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병원 측의 노무사 위임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보건의료노사 산별교섭이 4차에 이어 같은 문제로 5차 교섭마저 결렬됨에 따라 양측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날 교섭에서 중소병원 대표측은 사립대병원의 노무사 위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노조측도 파업에 돌입할 수 있음을 강하게 피력 보건의료 산별교섭이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한층 커지게 됐다. 병원대표단과 병원노조는 10일 한국여성개발원에서 보건의료 노사의 5차 교섭의 자리를 마련, 사용자측에서 이성식 중소병원 대표와 함께 사립대 대표로 또다시 심종두 노무사가 출석해 노조측의 강력한 반발이 터져 나왔고, 끝내 교섭시작 1시간만에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교섭 결렬을 선언됐다. 이날 사용자 대표측은 “사립대병원의 노무사 위임 문제로 교섭이 전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다음 교섭까지 사립대병원쪽과 노조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성식 중소병원 교섭대표는 “매번 교섭마다 꼬박꼬박 참석해온 4개 특성별 대표단…
2005-05-11 06:30채산성이 맞지않아 생산이 제대로 안돼 환자진료에 차질이 우려되는 퇴장방지의약품이 1천품목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1분기현재 ‘퇴장방지의약품목록’에 등재된 의약품은 모두 1272품목으로 이 가운데 사용장려비용 지급 및 생산원가보존 의약품이 304품목, 사용장려비용 지급의약품 190품목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494품목의 경우 실제로 의사들이 처방했을 때 약가의 10%가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또한 퇴장방지약 목록에는 포함되지만 생산원가에 장려비용이 포함돼 의사 처방시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는 생산원가보존 의약품도 702품목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삼성제약의 ‘삼성아세타펜정’, 한불제약의 ‘하나세트정’, 영풍제약의 ‘타이펜이정’ 등 시장에서 차지하는 약품비 비중이 높거나 생산이 활성화된 58품목은 사용장려비용 지급 대상에서 유보되었다. 또 일동제약의 ‘씨올정’, 삼익제약의 ‘아스빌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비타씨정1000mg’ 등 18품목은 생산원가보존 지급보류로 분류됐다. 이와함께 퇴장방지약 목록에 신규 등재된 품목들은 내달 진료분 부터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되고 삭
2005-05-11 06:20동성제약은 10일 미국 벤틀리제약과 비강내 분무하는 스프레이타입의 인슐린제제 3상임상 시험의 국내 실시 등을 통한 공동개발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동성제약은 이날 비강분무형 인슐린 개발사인 미국 벤틀리제약과 신약 공동개발 조인식을 갖고 국내에서 3상임상에 참여하는 등 공동개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취재진 , 의약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벤틀리제약과 비강내 분무하는 스프레이타입의 인슐린제제 3상임상 시험의 국내 실시 등을 통한 공동개발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그동안 인슐린은 투여방법이 주사밖에 없어 환자들이 하루 3번씩 주사하는 등 적지 않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날 벤틀리제약 제임스 머피 회장은 "벤틀리사에서 개발한 비강분무형 인슐린은 1상과 2상을 통해 기존의 인슐린 제제와 비교, 상대적으로 높은 생물학적이용율을 나타냈으며, 임상시험 결과 비강분무형 인슐린은 흡수가 잘 되며, 일반적인 식후혈당의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동성제약과의…
2005-05-11 06:10[속보] 폐색성 대장암 환자에 대한 수술 중 장관세척을 가능하게 하고, 세척 후 곧바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여 동시에 암까지 진단 치료할 수 있는 결장세척기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영남대학교 의료원 외과 김재황 교수는 폐쇄성 대장암 환자에게 간편하게 수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수술 중 장관세척을 10분 정도에 시행하고 세척 후 곧바로 오염없이 대장내시경을 실시하여 동시성 암을 진단 치료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수술중장관세척기’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장세척이 되지않은 폐색성 대장암 및 직장암에 대한 수술을 시행할 경우 다른 장기의 수술과는 달리 세균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변을 제거하기 위해 1차 수술로 복부에 인공항문을 만들어 대장속의 변을 배출시킨 후 수술부위가 아물 때까지 기다렸다가 2차로 암 절제수술을 하고 인공항문 환원술을 시행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 따라서 수술이 완전히 완료되기까지는 3개월 이상이 소요됐고 환자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복부에 변주머니를 달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과 수치심 그리고 2~3회의 수술자체로 인한 육체 및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겪어야 했다. &…
2005-05-11 06:00경상북도의사회(회장 변영우)는 회원연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를 21~22일 양일간 경주코오롱호텔 오운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종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의사윤리 및 의료현안, 의학과 문학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2시부터 *의사윤리(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장) *소화성 궤양의 최신지견(정우진 계명의대 소화기내과) *의료현안(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강영모 경북의대 류마티스내과) *간기능 검사의 해석 및 임상적 적용(박능화 울산의대 소화기내과) *의학과 문학(신경숙 연세대 영어영문과) 등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이어 22일에는 9시부터 *심장 및 호흡기 내과(시청각:비디오) *일차진료에서 우울증의 진단과 항우울제의 선택(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과) *개원가에서의 진단검사의학(전창호 대구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부정맥(신동구 영남의대 순환기내과) *의사, 부자만들기(박경철 신세계연합의원)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평점은 총 11평점으로 21일과 22일 각각 6점과 5…
2005-05-11 06:00[속보]보건복지부는 의료종사자들이 아동 학대를 할 경우 자격 정지와 면허 취소 등을 할 수 있도록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 지금까지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를 의사와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직접적인 의료활동을 하는 의료인들로 제한돼 왔으나 앞으로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사나 간호조무사 등 의료 종사자들이 아동을 학대할 경우 자격 정지와 면허 취소 등 강력한 제재가 가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교육을 받은 의료인으로서 이번사건과 같이 반 윤리적이고 엽기적인 행동은 형사처벌과 더불어 그에 합당한 징계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고 ”향후 의료법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아동학대 사례의 처벌 강도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의료인력의 각종 교육과정에 윤리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등 최근 간호조무사의 아동학대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병원의 관리 책임을 물어 대구시내 산부인과 병원 2곳의 원장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05-05-11 05:50국내 상장제약회사들은 금년도 1분기 들어 과거와 같은 확산 판매식의 영업활동에서 탈피,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로 내실있는 경영전략을 적극 추구함으로써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일부 12월 상장제약기업의 1분기 매출실적을 보면 동아제약은 1248억원으로 전년동기의1222억원보다 2.1%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의 72억원보다 마이너스 38.8%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1분기에 824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추계되어 7.8% 성장하고 순익도 130억원으로 6.5% 증가하는 실적을 보여 금년도 출발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외제약은 1분기에 735억원의 매출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42억원으로 10.5%정도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종근당은 1분기에 510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여 19.6% 성장했으며, 순이익도 43억원으로 30.3% 성장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보령제약은 1분기에 359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순이익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무리한 성장을 피하고 내실위주로 성장을 추진했
2005-05-11 05:40법원이 부당청구로 과태료가 부과된 보건소에 대해 복지부의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내려져 의료계로 부터 형평성을 잃은 판결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이태종 부장판사)는 10일 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하여 과징금을 부과 받은 서울 양천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소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보건소는 그 설치와 운영, 업무 내용면에서 공익적 성격이 대단히 강할뿐 아니라 원고가 진료비를 부당 청구하게 된 의도 역시 노인 환자들의 진료대기 시간을 단축 하려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법정 최고한도액으로 과징금을 부과한 피고의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양천보건소는 2001년 9월부터 6개월간 물리치료만 받은 환자들이 매번 진료를 받은 것처럼 요양급여를 청구하여 모두 8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사실이 적발되어 2002년 12월 복지부로 부터 4000여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았다.양천구보건소는 노인 환자들이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매번 진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진료와 물리치료 순서를 바꾸어 전산 프로그램을 운용했다고 주장, 복지부의 행
2005-05-11 05:30보건복지부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친 결과, 최근 선거법 위반 여부로 논란이 일었던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상 법령에 직접 근거하거나, 법령에 의하여 중앙행정기관이 수립·시달한 기본지침이 있는 경우, 혹은 선거일(2006년 5월 31일) 1년 전에 제정된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근거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해 진다. 이에 따라 이미 관련 조례가 있거나 오는 5월말까지 제정이 완료되는 지역에 한해 관련 조례에 근거하여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관련 조례가 없는 지역은 ‘건강가정기본법’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및 동법에 따라 시달하는 기본지침과 범정부적 저출산종합대책(발표예정)에 근거해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적용대상은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시행중에 있거나 시행할 저출산대책 관련 모든 지원시책으로서, 이를 지원할 경우에는 지자체 기관명을 기재하여야 하며 단체장 직명·성명은 기재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문정태 기…
2005-05-11 05:20국내 민간연구기관 중 유일한 WHO 협력센터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영섭)가 9일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인 생명공학 연구소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것을 다짐했다. 허영섭 이사장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른 연구 성과들을 국내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있는 시대가 왔다.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진해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장기근속 표창과 우수연구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과학적인 연구방법론 및 R&D 생산성”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원 배종태 교수의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7일에는 목암연구소 전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소재 광교산에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창립기념 등반을 실시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1984년 녹십자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B형간염 백신을 으로 얻어진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기금을 출연, 국내 민간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연구 재단법인이다. 그동안 연구 성과로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
2005-05-11 05:10내년도 과학기술부의 예산편성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과학기술 6개 연구분야 가운데 바이오기술이 3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부는 내년도 예산의 합리적 편성을 위해 최근 1802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할 과학기술 6개 분야에 대한 순위를 조사했다. 이번 설문 대상에는 산학연 연구원은 물론이고 일반국민도 포함돼 있어 BT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제고되는 계기도 만들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될 연구분야로는 ‘기초원천기술’이 47%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고, 다음이 차세대성장동력이 24%, 바이오기술이 17%의 순으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나노기술이 5%, 원자력분야가 5%, 우주개발이 2%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예산재편성이 필요한 분야로는 원자력과 우주개발, 차세대성장동력 등이 지적되었다. 이번 조사과정에서 설문자들은 예산자율편성시 구조조정이 필요한 연구분야로 원자력이 24%, 우주개발이 24%로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이어 차세대성장동력이 20%, 바이오기술이 12%,…
2005-05-11 04:50도매업계가 앞장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약품 유통부조리 근절에 동참, 적극적인 자정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협서울시지부(지부장 황치엽)은 9일 서울타워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도매유통정상화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매와 약국간 일어나는 모든 부조리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구성된 도매유통정상화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유통과정에서 벌어지는 의약부조리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정상적인 유통이 될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음성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약국 뒷마진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자정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매유통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실무대책위원 선임을 황치엽 지부장에 위임키로 했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을 우수한 제네릭으로 활성화하는 운동은 계속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제품들을 추가하기로 하고 호흡기감염치료제 `루리드'를 논의 대상에 포함시켰다. 황치엽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도매 이익률이 늘었던 것은 도매업소들이 구조조정을 통한 내실경영의 결과이며, 법인약품, 체인약국, 대형병원 공동구매 등이 분업이후 변화의 요인으로 인
2005-05-11 04:40현재 GDP 대비 10%정도인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비가 두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러한 의견을 여당 정책관련 고위직 관계자가 내 놓은 것이어서 향후 정책 방향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국가재정운용계획 관련 당정협의’를 위한 자리에서 “사회복지 분야는 현재 우리가 GDP의 10% 정도를 사회복지비로 지출하고 있는데 OECD 선진국들은 30%가 넘는 나라도 많다”면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비도 평균적으로 GDP의 20~25%로 수준으로 늘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봉균 부의장은 “복지비를 양적으로 확대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과제는 구조개혁을 통해서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소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양극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부의장은 또 “저출산 고령화사회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노인복지나 보육지원하는 재정의 역할이 가속적으로 증가되어야 하는 상황…
2005-05-11 04:30앞으로 보건의료와 복지분야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서 고용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복지수준의 제고 *고용구조의 개선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등 효율적으로 효과를 거둘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의 주재로 1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2005년도 제8차'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사회서비스 부문 일자리 확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노동부는 교육, 보건, 보육 등 사회서비스 분야가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가장 큰 영역이며, 주요 선진국에서도 소득 1만불에서 2만불 이행과정에서 고용확대를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련부처들은 민간영역의 일자리 확충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8월초순까지 사회문화장관회의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추진계획을 세우고 복지부에서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자리 추진체계와 개선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장관을 비롯, 정동채 문화부 장관, 김대환 노동부장관, 곽결호 환경부장관, 장하진 여성부장관, 김용익 고령화 미래사회위원장, 변양균 기획
2005-05-11 04:00
지역의 한 젊은 의사가 병원의 바쁜 진료활동 중에도 왕성한 학문 및 연구활동을 해오다 그 연구의 중요성이 높이 평가돼 각종 학회에서 연이어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고관표 교수로 지난 4월22일 대한내분비학회로부터 ‘한국인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에서 갑상선 자가항체의 진단적 유용성’이라는 연구주제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고 5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
이어 4월29일과 30일에는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연구에서 포도당을 대체할 신물질의 발견과 신물질이 베타세포의 산화손상을 일으키는 기전에 관한 연구’로 제11회 세르비에 연구비와 우수연제상을 각각 수상하여 연구비로 700만원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 연속으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당뇨병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가 고 교수에게 수여한 상들은 매년 우수한 연구과제를 선택하여 수상하는 것으로, 한 명이 세 개의 상을 동시에 받은 경우는
그동안 환경호르몬 검출여부를 둘러싸고 유해성 논란을 빚어온 PVC 수액백에 대해 식약청이 일단 일선 병의원에서 비 PVC수액제 사용을 권고하는 한편 PVC백 외부에 안전성 정보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수액제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식약청은 9일 앞으로 PVC 수액백 외부에 안전성 요약정보를 반드시 표시 하도록 의무화 하고 일선 병의원에서 가능하면 非PVC 수액백을 사용 하도록 권장하기로 함으로써 PVC 수액백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환경운동연합이 발암성 지적을 받아온 DEHP를 사용한 PVC 수액백을 임산부 등에 사용을 제한하도록 촉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우선 앞으로 PVC 수액백 표면에 사용상 주의사항으로 안전성 정보를 추가 표시토록 의무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병원협회 등 관련 의사단체와 생산업체 등에도 DEHP를 사용하지 않은 비 PVC 재질의 수액백으로 전환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어서 관련업체간 첨에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수액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2005-05-10 07: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신임 연구사업관리본부장에 염용권 전문위원을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염용권 신임 연구사업관리본부장의 임기는 2005년 5월9일부터 2008년 5월 8일까지 3년간이다. 염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04년9월부터 연구사업관리본부장 직무대리를 수행하면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본계획 및 전략수립,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건의료R&D사업평가 및 신규사업개발 등의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주었다. 진흥원은 이에 염용권 전문위원을 연구사업관리본부장으로 선임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염용권 한국과학기술원 산업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생산성본부 경영진단위원,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 기획실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0 …
2005-05-10 07:00교육인적자원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 마감일을 21일로 확정하고 아직 결정을 못한채 유보하고 있는 의대에 전환을 촉구하는 최후 통첩을 함으로써 각 의대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문제는 교육부의 21일 시한마감 독려에도 불구하고 서울의대를 비롯,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등 주요 의대들이 학내에서 토론을 진행하면서 최종 결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채 유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사실상 금년도에 전환결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각 의대에 공문을 보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 마감일을 상기시키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결정한 의대들에 대해서는 20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전환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의대들에게는 정원축소와 함께 각종 정부지원을 축소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겠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의대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대학들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 정원 배정을 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과 전환과 연계시킬 방침을 시사, 이 문제를 의대 차원에서 벗어나 대학의 전체적인 문제로 확대 시키려는 의도를 보임으로써 자신들의 입장을 들
2005-05-10 06:53태어나면서 부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어린이・청소년 건강검진’이 개발돼 첫선을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5월부터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어린이・청소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생아 부터 만 18세까지를 대상으로 실시, 건강검진으로 장난감 선택 등 육아상담을 비롯해 취학전・후 어린이에 대한 학습능력 검사, 식생활 조사를 통한 영양검사와 심리검사 등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상담과 검사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존 소아과 진료와는 차별화 시켰다. 또한 매주 토요일 실시되는 어린이 건진은 소아과 전문의, 영양학 박사, 아동발달과 심리학 전문가, 아동전문 간호사 등 세부 분야별 어린이 전문가 4~5명이 한팀으로 구성돼 어린이의 정신・신체적 전반적인 발달사항에 대해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본적인 영양상태는 물론 성장기 어린이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한 식생활 개선 및 체력과 체형에 대한 관리, 학교생활과 학습상태에 대해 심리적 상담을 해주는 심리상담 프
2005-05-10 06:53대웅제약 등 3월결산 상장제약 8개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11.2%의 매출증가율을 보여 12월결산 상장제약사들의 12.8%에 비해 1.6%P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자리 숫자의 성장을 기록 함으로써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3월결산 상장제약 8개사의 2004년 경영실적은 지난해 총 1조431억원을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전년도 9378억원 보다 1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8개사의 경영실적은 아파트 분양의 종료로 특수한 상황 발생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국제약품을 제외하면 매출 성장율은 12%대로 12월결산 기업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수익구조를 보면 영업이익이 12.9%, 순이익이 13.6%로 두자리 숫자의 성장을 보임으로써 안정된 성장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의채무 조기상환에 따른 특별손실이 발생한 한일약품과 매도가능증권(맥슨텔레콤) 감액 손실에 따른 영업외비용이 늘어난 일동제약 등의 일부 요인의 영향으로 성장폭이 12월결산 보다 감소했으나 이미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되었다는 점에서 내년부터는 성장에 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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