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상장 제약기업들의 2004회계연도 결산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제약품의 배당수익율이 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이 최근 분석한 ‘3월결산 상장제약기업의 배당투자’ 분석 자료에 의하면 3월결산 제약회사중 전기배당금과 금년 3월 4일 주가를 기준으로 볼때 국제약품의 배상수익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유유가 3.9%, 동화약품이 3.7%, (주)대웅이 3.6% 등 3%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약품, (주)대웅, 일동제약, 일양약품, 대웅화학 등은 지난 3분기까지의 영업실적과 지분구조를 감안할 때 2005년 3월 결산기에 전기대비 주당 배당금이 증가하여 배당수익율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약품의 경우 예상 배당수익율이 높아 배당투자에 있어 3월법인중 가장 유망하지만 공시위반으로 관리대상에 편입되어 있으며, 유유는 순이익이 3분기 누계로 14.2% 감소했으나 개량신약인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의 판매호조로 4분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동화약품은 4월부터 후시딘, 가스활명수 등 주요 OTC 제품의 가격이 10%정도 인상될 예정이
2005-03-17 12:06한의사협회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한갈등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입장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한의협은 이 같은 공문이 “국민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점에서 보낸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에 ‘최근 불행한 갈등사태에 대한 자제와 해소를 위한 노력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양측의 다툼을 협회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하자는 제의를 했다. 한의사협회 성낙온 약무이사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한의계와 의료계의 갈등사태는 국민들에게 지성인들이 보여줄 수 있는 수위를 넘어선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만이 양측 모두의 대국민 신뢰를 더 이상 추락시키지 않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운 이사는 “한약문제와 한의사 CT문제에 왜 의료일원화와 같은 문제를 끌어다 붙이는 지 모르겠다”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양측의 볼썽사나운 싸움의 모습을 없애자는 차원에서 공문을 보낸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야합설에 대해서 강하게 부정했다. 성 이사는 또 “의학이나…
2005-03-17 07:06날로 발전해가는 의료기술의 수준에 발맞춰 새로운 의료기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위한 '신의료기술평 가제도' 도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는 의료산업 육성 및 의료기술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 이를 위해 의료계 등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료법 개정을 금년 상반기 중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술평가 제도도입 마련을 위해 지난 2003년 7월부터 ‘의료기술평가개발단’을 구성·운영하여 왔다”면서 “위탁 연구사업을 통해 의료기술평가 시스템 기반구축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문헌검색시스템 및 전문의료인력 등 인적·물적 전문평가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가 도입되면 의학적인 근거주의에 입각한 의료기술의 평가 및 인정제도의 기반을 조성하게 되어 의료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들에게도 신의료기술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술평가는 의료인이 행하는 의료기술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주의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2005-03-17 07:05‘KIMES 2005(제21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32개국 854개사가 출품한 2만여점의 최신 의료장비 및 시스템이 전시되며 막을 올린다. 특히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는 이번 전시회부터 세계최고의 전시인증기관인 국제전시산업협회로부터 UFI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전시회로 많은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KIMES는 오늘 오전 11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가 국내외에서 제조·유통되는 의료기기와 장비, 병원설비 및 정보시스템을 한눈에 소개해 국내 의료기기 관련 산업 진흥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기기 및 장비 수요자인 병원과 의료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전시산업협회의 UFI 인증 획득과 산자부 지정 브랜드 전시회 인정 후 처음 치러지는 행사로 더욱 긍지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앤엑스는 해외 유력 바이어 1만4000여명과 해외 대형 제조업체
2005-03-17 07:00[속보] 다국적 제약기업의 국산개량신약 허가를 둘러싸고 통상압설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16일 식약청에서 열린 허가관련 연석회의에서 한미약품의 ‘슬리머캡슐’의 허가문제를 논의한 결과, 신약허가에 준하는 추가 시험자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날 정부부처 관계자와 한국애보트, 한미약품측과 연석회의를 열고 ‘슬리머’캡슐을 ‘리덕틸’과 동일한 품목으로 보고 신약재심사 기간 중 허가요건인 안유규정 5조10항과 염을 달리한 제제의 제출자료 면제조항인 7조6항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는 대책을 논의한 전해졌다. 이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는 “분위기는 한미약품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흐를 것 같았으며, 한미약품측이 결코 동일품목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식약청측이 유효활성 성분이 동일하다는 판단아래 신약재심사 품목의 허가규정에 따라 한미가 완료한 1, 3상만으로 허가를 내주기가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식약청은 독성약리시험 등 동등이상의 자료제출 조항을 추가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측이 어느 수준의 자료를 제출할 것인 지에 대해 고심할 것으로 보여 향후…
2005-03-17 06:55식약청이 직제개편 등에 따라 식품 13명(장애인 1명 포함), 의약품 11명(장애인 1), 생약 4명, 생물의약품 4명, 의료기기 1명 등 모두 33명을 공개 채용한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05년도 연구직 국가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17일 공고했다. 의약품 분야는 약대 또는 의대 졸업자로 약제학, 약물학, 생명약학, 임상약학, 분석약학, 임상의학, 임상약리학, 생리학, 액물미생물학 등의 전공자면 응모가 가능하다. 생약분야의 경우 약학 또는 한의학대학 졸업자로 한약학, 본초학, 유전공학 등 전공자가, 생물의약품분야는 약학 또는 의과대 졸업자로 약물학, 독성학, 임상약학 등 전공자가 지원이 가능하다. 의료기기의 경우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의용생체재료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뽑는다. 이번 공채는 20세이상 40세이하 연령으로 석사학위 이상 학위를 소지해야 하며 이달 30일까지 원서가 교부되며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식약청은 이번 공채는 금년도 결원을 예상해 뽑는 인력으로 최종합격이 되더라도 1년이내에 미임용시 합격의 효력이 없다
2005-03-17 06:54최근 7년간 중소병원의 평균 도산율이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날로 어려워지는 병·의원의 경영악화를 구체적인 수치로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정상혁(이화여대 예방의학교실)교수는 최근 열린 중소병원 전국대회에 참석, 강연을 통해 중소병원의 도산율이 심각한 수준에 달해 있다고 밝혔다. 정상혁 교수에 따르면 최근 7년간 병원의 도산율이 4.3%~12.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도산율이 매년 10%를 상회하거나 그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표1. 최근 7년간 의료기관 종별 도산 추이> 연도 종합병원 병 원 합 계 도산 전체 백분율 도산 전체 백분율 도산 전체 백분율 1998 7 268 2.6 22 22 4.3 29 776 3.7 1999 10 273 3.1 44 44 7.9 54 830 6.5 2000 9 279 3.2 56 56 9.4 65 875 7.4 2001 4 278 1.4 80 80 12.1 84 941 8.9 2002…
2005-03-17 06:50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朴斗鴻)는 17일 세계보건기구(WHO)로 부터 백신 및 진단시약 분야에서 ‘WHO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WHO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 지원을 위해 WHO가 전세계적으로 각 분야별 연구기관을 선정하여 조직한 국제적인 연구협력 네트워크이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의 경우 수두백신과 사스(SARS) 진단시약 등 백신 및 진단시약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활동을 인정 받아 지난 1989년 첫 지정된 이후 이번에 3번째로 연속 WHO협력센터로 지정 되었고 향후 4년간 자격을 인정 받게 됐다. 목암생명연 박두홍 소장은 “이번 협력센터 재지정은 최근 WHO가 분야별로 1국가당 1개의 협력센터만을 지정한다는 원칙아래 WHO협력센터의 수와 자격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추세 속에서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단순히 연구소의 국제적 위상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를 넘어 국내 민간연구소가 WHO협력센터 자격으로 전세계 보건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향후 WHO와 *새로운 백신 및 진단
2005-03-17 06:45최근 제기된 다국적제약사의 국산개량 신약의 허가 불가 통상압력설과 관련,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이를 입증하는 공문을 공개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16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도리언 F. 프린스 대사가 통상교섭본부장, 산자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식약청장에게 지난 8일 보낸 통상압력 공문을 공개하며 통상압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안 의원이 공개한 공문에의하면 프린스 대사는 "유럽 제약회사들이 제기한 문제와 관련해, (본부장님의)중재와 지원을 요청하고자"하며 "유럽 제약업계의 우려가 가라앉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 대사는 또 “한국 식약청의 조치가 외국 투자가들, 특히 바이오분야에서 외국투자가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 될 수 있다”며 “식약청이 현 제도의 토대를 약화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2003년 다국적 제약회사 로비에 따른 복지부장관 퇴진설까지 부른 참조가격제 이후 다시 한번 외국 제약회사들의 전방위 압력이 가해지는 형국”이라고 비난했다. 이어서 안 의원은 미대사관측이 “통상압력
2005-03-17 06:40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7일 자연스러운 모발 염색에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있는 염모제 ‘바이탈’을 출시함으로써 염모제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동사측에 따르면 염모제 ‘바이탈’은 크림 타입으로 흘러내리지 않아 혼자서도 손쉽게 염색할 수 있으며, 암모니아가 전혀 들어있지 않거나(바이탈스피드), 적은 양의 암모니아를 함유하고 있어(바이탈센스) 염색약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고 눈이나 두피에 자극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키토산 유도체, 항산화 비타민, 천연대두단백질, 감초추출물 등이
…
과학기술부 산하단체의 기관장으로 첫 여성 과학기술계 인사로 울산의대 나도선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의대 나도선 교수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나 신임 이사장은 1949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전공학센터 생화학연구실장(1985~1990) 등을 거쳐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나도선 교수는 생명공학 분야의 국제경쟁력 있는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으로 선임됐으며, 회원수가 3000명에 이르는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첫 여성 회장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도 펼쳐왔다.
또한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창립 및 초대 회장 등 여성과학자로써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여 지난해 12월에는 과학기술부 ‘올해의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
약사법에서 규정한 ‘처방전 보관 2년 의무’와 관련, 전자처방의 형태로 보관이 가능하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16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전자처방전 보관 적법 여부에 대한 민원질의에 대해 “약사법 제25조(처방존의 보존)에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약국에서 조제한 처방전은 조제한 날로부터 2년간 보존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때 전자거래기본법 제5조(전자문서의 보관)의 규정을 충족하였다면 처방전을 전자처방의 형태로 보관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그동안 전자처방전은 보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약국에서 실질적인 이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유권해석으로 전자처방전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KT는 “이번 유권해석에 대해 처방전 보관에 따른 공간적, 시간적 낭비가 상당부분 제거될 것”이라며 “완벽한 보안만 가능하다면 전자처방전 보관 서비스의 약국 상용화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현재 KT는 2000년 7월 의약분업을 계기로 대한약사회측과 ‘전자처방전 EDI 서비스 운영사업에 대한 협정서’를 체결한 후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2005-03-17 06:303월결산 상장 제약기업들의 2004회계연도 결산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제약품의 배당수익율이 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이 최근 분석한 ‘3월결산 상장제약기업의 배당투자’ 분석 자료에 의하면 3월결산 제약회사중 전기배당금과 금년 3월 4일 주가를 기준으로 볼때 국제약품의 배상수익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유유가 3.9%, 동화약품이 3.7%, (주)대웅이 3.6% 등 3%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약품, (주)대웅, 일동제약, 일양약품, 대웅화학 등은 지난 3분기까지의 영업실적과 지분구조를 감안할 때 2005년 3월 결산기에 전기대비 주당 배당금이 증가하여 배당수익율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약품의 경우 예상 배당수익율이 높아 배당투자에 있어 3월법인중 가장 유망하지만 공시위반으로 관리대상에 편입되어 있으며, 유유는 순이익이 3분기 누계로 14.2% 감소했으나 개량신약인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의 판매호조로 4분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동화약품은 4월부터 후시딘, 가스활명수 등 주요 OTC 제품의 가격이 10%정도 인상될 예정…
2005-03-17 06:20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가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 학회 주최로 16일 서울에서 개막되어 국내외 30개국에서 호스피스 활동에 관심있는 1천여명의 인사가 몰려 행사장이 성황을 이뤘다.
복지부 후원으로 19일까지 4일간 워커힐 호텔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통한 사회와 인간 생활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제6차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는 행사 첫날부터 많은 관계자들로 활기를 띠었다.이번 아·태 호스피스 학술대회(APHC)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로 아태지역 30여 개국에서 국내 620명 국회 414명 등 1034명 등이 참석하고 영어를 공식적인 언어로 하여 주요섹션에서는 한국어 동시통역도 실시됐다.
이번 학술행사의 주요 연자는 *가톨릭의대 이경식 교수, *Atsushi Asai(Kumamoto University, Japan), *Ilora G. Finlay(Cafd
금년들어 전문약시장이 계속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국내 제약기업들의 성장세가 기세좋게 뽇어나가고 있다. 지난 1~2월동안 국내 제약기업의 성장율이 16.2%를 기록한 반면 외자 제약기업은 2.9%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전문약 시장판도가 국내 제약기업 중심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대신경제연구소가 15일 발표한 제약업종 분석자료에서 밝혀졌다.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회사들은 제네릭을 앞세워 시장확대에 성공하면서 전체시장에서도 고혈압치료제가 37.4%, 당뇨병치료제가 46.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분업이후 외자 제약기업에 잠식됐던 시장을 다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암모디핀’은 금년 1~2월동안 전체 암로디핀제제 시장의 22.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여세를 그대로 몰고 감으로써 퍼스트제네릭 산두주자로 부상, 전문약시장 성장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자기업들은 영업인원의 보강등을 통한 영업력 강화와 신제품의 도입으로 제품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신약 도입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등 국내 기업과의 경쟁에서 순발력이
2005-03-17 06:10신경정신학회의 개명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정신학회’와 ‘건강정신의학회’로 바꾸자는 의견이 우세하게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정신과학회는 지난달부터 현행 의료법에 ‘정신과’로 표시되어 있는 진료과목 명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고 적절한 대안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각 학회 및 환자들, 수련병원, 종합병원, 각 개인의원으로부터 총 1만6000여부의 설문지를 회수·분석 중에 있다. 신경정신과학회 관계자는 “현재 총 1만6000여부의 설문지 중 3000여부의 설문지를 분석 중에 있다”면서 “정확하게 수치로 밝힐 수는 없지만, ‘건강정신학회’와 ‘건강정신의학회’의 의견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설문지에 제시된 총 11개의 의견 중 ‘신경정신과’의 의견이 약 10%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명칭 유지쪽의 의견보다 개명쪽의 의견이 수적으로 우세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19일에 예정된 신경정신과 명칭에 관한 공청회에서도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정신과학회의 명칭은 변경되는 쪽으로 여론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05-03-17 06:00국민연금개혁과 관련해 제도개혁이 시급한 재정안정화방안을 먼저 추진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혁은 확정기여방식으로의 전환하는 단계적 개혁 추진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사회보장학회(회장 유길상) 주최로 1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재정전망과 제도개혁방향 정책토론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문형표 재정·사회개발연구부장은 ‘국민연금 재정전망과 개혁방향’ 발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형표 부장은 현재 국민연금에 대한 개혁대안으로 제기되는 ‘점진적 개혁안’(정부안)과 ‘구조적 개혁안’(한나라당, 기초연금제 도입안) 모두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불안정 상태 해소, 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현행 급여수준을 하향조정 *부분적립식 재정운영방식을 유지·강화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대해 공통된 인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각지대의 해소방안에 대해 정부안은 현 제도 내에서 납부예외자 축소 등 행정기능 강화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인 데, 이는 현실적인 소득파악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각지대 문제를 단시일 내에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나라
2005-03-17 05:50국내 제약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품목의 전문화와 *바이오 제네릭의 전환으로 4~5년이후를 대비해야 하며, 제약산업 발전 방향으로는 *매출규모 1조원이상 기업 창출 *해외진출 신약개발 *윤리경영이 갖추어져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약협회는 최근 제약산업 경영분석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 회의를 열고 인구 고령화 추세에 힘입어 향후 몇 년간 제약기업의 매출향상이 지속 되겠지만 지금은 그 이후를 대비해야 할 때라고 제의했다. 제약협회 T/F팀은 R&D부분과 관련, BT와 결부된 신약은 가능성이 있지만 Chemical 신약으로는 세계적 신약 창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상장 제약기업의 R&D투자가 어느 때보다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단기간내에 성과가 도출되지 않는 신약개발의 특성을 감안, 해외에 대한 기술수출 등을 통한 R&D투자 여유자금 확보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M&A와 관련, 제약기업 합병시 중복되는 품목을 포기하면 전문화된 품목에 대해 약가를 보전하는 품목전문화 유도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특
2005-03-17 05:40국민 상당수가 ‘녹내장’이 무슨 질환인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10개 종합병원을 순회하며 녹내장 무료강좌와 무료진단을 실시하면서 성인 남녀 17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녹내장이 무슨 질환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의하면 ‘녹내장이 어떤 질병인지’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른다고 답한 사람이 52%에 달했으며, 비교적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불과 20%로 낮았다. 녹내장은 실명의 주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시신경이 파괴되어 점차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현재 국내에는 100만명 정도의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3대 안과질환’의 하나로 나타나고 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녹내장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화이자가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듯이 녹내장이 발병하기 쉬운 연령인 40대 이후에서도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아 계몽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이자는 이번 검진을…
2005-03-17 05:30한국릴리사는 최근 유럽암학회(ESO)와 일라이릴리사(Eli Lily)가 공동으로 ‘제 3회 ACE (Awarding Cancer Enlightenment) 기자상’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측에 의하면 ACE기자상은 전세계적으로 일반 대중과 암 환자들에게 암 예방, 치료, 관리에 대한 유용하고, 시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전세계 의학과학기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전세계 프로모션은 일라이 릴리사(Eli Lilly)와 유럽암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한국릴리사는 이와 관련하여,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7
2005-03-17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