어느 병원은 한끼에 무려 8500원을 받는 등 2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며 "환자들이 먹는 밥의 실제원가는 2000~3000원임에 불과한데도 병원은 2배가 훨씬 넘는 가격을 환자들에게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03년 서울시 소재 병원들의 식대를 조사한 결과, 일반식의 경우 공공병원은 한끼에 5466원을 받고,…
2005-06-22 05:10
전북대학교병원 간이식팀이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생체간이식’을 성공했다. 이번 생체간이식의 성공은 전북지역 의료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값진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간이식팀(팀장 조백환 교수)은 지난달 26일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정모씨와 간의 일부를 기증한 정씨의 아들을 대상으로 성인대 성인간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생체간이식 성공은 전북지역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현재 장기기증자와 간을 이식받은 환자 모두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간이식팀은 의료기술의 총아로 평가되는 생체간이식을 위해 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는 물론 내과와 진단방사선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의 15명이 팀을 이뤄 움직이고 있다.
이번 생체간이식에는 외과 조백환 유희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고성훈·임형선 교수, 성형외과 양경무·이내호 교수, 내과 김대곤·이수택 교수, 진단방사선과 김종수·한영민·김영곤·곽효
개개인의 유전체적 특성에 따른 맞춤처방으로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새로운 학문인 ‘Nutrigenomics’이 국내에 소개됐다.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은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실과 함께 지난 19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Gene & Diet Clinical Application of Nutrigemonics 2005’라는 주제로 제10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여명의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은 *Introduction of Nutrigenomics *Functional Genomics and Nutrition *Nutrigenomics in Cardiovascular disease and Diabetes *Nutrigenomics in Obesity and Menopause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의 Jose Ordovas 교수를 주강사 초청하고 국내 학자와 의과대학 교수들을 초청하여 새로운 학문 분야인 ‘Nutrigenomcis’라는 분야에 대한 임상적 접목을 시도했다.‘Nu
2005-06-22 05:00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21일 감염성폐기물 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서울시醫는 회원공지를 통해 “최근에는 의료폐기물 제도 관련 규제를 액상폐기물 신설, 합성수지류 전용용기 규정 신설 등 현격히 강화시켜 의료기관은 직·간접적인 선의의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의료기관의 피해로는 *전용용기 구매에 따른 처리비용 인상 *공동처리의 어려움 *진료외적 업무과중 등을 들었다. 서울시醫는 의료계에서 현행 감염성페기물 명칭, 정의 변경, 재분류, 기타 규제완화 등 제도 개편을 추진중에 있음을 밝히고 객관적·과학적 제도 개선 근거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 이를 토대로 유관단체, 이해당사자와의 의견 조율 절차를 거쳐 폐기물관리법 개정과 하위법령 개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울시醫는 “의료폐기물 제도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종합병원,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조산원 등 배출기관의 의지를 규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
2005-06-22 04: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1일 서초동 신사옥 지하대강당에서 사옥입주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 보건복지위 이기우, 장복심 의원 등을 비롯해 의약계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현관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후 강당으로 이동해 그 동안 심평원이 신사옥으로 이전하기까지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신언항 원장은 기념사에서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들게 더욱 신뢰 받는 건강보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더 많은 관심과 배려, 격려와 채찍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로 “살면서 작은 집을 마련한 것이 인생의 성취중 하나였는데 심평원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을 새로운 성취와 전진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채찍질도 받으며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축하말을 전하고 “공정한 심사와 규정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발전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모으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기우의원도 “서초동 시대를 맞이해 큰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다과회에서는 케이크 절단식에 이어 의사협
2005-06-22 04:30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7월 1일 창립 5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주요 현안 과제를 주제로 27일과 29일 공단 대강당에서 국내·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공단은 27일 오후 1시 30분에는 '지불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과 '보건의료환경의 변화 가능성과 건강보험의 발전방향' 두가지 주제로 국내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불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정형선 교수(연세대)가 발제를 하며, 강길원(심평원 지불제도 연구팀장)·박효길(의협 보험부협회장)·박하영(가톨릭대 교수)·이석현(병협 보험위원장)·이평수(공단 재무 상임이사) 씨등이 토론에 참가할 계획이다. 또 '보건의료환경의 변화 가능성과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감신 교수(경북의대)가 발제를 하며, 최용준(한림대 교수)·이준영(서울시립대 교수)·윤문구(일본 동경복지대 교수)·안종주(공단 가입자지원 상임이사) 씨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29일 국제학술세미나는 '건강검진의 올바른 이해와 정당한 평가'를 주제로 이종구 국장(복지부 건강증진국)·지선하(연세대 교수)·Ned Calonge(미 질병예방특별위원회 위원장)·James Dickins
2005-06-22 04:00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최철수)은 21일부터 4일간 대구·경북소재 병원급이하 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청구에 관한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건강보험 주요제도 변경내용, *청구착오사례 *올바른 진료비 청구요령에 대한 것으로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및 산정 요령만 아니라 최근에 공개된 심사지침 및 변경사항 등 의료기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청구착오 다발사례를 공개해 의료기관의 착오청구를 방지하고 행정낭비를 줄여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대구지원 관계자는 “앞으로 분기 마지막달(9월, 12월)에 대구·경북의료기관으로부터 교육신청을 받아 신청기관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1·2분기 교육참석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교육방법 및 내용의 개선·보완 등 고객에 대한 열린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원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까지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대구지원 회의실에서 병·의원은 21일, 치과병·의원은 22일, 한의원은 23일, 약국은 24일로 나누어 실시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
2005-06-22 04:00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병·질병·질환'을 주제로 의학관련 용어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제1회 의학용어 원탁토론회를 22일 오후 5시부터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다. 의학한림원측은 "의학관련 전문용어 중 일반 국민들이 널리 쓰거나 전문용어일지라도 전문가 사이의 의견이 달라 표준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선별해 전문가들의 심층 토론을 거쳐 의학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는 용어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양의대 진단방사선과 함창곡 교수의 사회로 진행, 지제근 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연세의대 명예교수/명지병원장 김병길 교수, 연세의대 외과 손승국 교수, 이화여대 인문과학대 송영빈 교수, 前연세대 언어정보개발원 이상섭 원장,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 학예연구관 조남호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6-22
2005-06-22 04:00실명예방재단은 21일 평양라이온스안과병원에 안과관련 서적 1500권을 기증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경환·가천의대 교수)은 지난 18일 개원한 평양 라이온스안과병원에 안과 관련 월간학술지 6종을 포함한 안과전문 서적 1500권과 책꽂이 10개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책들은 평양라이온스안과 병원 개원을 위해 의료부문의 자문을 맡고있는 신경환 회장이 30년 이상 모아온 것으로, 한국라이온스협회를 통해 21일 인천항에서 배편으로 전달됐다. 신경환 회장은 “안과 관련 책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안과의사들이 최신 안과 지식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달 14~17일에 이어 의료진 10여명을 7월 9~16일까지 북한에 파견하여, 안과질환자 진료와 장비교육 및 최신 수술법을 북한 의료진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이번 방북 의료진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을 전공하는 안과의사 4인을 비롯 마취과 전문의, 수술전문 간호사,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1 21:30만성적자에 시달려온 속초의료원이 지난달 개원 22년만에 처음으로 경영수익 흑자를 달성했다. 의료원 속초의료원은 지난달 7억5000여만원의 경영수익을 올려 순수익 1000여만원의 흑자를 기록, 지난 1983년 개원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경영수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입원 및 외래환자 감소와 의료시설 노후화 등으로 매년 적자운영을 거듭해 온 속초의료원은 이번 경영수익 흑자를 계기로 입원 및 외래환자들을 위한 시설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20여억원을 들여 노후된 의료장비들을 교체하고 700여평 규모의 주차장 확장공사, 영랑호 경관조성사업 등을 마칠 예정이다. 속초의료원 관계자는 “7월 초순에 개원예정인 60병상 규모의 재활요양노인병동에 벌써 23개 병동의 예약이 완료됐다”며 “앞으로 종합의료센터 조성사업 등으로 경영수익 흑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의료원은 개원이후 첫 경영수익 흑자달성을 기념하며 18일 노학동 설악수련원 잔디구장에서 18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조현미 기
2005-06-21 21:30한국쉐링은 최근 피임약인 '다이안느35'의 마이크로사이트(www.diane35.co.kr)를 오픈했다. 기존 홈페이지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다이안느35' 마이크로사이트는 '제품에 대한 정보'와 '20세의 당당한 사랑법' 등 메뉴 외에 현재 다이안느35의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가수 겸 탤런트 유진이 등장, 자신의 미용과 패션 노하우를 다이어리와 뷰티스쿨 형식으로 알려준다. 또 여성들의 관심사를 Q&A형식으로 나눌수 있는 ‘Free talk’ 게시판, ‘성’과 ‘피임’에 대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Secret talk’ 게시판이 운용, 말못할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아름다운 러브레터 선정 및 유진과 닮은 사람을 찾는 포토 이벤트도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함께 병행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2005-06-21 09:00의사협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실시되는 정부의 전문병원 시범사업과 관련, 시범기관의 명칭표방 허용방법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복지부와 병원협회에 따르면 전문병원 시범사업은 외과·소아과·산부인과·신경외과·정형외과·안과 등 6개 특정 진료과목과, 심장질환·화상질환·알코올질환·뇌혈관질환 등 4개 특정질환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정부의 시범사업에 따라 선정된 전문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의 경우 ‘○○과(질환명)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특정질환의 경우 ‘○○병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명칭을 표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진료과목과 질환을 동시에 표방하게 되면 환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같이 표방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복지부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특히 전문병원 표방허용 진료과목에 ‘특정질환이나 장기명’의 진료를 포함할 경우 현재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특정질환에 대한 불법과대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특정질환에 대한 불법과대 의료광고는 환자의 유치행위를 조장 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낭비 현상을 파생시키
2005-06-21 07:05항정신병약 ‘리스페리돈 단일제’과 이뇨제 ‘푸로세미드 단일제’등 15개 성분 79품목에 대한 이상반응이 추가되는 등 허가사항이 통일, 조정됐다. 식약청은 국내 제조(수입)업소 및 외국으로 부터 입수한 “푸로세미드 단일제(경구제, 주사제)” 등 21건의 안전성 정보평가 결과에 따라 “의약품등안전성정보관리규정에 의거 79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주의사항)을 통일 조정(식약청 홈페이지 의약품정보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사항이 변경된 성분은 니코틴단일제 등 15개성분으로 *니코틴 단일제(껌) *리네졸리드 단일제(경구, 주사) *리스페리돈 단일제(경구, 주사) *브롬화수소산갈란타민 단일제(경구) *세보플루란 단일제(흡입) *아바카비어 단일제(경구) *아세타졸아미드 단일제(경구) *염화아세틸콜린 단일제(점안) *옥스카르바제핀 단일제(경구) *인도메타신나트륨 단일제(주사) *클로람부실 단일제(경구) *클로트리마졸 단일제(외용) *클로트리마졸·히드로코르티손 복합제(외용) *푸로산모메타손 단일제(흡입) *푸로세미드 단일제(경구, 주사)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또한 약사법 제69조제1항 단서규정 등에 의거, 허가사항을…
2005-06-21 06:51경기도 이천시에서 발생 했던 ‘고름주사 파문’에서 사고의 원인으로 대용량 주사용수가 밝혀지자 정부 당국은 앞으로 500㎖나 1000㎖ 등 대용량 주사용수를 장기간 개봉, 분할하여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근 복지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는 민관공동조사단이 중간보고한 결과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대용량 주사용수를 장기간 개봉상태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향후 이 같은 사고가 재발 되어서는 안된디고 보고 대용량 주사용수의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 식약청은 최근 의협, 병협, 병원약사회 등 의약단체에 공문을 보내 주사약 용해시 사용하는 주사용수를 소포장(20㎖) 단위의 제품을 사용하고, 대용량(500㎖, 1000㎖) 단위 제품은 사용을 자제해 줄것을 요청했다. 식약청 측은 “관련 단체들에게 공문을 보낸 것은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 이를 구제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의약품 품목허가 사항중 ‘사용상 주의사항’ 표기와 관련, 대용량 주사용수에 대해서 ‘분할사용 금지’ 조항을 추가할 방침이다.
2005-06-21 06:40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정보를 조회하고 상황에 맞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 첫 선을 보여 의료계의 유비쿼터스가 점차 현실화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2일부터 기존의 ‘Mobile Hospital’시스템의 핵심인 스마트폰을 최신형인 SPH-M4300으로 교체하고 원내에서만 접속할 수 있었던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국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8월 국내 처음으로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 ‘Mobile Hospital’ 시스템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은 2년만에 전국 어디에서든 환자정보를 조회하여 신속하게 처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계의 유비쿼터스 실현에 한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의 ‘Mobile Hospital’ 업그레이드는 병원내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든지 환자 정보를 간단히 조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의료계의 실질적인 유비쿼터스를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측은 “이번 모바일 호스피탈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SPH-M4300)…
2005-06-21 06:28제주대학교병원은 환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진료를 실시하기 위해 '환자권리장전'을 채택하고 선포식은 21일 오후 5시 30분 제주대병원 1층 안내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채택한 환자권리장전은 환자의 *인격을 존중 받고 사랑으로 진료 받을 권리 *평등하고 성실한 진료를 받을 권리 *질병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을 권리 *의료 행위의 결정에 참여할 권리 *진료 상의 비밀을 보호 받을 권리 *진료비 내역에 대해 알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6개항으로 구성돼 있다. 김상림 병원장은 "환자권리장전은 환자가 자신의 질병·치료계획·예후·진료비 내역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해주고, 의료행위를 선택할 권리·사생활과 신체의 비밀을 보장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며 "이 장전은 환자에게 새로운 권리를 부여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인 만큼, 단순히 홍보용 문구로 전락하는 게 아니라 환자 위주의 고객 눈높이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지침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1
2005-06-21 06:27환자 본인부담금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급여 항목은 병실료 차액인데 기준병상 부족 으로 어쩔 수 없이 상급병실로 가는 경우가 빈번해 기준병상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내용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가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10일 까지 전국 24개 병원에서 498명의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병원비 부담 및 다인병상 현황관련’ 설문 결과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84%는 입원시 기준병상에 입원하기를 원했으나 64%만이 기준병상에 입원할 수 있었으며 상급병상입원 후 기준 병상으로 옮기기까지의 평균 대기 일수는 4.5일로 나타났다. 이중 35%는 5일 이상 대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환자의 병원비 부담을 살펴보면 연간 의료비부담이 평균 792만원에 이르렀고 암환자의 경우는 평균 1283만원에 달했다. 이러한 의료비를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금융권부채나 사채 등 부채를 통해 해결’이 19%, ‘자산처분을 통해 해결한 경우’가 9%로 의료비가 가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연간 병원비가 1500만원 이상인 고액 진…
2005-06-21 06:25.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는 18일 동관 6층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2005 임상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상연구센터측은 “지난 4월 원내 연구자의 임상연구 수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등 임상시험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임상연구센터를 확장이전한데 이어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에 마련된 프로그램A는 신약개발 전략·신약개발 효율화·임상시험 통계·약물경제학 등 구체적으로 다뤄졌다고 밝히고 한편 “소강당에서 열린 프로그램B는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개요를 비롯 IRB와 임상연구·임상시험 타당성 확보 등 개괄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이광선 소장은 "임상연구 수행에 있어 외적 증설과 함께 질적 측면의 수준향상을 도모하고, 원내외 연구자들의 임상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연구 관계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임상연구의 질을 한 층 높이는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6-21 06:25고려대 안암병원은 의료시장의 개방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여 병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소리) T/F팀(팀장 김광택, 부원장)을 발족, ‘VOC 시스템을 개발, 가동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측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VOC 시스템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 등이 불편 및 칭찬사항 등을 고객소리함, 전화, 인터넷, 설문지, 현장질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병원에서는 즉시 해당 문제를 개선 조치 하는 것”이라며 “내원하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병원경영에 반영시켜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중심의 경영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이 시스템은 단순히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처리하는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각종 VOC 채널을 통해 고객의 요구가 수집되면 각종 고객정보를 축적 및 통합한 후 이를 분석하는 것”이라며 “진료 서비스개선 및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와 내원객의 요구를 통계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어 고객관계 관리차원에서도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고객의…
2005-06-21 06:24정부는 국민들에게 운동·영양·비만·절주·스트레스 문제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을 서울 성북구보건소 등 2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의 보건소를 통한 시범사업은 현재의 보건소 기능을 치료·진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건강 위해 요인을 사전 예방 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민의료비 감소와 건강수명을 연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부는 특히 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 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의 증가로 사회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질병치료 위주의 정책에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으로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미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보건소 금연클리닉사업을 기반으로 금연뿐 아니라 앞으로 운동·영양·비만·절주·스트레스 문제 해소를 위해 건강관련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 시범사업 기간에는 금연·운동·영양·비만·절주·스트레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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