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된 고혈압 환자 10명 가운데 2명 가량은 10년 뒤에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의료진이 고혈압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뇌졸중 예방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고대의대 순환기내과 박창규 교수팀은 전국의 37개 종합병원 순환기내과에 내원하는 55세부터 85세까지의 고혈압 환자 1721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10년 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남자의 경우 약 22%, 여자의 경우에는 약20%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창규 교수팀은 “이번 조사결과는 국내 데이터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인의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했다”며 “연령별로 10년 후 뇌졸중의 위험도가 6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13~17%, 70대에는 21~27%, 80대에는 34~43%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박 교수팀은 “이번 조사방법은 연령, 혈압수치, 당뇨, 흡연 등의 뇌졸중의 위험 요인을 각각 점수화한 뒤 합계점수에 따라 10년 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현재까지 나와 있는 것으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뇌졸중 위험도 평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1
2005-06-04 06:50오늘(4일)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신청마감을 앞두고 전국 의대교수협의회는 개별 대학이 전환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교수협의회의 자발적으로 교육부의 정책과정에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의대교수협의회(회장 김헌주)는 3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의학전문대학원과 로스쿨 연계는 대학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신판 연좌제 논리”라며 “의대 졸업후 교육을 강화하는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해 의사인력 양성교육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대교수협의회측은 “정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에 대한 개별 대학의 자율적 결정을 보장하고 이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의회측은 “정치적, 입시정책적인 목적을 위해 의학전문대학원이 추진된다면, 이는 국민건강과 의학발전을 볼모 삼아 펼치는 정책일 수밖에 없다”며 “의학교육정책은 국민건강과 의학발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수협의회측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양질의 의사를 배출하기 위해 국가는 당연히 의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야 지원한다는 방침은 교육부 정책달성만을 추구하고 있다”고
2005-06-04 06:40지난 1980년에 54명에 불과했던 인구 10만명당 의사수가 작년 말 총 177명으로 대폭 늘어 인구증가율보다 1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난 1980년 이후 인구증가율은 15.8%에 비해 의사증가율은 무려 276.8%를 기록, 17배에 달했다. 한편, 의협 회원의 약 5분의 1 정도인 19.8%가 박사학위 소지자이며, 이 비율은 그동안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2004년도 회원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복지부에 등록된 의사는 총 8만5030명, 이 가운데 의사협회에 회원으로 가입된 의사는 6만8346명(80.4%)으로 집계됐다.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의사 중 39.1% 정도는 개원의이며, 의료기관에 취업한 의사는 26.1%, 의과대학에 재직중인 의사는 1.5%, 전공의 수련중인 의사는 23.0%,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는 3.0%, 기타(행정, 연구, 비의료직, 은퇴 및 미취업)가 7.3%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아울러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기본 4개 전문과목의 전문의가 전체 전문의 43.4%를 차지했고, 여기에 정형외과,…
2005-06-04 06:30의료기관이 의료기기를 새로 구입할 경우, 기기의 성능·효능 기재내용 등을 의무적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위)은 1일 성능·효능이 잘못 기재된 의료기기의 구입·사용을 금지한 현행 의료기기법의 관련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기기를 구입해 사용할 때 식약청의 신고사항과 다르게 제조·수입·수리된 의료기기이거나, 성능·효능 등에 대해 잘못된 내용을 기재한 의료기기를 구입·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제24조 5항의 내용 일부를 삭제했다. 이와 함께 사용할 수 없는 의료기기 범위를 종전의 '국민보건에 위해를 끼쳤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라는 모호한 규정을 개정하여 '…우려가 있다고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의료기기'로 명확히 했다. 정 의원은 개정안과 관련, "의료기기법상에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의무조항을 담은 것은 의료기기의 관리를 강화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지만,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기기의 제조·수입 또는 수리하는 업자의 허가·신고사항을 확인하고 그 위반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현실
2005-06-04 06:20서울시약사회가 이달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해 대체조제 캠페인을 전개 하는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가 의약분업의 기본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강력대응 의지를 밝혀 ‘의·약갈등’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최근 서울시약사회가 ‘다빈도 성분명 처방의약품’ 4종과 ‘변경조제 유도의약품 1종’ 등에 대해 대체조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 건강을 위해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 의사회 차원에서 강력 대응 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자로 보낸 공문에서 의약분업의 근본 취지와 틀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의사회측은 “서울시약사회의 대체조제 캠페인은 자칫하면 제약 및 BT 산업의 위축을 초래하는 우려를 범할 수 있디”며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각 구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약사에 의해 변경 및 대체조제 된 사례를 인지한 경우, 곧 바로 서울시의사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만일 “이 같은 캠폐인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발생하는
2005-06-04 06:10전 의사협회장 출신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보건복지상임위 입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최근 원내수석 부대표 접촉을 통해 6월 임시국회의 의사일정과 그 동안 이견을 보여왔던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문제등에 대해 원만한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조정은 정무위를 22명에서 23명으로, 행정자치위를 24명에서 25명으로, 문화관광위를 23명에서 24명으로 각각 늘리고 증원된 정원은 한나라당 쪽에 할애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는 신상진 의원이 요구한 보건복지위원회 정수를 조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상진 의원은 정무위, 행자위, 문광위, 국방위, 건교위 중에서 상임위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원 조정은 내주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측에서는 “현재 보건복지위의 자리가 없어 신상진의원의 요구가 관철되지 못했지만, 우선 조정된 상임위로 들어가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4
2005-06-04 06:02보건복지부는 최근 주요 언론에서 한국과 캐나다간 의사자격이 상호 인정되는 듯이 보도된 것과는 달리 3일 현재 한국과 캐나다간 FTA 관련 논의에서 상호자격 인정에 대한 논의 가능성만 제시된 상태며, 특정분야가 거론된 바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복지부는 다만 향후 협상단계에서 특정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로서는 구체성을 띈 어떠한 논의도 이루어 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04
2005-06-04 06:01부산대 양산캠퍼스에 150병상 규모의 어린이전문병원이 세워진다. 보건복지부는 올해중 1개 지역에 어린이병원 설립을 지정·지원키로 하고 병원 유치신청을 받은 결과. 설립 최적지로 부산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을 비롯한 영남권역의 희귀·난치병을 앓는 소아환자들에게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해지고, 부산대도 의과대학 양산캠퍼스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복지부는 어린이병원 설립과 관련 계획서를 검토하여, 재정투자여건과 광역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여부, 어린이환자 수요, 병원운영계획, 입지적 조건 등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대를 최종 선정했다. 부산대는 현재 양산캠퍼스에 추진중인 대학병원 5만여평의 부지 내에 세워질 제2대학병원과는 별도로 모두 480억원을 투입하여 14개 진료과와 150병상 규모로 어린이병원을 건립한다. 이를위해 오는 16일 기공식을 가지고 2008년 3월 1차 완공과 시험운영에 이어 9월부터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 모두 정상진료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전문병원은 서울대
2005-06-04 06:00지방자치단체들의 저 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이 다양해지고 있다. 20005년 6월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출산지원시책은 10여 가지로 분류되고 있다. 이중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남해군 등 105개 시․군․구가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출산용품 지급은 고령군 등 50개 시․군․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와함께 일부 지자체에서는 신생아 건강보험 가입, 불임부부 검진비 지원, 산모도우미 지원,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등 특성있는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이 시행됨에따라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에서도 기본계획의 방향에 맞추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내년부터 각 지자체의 추진실적을 비교․평가한 후 모범사례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2005년 6월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출산지원시책들을 모아 사례집으로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 사례집에는 국비나 기금 등이 지원되는
2005-06-04 06:00정부는 국가차원에서 표준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연내 정책을 개발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일 오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한 의료제도 개선' 심포지엄에서 복지부 진행근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연내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정책을 설정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정토론자로 나선 진 과장은 "임상진료지침은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공보험의 보장한도를 제시하는 기준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학회의 단독 개발보다 정부 주도로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지침 마련이 합리적이고 적용도 빠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복지부는 이미 진료지침 정책 추진을 위해 선진국을 비롯한 외국의 사례를 조사한 바 있으며 "상당수 국가에서 의료 질 관리와 국민건강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지침 개발 재원과 관련, 진 과장은 "개발 재원은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아래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르면 내년 초 전문가 단체로 구성된 기구를 설
2005-06-04 05:50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 중인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도입에 반대한다는 방침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2일 정운찬 총장은 강원 홍천군 홍천여고 강당에서 열린 ‘서울대 총장과 고등학생의 대화’에서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의대 교수들의 입장을 따르겠다”고 밝혀 사실상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의학전문대학원과 관련해 대학교 총장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므로 정 총장은 “전문대학원 문제는 전적으로 단과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며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 도입은 의료, 법률 등 대부분의 서비스시장이 개방되는 가운데 외국인력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또 정 총장은 “지역균형선발제도로 우수한 지역고교 출신 학생을 많이 선발해 학내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역고교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균형선발제의 도입 취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는 강원도 소재31개 고교에서 500여 명의 학생과 진학지도 교사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독서에 충실해 달라는 뜻에서 서울대가 선정한 고전도서 100
2005-06-04 05:40금년들어 사회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의료서비스업의 활동 증가율은 2월에 마이너스 1.1%를 기록한 것을 기점으로 상승곡선을 타는 가운데 4월에는 4.1%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05년 4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의료서비스업 성장율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다.이는 부동산 및 기계장비임대업(7.3%), 기타 공공 및 개인서비스업(4.5%)통신업(4.3%), 기타 공공 및 개인서비스업(4.5%)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의료서비스업은 금년들어 1월 3.1%, 2월 –1.1%, 3월 2.9%, 4월 4.1%로 2월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월 4.2%, 3분기 3.1%, 4분기 4.9%, 연평균 5.0%로 나타나 경기침체가 금년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4 …
2005-06-04 05:30영남의대 김재룡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가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05년도 기초의과학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기초의과학연구센터로 선정된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는 18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올해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9년간 혈관노화의 치료와 예방에 관한 집중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센터는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에 대한 노화의 영향을 세포 및 분자수준에서 규명하고 항혈관노화 및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20세 젊은 혈관을 80세까지 유지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항혈관노화 물질의 발굴과 기술개발을 통한 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관한 집중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의약개발 및 산업화’와 ‘질병의 예방’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센터장인 김재룡 교수는 “의사의 대부분이 모두 개업의사로 진출을 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BT산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인류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의학을 전공한 우수 인력들을 기초의과학 연구로 유도하는 적극적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2005-06-04 05:11‘모발건강 인식주간’을 맞아 전국 16개 대학에서 탈모강좌와 무료검진이 실시된다.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모발학회는 ‘모발건강 인식주간(13일~18일)’을 맞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탈모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탈모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하기위해 전국 16개 대학병원[표참조]에서 공개 모발강좌 및 탈모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피부과 전문의들은 일반인들에게 정확한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탈모에 대한 과학적이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강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탈모 무료검진도 함께 실시하며, 탈모 치료에 대한 개인별 교육 자료와 안내책자도 제공한다. <16개 대학병원 공개 모발강좌 일정> 지역 날짜 시간 병원 장소 강연자 문의전화 서울 13(월)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병원 동관6층 소강당 최지호 교수 02-3010-3451 14(화) 오후 2시 강북삼성병원 병원17층 대강당 유재학 교수 02-2001-2228 15(수) 오전 10시 고려대 안암병원 병원8층 대강당 계영철 교수 0
2005-06-04 05:10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임상병리사의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2005년 전국임상병리사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지난해 보다 세계학회의 수준에 걸맞게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는 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 춘계학술대회에는 열어 전국 4000여명의 임상병리사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7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총회 및 학술대회에 앞서 리허설을 겸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240여 편의 학술발표가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어 연제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1백여편이 넘게 발표하는 등 세계학회의 수준에 걸맞게 대규모 행사가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진단의학 분야의 DNA칩 응용’에 대해 김종만 바이오코아 연구소장, *’진단기술로서의 마이크로어레이의 응용’에 대해 (주)마이진 정운원 박사, *’정도관리물질의 선택?참고치 설정’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정한 과장, *’전염병 관리’에 대해 조해월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특별강연이 있을 예
2005-06-04 05:00전 의사협회장 출신의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배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일 원내 수석부대표 접촉을 갖고 그동안 이견을 보여온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과 6월 임시국회의 의사일정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수는 국회 정무위, 행정자치위, 문화관광위, 건교위, 예결특위의 정원을 각각 1명씩 늘리고 증원된 정원은 한나라당에 배정했다. 여야는 신상진 의원이 요구한 보건복지위원회 정수는 조정하지 않아 향후 정무위, 행자위, 문광위, 국방위, 건교위 중에서 상임위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신상진 의원은 의사라는 점을 내세워 복지위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정수 조정된 상임위로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이며,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주에 배정여부가 결정될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4…
2005-06-04 04:50국내에서 사용되는 1회용 주사침과 콘돔 기준규격이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바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과학화 및 국제화 추진의 일환으로 ‘1회용 주사침’과 ‘콘돔’에 대한 기준규격 개정을 입안예고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1회용 주사침의 경우 치수, 중금속, 생물학적시험에 대한 기준 및 시험방법을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개정했다. 콘돔의 경우 치수(길이 및 폭), 고무질두께, 파열부피 및 파열압력, 인장성능, 노화시험에 대한 기준 및 시험방법을 구체화하고 윤활제 용량, 포장시험에 대한 성능평가 및 생물학적시험을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신설했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과 관련 지난 5월 기준규격에 대한 정책고객서비스(PCRM)와 온라인 정책포럼을 시행하여 관련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예비절차를 거쳤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4 …
2005-06-04 04:40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일 월례조회를 개최하고 임직원 모두가 혁신마인드 무장 및 팀웍 강화를 통해 대 회원사 정책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제약협회’ 자체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가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혁신팀의 혁신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홈페이지 이슈와 제언란 개설 통한 정책아이디어 발굴 *제약산업 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조사해 온 ‘외국 제약산업 육성전략 연구’와 ‘외국의 약가정책’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 및 토론시간을 갖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정책단체로 변화하는데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장기 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 하기로 하고 소관 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정책입안이나 전략수립에 있어 정부나 보건의료단체가 운영중인 연구기관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4
2005-06-04 04:30경희의료원 치과병원(병원장 김여갑)은 Dental CT와 연계하여 3차원적인 임상 종합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부속병원 PACS와의 네트워크 연계도 가능해져 1일 치대병원 로비에서 ‘Full-PACS 가동식’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희대학교 김병묵 총장, 이봉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여갑 치대병원장 외 100여명의 교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여갑 치대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Full-PACS 시스템 개통을 통해 중장년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의료영상처리 전달 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봉 진료부장(치주과)의 사회로 진행된 가동식은 경과보고 및 Full-PACS 소개 (황의환 치대병원 PACS 위원장), 기념사(김여갑 치대병원장), 축사(김병묵 경희대 총장)에 이어Full-PACS 시스템 구축에 공로를 세운 의료원 의학정보계에 공로패를 수여했고 (주)LG CNS, (주)인피니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
2005-06-04 04:00과학기술부는 전국7개 권역13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BAERI)에 올해부터 6년간 240억원(연간 40억원)을 지원, 전국에 권역별 원자력발전 안전관련 연구분야 5개소, 방사선 산업적 이용연구 분야 5개소, 원자력 의학적 이용연구 분야 3개소 등 총13개소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연구소는 원자력 및 방사선과 IT·BT·NT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연구를 전공분야가 다른 연구자들이 모여 공동·협동연구를 통해 추진되며 원자력의 의학적 이용연구 분야에는 *나노 약물 전달 시스템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 신기술 개발(울산대), *의료·산업용 고분해능 방사선센서 개발(연세대), *방사선 신호전달 및 telomere길이 조절에 의한 장수기전 연구(고려대) 등 3개소인 것으로 밝혔다.과기부측은 이번 사업을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2005년도, 200억원)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올 5월, 6개의 신규연구소를 지정함으로서 전국적인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향후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협의회’를 구성, 세미나 개최 및 연구개발 정보교환, 인력양성 등 다각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방
2005-06-04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