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사장 이우영)은 10월 ‘유방 건강의 달’을 맞아 16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실시하는 ‘핑크리본 마라톤’에 전사적으로 참가한다. 핑크리본 마라톤은 ㈜태평양(대표이사 서경배)이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10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여, 유방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고취시키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태평양제약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 종사자로서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직원들 스스로의 체력을 다지고, 국내 여성 사망원인으로 높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해 여성의 건강은 물론 나아가 가족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전도자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사의 이번 캠페인 참가는 조기 발견시 90%이상 완치될 수 있는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 예방과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 및 치료로 많은 여성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가질 수 있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로서 솔선수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정부가 5년간 신약개발에 1500억원 규모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 ‘복제품 생산국’에서 신약개발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 했으나 국내 임상 인프라의 미비로 후보물질을 제품화 하는 데는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평가는 과학기술부는 최근 1990년대 이후 총 1천억원 이상 투입된 ‘10대 대형국책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에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10대 대형국책연구사업중 공공기술부문에서 G7신의약/신농약 분야에 1992년부터 1997년까지 1522억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한국이 모방제품 생산국에서 임상시험진입 7건, 40여개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하는 등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부분적으로 거두었으나 국내 임상인프라의 미비로 후보물질의 제품화가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과기부는 신의약/신농약 분야에서 기술 개발의 제품화 부분이 미흡한 원인으로 국내 임상인프라의 부족을 지적했으나 이러한 배경을 임상·독성·약리·합성화학 등 신약개발 전반에 대한 연구역량을 가진 리더의 부족으로 사업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
[의약품 재심사 대상품목] 의약품 재심사 제도가 95년 도입된 후 대상 의약품은 총 911품목으로 이 가운데 오리지널 신약이 상당수 보유한 GSK, 한국얀센 등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집계한 ‘신약 등 재심사 대상 의약품 지정현황’에 따르면 10월현재 재심사 대상 의약품은 모두 911품목으로 나타났다. 제약회사별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등 모두 61개품목을 보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한국얀센이 49품목, 한독약품이 42품목, 한국노바티스가 35품목, 한국MSD가 34품목, 한국화이자·한국로슈·아스트라제네카가 24품목, 사노피-아벤티스가 22품목, 한국릴리가 20품목 순으로 집계되어 신약개발에서 앞서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는 동아제약과 중외제약이 각각 20개 품목으로 사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제일약품이 19개 품목, 부광약품이 19개 품목, 대웅제약·LG생명과학이 각각 17개 품목, 종근당이 16개 품목, 유한양행·CJ가 15개품목, 보령제약이 10
국내 주요 제약회사들의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매출액 대비 평균 6% 수준에 머물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신약개발 투자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국내 10대 제약회사 중 LG생명과학을 제외한 제약사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액 대비 평균 6% 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경우 2004년에 매출액 대비 24.9%(521억원)를 R&D에 투자 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중 1위를 차지하여 선진국 수준의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한미약품이 8.33%(260억원)을 투자해 2위를 기록했으나 LG생명과학과는 R&D 투자비율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주)유유가 6.52%(37억원), 보령제약이 6.46%(42억원), 대웅제약이 6.46%(198억원), 근화제약이 5.66%(31억원), 유한양행이 5.65%(192억원), 부광약품이 5.12%(57억원), 일동제약이 4.98%(98억원), 대
한미약품의 계열사인 한미IT(대표 남궁 광)는 최근 유비쿼터스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인 모바일 미들웨어(무선통신을 연결해주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시스템) ‘UNIA Plus 유니아 플러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UNIA Plus(Universal Accesses Plus)’는 휴대폰이나 PDA 등 모바일 영업이 요구되는 기업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업용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SAP R/3, 오라클, MS-SQL 등의 제품과 호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트랜젝션을 완벽히 보장해 모바일 시스템의 신뢰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IT는 현재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한미약품과 계열사인 북경한미약품 외에 극동도시가스, 근화제약 등의 프로젝트를 연이어 따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미IT의 남궁광 대표는 “UNIA Plus를 기반으로 B2B시장의 기업 System 구축은 물론 모바일게임, 모바일오피스,e북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한 “미국,중국 등 해외 특허 출원을 통
올 겨울에 닥칠 조류독감 경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50% 이상의 치사율(116명 중 60명 사망)을 보이는 조류독감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독감의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는 수시로 자신을 변화시켜 변신의 명수로 불리우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에 따라 유행성 독감을 일으키는 A형과 B형, 그리고 C형이 있으며, A형은 또다시 H3N2, H1N1, H2N2 등의 유형으로 나뉘고 있으며, 바이러스 변이는 개별 항원들의 유전자 재배열을 통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인 독감 대유행은 A형 항원의 대변이(독감 바이러스의 H와 N 유전자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에 의해 10~40년을 주기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변이가 일어나면 인류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종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돼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세기 대변이는 1918년 2000만명 이상의 사망자
PM College(대표 이홍수)가 제약 마케팅 PM이 되고자 하는 제약사원, 현직 PM으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려는 의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제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기존 강의 내용을 더욱 충실히 재구성하여 23명의 국내 제약마케팅 전문가와 전·현직 제약사 최고경영자의 마케팅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목요일 저녁 5시~8시 강의로 6주 동안 진행된다. PM College는 완벽한 Product Manager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써 *Marketing Plan 작성방법, 판촉 프로그램 개발방법과 사례, *Plan of Action 작성요령과 같은 마케팅 책임자의 일과가 교육내용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재무분석, *시장조사 기법, *효과적인 업업인력 활용기법, *OTC 시장개척 방법, *광고기법, *임상실험과 Registration Process, *공정거래법, *국제제약 추이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마케팅 총 책임자나 CEO 후보자 양성을 위한 적당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어 국내 제약은 물론 합작 회사 마케팅 간부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
국내에서 내달중 조류독감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에 들어가고 내년 3월쯤 임상시험을 거쳐 빠르면 내년 중 상품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은 12일 IVI 창립 8주년을 맞아 “이르면 수주에서 수개월내에 백신 프로토타입(임상적용 직전 단계)의 백신이 개발돼 내년 에는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멘스 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유엔개발계획(UNDP) 산하기구인 IVI가 조류독감 백신개발에 성공할 경우 조류독감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조류독감 예방 백신은 미 국립보건원(NIH)과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사가 개발한 것이 전부로 최근 임상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나 아직 상품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세계 각국은 조류독감의 창궐에 대비하여 로슈사가 개발한 바이러스 치료제 ‘타미플루’를 비축하고 있는 실정이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백신은 기존 치료제와 실험용 백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뛰어난 연구진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바이엘의 ‘레비트라’가 아시아지역의 발기부전 환자에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개최된 제10회 아태지역 성기능학회에서 아시아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VENUS(Vardenafil Erectile dysFunction mUltinational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비트라를 복용한 환자의 발기능력 평가지수(22.4)가 위약(14.3)보다 두배 정도 높았으며, 삽입 가능한 발기 상태에 도달하는 비율도 레비트라(82%)가 위약(44%)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는 것. 또한 성관계에 있어 적절한 발기 상태를 유지하는 비율도 레비트라(66%)가 위약(24%)보다 세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너스 임상은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6개 국가 358명의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비트라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 연구 책임자인 말레이시아 후이멩탄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레비트라가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는 아시아 남성들에게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것이 입증됐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매출 증대로 물류량 증가에 따른 물류팩킹 자동화시스템(Logistics packing Automation Sytem)을 로지스큐브(대표이사 정석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현재 물류팀 인원 투입 10명을 기준으로 할때 물류팩킹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 2~3명정도 투입해도 모든 물류 BOX선별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약품은 물류팩킹 자동화를 도입 함으로써 *수작업 물류BOX 선별 작업을 자동화(포장지시서 자동작성) *물류BOX무게를 계산하여 작업자의 편의성을 제공 *서류 간소화를 통한 업무 처리 단축 *향우 매출증대에 따른 물류증가에 대비 *물류BOX에 물품명세(내용물의 품명과 수량)부착으로 고객 물품확인이 용이 *고객 서비스는 물론 물류팀 내·외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물류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앞으로 물류량 30%증가에도 현재의 조직원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기존 수작업 인건비를 40% 줄일수 있으며 물류팀의 물류BOX에 서로 다른 규격의 물품을 배송하는 업종에도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또다시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에 대한 검찰의 리베이트 수사가 진행되는 알려져 제약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검이 고신대복음병원 거래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수수여부를 수사중에 있는 가운데 이미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 관계자들이 소환당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검찰의 수사는 내부의 투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거래 제약사들은 이 병원 모 교수의 개인 구좌로 입금한 것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져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국적제약 한 관계자는 “검찰에서는 병원을 대상으로 지불한 시판후조사(PMS, 의약품재심사) 임상보고서 비용을 리베이트로 해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증명을 부산지검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대부분의 다국적제약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국내 상위 제약사들도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수사 향방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순천 성가롤로 병원의 리베이트 사건과 보훈병원의 거래도매업체 압수수사에 이어 계속 꼬리를 물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제약회사들이 긴장하고 있는
수혈로 환자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렸어도 혈액검사의 의무를 다했다면 적십자사와 병원은 배상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 같은 법원의 판결은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혈액도 잠복기인 4~12주에 음성반응이 나오는 의학적 한계를 인정한 것으로 수혈 에이즈 감염자가 아무런 배상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신수길 부장판사)는 12일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린 홍모(19)씨와 홍씨 부모가 대한적십자사와 수술을 담당한 G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번 법원의 판결은 헌혈 혈액에 대한 에이즈 검사기준이 법으로 규정된 1987년 이후 합법적인 검사절차를 걸친 수혈 감염에 대한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87년 이전에는 수혈로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 “검사가 부실해 감염됐다”며 적십자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대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적이 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HIV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적십자사가 사용하고 있는 효소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의 상당수가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이 최근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70명 가운데 63%인 107명이 치료를 중도에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 조사에서 나타난 치료 중단 이유는 ‘병원 치료가 일시적 효과만 주기 때문’이 46.7%(50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약물 의존적이 될까봐’가 23.4%(25명), ‘식이요법·민간요법이 효과적이기 때문’이 8.4%(9명), ‘약물 부작용’이 4.7%(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희의료원 소아과 나영호 교수는 “병원에 가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는 의견이 절반 가량 나온 이유는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는 환자들의 그릇된 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아토피 환자는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정확히 찾아내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전문의에게서 받아야 하며 그후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빠르면서 안전한 치료방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전년대비
제약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재평가 작업이 약가인하를 위한 제도가 아닌 진정으로 약가가 적정하게 평가되는 제도로 운영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지난 2002년이후 진행 되어온 정부의 약가재평가 작업이 약가인하만을 위한 방법으로 일방적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약가저평가를 위한 기회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최근 제약업계와 정부는 보험약의 약가재평가 방법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재정 절감에만 역점을 둔 복지부, 심평원 등 정부측과 약가인하를 당하지 않으려는 제약회사간 줄다리기가 한창으로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현행 약가재평가 제도가 물가, 인건비 등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은 없고 인하만 있는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약가가 제대로 적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기준이 되는 선진 7개국(G-7)의 약가기준이 우리나라와 의료보장 체계가 달라 약가구조도 현저히 다른데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인하된 품목 만큼 국내 가격을 내린다면 인상된 품목에 대해서는 인상폭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으나 현실
국내 최초의 칼슘채널차단제(CCB)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의 병용요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모디핀’과 ‘디오반’의 공동임상이 순항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마그)와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과 ‘디오반’의 첫번째 대규모 공동 임상연구에 대한 환자등록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가운데 목표 혈압(140/90mgHg 이하)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아모디핀’ 5mg~10mg과 ‘디오반’ 160mg 병용요법시 혈압강하 효과, 부작용,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실제 임상에서는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병용요법시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정확한 임상데이터가 없었다는 점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노바티스의 임상의학부 고재욱 전무는 “어떤 고혈압제를 사용하건 한가지 약물만 사용했을 경우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 성공률이 약 60%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혈압치에 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