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16일 중랑구 신내동 유린원광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자하는 거동이 불편한 인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베풀었다.
지역사회주민들의 건강증진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무료진료는 내과계통의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위염 등의 치료와 노인들의 질환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건강상담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자리에는 종합건진센터 김정식 소장, 간호부 박선영 간호사, 이진선 주임약사, 최원철, 기획실 김택겸 기획계장과 유린원광종합복지관 전숙영 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서울위생병원은 매주 주말을 이용 찾아가는 무료진료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9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www.hit.co.kr)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신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수행과 급변하는 대·내외 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IT핵심기반 마련을 위한 신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환자진료 및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처방전달시스템(OCS·Order Communication System)의 재구축을 비롯해 재해 및 시스템 장애에도 병원의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재해복구시스템(DRS) 구축 등 최첨단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측은 “e-Health시스템 구축에 따른 각종 보안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등 첨단 디지털병원을 위한 중요 핵심기반기술을 적용, 타 병원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일산병원은 현재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기록시스템(HER·Electronic Health Record)의 도입 시 필요한…
2005-04-19 04:00신영전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세계 여러 나라들의 보건의료개혁의 경험을 담은 ‘보건의료개혁의 정치학’을 최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하버드 대학교의 마크 로버츠(Marc J. Roberts), 윌리암 샤오(William Hsiao), 피터 버만(Peter Berman), 마이클 라이히(Michael R. Reich) 교수가 오랜 기간동안 전 세계에 걸친 보건의료 정책결정자들을 위한 강좌와 세미나, 그리고 그들이 수행했던 여러 정부들과의 광범위한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집필한 ’Getting Health Reform Right’(Oxford University Press, 2004)의 번역서 이다. 이 책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보건의료 개혁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을 어떻게 하면 개별 국가들이 보건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소개했다. 제1부에서 저자들은 보건의료체계의 분석에 필요한 개혁의 순환구조, 윤리학 이론, 정치 분석과 전략, 진단, 평가목표의 설정과 성과의 평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제2부에서는 성공적인 개혁의 수행을 위해 다섯 가지 '조종손잡이(control knob
2005-04-19 04:00대한췌담도연구회의 신임회장으로 심찬섭 순천향의대 내과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췌담도연구회(회장 윤영범·서울의대)는 16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소화기내과 전문의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기세포 연구 분야의 비약적인 발달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난치병의 치료에 관한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임상에 응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행해지는 동물실험 모델 및 췌장암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질병 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Animal Model for Biliary Diseases(고려의대 김재선) *Animal Model for Pancreatic Diseases(연세의대 송시영) *Stem Cell Research (서울의대 문신용) 등 동물모델을 이용한 임상응용 방법과 새로운 치료경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 임상적으로 흔히 접하지만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는 췌장암과 만성 췌장염, 간문부암, 간내 담석 등을 주제로 *췌장암 증례 및 주제 발표(서울의대 류지곤) *만
2005-04-19 04:00의료서비스의 산업육성을 위한 의료기관의 광고와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연내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의료서비스 산업육성을 위해 의료광고,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 단기간 내 개선이 가능한 분야는 금년 중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과 같은 의료기관 자본참여 활성화 방안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외국환자를 국내에 유치할 수 있도록 장애요인을 개선하는 작업도 벌인다. 특히 복지부는 암과 같은 고액·중증질환 위주로 보험적용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아래 적용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암,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MRI 보험적용, 안면화상, 인공달팽이관, 장애인보장구 등의 급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인부담상한제를 평가한 뒤 적용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환자가 의료비 전
2005-04-18 07:10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무한적으로 신뢰할수 있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관리에 만전을 다해 고객 최우선의 기업문화 창달에 힘쓰겠습니다.”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은 2005 회계연도 출범을 맞아 경영목표를 이같이 설정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부서가 최고의 생산성을 이룩할수 있도록 생산, 판매, 관리부문의 혁신을 이루고 *신인사제도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산성 높은 일등 인재를 육성하며 *지식과 정보의 활발한 생산과 소통을 이룩하기 위해 기존 KMS를 더욱 활성화하고 *선진 정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지식경영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이금기 회장
또한 *회사내 모든 의사 결정과 업무 결과가 회사의 영업성과에 직결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특히 마케팅 부문의 혁신을 위
의협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의료일원화 문제가 학계·시민단체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됨으로써 공론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는 16일 의협 동아홀에서 ‘한국의료일원화의 쟁점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시민단체·학계·의료계 등 각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일원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재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만 의료가 두쪽이 나있는 국가로, 두가지 면허를 가지고 환자를 치료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정말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공론화되지 못한 것은 의사들의 죄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의사들이 지금까지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문제를 1년전부터 구상을 시작, 준비를 해왔다”면서 “지금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지만, 이 과제가 공론화되고 여론이 형성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토론자로 나선 참석자들은 이원화된 의료체계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으며, 의학과 한의학이 통합해야 한다는 것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재 교수는 “한국의료의 가장 큰 문제중…
2005-04-18 07:00올해 개원 유망지역으로 지역별로는 경기·경남·부산 지역이, 서울 지역에서는 성북구 길음동이 선정됐다. 전경련 회관에서 16~17일 이틀간 개최된 ‘2005의료지식포럼 MeKa2005’에서 심형석 플러스클리닉 대표는 ‘2004년 개폐업 현황과 2005년 개원전망’을 발표하고 이 같이 전망했다. 심형석 대표는 “올해 500세대 이상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약 232단지·약19만 세대로, 경기도가 76단지(6만세대)·경남 24단지(2만 세대)·부산 25단지(2만 세대) 순으로 높다”며 “서울에서는 성북구 길음동이 2단지·4천 세대가 증가해 2003년 12월에 비해 인구가 23%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서울 지역의 병의원 증감현황을 보면 강남권이 200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중구·영등포구·강동구 등의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경기불황에 따른 내원환자의 감소 및 개원의욕의 저하로 서울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병의원이 감소했으며 특히 강남구의 개원 메리트가 감소했다”고 분석하고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대단지 주거지역 주변이 안정적인…
2005-04-18 06:58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동네의원의 경우 처방 3건중 1건은 항생제·주사제를 투여 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지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밝힌 ‘2004 약제평가 결과 종합보고’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원의 04년도 4분기 항생제 투약일수율 및 처방률은 02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03년에 비해서는 감소추세가 둔화됐다.또한 03년부터 상병별 평가를 실시한 종합병원·병원의 항생제 투약일수율 및 처방률도 감소했다. 그러나 의원급의 경우 03년 4분기 항생제 처방율이 29.83%에서 04년 4분기 29.5%로 감소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특히 의원의 경우 항생제·주사제 사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3차병원에 비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현지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처방건당 약품목수에 있어서는 종합전문이 02년 1분기 3.45개에서 지난해 4분기 3.16개로 *종합병원이 4.12에서 3.78개 *병원이 4.18개에서 3.81개 *의원이 4.65개에서 4.17개로 줄었다. 반면 03년 4분기와 비교하면 종합전
2005-04-18 06:57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에너지 높낮이를 인지하여 유전자 발현에 반영하는 CtBP(C-terminal binding protein)단백질의 에너지 감지 스위치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홍덕 교수팀(생화학교실)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연구센터인 ‘노화 및 세포사멸 연구센터’(단장 박상철)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홍덕 교수팀에 따르면 그 동안 생체 에너지 대사효소로만 알려졌던 CtBP 단백질이 체내 에너지 통화물질인 니코틴아미드 디뉴클레오티드(NADH)의 농도를 감지하여 유전자 발현 활성 단백질인 p300의 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발견함으로써 생체 에너지가 유전자 발현을 직접적으로 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홍덕 교수팀은 “현대인들은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비만, 암과 같은 고에너지 관련성 질환에 더욱 더 노출되고 있다“며 “이런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시장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홍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전자 발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크로마틴 (chromatin)의 기능적 구조를 리모델링 하는 단백
2005-04-18 06:57
병원균이 세포막이나 감염된 세포의 막에 통로를 만들어 세포안의 내용물을 밖으로 빠져나오게 함으로써 세포의 활동을 제어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화학과 초분자나노조립체연구단 단장 이명수 교수 연구팀은 생체내의 세포와 친화력이 큰 튜브 형태의 분자 집합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된 분자 집합체 즉 분자튜브가 스스로 세포막 사이로 들어가 닫혀 있는 세포막에 새로운 통로를 형성, 세포 내의 이온들이 이 통로를 통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따라서 이 분자튜브를 이용하면 암세포 등 병원균에 세포막 통로를 만들어 감염된 내부세포물질을 외부로 이동시킴으로써 병원균이나 감염세포의 제거가 가능해진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항생제 내성이 있는 병원균 혹은 감염된 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항생제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향후 다양한 세균들을 대상으로 항생제 실험을 실시하여 특정 세
혈액관리의 전문성 강화가 시급히 요청되는 가운데 정부 출연에 의한 특수법인 형태의 '국립혈액관리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립혈액관리원의 설립 여부는 기존 조직과 정부의 역할 및 기능과의 조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외국의 사례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수석전문위원실)는 지난 1월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이 '현행 혈액관리체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전반적인 보완대책'을 골자로 하는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 제출한 것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검토보고서를 제출했다. 복지위는 정부가 작년 9월 발표한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에 혈액사업에 대한 국가의 평가·감시기능 신설이 중요하다고 판단, 우선적으로 혈액안전을 상시적으로 감시·평가하는 전문 부서를 질병관리본부 내에 출범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법인형태인 (가칭)국립혈액평가원으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한바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국립혈액관리원이 만일 신설되면 정부출연에 의해 설립되는 특수법인으로 혈액관리에 대한 중간 관리·감독 기능을 수행할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검토보고서에 의하면
2005-04-18 06:55현재 국내 PACS 시장은 한 업체의 독점양상을 띠면서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에서 향후 시장의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PACS 운영상의 문제점 검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PACS학회(회장 임재훈·성균관의대)는 12일 12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제17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최근 64채널 CT 등의 도입으로 CT검사 한 개당 기존에 30∼100장 내외이던 영상자료가 약 300∼수천장까지 늘어나 PACS 운영에 있어 '저장'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임재훈 회장은 "PACS의 저장 공간이 비대화돼 메인 PACS 외에 미니 PACS를 따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며 "1mm 이하의 얇은 영상을 다시 두꺼운 절편으로 재구성해 제공하는 것도 이제 학회의 새로운 몫이 됐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이에 맞춰 *3차원 입체영상 재구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PACS에 접목해 대용량 자료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3차원 입체영상을 보기좋게 제작하여 편리하게 배
2005-04-18 06:55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박순규)과 부산서부보호관찰소(소장 김성진)는 15일 해운대구 반송2동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송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협력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순규부산대병원장, 부산서부보호관찰소 김성진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및 해운대청 관계자와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지는 협약서를 서로 교환하였다. 이번 협약은 이는 이 지역에서 매주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부산대병원 아미봉사단에서 부산서부보호관찰소측에 제안한 것이 성사된 것으로, 협력봉사를 통해 두단체는 의료봉사와 함께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활용한 주택수리, 장판교체, 도배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게 된다. 봉사단은 이날 오후 이 지역 중증 장애인의 자택을 방문, 장판과 벽지를 새로 교체하는 등 그 첫 번째 봉사일정을 시작했으며 금년말까지 18세대 이상에게 협력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진 소장은 “앞으로 성과분석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봉사명
2005-04-18 06:54보훈공단의 보험약 입찰과정에서 대형품목에 대한 구매가 수준을 둘러싸고 해당 제약회사간 합일점을 찾지못해 입찰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8일 입찰업계에 의하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2그룹(Sodium bicarbonate 650g외 28종), 13그룹(Barium sulfate 1.4g외 31종) 입찰만 실시하고 단독품목에 대한 입찰공고는 유보했다. 보훈공단은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입찰을 실시했지만 유찰이 거듭되고 이들 제품들이 단독품목이라는 점에서 약가인하를 우려한 제약회사들의 가격고수 의지가 강열해 대화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원점에서 맴돌아 수의계약이나 입찰방식 변경 등의 절차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공단측은 제약회사들의 입장을 감안, 그룹에서 단독으로 분리하여 지정한 의약품의 예가를 30%대에서 10%대까지 내려줬다는 입장인데 반해 제약회사들은 10%선도 여전히 높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입장차가 쉽게 좁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훈공단의 유찰사태는 구매가격을 올리려는 제약사의 의지와 작년에 비해서는 예가를 현실화 시켰다는 보훈공단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2005-04-18 06:54CJ뉴트라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팻다운의 임상시험을 한 결과 몸 속에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CJ뉴트라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팻다운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실험은 체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20~50대 여성 57명을 대상으로, 8주간 주3회 운동과 함께 매일 팻다운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을 섭취한 섭취군 28명, 팻다운을 섭취하지 않고 주 3회 운동만 한 대조군 29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8주후 체지방량의 변화추이를 비교한 결과, 팻다운 비음용군의 체지방량은 총 0.1kg 감소하여 큰 변화가 없었던 것에 비해, 운동과 함께 팻다운을 음용한 섭취군에서는 체지방량이 총 1.4kg 감소된 결과를 확인됐다. CJ뉴트라측은 “팻다운 음용과 운동을 통해 추가로 연소된 체지방량 1.3kg은 약 9,400kcal 정도의 열량에 해당되며, 하루로 환산하면 이는 매일 약 21분의 추가 운동 효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8
2005-04-18 06:45흡입약 사용이 권장되고 있는 천식치료에 개원의들은 경구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6일 지난해 전국의 의료기관과 보건기관 약 3만5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84∼90% 정도가 천식치료에 경구약을 단독으로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구 부신피질호르문제와 동시에 흡입용 천식치료제를 원외처방 받은 수진자는 3개월(작년 6∼8월)을 기준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이 68.2%이나 의원은 8.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평원은 4분기 병·의원의 흡입약 처방비율은 각각 53.4%, 38.1%인 반면, 경구·주사약의 처방비율은 각각 68.3%, 82.3%로 전신용제 처방비율이 월등히 높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을 우려해 중증 천식 환자에게 필요시 흡입약과 병용 사용토록 권장된다”면서 “의원들은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비해 병용 사용비율이 낮은 등 천식치료방법에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천식치료에…
2005-04-18 06:42“돈 필요하신 의사 선생님, 최저금리로 드립니다” 하나은행이 의사대상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대출한도도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17일 의사들을 대상으로 담보 없이 신용도에 따라 기존 대출금리보다 1.1%까지 인하해 최저 5.21%의 대출금리를 1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대출한도도 최고 50%까지 확대한다. 개업의가 새로 대출을 받는 경우 1.1%까지 금리가 우대돼 최저 연 5.21%(3개월변동금리 기준)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카드사용액에 따라 0.2%, *의료비 이체 0.1% *영업점장전결 0.6% *타행대출 상환시 0.2% 금리가 각각 감면된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 3등급 이상의 개업 비전문의인 경우 종전 2억원에서 50%증가한 3억원으로 확대되고 신용등급 1등급인 개업 전문의(신용1등급이상)의 경우는 기존 3억원에서 10%가 늘어난 3억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월급의사의 경우는 대출금리가 0.9%까지 우대돼 최저 연 5.41%(3개월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한도는 무보증인 경우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연대보증시는 최고 1억4000만원으로 확대된다.…
2005-04-18 06:42의사협회는 한의계와의 갈등발생 여부와는 상관없이 의료일원화를 추진할 방침임을 거듭 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권용진 사회참여 이사는 16일 ‘한국의료일원화의 쟁점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료일원화의 문제는 갈등의 소지가 있어도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의료일원화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권용진 이사에 따르면 의협은 *의료계와 한의계가 모두 참여하는 정부차원의 기구 구성, *한의학 안정성 확보 위한 지속적인 조사연구, *한약재 표준화 위한 정책대안 마련, *의료일원화의 필요성 대국민 홍보 등을 의료일원화의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권용진 이사는 “이미 정부차원의 기구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대답을 못 얻었다”면서 “이는 국가 발전과 직결된 문제이며 정부가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이사는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쓰려면 제대로 배워서 쓰면 되며, 그래서 의료일원화를 얘기하는 것”이라면서 “다만, 의협이 주장하는 의료일원화는 의학과 한의학의 단순한 합치가 아닐 뿐”이라고 밝혔다. &nb
2005-04-18 06:41우리나라 과학자 8명이 18일 발행된 세계적인 과학저널 ‘Nature'의 자매지 3곳에 일제히 이름을 올려 한국 과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연세대 이명수 교수ㆍ오남근 박사 연구팀, 서울대 김재환ㆍ조은정ㆍ김성태ㆍ윤홍 덕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창원 교수와 한양대 배상철 교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공동 논문 3편은 네이처 머티리얼 사이언스, 네이처 구조분자생물학지, 네이처 제네틱스에 각각 실렸다. 국내 과학자들의 논문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저널에 이처럼 한꺼번에 많이 실린 것은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한국의 과학기술력이 한층 높아졌음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강창원 KAIST 교수와 한양대 배상철 교수는 일본 과학자들의 ‘류머티즘 환자에서 나타나는 FcRL3유전자 변이’에 관한 공동연구에 참여, 논문저자 목록에 올랐으나 주저자는 아니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8
2005-04-18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