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학회의 회원대상 출강금지요청에 이어 내과의사회가 한약복용 위험성을 경고하는 포스터제작하는 등 일련의 의료계의 움직임에 대해, 한의계가 강력한 대응방침을 시사해 의·한 대립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31일 대한영상의학회의 한의대 강의 금지 요청과 내과의사회의 한약위험성 경고 포스터 제작·배포 등에 강한 반발의사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이종안 홍보 이사는 한의대 강의금지 요청에 대해 “의료계가 이제는 교육 문제에까지 왈가왈부하는 것이냐”면서 “CT사용의 적법성 여부에 관한 본질을 호도하는 이 같은 행위는 의료인의 윤리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종안 홍보이사는 “그간 한의계는 의료기기를 사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 어떤 말도 한 적이 없다”면서 “다만 우리는 CT사용이 불법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을 뿐”이라며 의료계의 그간 대응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의협과 영상의학회, 내과의사회 등 의료계가 한데 뭉쳐 무분별하게 한의계를 공격하면서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2005-02-01 06:40서울 서초구는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 1일 구청 보건소에서 ‘가정간호센터’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정간호 활동에 들어갔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가정간호센터는 가정전문간호사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간호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만성질환자(고협압, 당뇨, 관절염 등), 상처·욕창환자, 뇌혈관 질환자 등에게 꼭 필요한 선진형 간호제도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서초구의 이 사업은 기존 방문간호사가 기초생활수급자등 의료취약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을 체크한 뒤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연결시켜주는 소극적인 방식의 ‘방문간호제도’에서 환자의 다양한 상태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치료하는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제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가정간호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위주였던 2천여명의 간호수혜 대상자를 기타 저소득층까지 포함하는 9천여명까지 확대하고, 저소득 계층 주민의 평생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가정간호센터’내에 가톨릭간호대학 교수와 강남성모병원 간호팀장 등 25명으로 가정간호 자문단
2005-02-01 06:31자궁경부암검사가 ‘특정암검사’ 대상에 포함되고 지역가입자나 피부양자의 검진수가 대비 80%만 인정됐던 직장가입자의 건강검진 수가가 지역가입자와 동일하게 100% 적용된다. 31일 보건복지부는 건강검진 검사항목에 대해 상대가치 분류번호 및 코드를 적용해 매년 수가조정과 연계되도록 해 검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검진실시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월 21일까지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요검사, 흉부방사선촬영, 혈액검사, 간염검사, 심전도검사 등 5개 항목은 지역가입자의 검진수가대비 80%만 인정됐으나, 올해부터는 100%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현재 1차 건강검진 대상인 자궁경부암검사(자궁질도말세포병리검사)가 건강보험공단이 검진대상자의 희망에 의해 실시할 수 있는 ‘특정암검사’ 대상에 새로 추가된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 중 특정암검사는 기존 위암·유방암·대장암·간암을 비롯, 새로 포함되는 자궁경부암 등 총 5종으로 확대된다. 또 1차 흉부방사선 검사시 직접촬영을 실시한 경우 직접촬영 수가를 적용하고, 간접촬영시에는 간접촬영 수가를 각각…
2005-02-01 06:30정상체중이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세를 가진 사람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이면서 지방간 증세가 없는 사람과 대사 기능 면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차봉수교수팀(내과학)은 최근 국제내과학술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정상체중이더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세가 있으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당뇨 등 대사장애로 인한 생활습관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발표했다. 차봉수 교수팀의 이번 ‘Metabolic Signficance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Non-obese, Non-diabetic Adults'의 논문은 2001년 4∼6월 30세 이상 성인 76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알코올 140g 미만을 섭취하면서도 지방간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23.4%였다(정상체중 460명 중 16.1%, 과체중 308명 중 34.4%). 즉 정상체중이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은 복부 비만 정도, 공복 혈당치, 총 콜레스테롤양, 중성지방량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과 비슷했다. 차봉수교수는 "정상체
2005-02-01 06:27태준제약(대표이사 이태영)은 최근 세계적 암전문치료병원인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의신 박사와 뉴욕 코넬대학교 의과대학병원 방사선과에 재직 중인 오용호 박사를 의학학술고문으로 위촉했다. 태준제약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방사선 전문가 그룹과의 네트워크 강화, 신제품·신기술 개발 및 도입 등에 관한 해외 정보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의학 학술분야 자문단으로 해외 유수 병원에서 활동 중인 두 박사를 의학학술고문으로 위촉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태준제약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학술고문으로 위촉된 김의신 교수는 25년간 세계적인 암전문 치료병원인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주임교수로 근무하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핵의학회 회장에 피선된 바 있으며, 350여편의 논문발표와 7권의 저서를 출간한 핵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한국의 진단 방사선 전문의를 M.D 앤더슨 암센터에 초청 연수를 주선해 약 800여명의 후학을 배출했으며, 2003년에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2005-02-01 06:21제약업계가 연초부터 영업실적이 전반적으로 극도로 부진, 금년도 목표달성에 적신호가 우려되는 가운데 가뜩이나 2월에는 설날연휴로 영업활동 기간이 극도로 짧아져 초비상이 걸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초부터 외형신장 보다는 안정성장 기반구축에 목표를 두고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 하려는 제약업계가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히 우려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지난해 경기부진 속에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면에서 상승세로 반전 시키는 노력속에 성장세가 둔화 되었으나 전반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양상을 보이면서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제약회사들의 1월 영업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퍼스트제네릭 발매로 시장확산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국내 일부 상위권 상장제약기업들이 그런대로 목표에 접근한채 비교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제품력이 약화되고 있는 일부 중소제약기업들의 경우 극도로 고전하는등 제약영업의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한미・유한・종근당・중외・대웅 등 국내 상위권 상
2005-02-01 06:20을지대학병원은 ‘암치료 기술의 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첨단 방사선 치료 시스템-IMRT를 도입, 진단에서 치료까지 암퇴치를 위한 첨단 시스템을 마련했다. 을지대학병원은 지난해 7월 IMRT 신기술 적용이 가능한 최신형 디지털 컴퓨터 시스템과 선형가속기를 구입, 7개월간의 준비와 시험평가를 거쳐 31일 오후 2시 지하 1층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정식 치료에 들어갔다. 병원은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두경부암, 흉부암 등 난치성 암들을 지역에서도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수준의 첨단 방사선 치료가 가능해져 암 치료를 위해 수도권까지 가야 했던 지역 암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란 100% 디지털화 된 컴퓨터 제어 시스템에 의해 암 조직에는 최대량의 방사선을 쏘되 인접한 정상조직에는 극소량만이 닿도록 컴퓨터가 부위별로 방사선의 세기를 조절, 부작용을 최소로 줄여주는 치료 시스템으로 암의 방사선치료 영역에서 최첨단 분야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치료방법으로는 주변 정상 장기에의 부작용을 우려해 암
2005-02-01 06:19
전북대학교병원 치과병원은 전국 최초로 ‘덴탈 CT’ 치과전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를 도입함으로써 인공치아이식(임플란트·implant) 등 정밀함을 요하는 치과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 치과병원은 지난 1월, 3억원을 들여 국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덴탈 CT’를 도입하여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덴탈 CT’는 임플란트 시술 시 치아이식 계획을 세우기 위해 악관절과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어린이들의 매복치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깊이 숨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 용이하게 수술이 가능하다고 한다.또 턱 관절의 골절, 질환과 X-선 등을 치료하는데 있어 기존 기기들보다 월등하여어 환자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병원측은 ‘덴탈 CT’ 가장 큰 장점으로 “정확성과 정밀성. 3차원 입체 영상 촬영을 통해 치아 병소의 위치, 깊이,…
경기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BTL(건설-소유권이전-임대)방식의 민자사업에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참여하기 위해 사업 준비반을 가동한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31일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종합투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BTL(건설-소유권이전-임대)방식의 민자사업에 대한 참여를 준비하기 위해 ‘SOC-BTL사업준비반’을 구성해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L사업은 작년말 국회를 통과한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 제정됨에 따라 새로 추진되는 SOC(사회간접자본) 민자사업방식으로 연기금 등 민간투자자가 SOC 시설을 건설해 장기간의 관리운영권을 취득한 뒤 시설을 공공기관에 임대해 투자원리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SOC-BTL사업준비반은 공단 기금운용본부내의 SOC전문가, 보건복지부, 학계, 관련업계 전문가를 포함, 총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준비반은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원칙인 안정성, 수익성, 공공성의 관점에서 BTL사업에 대한 투자방향, 투자구조, 적정수익률, 자금투입시기, 정부 및 관련업계와의 협력방안 등에 관해 검토할 계획이다. 공단은 ‘SOC-BTL사업준비반’을 통해…
2005-02-01 06:15위암의 발암인자로 알려진 H. pylori균이 암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최근 '한국 유전체 역학 코호트 연구결과'에서 성인 남녀 1만8000명을 추적 분석한 위암군 344쌍을 연구한 결과 위암과 H. pylori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한 것으로 밝혔다. 이번 역학분석은 H. pylori 감염을 위암의 발암인자로 인식하고 있는 국제학계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로 종양 분야의 권위지인 'British Journal of Cancer'지에 연구내용 일부가 게재되었다. 현재 H. pylori 감염이 위암의 발생인자로 공인되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에서 H. pylori 감염률과 위암 발생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일고 있었다. 이에 유 교수팀은 1993년 구축한 한국인다기관암코호트(KMCC)를 바탕으로 30세이상 성인 남녀 1만8000명을 1999년까지 추적 관찰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위암 및 비교집단 388쌍을 대상으로 위암과 H. pylori간 차이를 비교한 결과, 두 군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
2005-02-01 06:10보건의료·에너지·교통·통신·금융 등의 국가핵심기반체계가 마비되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한 ‘국가기반보호상황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3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자부장관을 비롯한 간부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반보호상황실 준공에 따른 현판식과 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했다. 행자부 보건복지·재경·산자·농림·노동부 등 5개 기관을 핫라인으로 연결하고, 국가기반보호상황실은 국가핵심기반 작동상황을 연중 실시간 모니터링 해 유관기관에 전파·공유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가의 재난의 사전 예방에 기여하고, 집단업무거부·테러·대규모재난 등에 의해 국가핵심기반이 마비될 경우 최소 기능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정부차원의 통합지원을 하는 등 범정부적 종합지휘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행자부는 기대했다. 행자부는 또 지금까지 과기부, 건교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 12개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해 온 상황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한 국가기반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금년말까지 서울지하철공사 등 4개
2005-02-01 06:01
비뇨기과 계통의 암에 주로 쓰이는 항암제 씨스프라틴이 가 사망률 50%에 달하는 전격성 간염으로 인한 급성간 괴사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과기부/과학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의과학연구소(MRC)인 조선대학교 내성세포연구센터(최철희 소장)의 김태형 교수팀(의과대학 생화학 분자생물학교실)은 항암 세포독성물질인 씨스프라틴이 간염에 의한 급성간 괴사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이 연구결과는 세포독성물질이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결과로 과학분야에
서 흥미로운 연구결과로 보여지고 있으며 국제적인 유명 잡지인 미국 생물화학지(JBC) 2005년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씨스프라틴은 비뇨기과 암 특히 고환, 난소, 방광암에 사용되는 무기성 백금 항암제로서 DNA핵산의 두 가닥사이에 가교를 형성하여 DNA합성을 억제하는 알킬화제제와 유사한 기전으로 항암작용을 나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 및 문화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중외제약과 SBS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외제약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SBS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매월 1회씩 SBS 관현악단을 비롯한 MC, 가수, 개그맨 등이 전국의 병원, 사회복지단체 등을 찾아가 ‘자선음악회’를 갖는 형태로 추진된다. 지난 28일 중앙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지역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3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BS 박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클래식과 재즈, 드라마 OST,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화려한 레퍼토리를 선사해 관객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와 독거노인 지원단체인 ‘더불어사는 사회’ 등 소회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창립60주년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김영수…
2005-02-01 05:55최근 강남성모병원은 중국 유수의 국립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중진급의 심장내과 의사가 한국의 최신 심장중재술을 배우기 위해 연수중이라고 밝혔다. 쉰 호웨이 교수는 2004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6개월간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과장: 승기배 교수)에서 심혈관조영술, 심혈관성형술 그리고 인공심박동기 등의 심장중재술과 최신의료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쉰 호웨이 교수는 현재 병원에서 연수중이며 중국 동북부의 산둥성 청도(칭따오)시에 위치한 청도국립대학병원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청도국립대학병원은 1,300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내에서 손꼽히는 병원 중 하나로, 700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신장이식과 간이식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쉰 호웨이 교수는 “차세대 최첨단 의료기술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 및 혈관 재생의 임상적용에 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99년에 청도의과대학를 졸업한 뒤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청도의과대학에서 심장내과의로 진료활동을 하였으며, 2002년에는 호주 퀸스랜드대학병원 심장내과에 1년 동안 객원교수
2005-02-01 05:55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장기간 동안 여러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고령자들을 위한 지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고령화시대를 대비, 노인 환자들이 적절하게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노인환자의 약물사용 현황 분석 및 적절성 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정미(서울대) 교수는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65세 이상 2차·3차 의료기관 입원환자 4519명과 외래진료 환자 2만 575명에게 처방된 약물현황을 분석한 후, 미국과 캐나다의 노인병 학자와 약물학 전문가들이 개발한 Beer’s criteria를 이용해 적절성을 평가, 약물상호작용 연구를 위한 조사분석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여러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며, 노인성 질환의 치료약물이 다빈도로 사용됐다. 약물사용의 적절성 면에 있어서, 남자에 비해 여자가 위험도가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위험성이 있는 약물을 사용할 위험이 커지며 처방 약물수가 많아질수록 그 위험도는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5-02-01 05:50메디파트너(대표이사 박인출)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 현지에 ‘예 메디칼센터 호치민’ 병원 개원을 위해 준비사무실(준비팀장 박태정)을 개설하고 베트남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예 메디칼센터 호치민’은 국내에서 예치과와 서울한라병원(원장 문우남)이 의료진과 자본을 합작하고 현지 교민들과 합자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에는 현지 교민과 베트남 고소득층 그리고 외국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치과와 내과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점차 성형외과·소아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 등을 확충해 미용성형 종합센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호치민 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노이 시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태정 팀장은 “예 메디칼센터 개원 소식에 누구보다 교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서비스 때문에 불편했던 것이 하루빨리 해소될 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박인출 회장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됨으로써 그 동안 의료 다국적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해외 진출 성공 모델을 구축, 국내 의료계의 해외 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의료…
2005-02-01 05:40
120년 역사에 빛나는 모교의 발전과 모든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연세의대 총동창회의 신년 정기총회에서 이승호 회장(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이 유임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승호 총동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진과 회원들 및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많은 대학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원장으로 봉직중인 전세일 교수의 개회기도에 이어 이승호 총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120주년을 맞는 모교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연세의대 모든 동창회원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고 말하고 “올 한해에도 각자의 진료와 의학연구의 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강홍 연세의대 재미동창회장은 “모교와 졸업생의 발전이 서로 이루어질 때 상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희귀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을 치료하는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벨케이드(VELCADE) 주사’가 2월부터 국내 시판되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31일 다발성골수종에 효과적인 항암제 ‘벨케이드 주사’에 대해 부분관해(암세포가 50% 이상 사라진 상태)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면, 최대 8주기까지 보험급여를 인정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적용 대상환자는 *anthracycline 복합화학요법(VAD 등) *Stem-cell transplant(조혈모세포이식술) *alkylating agent(MP 등) 치료 등 3가지 표준치료방법 가운데 2가지 이상을 실패한 환자에게만 적용된다. 벨케이드는 A7 조정평균가를 적용받아 114만4673원의 상한금액을 적용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에 들어 있는 면역세포에 종양이 생기는 질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거의 모든 뼈로 급속히 전이되며 50대 이후의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며 대부분의 환자가 발병후 7개월내 사망하는 무서운 병으로 우리나라에는 약 1500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벨케이드는 지난해 노벨화학
2005-02-01 05:20
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와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가 생물의학분야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31일 오전 11시 30분 을지대학병원 5층 회의실에서 협정식을 갖고 전문분야인 생명공학기술(BT)과 방사선이용기술(RT)의 융합기술에 대한 연구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과학기술의 세계화와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할 것을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의생물공학용 기능성 고분자 신소재 및 신제품 개발을 비롯하여, *우주시대를 대비한 우주생명・환경시스템에서 생물의학적 영향평가 및 생존시스템 구축, *생체방어와 우주・특수환경용 신생물 소재 개발, *기능성 식품 및 대체의약품 개발, *방사선 생리활성 증진 및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활용을 위한 협력 등이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01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선두 기업들이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특허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네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 수준 향상에 걸맞는 국제특허 업무 기반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가 최근 들어 신약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생명공학에 대한 개발 욕구와 정부의 투자도 크게 확대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제약산업과 생명공학의 발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신기술에 대한 특허권의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에서 의약, 생명공학분야의 전문영역을 가진 특허사무소로 널리 알려진 한라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변리사 백남훈)도 신년을 맞아 매우 의욕적으로 한해를 준비하고 있다. 한라국제특허는 제약업계에서 특허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여 국제특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고 허상훈 변리사가 1988년 창업한 이래 제약분야에서 국내외 특허출원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여 이제는 국내에서 화학, 생명공학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 선두자리를 고수하
2005-02-01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