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에 정연찬 전 식약청차장이 선임됐다. 수출입협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정 전차장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주, 서울, 부산지방식약청장을 거쳐 지난 8월까지 식약청 차장으로 근무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창기 수출입協 상근부회장을 22일 열린 수출입협회이사회에서 상임고문 겸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생동성시험연구센터장에 선임했다. 한편 방필수 수출입협회 상무는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3
2004-12-23 05:30전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 지정 ‘전남지역 암센터’ 현판식을 24일 오후 3시 암센터가 들어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정채 전남대학교 총장과 황태주 병원장, 강형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을 비롯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보건복지부 이종구 건강증진국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전북대병원은 경상대병원과 함께 지역 암센터 설립 병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국비, 지방비를 지원하고 자체 부담비 등을 포함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화순병원 내에 건평 3,00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의 암센터를 짓고 암 진료와 함께 암 관리사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암 센터가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펼치게 될 암 관리사업으로는 * 암 조기발견 사업을 비롯 * 암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홍보ㆍ교육 사업 * 호스피스와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 암 연구 활동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의 역학적 특성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사업도 함께 벌릴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3  
2004-12-23 05:10신신제약은 최근 기존 파스성분에 고추엑스(캡사이신)가 함유된 핫타입의 '신신 찜파스'를 출시했다. 고추엑스는 피부에 직접 닿으면 열감을 주어 찜질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통증부위 혈관과 림프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림프액의 순환에 촉진제 역할을 한다.. 이는 신경의 감수성을 낮추고 만성적 관절염이나 허리통증 및 신경통 등의 만성질환의 회복에 영향을 미친다. 또 멘톨과 살리실산메칠, 캄파 등을 함유하여 피부청량감과 동통완화 효과가 있고 피부보습작용이 있는 비타민E 성분도 함유돼 열감이 주는 피부 트러블을 완화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3
2004-12-23 04:00조아제약은 기능성 어린이 음료 ’튼튼한 짱구는 못말려’를 증정 하는 이벤트를 On-Off 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한솔GEN의 재미나라에서 신규오픈하는 '한자대모험'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유료회원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부터 2005년 1월 17일 까지 '튼튼한 짱구는 못말려' 제품 증정 행사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둔 22일부터 24일에는 롯데백화점 노원,· 강남,·분당 3개점 내 산타빌리지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제품을 증정한다. 조아제약은 향후에도 기능성 어린이음료인 ‘튼튼한 짱구는 못말려’의 매출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 및 프로모션(시음행사, POP 제공 등)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3
2004-12-23 04:00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20일 오후 병원본관 대강당에서 김희수 건양대 총장, 이영혁 병원장, 이성기 QI실장(산부인과 교수)을 비롯한 교직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QI활동 경진대회’를 갖고 우수 활동부서의 사례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2004년 한해동안의 QI활동을 점검하고 발표회를 가져 올해 QI활동을 한 54개(진료부 21개, 간호부 21개, 진료지원부 12개) 부서 가운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부서가 발표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발표내용에는 방사선종양학과에서 방사선 치료시 사용되는 고정기구의 재활용 및 대체사용’에 대해 발표하고 물자팀에서는 ‘효율적인 물자관리 시스템 도입’에 관한 내용이 발표됐다. 이어 감염관리실에서는 ‘집중적인 감염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요로감염률 감소’, 인공투석실에서는 ‘복막투석 신환자 CP(Critical Pathway)임상적용’, 61병동에서는 ‘장기재원환자 관리를 통한 입원기간 단축’ 영상의학과는 ‘일반 촬영 시간대의 환자 배분 및 효율적 이용’ 등을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박지은 기자 (jieun.
2004-12-23 04:00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 새해 아침이 밝아오면서 바라는 소망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나의 건강 또는 가족의 건강이다. 건양대병원 유병연(가저의학과) 교수는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최우선의 조건은 ‘질병의 예방’이라며 병에 걸리지 않아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병연 교수는 “질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결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는 현대의학으로서는 풀리지 않는 많은 영역들이 남아 있어 현실적으로 질병의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환경적 요인을 방지하는 것이다”라며 식생활, 운동, 스트레스, 계절, 기온 등의 요인들 조절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계절별로 봄철에는 꽃가루, 먼지 등이 바람에 날려 알레르기성 호흡기 및 피부질환 등의 피부질환이 생기며 여름철에는 음식물에 의한 질병이 흔히 발생한다. 또 가을철에는 일본뇌염, 유행성출혈열,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발생하며 겨울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낮아 호흡기질환과 그에 따른 합병증이 많으므로 어떤 질병들은 특정 시기에 발생 확률이 20배까지 높아…
2004-12-23 04:00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ㆍ강형근 교수)은 23일 오전 11시 화순병원 1층 소아과 외래에서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기념선물을 나눠 줄 예정이다. 강형근 원장과 국 훈 교수가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동물인형을 200개를 나눠주며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 심는다’는 모토를 가진 캐릭터완구 전문업체인 베스트프랜드에서 협찬를 받고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후원받았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3
2004-12-23 04:00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전날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 할아버지의 등장과 함께 병원 곳곳에 캐롤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시작되는 캐롤 라운딩은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한 신부님들이 외래와 병동 등 병원 곳곳을 다니면서 정성껏 마련한 선물과 사탕을 나누어준다. 또한 교직원들로 구성된 캐롤 연주단의 캐롤송 합창, 키보드 및 기타 연주, 핸드벨 연주 등의 아름다운 음악선물을 환자들에게 나누어줄 계획이다. 지난 93년 개원한 이후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는 캐롤 라운딩은 매년 12월24일에 진행되고 있고, 2주일 전부터 점심시간마다 짬을 내어 열심히 연습해 온 연주단의 아름다운 합창과 수준급의 연주솜씨, 산타할아버지의 온정의 손길이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3
2004-12-23 04:00
광동제약(www.ekdp.com, 대표 최수부) ‘비타500’은 국내 3개 통신사 기업용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약업계 최초로 서비스 도입하여 사내 전 임직원 및 약 100여 개 대리점 대상으로 평일, 일과 시간에 한 해 기업용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소비자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04년 올해 처음 새로운 광고수단으로 소개된 기업용 통화연결음
열린의사회는 올해 5월 베트남 의료봉사를 통해 알게 된 베트남의 웬띠 킴(nguyenthi kim, 여, 5세)을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우므로 한국에 초청하여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 교수팀은 킴은 심장병의 일종으로 심실에 구멍이 난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었는데 베트남에서 수술은 극히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21일 의료계는 한병병원에서 CT를 사용하는 것이 적법한지 여부에 대한 행정법원의 판결이 “한방의 CT사용’에 다소 유리하게 나왔다는 견해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충격적 판결’이라는 반응이다. 의료계는 아직 서울행정법원의 이번 결정에 대해 주문 이외에 밝혀진 것이 없어 앞으로 원고와 피고에 송달될 전체판결문을 받아봐야 구체적인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주문의 내용만으로도 의료계가 시급히 대응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선옥 법제이사는 “이번 행정법원의 판결은 다른 부분의 판결(한의사의 물리치료사 고용 등)의 내용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아직 정확한 해석을 내리기 어렵지만, 법원의 결정에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사견을 달았다. 그는 “한의사가 진찰시에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진료시에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 이는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이분법적인 시각”이라고 지적하면서 “진찰과 진료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통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선옥 법제이사는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엄연히 양ㆍ한방이 구분된 상태”라고 말하면서 이를 혼돈해서는…
2004-12-22 08:00CT기기 등 한의사의 영상기기 이용을 금지해야할 합리적 사유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와 의료계에 심한 충격과 함께 파문이 예상된다. 21일 서울행정법원 형사5부(재판장 김창석)는 K한방병원이 한의사가 방사선사로 하여금 CT기기로 촬영하도록 하고 이를 이용하여 방사선진단행위를 한 것은 의료인에게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행위라는 이유로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서초구보건소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의사의 방사선 진단행위 제한법규의 존재여부와 *한의사의 방사선 진단행위가 한의학상 인정되는 의료행위인지의 여부 등에 대해 처분의 적법성 여부의 소결을 통해 “한의사의 방사선사를 통한 CT기기 사용이 면허받은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함을 전제로한 이 사건의 처분은 위법하다”며 원고인 한방병원에 의료법 관계조항에 해당하는 처분사유가 존재할 수 없어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한의사의 방사선 진단행위 제한법규의 존재여부에 대해 "의료법은 의사나 한의사 면허의 범위와 관련해 의료행위 또는 한방의료행위의 내용이나 특정한…
2004-12-22 06:50정부는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정책을 확정·발표하면서 신약·바이오장기·바이오칩 등 바이오 산업분야를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해 의·약계의 비상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와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21일 ‘제약산업정보’ 2004년 가을호에 ‘참여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방안’이라는 기고를 통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원고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취임사 및 참여정부 국정토론회를 통해 5년에서 10년 이후를 대비한 성장동력 창출 및 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후 올해 5월에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종합실천계획 수립이 시작됐고, ‘차세대 성장동력 총괄실무위원회’ 를 통해 최종 확정안이 마련됐다. 이 글에 따르면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이 R&D투자·인력양성 등 생산시스템의 혁신과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 이를 위해 예산·세제·금융 등 정책수단들을 유기적으로 연계·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신기술과 전통산업의 접목을 통해,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을 선순환 발전시켜…
2004-12-22 06:402005년도 전공의 전형 필기시험이 지난 19일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전체 원서접수자 4177명 가운데 23명만이 결시해 99.45%의 높은 응시율을 보인 가운데 내과 외과 등 4개과와 정신과, 영어 등 6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 이처럼 높은 응시율을 보인 것은 전·후기 지원자 모두 19일 한꺼번에 필기시험을 치뤄 전·후기 및 추가시험의 필기시험 성적으로 전형하도록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시험에선 얼마전 ‘수능 휴대폰 사용 부정’ 여파로 시험장에 휴대폰 및 PDA 등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응시자가 소지한 통신기기는 시험 시작전 감독관에 제출토록 하는 등 엄격한 통제 속에 이뤄졌다. 180개 수련병원(기관)에 대한 전기 전공의 시험은 19일 필기시험과 21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23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후기(46개 수련병원(기관))는 23일~27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하고 30일 면접 및 필기시험을 거쳐(필기시험은 전기와 동일) 31일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chl
2004-12-22 06:30
열린의사회는 올해 5월 베트남 의료봉사를 통해 알게 된 베트남의 웬띠 킴(nguyenthi kim, 여, 5세)을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우므로 한국에 초청하여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 교수팀은 킴은 심장병의 일종으로 심실에 구멍이 난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었는데 베트남에서 수술은 극히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제32차 미국 척추외과학회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교수는 지난 31차(2003년 12월) 미국척추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함에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함에 따라 척추 분야의 연구 업적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성과를 거뒀다. &nb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서울대 정운찬 총장, 산업은행 유지창 총재가 21일 한국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바이오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기관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기관 간의 협약체결로 기업의 생산·기술인프라, 투자·금융서비스, 연구개발·해외진출 등의 현장 중심의 종합적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서울대, 산업은행, 보건산업진흥원 간의 협약 체결은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한 3개 유관기관 간 업무 협약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생산 기술·인프라, 산업은행의 투자·금융 서비스,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개발·해외 진출 등의 지원을 받게 되고, 투자 및 사업화
의약품 생산관리 우수 제약사에 대해 정기약사감시를 면제하는 등의 차등관리제가 내년부터 업체별 평가를 시작, 내후년부터 적용된다. 21일 식약청은 차등관리제 내용을 담은 규정을 연내 확정, 내년부터 제약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등관리제는 226개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를 대상으로 시설기준, 제조관리기준, 품질관리기준, 자율점검운영실적, 행정처분 등을 고려해 등급을 매겨 상대적으로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식약청은 100점 만점에 60점을 기준으로 그 이하는 행정처분 대상으로 하고, 91~100점은 우수, 81~90점은 양호, 70~80점은 보통, 60~70점은 불량 등 5단계로 구분, 양호 이상업체엔 정기단속 면제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부 지방청에서 차등관리제를 실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하고 "내년부터 GMP업소를 대상으로 평가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2
2004-12-22 06:00대법원(재판장 김영란, 윤재식)은 의약분업을 주도한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와, 조홍준 울산의대 교수의 소송건과 관련해 두 교수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회원지자격정지에 관한 의사협회의 상고를 기각하고 김용익, 조홍준 교수에 대한 회원 권리 정지를 철회하라고 확정 판결했다. 대법원은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상고 이유서를 살펴보았으나, 상고인의 주장은 이유가 없어 상고를 기각하기로 대법관들이 의견을 일치했다"며 "원심대로 이를 철회"하라고 판결했다 김용익, 조홍준 교수는 2002년 10월 의협이 윤리위원회를 열어 각각 2년과 1년간의 회원 권리 정지 처분을 내리자 ‘회원권리정지처분 무효확인 소송’과 명예훼손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의협 윤리위원회로부터 각각 2년과 1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두 사람은 권리가 회복되게 됐으며 피해 보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의협은 원심에 불복해 1심과 2심 판결에 모두 상고했지만 재판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영수 기자 (youngsoo.kim@medi
2004-12-22 05:50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도입과 처분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지난 7월 개정된 의료기기법이 의료기관에서 구입한 의료기기를 의료기관이 폐업하기 전에는 처분할 수 없도록 규정함으로써, 개인의 재산권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 가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지난 13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현행 의료기기법은 의료기기 사용자간의 직거래에 관한 명시적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한하고 있다”며 "환자를 치료하고 국민건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간에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도입과 처분이 보장돼야 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유휴 의료기기를 처분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판매업 또는 임대업 신고를 해야 하는 법령은 불합리하다" 며 의료기관간 직거래 등의 방법을 통해 자율적으로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조항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2
2004-12-2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