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건의료계가 최근 부조리척결 서명운동을 벌인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모 대형병원 약제부장이 기록한 리베이트 장부가 SBS보도로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SBS가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35곳의 제약회사가 이 병원에 약품을 납품하며 제공한 리베이트는 수억원대에 이르며 심지어는 병원장을 비롯 간부들의 생일축하금까지 제공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에서 이 병원은 제약회사와 약정서를 통해 약품값의 10%를 리베이트로 제공토록 하고 월 처방액의 10%를 찬조금으로 제공한다고 규정한 문서도 함께 공개됐다. SBS측은 지난해 공단에 청구된 약제비가 6조 6백억원임을 감안할 때 이런 뒷거래 규모는 전국적으로 약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보도에서 병원노조측은 이 병원의 리베이트 규모가 연간 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고 병원 관계자는 "현금 이외에도 주유권이나 상품권이나 컴퓨터 소모품 같은 것까지 관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내용이 비록 과거 리베이트의 한 사례이겠지만, 최근 김근태 장관을 비롯해 의료계-약계 등 17개 민·관 보건의료단체장 및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중앙 정부가 금년부터 지자체로 이양한 67개 복지사업 예산 편성실적을 비교한 결과 16개 시도 가운데 인천이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이기우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인천은 재정자립도가 75.9%로 광역단체 가운데 3위에 있으나 복지예산 확보에서는 지자체 이양 이전인 중앙정부가 편성했던 예산의 82.6%에 머물러 광역단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정자립도가 34.7%에 불과한 제주는 올해 목표치의 99.5%를 예산으로 편성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재정자립도에서 상위권인 대전이 13위, 대구가 15위로 나타났으며,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인 충남이 5위, 경북이 6위, 전북이 7위를 차지해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 일수록 복지예산 편성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0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9월중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타날캡슐'을 발매한다. 국제약품이 발매하는 ‘유타날캡슐’은 염산탐스로신 0.2mg 제제로 전립선과 방광에 분포하는 α1 A, D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 전립선비대로 인한 빈뇨, 잔뇨감 등의 하부요로기계 증상 및 방광출구폐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이와함께 혈관에 있는 α1 수용체에는 작용하지 않아 기립성 저혈압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용량을 늘려 투여할 필요가 없으며 1일 1회 어느 때라도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 ‘유타날캡슐’은 신경인성 방광에도 요양급여를 인정 받아 전립선비대증 뿐만 아니라 신경인성 방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제는 약물이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작용하는 특허 등록된 특수제형 기술을 이용, 제조된 방출제어형 펠렛제제이다. 국제약품은 금년에 15억원, 내년 40억원 등으로 매출목표를 잡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포장단위는 100캡슐 병포장으로 약가는 1캡슐당 1020원.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
98년 부도냈던 여수 천일약품의 채권회수를 위해 제약회사 채권담당자들이 7년여 노력끝에 그 당시 확보했던 담보물을 처분, 117개 제약사에 배분될 예정이다. 천일약품 제약회사 채권단(대표 광동제약, 유한양행, 한독약품)에 따르면 98년3월31일 부도를 냈던 천일약품이 제약회사가 형사고발에 들어가자 99년2월 류모 사장의 부인명의의 부동산을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한 류씨 문중땅(142필지, 62만8000여평)을 매각한 5억4300여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당시 광주와 여수의 천일약품이 300억원대 이상의 부도를 냈고, 이에 제약회사들은 천일약품 규탄집회와 함께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자 광주지방경찰청이 수사에 들어갔었다. 천일약품 부도에 따른 채권 확보는 당시 유한양행 공태석 차장이 진행했으나 지병으로 작고하자 당시 근화제약 김영목 부장(광동제약)이 최근까지 맡아 처리해왔다. 채권확보 과정에서 매각부터 배당까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등 새로운 선례를 남겼다. 김영목 광동제약 부장은 “7년이상 된 사건이라 이미 대손처리한 제약사들도 있겠으나 모든 해당 제약사들이 배당일에 참석
건일제약(대표 김용옥)은 최근 미국 FDA로 부터 악성 신경교종 적응증을 승인 받은 1차 선택약 ‘글리아델 웨이퍼’의 국내 판촉에 나섰다. 건일제약은 이 제품이 미국에서 연간 2천례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개발사인 미국 Guilford사 자료에 의한 금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850만불이라고 밝혔다. ‘글리아델 웨이퍼’는 종양 부위에 국소적으로 적용되는 세계에서 유일한 이식정 형태의 약물로 방사선 요법이나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이 가능하고, 종양부위에 약물전체가 사용된다는 것. 특히 전신적 부작용이 없어 항암 치료기간 동안 환자가 받는 고통을 줄여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기존 항암제와 같이 사용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상승효과로 인해 현재 활발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약물로 Steven A, Limentani 등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2005년 Neuro-Oncology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평균생존율이 22.6 개월로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하여 큰 격차로 생존율을 증가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일제약은 ‘글리아델
복지부는 최근들어 의료기술이 날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신의료기술이 의료시장에 도입되고 있으나 이를 평가하여 검증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못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과정에서 위해를 가져올수 있어 신의료기술의 심의·인정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술의 발전을 적극 모색하고 의료법에 신의료기술(행위)을 학문적으로 인정하는 절차를 규정하는 '신의료기술 평가제도’가 추진될 계획이다. 현재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6월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의 대표발의로 계류중에 있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행위 범위를 현행 의료법(제54조2항: 의료심사조정위)에서 '의료행위의 범위'와 '의료인 종별에 따른 업무한계'를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담당하는 전담인력이 없고 심의사례도 전무한 실정이어서 사실상 사문화 되어 있어 이를 개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신의료기술의 보험급여 인정과 관련, 현재 건강보험법에 의해 심평원에서 신의료기술 인정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의료법과
도매업소들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 축소로 자금압박이 우려되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은 금년에 만료되는 도매업소에 대해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은 금년에 보증기일이 만료되는 업소는 신용 유무에 관계없이 20% 상환한후 연장을 유도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신보측은 아직 내년도 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예산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보증기일이 만료된 일부 도매업소에서는 상환자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를 10% 이상 축소할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30억이상 업소는 줄이고 그 이하 업소는 그대로 갈것이라는 방침이 나돌고 있어 추측이 무성한 실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8
방부제 논란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비타500’(광동제약)의 판매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비타500의 본사 출고량은 환경운동연합의 발표가 있던 13일 평소 수준보다 25%정도 줄었으나 다음날부터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 발표 전날인 12일 412만병 나갔던 비타500은 13일 310만병으로 급격히 줄었으나 이는 방부제 논란으로 도소매상들이 신규 주문을 주저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다음 날인 14일 본사 출고량은 382만병, 15일에는 395만병까지 늘어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평소 비타500의 본사 출고량은 400만병정도로 주초 주문이 몰리는 것으로 감안하면 이번 논란에도 비타500의 매출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환경연합이 지난 13일 광동제약 비타500과 롯데칠성의 비타파워 등 기능성 음료 8종에 방부제인 인식향산나트륨이 들어있다고 발표하자 식약청과 광동제약은 지나친 논리 비약이라고 반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9
최근들어 판금 조치된 ‘PPA성분 감기약’이 처방·조제되는가 하면 병용금지 약물이 무분별하게 처방·조제되고, 부작용으로 수입 금지된 의약품이 버젓이 유통되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식약청 등 보건당국의 무사안일한 행정처리와 의·약사들의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지면서 국민들은 약화사고 무방비 상태에 빠지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요청한 자료에서 잇따라 드러나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무방비 상태에 있는 약화사고의 우려가 심각해 짐으로써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이 심평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부작용의 위험성으로 국내 제조·수입이 금지된 의약품의 재고분에 대해 보건당국이 회수조치를 취하지 않아 실제 처방이 나오고 조제까지 이루어지는 등 막무가내로 유통되고 있다. 작년 11월 수입이 전면 금지된 ‘테르페나딘’(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의 경우 금지조치 이후 지난 5월까지 총 7260건이 처방되어
강신호(姜信浩)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2005년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만찬’에서 전경련 회원사가 모금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구호성금 1000만 달러를 조지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을 통해 ‘부시ᆞ클린턴 카트리나 펀드’에 전달했다. 강 회장은 카트리나 구호성금 전달식에서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카트리나로 막대한 피해를 본 뉴올리언스 등 미국의 희생자와 수재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구호 성금이 빠른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카트리나 피해복구를 위해 설립된 부시ᆞ클린턴 카트리나 펀드에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7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전방위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외자기업의 이 같은 방침은 신제품 발매가 확대 되면서 제품력 강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화이자는 기업홍보 전담인력을 1명 추가한데 이어 제품홍보 담당자도 모집하고 있으며, 노바티스도 기업·제품 홍보인력을 1명씩 보강하여 홍보팀을 3명으로 늘이는등 홍보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도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하는 등 홍보력 강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홍보에 등한시 했던 다국적 기업중 규모가 작았던 기업들까지 홍보력을 강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 향후 제품을 앞세운 ‘홍보전쟁’이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홍보력 강화는 분업이후 치료제 시장의 강세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 지면서 기업홍보의 중요성이 인식됨에 따라 시대적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홍보전략은 제품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관리하면서 홍보투자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전문화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다국적 제약
노인성 질환의 치유와 간병, 수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당초 ‘노인요양제’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노인수발보장제’가 준비·여건 부족으로 예정보다 1년 늦은 2008년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당초 2007년 시행을 목표로 했던 ‘노인수발제도’를 노인 수용 시설 부족 등이 예상됨에 따라 그 시기를 1년 늦췄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노인수발보장법안을 놓고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법안은 이달말 입법예고 한후 부처협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이 노인수발보장법안에 따르면 수발급여 대상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치매ㆍ뇌혈관성 질환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64세 이하 연령층이 해당되며, 이 가운데 상당한 장애가 있어 6개월 이상 타인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수발등급판정위원회가 인정하면 급여 대상자로 선정,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수발 보장에 소요되는 재원은 국고 지원과 보험료, 급여 대상자 본인 부담금 등으로 충당된다. 1인당 월보험료는 실시 첫해에 1천835원~2천189원 정도 될것으로
그동안 지정취소 규정에 대한 자의적 해석으로 민원이 제기 되었던 분실선량계 업무처리 과정을 명확하게 명시한 ‘방사선장치의 안전관리규정’이 개정된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진단용방사선안전관리규정' 개정안을 14일 입안예고 했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안에서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여 지정취소 등 규정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을 배제 했으며, '안전관리규칙 6조의 지정기준에 현저히 미달'이 '2개 이상 미달'로 수정했다. 또한 검사·측정결과 성적서의 오류가 있을 때에는 지정을 취소하여 신뢰성 향상을 유도하고, 미회수 선량계의 판정기준일과 처리과정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그동안 민원이 제기됐던 측정 분기내에 파손·분실된 선량계의 처리에 대해서도 3일 이내에 개인피폭선량계를 해당 의료기관에 송부 하도록 함으로써 민원 소지를 제거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과 관련,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안전관리에관한규칙' 개정 내용을 신속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6
복합제제인 ‘맥스마빌’이 골다공증 환자에게 매일 따로 칼슘을 복용하지 않아도 위염, 식도염 등 부작용 없으며, 복용 단순화 함으로써 치료효과도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개원의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의 ‘골다공증 연수강좌’에서 가톨릭의대 강무일교수의 “골다공증 복합 치료제제” 주제발표에서 밝혀졌다. 강무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알렌드로네이트 단일제제를 복용하는 것 보다 ‘맥스마빌’과 같은 처방인 알렌드로네이트와 활성형 비타민 D 칼시트리올 병용투여시 모든 부위에 골밀도가 증가했고 혈중 칼슘치가 정상치를 유지했다"고 유럽 임상자료를 비교하며 강조했다. 강 교수는 ‘맥스마빌’이 국내에서도 6개 종합병원(신촌세브란스, 삼성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부천순천향병원, 아주대병원, 영동세브란스) 임상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또 제제학적인 측면에서도 “장용 코팅으로 식도·위장장애가 없고 또 눕지 말라는 제약도 없으며, 복합제로서 보험급여가 적용돼 환자의 경제 부담도 줄어 들것”이라는 추가적인 임상적 강점을 설명했다. &nbs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병원균 등 각종 건강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50인 이상 의료기관 944개소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보건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감염성·근골격계·호흡기 질환 등 업무상 질병자가 213명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상 질병자도 2002년 119명, 2003년 171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병원체에 의한 감염성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된 직업병 중 세번째 질환으로, 2003년에는 작업관련성 질환을 제외한 모든 직업병의 6.9%를 차지했으며, 직업성 감염질환의 40∼60%가 보건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관중에서 2000년 이후 업무상 질병 발생 사례가 있는 기관은 187개소(26.7%) 였으며, 공상처리 경험기관은 124개소(17.7%)였고, 대학병원의 71.1%는 공상처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수건강진단은 59.1%에서만 실시했고 28.7%는 특수건강진단 대상 기관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