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국제백신연구소의 조류독감 백신개발 컨소시엄에 참여 하는 것을 계기로 독감백신 연구소와 공장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녹십자는 13일 전라남도 화순에 건설 중인 독감백신 공장에서 사스와 조류독감 백신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는 “화순 독감백신 공장 설립은 우리나라의 독감백신 자급자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며, 사스나 조류독감 백신 등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도 함께 병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오는 2008년까지 900억원의 R&D 투자 비용을 포함, 2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화순 공장은 3만평 규모로 연간 2000만도즈의 독감 백신과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조류독감 예방 백신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사노피-아벤티스, 메들뮨, 바이칼 등 국제적 제약회사들도 최근에야 연구에 착수했을 뿐으로 스위스 제약회사인 로슈가 치료제 ‘타미플루’를 독점 생산하고 있을 뿐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3
의료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05 세계지식포럼'에서 '의료산업화의 혁신과 아시아의 역할'이란 주제의 토론에 참여한 전세계 석학들은 "한국의 의료산업이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 성장하려면 정부가 결단을 내리고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크 폴리 와튼스쿨 헬스케어시스템 교수는 "현재 한국 정부는 의료의 형평성과 산업화의 기로에서 고심하고 있으나 지원을 늦추거나 복지의료서비스의 균등화에 얽매이면 투자기회를 놓쳐 새로운 성장동력인 의료산업의 육성이 요원해 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레오나르드 카프 PIM 부사장은 인천경제특구 진출 계획과 관련, "한국 의료시장의 진입장벽은 정부의 규제이며, 한국 정부가 의료산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에 대해 세제를 지원하고, 간호사·물리치료사 등의 진입이 자유롭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춘용 싱가포르 래플즈병원장은 “의료 클러스터 조성은 의료산업 육성의 초기 단계부
(주)유유는 국내 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공동으로 미국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항암제 전문 연구 바이오 벤처기업인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유유는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사에 초기 지분을 투자 하기로 했으며,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향후 지분투자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신개념 항암제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항암제는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새로운 표적 단백질에 작용을 하는 것으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연구진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세계 특허를 가지고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사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분사한 회사로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신개념 항암제 특허를 독점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유유 유승필 회장은 "유유는 우수 의약품을 개발해 보급해 오면서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기회를 찾고 있었으며 이번 투자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신약개발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
제네릭 시장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주요 상장 제약사들의 9월 처방약 시장이 평균 16.5%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 실적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경제연구원 정명진 에널리스트는 11일 ‘제약산업 분석’에서 9월 처방약 시장을 분석하고 이같이 평가했다. 대신증권이 이수유비케어MDM 자료를 토대로 9월 원외처방약 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년 동기대비 업소별로 보면 동아제약이 58.4%, 한미약품이 35.9%, 종근당이 25.1%, 일동제약이 24.1%, 유한양행이 22.3%, LG생명과학이 19.7%, 대웅제약이 19.4% 등 주요 국내 제약회사들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성장요인은 40대 이상 노령화 인구의 급증으로 인한 성인병 치료제의 수요 확대 때문으로 분석, 당분간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내 상위 제약회사의 꾸준한 성장은 제네릭 의약품의 매출확대와 집중력 있는 영업력으로 외자 제약회사에 비해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
앞으로 제약회사 의약품 제조시설에서도 별도의 시설투자 없이 건강기능성식품을 생산할수 있게 됐다. 식약청은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수 있도록 하는 ‘의약품제조시설의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이용기준’을 10일자로 제정ㆍ고시했다. 의약품 제조업소들은 일정한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별도의 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ㆍ제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설의 중복투자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기능 식품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의약품 가운데 생물학적제제, 항생물질제제, 성호르몬제제, 마약류, 방사성의약품, 주사제, 연고제 의약품을 제조하는 시설 이용은 제외된다. 한편 이 기준은 고시한 날부터 시행하며,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려면 관련서류를 식약청에 제출해 인정 승인을 받은후 건강기능식품제조업 영업허가를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3
심평원의 신의료기술행위(IMS)에 대한 법정기간(150일)내 처리율이 지난해 2.7%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11일 심평원이 제출한 '법정기간내 의료행위 처리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의료기술행위 평가를 위한 제도적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 제8조(요양급여의 범위) 및 제10조(신의료기술등이 결정신청)에서는 '의료기관 등은 신의료기술과 신약 등의 요양급여를 30일 이내에 복지부장관에게 신청하고, 장관은 150일 이내에 요양급여대상 여부를 결정해 고시해야 한다'고 돼 있으나 유독 의료행위만 법정기간내 처리율이 낮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료행위의 경우 2001년 31.1%, 2003년 13.5%, 2004년 2.7%로 법정기간 급여결정 처리율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으며, 약제의 경우는 2001년 36.4%에서 04년 98.5%로 기간내 처리율이 높고, 치료재료도 2001년 26.1%에서 04년 70.4%로 처리비율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법정처리율이 저조한 이유는 행위전문평가위
의약품 제조품목 허가에 앞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국내 임상시험 병원이 1백개소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대규모 집단(1천~5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3상 또는 재평가 목적의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병원이 지난 1997년 3월 가톨릭 강남성모병원이 첫 지정을 받은 이후 8년만에 100개 기관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임상병원으로 지정된 1백호째 기관은 동국대 일산병원으로 최근 107번째로 지정받았으나 그동안 일부 병원들이 폐업 등으로 지정이 취소되어 사실상 1백번째 임상병원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지정병원은 지난 97년 의약품 임상제도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해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56개소가 지정을 받았다. 지난 98년에는 삼성제일병원 등 3개소, 99년에는 한림대성심병원 등 5개소, 2000년에는 고대안산병원 등 2개소, 2001년에는 보험공단일산병원 등 5개소, 2002년에는 을지병원 등 4개소, 2003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4개소 등이 지정 받았다. 지난해에는 의약품 임상시험이 크게 증가하면서 순천향대천안병원, 건국대병원, 서울보훈병원 등 1
황우석 교수가 주도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팀이 척수 손상환자에 대한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 가능성을 언급, 주목을 끌고 있다. 황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피츠버그대 의과대학의 ‘제럴드 새튼’ 교수는 1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1년 이내에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회사들이 척수 손상환자에 대한 배아줄기 세포 임상시험을 검토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튼 교수의 언급으로 현재 황 교수팀은 제약회사들과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임상시험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새튼 박사의 발언과 관련, 황 교수는 "새튼 교수는 연구팀의 총지휘자이며, 그의 생각대로 조만간 척수 손상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와 관련한 임상시험을 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 교수는 임상시험 세부 계획과 관련, "연구 성과가 인간에게 적용돼야 하며, 결과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계획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수립할 수 밖에 없다"고 업급했다. 황 교수는 "연구 성과를 범용의 수준으로 끌어 올
우리나라 인구는 4780만명으로 세계 25위이며, 북한은 2250만명으로 4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이 공동으로 발간한 2005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금년도 세계 총인구는 64억6470만명으로 집계 됐으며, 오는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가 90억75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3억1580만명이며, 다음이 인도로 11억340만명, 미국이 2억9820만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는 스와질란드와 모리셔스로 각각 1백만명과 120만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인구 가운데 국민 1인당 소득이 2만불 이상인 선진국 인구는 19%인 12억1100만명이며, 나머지가 개발도상국 이하인 나라의 인구가 81%를 차지하는 분포를 보였다. 전세계 평균 합계출산율은 2.6명으로 선진국은 평균 1.57명, 개발도상국은 2.82명, 저개발국가는 4.86명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22명, 북한은 1.97명에 그쳐 세계 최저 출산율 그룹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 인구의
한국인이 설립한 미국의 제약회사 바이럴제노믹스(이하 VGX)는 11일 동일방직으로 부터 동일패브릭의 주식 25만주(32.95%)와 경영권을 인수받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VGX사의 연구 책임자이자 CEO인 조셉 김 박사는 에이즈 치료제 개발로 뉴스위크지가 해마다 뽑는 `2005년 차세대 인물(Who's Next 2005)' 15명 가운데 1명으로 뽑혔던 인물로 알려졌다. VGX사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허가를 받아 새로운 에이즈치료제(VGX-410:제품명 픽토비어)에 대해 53명의 에이즈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하루에 한 알만 먹는 내복약 개념의 C형간염 치료제(VGX-820)를 개발, 미국 조지타운의대에서 전임상을 마치고 임상 1~2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동일방직그룹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음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VGX는 동일패브릭의 경영권이 넘어오는 대로 기존 사업에 제약관련 업종을 추가한다는
한국에 조류독감 발생예보가 14일 발령될 예정인 가운데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조류독감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세계에 더 큰 피해를 안겨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신에 의하면 이 총장은 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조류독감 대처 파트너십(IPAPI)’ 회의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조류독감 H5N1 바이러스의 변이를 막기 위해 총체적인 감시·조기경보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미국과 태국 보건장관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회의에서 이 총장은 “모든 나라가 조류독감 창궐에 대비해야 하며, IPAPI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리빗 미국 보건장관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조류독감 예방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과 태국, WHO는 조류독감의 창궐 사태를 막기 위해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한편 일단 조류독감이 번지기 시작하면 백신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류독감 전문가인 미국 미네소타대 마이클 오스터홀름 교수는 “H5N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12일 일반약과 전문약 등 3개 품목에 대해 제조허가를 받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위장관조절제 `말레인산트리메부틴정', 소염진통제 `탈니플루메이트정', 겔타입의 여드름치료제 `이소마이겔' 등 3품목이다. ‘말레인산트리메부틴정’은 식도역류, 위십이지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경련성 결장, 소아의 습관성 구토, 수면장애 등 증상에 효능이 있으며, ‘탈니플루메이트정’은 류머티즘, 골관절염, 좌골신경통, 무월경성 동통, 건초염, 염좌 등 증상에 각각 효과가 있다. 한국콜마측은 2개 의약품이 건조된 공기를 이용한 특수 제조공정으로 유기용매의 잔류 우려가 없고 제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소마이겔’은 비타민A 유도체인 이소트레티노인 성분과 염증성 여드름 균에 대한 항균제인 에리스로마이신 성분을 함유해 비염증성 및 염증성 여드름에 대한 이중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한국콜마측은 향후 제네릭 의약품인 치매치료제와 위장관조절제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영리법인 병원 설립의 허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SK, 한화 ,포스코건설 등 국내 대기업이 병원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치열한 3파전을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경희대(학교법인 고황재단)에 의하면 11일 수원 캠퍼스에 건립될 예정인 가칭 ‘수원의료원’ 사업자 선정에 SK, 한화 등 대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서희건설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SK그룹은 SK건설 컨소시엄, 한화그룹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최종 사업자 선정은 오는 13일 발표된다. 수원의료원은 100% 민간자본으로 건립되는데 이번 사업자 선정은 몇년 전부터 병원사업 진출을 타진해 온 SK와 한화그룹이 구체적인 행보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선정결과에 의료계는 물론 재계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희대 고황재단 관계자는 “정부의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영리법인 병원의 허용을 앞둔 시점에서 순수 민간자본으로 병원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원의료원은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연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 미국 여성지 ‘워킹 머더(Working Mother)’지에서 발표한 ‘일하는 어머니들을 위한 최고의 회사’ 1위로 선정됐다. ‘워킹 마더(Working Mother)’지는 회사 지원 교육 프로그램, 휴가 및 재택근무, 유급 육아휴직 여부 등을 기준으로 TOP10 기업을 선정했으며, BMS는 올해로 5년 연속 ‘Top 10’에 올라 친 가정적인 문화를 지닌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BMS는 일하는 어머니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 및 노부모 봉양 등 가족과 관계된 일상적인 문제들의 해결을 돕기 위한 라이프웍스 원소스(LifeWorks?? One Sourc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유동시간 근무제(Flexible time)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자녀 출산후 1년동안 BMS 미드존슨 사업부에서 생산되고 있는 분유를 무료로 제공 해줄 뿐 아니라 사내 보육원(Child-care Center), 자녀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성 직원들을 위한 최적의 근무환
조류독감 확산 공포가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질병관리본부가 비상을 비상을 발령 함에 따라 전국의 각 자치단체들도 겨울철을 앞두고 각종 철새로 인한 조류 독감 발생인자 유입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차단에 나서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들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일선 시군 단위로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충남지역의 경우 겨울철새의 국내 최대 도래지인 천수만 주변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21일부터 충남 서산에서 열리는 ‘천수만 철새 기행전’에 수많은 외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이들 탐조객들에 의한 조류독감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충남도와 서산시는 탐조투어 버스가 철새 서식지를 방문시 차량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기로 했으며, 4개소의 전망대를 중심으로 탐조객들이 버스에 오를때 사용하는 발판을 반드시 소독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산시의 경우 환경보호과, 축산해양과, 생태환경사업소, 보건소 등으로 조류독감 종합대책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으며 천수만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