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로 환수되어야 할 건강보험료 진료비가 치료조차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잘못 지급되어온 사실이 밝혀졌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보건복지위 간사)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의 관리 소홀로 국고로 환수되어야 할 건강보험 진료비가 지난 4년 동안 1만8424건에 걸쳐 환급금 3억2098만원이 개인통장에 잘못 입금돼 왔다고 최근 밝혔다. 고경화 의원측에 따르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경우 먼저 환자가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나중에 보건소에서 환자에게 국고로 본인부담금을 지급해 주는 후불방식으로 이뤄지는 데 복지부의 관리소홀로 이 같은 국고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고경화 의원은 “이같은 사례가 지난 2001년 이 사업이 처음 시작한 이후로 1만8424건이 발생했고 모두 3억2000여만원”이라고 밝히며 “이는 근본적으로 이같은 사실을 전부터 알고도 국고지원 대상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조차 구축하지 않고 있었던 복지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복지부가 이 같은 문제가 있는 후불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전산 연계를 2004년 중 추진하겠다”…
2005-02-26 06:52한미약품의 암로디핀 신규염 개량신약인 '아모디핀'과 유유가 개발한 알렌드로네이트 함유 복합신약 '맥스마빌'이 제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5일 오후1시에 열린 정기총회를 겸한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맥스마빌'과 '아모디핀'에 대대 각각 상패와 금메달을 수여했다. 조의환 이사장은 "99년부터 신약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진흥을 위해 매년 신약개발에 성공한 기업을 선정하여 그 성과를 영원히 기념하고자 시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쟁을 뚫고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유의 '맥스마빌정'은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세계 최초의 알렌드로네이트 함유 복합신약이며,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정'은 국내 처음으로 허가된 우리나라 개량신약개발의 초석이 된 세계 최초의 암로디핀 신규염 개량신약으로서 기존 약물시장을 발전적으로 대체하는 등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의약
2005-02-26 06:51한국인 남성의 정자운동성은 WHO의 정상 기준보다 약간 낮으며, 비뇨기계질환으로는 고환암·요도하열·정계정맥류 등의 질환이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독성연구원은 2004년도 내분비계 장애물질 평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남성의 정자수와 비뇨기계 질환 관련 연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한상원 교수)’를 통해 환경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뇨생식계 중 정자수, 운동성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94명의 건강한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정액검사를 시행한 결과, 평균나이는 265.8개월(22.1 세)이었고, 평균 정자수는 94.41x106/㎖, 평균 운동성은 49.53% 였으며, 이를 WHO의 정상기준 (정자수 2,000만 마리/1ml, 운동성 50% 이상)으로 평가했을때 정자 수에서 정상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가 4명, 정자 운동성에서 정상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가 85명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WHO 의 기준에 비교하여 정상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이는 보다 신뢰성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과 연계해, 이와 관련된 장기간의 지속적인
2005-02-26 06:51“돈없어 병원 못가는 일 없게 하고, 의료산업을 전략산업을 육성∙강화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취임 2주년 국정연설을 열고,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노대통령은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충해서 최소한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고 끼니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언하며 “의료의 공공성을 지킬 것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노대통령은 “공공의료 30% 공약은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다짐하며 “공공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이 추진되면 첨단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대통령은 “작년 한 해, 의료비용으로 해외로 빠져나간 돈이 10억달러가 넘는다”면서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서 국부의 유출을 막는 것은 물론, 국내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25
2005-02-26 06:50세종병원은 18일 박영관 이사장(세종병원), 이상대 이사장(세이브더칠드런)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현지에서 대련대학 중산병원(중국 대련시 풍림동 소재)과 의학발전 및 학술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련대학 중산병원은 의료장비와 병원발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심장센터 설립계획도 추진 중이다. 중산병원의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세종병원은 협진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고, 의료진 해외연수 등 연구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많은 부검례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해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세종병원은 대련대학중산병원 외에도 중국 조선민족 의원, 중국 길림성 연변의학원 부속의원, 중국 하얼빈시 의과대학부속 제 1의원, 중국 하얼빈시 제 1의원, 중국 하얼빈시 아동의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상호협력과 의료연수 등 활발한 의학교류를 펼치고 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6
2005-02-26 06:45내과의사회는 복지부와 심평원이 마련한 일부 약제와 행위의 보험급여 심사기준이 불합리하여 시급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내개협은 라미부딘 경구제 골다공증치료제 HBV-DNA검사의 인정기준 골밀도검사 인정기준등 복지부 고시와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 심사지침 등 9개 항목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내개협은 우선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의 심사지침 중 골밀도 검사의 인정기준에서 치료효과의 판정을 위한 추적검사를 Central bone(spine, hip)에서 실시한 경우에만 인정한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이라고 예시했다. 이에 따라 알렌드로네이트와 같은 Bisphosphonate제재, 칼시토닌, raloxifene제제, 활성형 Vit.D3, lpriflavon 제제를 1년 이상 사용하는 환자의 골다공증 추적검사시 peripheral type검사에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골다공증 치료제의 요양급여기준 중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밀도 검사에서 같은 성, 젊은 연령의 정상치보다 3표준편차(30%, QCT의 경우 110mg/㎠) 이상이 감소된 경우에만 보험급여하게 된 현체계를 WHO기준에
2005-02-26 06:40복지부는 25일 2004년도 약가재평가 결과, 재평가대상 749품목 중 30.2%인 226품목에 대해 건강보험약가를 3월 1일부터 평균 6.3%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간 57억원정도의 건보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건보재정 지출은 40억원이 줄어들고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약값 부담 감소는 1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복지부의 약가인하 조치로 국내 제약사의 경우 215품목(6.3%인하)에 걸쳐 17억원, 외자사는 11품목(5.5%인하)에 대한 40억원이 삭감될 것으로 분석된다. 인하품목의 인하율은 *5%미만=84품목(37.2%) *5-10%미만=125품목(55.3%) *10-15%미만=1품목(0.4%) *15-20%미만=6품목(2.7%) *20-25%미만=10품목(4.4%)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약가재평가는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된이래 2004년 이번까지 3차례 시행된 가운데 ‘원칙없는 약가인하’라는 비난속에 제약업계의 불만이 누적되고 있으며, 앞으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제약회사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사례가 늘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www.medifone
2005-02-26 06:30한국얀센과 신풍제약이 지난 22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경기 환경그린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도로 부터 대기분야 '경기 환경그린대상'을 수상했다. '경기 환경그린대상'은 경기도내 기업중 *신기술 도입 *시설 개선 *자원재활용 등 환경친화적 경영을 솔선수범한 기업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한국얀센은 1999년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최초로 ‘ISO14001 환경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한 후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 2002년과 2003년에는 각각 존슨&존슨그룹과 국내 환경보전협회로부터 환경경영대상과 친환경 경영 표창을 받은바 있다. 신풍제약은 2000년 이후 오염물질저감을 위한 사전처리로 중앙연구소와 협력하여 공정개선이나 신기술 개발로 청정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사후처리로 방지시설을 꾸준히 신설, 교체하여 공정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회수하여 폐기물발생량 감소, 원료사용량 감소, 오염물질 발생량 감소 등의 성과를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005-02-26
2005-02-26 06:28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카자흐스탄 핵물리연구소(Institute of Nuclear Physics, INP)와 핵의학 분야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체결된 이번 협정은 핵의학 영상 분야(PET, SPECT)와 방사선 치료 분야를 중심으로 정보 교환, 공동 연구, 공동 회의 개최, 관련 인력 교육 등의 협력을 추진키로 약속하고 6개월 과정의 인력교육으로 연수생 훈련, 2주 간의 전문가 방문 등을 논의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핵물리연구소는 원자력의학원에서 자체 개발한 의료용 가속기인 ‘13Mev 사이클로트론’의 제작에서부터 권역별 사이클로트론센터 설치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관련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향후 카자흐스탄 내 핵의학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원자력의학원에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과의 의학 및 관련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도국에 대한 방사선의학 지원을 통한 우리나라 방사선의학의 위상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자흐스탄 핵물리연구소는 1957년에 설립된 연구인력 500여명의 국립
2005-02-26 06:25의료기관이 수익사업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이나 노인복지시설 등을 운영할수 있도록 부대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또 의료보수에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신고가 의무화 되며, 이를 지키지 않을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인 양성과 의료에 관한 조사 연구 등에 한정돼 있던 의료기관의 수익사업 범위가 *건강기능식품 수입업·판매업 *노인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아동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장례식장 영업 *부설주차장 설치·운영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수익사업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의료광고에 대해서도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 의료인의 기능·진료방법·조산방법이나 약효 등에 관해 대중광고·암시적 기재·사진·유인물·방송·도안 등에 의해 광고하지 못한다’는 조항 대신 ‘의료업무 등에 대한 광고를 할 경우 허위 또는 과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로 개정, 의료광고 허용범위를 대폭 확대할수 있도록 했다. 의료 보수표 신고와 선택진료에 관해서는 현행 기준을 더욱
2005-02-26 06:20전국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의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8.3명에 불과하며, 보건소나 병원에 배치된 의사도 13.7명, 16.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고경화 의원에게 제출한 공중보건의사 배치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같은 공중보건의사지만 교도소 등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평균 82.1명, 협회 부설의원은 80.2명으로 전국 의사 평균이 44명인 것에 비해 매우 많았다. 이에 비해 보건소 인력활용의 효율성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경화의원은 정부가 적정배치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현행 공중보건의사 배치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국회는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 제14조의3 (공중보건의사 배치의 적정성 평가)를 개정, 지난 2002년부터 보건복지부장관이 공중보건의사 배치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배치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실시한 이 평가 결과를 2005년도 공중보…
2005-02-26 06:10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심장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 스텐트의 단점인 혈전과 혈관 재 협착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항산화제 부착 관상동맥 스텐트’가 개발됐다. 실제 임상실험 결과 이 스텐트는 기존의 스텐트가 갖는 단점을 50%까지 크게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장질환 치료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지난 2004년 1월 처음 개발한 ‘항산화제 부착 관상동맥 스텐트’는 카베디롤(carvedilol)이라는 항산화제를 코팅한 스텐트로 혈전과 혈관 재협착의 원인이 되는 혈관내 산화작용을 초기에 억제시킴으로써 스텐트 치료의 단점을 크게 개선, 심장질환 치료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 정 교수는 “2004년 6월 이후 15명의 환자들에게 시술한 결과, 기존의 스텐트를 사용한 것보다 혈전과 재 협착률을 50% 까지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기존의 스텐트를 이용한 시술은 혈전과 재 협착률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었으나 산화작용으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등 단점이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해 왔다
2005-02-26 06:00한양대병원 소아과 이항 교수가 25일 오전 6시 30분께 자택 화재로 질식하여 향년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환재는 아파트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경찰과 소방관들이 불을 끈 뒤 현장감식을 벌이던 오전 9시30분쯤에 베란다에서 발견됐다. 강남소방서 화재조사팀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화재 당시 출입구는 잠겨져 있었고 연기가 심하게 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베란다에서 교수님을 처음 발견했을 때는 이미 연기로 인한 질식 상태였으며현재 현장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나 소요기간이 일주일에서 한달 정도로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항 교수는 1966년 서울의대를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소아과학 및 소아혈액종양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보건성 혈액학 장학생으로 미국 의과대학에서 교직생활을 십 여년간 지냈으며 미국 보건성 주관 소아암치료협동연구진(CCSG)으로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등 소아혈액질환 및 소아암 백혈병 치료 연구에 일관해 왔다.
2005-02-26 05:57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은 25일 병원3층에서 기존 건강증진센터를 리모델링 확장 재개원과 동시에 인천지역 최초의 여성암센터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암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건강·장수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고 암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인천국제공항 개항, 인천항 확장 등 21세기 동북아 물류 중심 및 경제자유도시로 인천시 인구가 증가로 거점 병원종합건진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건진센터들과 견주어 볼 때 손색이 없는 최고의 우수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보강한 인천지역 최고의 건강증진센터로 탈바꿈했다. “최고의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와 시스템,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담아 여러분의 웰빙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5년 새롭게 변모한 인하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정규종합검진, 플러스검진(소화기, 폐, 심장, 암 정밀검진), 특화검진(소화기, 심장, 간, 여성), 숙박검진, 해외검진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건강증진센터 신용운 소장은“PET-CT 및 MDCT 등 최첨단 의료장비의 도입으로…
2005-02-26 05:55전국 개방병원이 제출한 2004년도 개방병원 운영실적을 직접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운영실적이 매우 미미한 것은 물론 오히려 2001년 시범사업 때보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고경화의원이 2004년도 개방병원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병원과 계약을 맺은 개방의원 316곳중 1번이라도 개방병원을 이용한 곳은 35곳에 불과해 의원들의 참여율이 11% 정도에 그쳤다. 또한 한번이라도 개방병원을 이용한 의원 1곳당 개방병원을 이용한 환자 수는 한달 평균 8.4명에 불과했으며, 1달 동안의 진료수익은 32만원에 그쳤다. 시설 등을 빌려준 개방병원의 입장에서도 한달 이용환자 수는 평균 22.7명, 진료수입은 305만원에 그쳤으며, 전체 진료수익 가운데 평균 78%를 개방병원이 가져가고 의원은 22%만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5월부터 2002년 6월까지 벌였던 시범사업실적과 비교해도 ‘의원참여율’과 ‘개방병원 1곳당 진료수입면에서 모두 뒤떨어진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2001년 3월 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개방병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방병원에
2005-02-26 05:50그동안 시설면적 규제 완화로 우후죽순 난립, 유통질서가 문란했던 했던 도매업소에 대해 시설기준을 강화 하도록 부패방지위원회가 복지부에 권고 함으로써 앞으로 도매상의 시설기준이 대폭 강화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부패방지원회는 24일 “의약품 도매업소의 면적기준 제한폐지 조치로 도매상이 급증하고, 보관창고가 좁아 독극물이나 습관성 약물을 구별·보관하기가 어렵고 유통질서가 문란해지고 있어 삭제된 도매업체의 창고면적 기준을 신설, 의약품 유통업의 투명화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선안을 복지부와 식약청에 권고했다. 부방위는 이와관련, “영세 도매상의 난립으로 의약품 유통의 난맥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의약품 유통업의 경쟁력과 의약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업소의 구체적인 시설기준과 관련, “해당 부처가 기준을 정해 적절한 조치를 하면 되는 사항”이라며, "필요하면 시설기준 마련을 위해 규개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언급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방위의 권고사항에 전적으로 동의하나 그러나 창고면적 관련 법령을
2005-02-26 05:4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25일 오후3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사업계획과 5억8600만원의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조의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신약개발은 산업적인 측면에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때이며, 연구개발 중심기업들은 합성, 바이오, 천연물, 개량신약 등 모든 실현 가능한 한국적 고부가가치 신약개발의 지원정책수립과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조합을 구심점으로 국책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사전연구기획과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해 정부 연구비를 대폭 확보하여 회원사에 지원하고 대정부 지원정책 건의 등에 있어 회원사의 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애로사항에 대해 대처 하겠다는 운영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약조합은 주요사업으로 *R&D 진전에 따른 병목현상 등 대정부 건의사항 발굴 및 정책개선 추진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사전기획 참여 만전 *민간주도 산학연 실질 공동연구 컨소시움 기획사업 확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만전 *글로벌 연구개발 기술거래협력사업 교두보 구축 *R&D진흥사업 및 R&am
2005-02-26 05:20한림대의료원장에 배상훈(한림대성심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 의료부원장에 오석준(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3월 1일 각각 취임한다. 배상훈 신임 의료원장은 7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림대성심병원장(2002~2004년)과 대한방사선학회 이사(1991~2003년)를 역임하고, 현재 한림대의료원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변화혁신 추진팀 총괄본부장을, 대외적으로는 대한초음파학회 평의원과 항공우주의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배 의료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의료원 중앙위원회 위원장 및 변화혁신추진팀 총괄본부장을 맡아 한림대의료원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병원으로의 변화혁신운동인 ‘Mighty Hallym'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 2004년 9월에는 한림-컬럼비아-코넬의대와 교류협약체결 및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한림대의료원의 세계화 역량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오석준 신임 의료부원장은 70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강성심병원장(2002~2004년)과 대한성형외과학회장(2002~2004…
2005-02-26 05:10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이장윤)는 국내 최초로 만성 신부전증에 대한 요독증 증상 개선과 투석도입시기 지연 약제인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3월 4일 (금) 17시 30분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CJ가 2월 1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신부전 진행억제제 ‘크레메진 세립’의 우수한 효과를 판촉하기 위해 마련된다. 심포지엄에서는 “투석前 만성신부전 환자의 크레메진 치료효과”에 대한 주제로 일본 Juntendo Univ. 신장내과 전문의 “Yasuhiko Tomino”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CJ 이장윤 본부장은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현재 건강보험 재정공단의 막대한 지출을 차지하고 있는 투석관련 의료비를 절감시켜 보건재정에 커다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이요법 및 혈압조절과 같은 수동적인 보존적 치료 외에는 현재까지, 투석 前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처방 되는 대체약제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이 제품이 커다란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J측은 현재 신장이식…
2005-02-26 04:50한 외과 교수가 사재 1억원을 외과의 발전을 위해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김용일 교수는 후배 의학자의 의학 연구와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자신이 몸담아 온 삼성서울병원 외과에 선뜻 1억원을 기탁했다. 그러나 이를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는 본인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다가 8개월이 지난 최근에야 후배 교수들에 의해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이번 기부사례의 경우 현역교수가 자신이 몸담은 곳에 거액의 기부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일이므로 더 큰 놀라움을 주었다. 주변에서는 외과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이번에 거액의 쾌척을 흔쾌히 하게 된 것이 아니냐며 그의 선행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김 교수의 발전기금 기탁에 따라 외과는 의학연구와 학술활동, 그리고 우수전공의 지원 등 외과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과의 한 동료교수는 "김용일 교수가 세계적 수준의 외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외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02-26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