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전반적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세미급 중소병원들을 주거래처로 삼아온 중소 병원도매들이 잇따라 부도로 무너지고 있다. 이 같은 추이는 경영난에 허덕이는 중소병원에 납품하던 중소 병원도매들이 약품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거나 설상가상으로 병원의 부도를 막아주기 위해 자금을 빌려 주었다가 오히려 받지도 못하고 병원이 부도처리 되면서 같이 붕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중소병원들의 경우 약품대금 회전이 장기화 되어 있어 병원이 어려워지면 수금이 안돼 한번 잠기기 시작하면 그대로 물려 들어가기 때문에 함께 자금난을 겪으면서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의약분업이 시행된 불과 5년전만 해도 매년 도산 병원수가 20~40개 였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소 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병원의 줄도산’사태가 우려된다. 또한 지난해 도산한 88개 병원 가운데 종합병원은 4개소로 4.5%에 불과했고 84개소가 95.5%에 달하는 등 중소병원의 심각한 경영난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도 2004년에는 65
[속보] 1일 최종 부도 처리된 병원도매 ‘에이제이팜’의 부도피해가 사채까지 포함 50~6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에이제이팜은 아주대병원 등을 주요 거래처로 납품해 왔으나, 지난 2월 충북 은혜의료재단 괴산현대병원 도산으로 10억원대 피해를 입은 후 자금난에 허덕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도원인은 괴산현대병원 외에도 세미급 병원과 거래하면서 최근 수년간 적자가 누적되어 부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에이제이팜은 그동안 적자를 메우기 위해 사채를 끌어다 쓰고, 사채이자를 갚기 위해 사채를 쓰는등 ‘사채 악순환’으로 사채규모가 30억원대로 늘어나는 등 사채로 인한 자금부담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제약업계는 2일 일단 중외제약의 주도 아래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집행관이 나와 재고의약품에 강제집행권을 실시해 놓은 상태이다. 제약회사들의 피해 규모는 동신제약 10억원, 한올제약 2억원대, 쥴릭파마 3억원대를 비롯, 모두 3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재고약이 제약사 채권단 대표에게 양도되어 각사별로 자사 제품을 회수할
‘레모나D’(일양-녹십자)의 ‘비타500’(광동)에 대한 추격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양약품과 녹십자의 전략적 제휴로 탄생된 ‘레모나D’가 ‘비타500’을 겨냥한 본격적인 판촉전략이 9월부터 전개될 계획으로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양사는 최근 발매된 ‘레모나D’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영업 마케팅에 나서 소비자를 겨냥한 대대적임 판촉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레모나D’의 20년 쌓아온 제품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드링크로서의 포지셔닝 구축에 나서고 있어 ‘비타500’과의 전쟁이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레모나D’는 과립 비타민과 동일한 처방으로 허가받아 비타민 드링크로는 유일하게 ‘의약외품’으로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익숙한 상쾌한 맛과 기미·주근깨에 대한 공인된 효능을 광고 등 표현할 수 있다는 마케팅 이점을 살려 적극적인 대공세가 예견되고 있다. 이와함께 약국용과 일반유통용으로 판매루트를 이원화 하여 기존 약국 거래선 투입을 증대하고 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지속적 거래망 확대로 소비자들에 대해 인지도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는 TV-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일 창립 제 3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내 바이오산업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창립 3주년을 맞아 향후 사업수행 범위를 확대하는 등 바이오 분야가 국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안전성평가연은 국내에서도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른 바이오 분야의 연구 성과들을 통해 글로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전세계적인 전임상 시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년도 KIT인(약리연구부 김은주)과 우수상(독성시험1연구부 문경식 외 7명), 장기 근속소원(전산통계팀 서정은 외 4명)과 연구 및 업무 우수팀(유전독성연구팀 외 3팀) 등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또한 부장과 팀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 선임연구부장에는 김용화, 환경독성시험연구부장에는 이성규, 경영기획부장에는 유승식씨를 승진시키는 한편 독성시험1연구부 분석연구팀장에 김진성, 독성시험1연구부 약물동태연구팀장 정은주, 독성시험1연구부 생식독성연구팀장 정문구, 독성시험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갖고 일류회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어준선 회장은 “기업성장의 핵심 요소인 열정과 도전을 바탕으로 금년도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여 2010년 1500억원, 2020년 1조원을 달성하여 일류회사를 만들자”면서 “간부들이 조직원의 열정과 잠재능력 계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한다면 신뢰와 할 수 있다는 신념이 결합하여 2020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국은 이날 10년 근속상에 한용권 차장외 4명, 5년 근속상에 오미화 주임외 4명, 공로상에 설찬구 과장, 김재환 대리, 모범상에 김승묵 대리외 6명에 대해 표창하고 매월 월례조회시 시상하는 ‘8월 격파! 도전왕’ 시상도 함께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매월 실시하는 월례음악회에는 현악 4중주 연주와 합창을 하는 행사가 진행되어 안국의 3대 핵심가치의 하나인 일체감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어 3일 오전 9시부터 수원소재 향남공단 운동장에서 축구, 피구와 달려라 씽씽 등 다채로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1일 삼성동 본사에서 항암제 ‘제시타빈 주사’(주성분 : 염산젬시타빈)의 발매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착수했다. ‘제시타빈주’는 ‘젬자’의 제네릭으로, 생물학적동등성이 확보된 제품으로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방광암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유방암 적응증은 내년 6월에 추가 예정이다. 광동제약측은 “제네릭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함량이나 순도 부분에서 오리지널과 동등한 품질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원료선정 부터 완제품 품질관리까지 엄격한 미국약전 기준에 의한 관리로 신뢰성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3
의사의 오진 등 전문서비스 분야에서 입은 피해를 ‘소보원’ 등 전문기관의 피해구제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아 보상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 상반기동안 금융, 보험, 의료, 법무 등 전문서비스 분야의 피해구제가 2067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해구제란 소비자가 사업자로부터 물품과 용역을 구입, 사용하는 과정에서 입은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소보원에 의하면 의료서비스분야의 경우 516건으로 오진 등 진단에 관한 피해구제가 1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보원 관계자는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들에게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 받기가 어려웠으나 소보원 같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권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3
파업이후 쥴릭파마코리아 지방영업소 팀장을 비롯한 30명이 1일자로 노조에 가입함으로써 노조 파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노조측은 2일 “영업부서 차장급 이하 영업팀장들을 중심으로 도매 담당자들이 잇따라 조합에 가입했으며, 2일 오후 화성물류센터에 집결해 파업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어 원군을 얻은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노조에 가입한 한 직원은 “회사의 부당한 처사를 묵과 할 수 없어 가입을 결정하게 됐으며, 앞으로 가입 인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독약품에서 쥴릭으로 내보낼 때 회사측은 이익이 날때까지만 참아달라고 했으나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비노조원들도 이 부분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측은 이날 영업 중간 간부급들의 노조가입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자 대책회의를 갖는 등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3
제약협회는 금년말 종료되는 기술이전소득 세액감면제도를 존속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관련부처 설득을 벌이고 있다. 제약협회는 그동안 정부와 관계 요로에 세액감면제도의 존속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으며, 김정수 회장이 제256회 정기국회 개원에 앞두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기술이전소득 세액감면제도 존속을 요청했다. 김정수 회장은 이 서한에서 “BT선진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투자여건과 시장규모를 갖고 있고 기업규모의 영세성으로 충분한 R&D투자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BT역량과 자원을 집중시킬 수 있는 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과 국회의 절대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특히 기술이전 소득에 대한 세제지원은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기업의 R&D투자비로 되돌아가는 종자돈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 제도가 없어지면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R&D투자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김정수 회장은 “세수부족에 급급하기 보다는 10년 후를 내다보는 거시적 안목으로 기술이전소득 세액감면제도를 존속 시킨다면 제약산업이 21세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동신제약은 한국와이어스와 처방약 활성화를 위한 오리지날 제품 도입을 위한 상표권 및 매입계약을 1일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계약 품목은 경구용퀴놀론계 항생제 ‘오젝스정’, 소염효소제 ‘바리다제정’, 경구용 광범위항생제 ‘미노씬 캅셀’, 경구용 스테로이드제제 ‘레더코트정’, 도포용 스테로이드제제 ‘비스덤크림’, 녹내장치료제 ‘다이아 막스정’ 등 모두 6품목으로 계약금액은 50억원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지난 2003년 4월 한국와이어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염효소제 ‘바리다제정’ 등 10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처방약 활성화를 위한 오리지날 제품 도입 필요성에 따라 성사 되었다. 동신제약측은 6개 품목에 대해 자가 생산체제로의 전환이 가능해 짐으로써 매출 원가가 낮아지고 소비자의 인지도가 향상되어 생물학적제제를 비롯한 처방약의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처방약의 매출액이 연평균 20%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3개년 매출 총액이 1500억원(와이어스품목 600억 포함)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품목의 매출원가율이 30%대로 크게 감소함
4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되 병원경영 포럼에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의료경영 솔루션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날로 악화되고 있는 의료기관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의료경영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들어 의료계는 의료경영 솔루션을 도입, 병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전산화하여 고객의 욕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전략적인 정책기준을 마련하여 고객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철저하게 챙김으로써 고객만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CRM 전문업체인 뉴클리어스(http://www.drcms.net)는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경 영마인드를 중심으로한 ‘smart.Chart’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smart.Chart’는 예약관리(자동예약문자발송)는 물론 진료관리, 임상사진관리, 통계관리, 일정관리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임상사진관리는 의사가 고객의 시술 전후 사진을 자유자재로 손쉽게 축소 ,확대가 가능하고, 전자펜을 이용 직접 모니터에 필기를 하는 기능이 추가가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정부가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할인·할증 등 부당한 거래행위를 적발을 위한 보험약가 사후관리에 나선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8주간 병원 15개소와 약국 65개소를 대상으로 약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제약회사와 도매상 등 의약품 공급 채널과 병의원과 약국등 요양기관이 지난해 10~12월 기간동안 거래내역을 확보한 뒤 유통과정에서 할인·할증, 리베이트 수수여부 등 부당한 거래행위를 집중 조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 기관의 경우 동일성분의 제네릭이 많은 품목의 *청구내역 *공급내역 *처방변경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측은 이와 관련, 현재 사후관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의 경우 정기조사로 금년들어 3번째 조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4월까지 약국 50개소, 병원 10개소등 60개소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가 조사에서 적발된 6백여품목의 약가 인하는 1월에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2
의사가 배합금지 의약품을 처방 했어도 약사가 금지약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조제해 환자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약사도 의사와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처음 나와 주목되고 있다. 서울 남부지법 민사11부는 1일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를 받아 약을 복용한 후 호흡곤란 증세로 숨진 최모(당시 34세)씨의 유족이 약을 처방한 의사 김모(49)씨와 처방전에 의해 이를 조제한 약사 김모(58)씨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의사와 약사는 함께 1억8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씨 사망 원인은 동시에 투약하면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두 가지 금지 약물이 처방됐기 때문이며, 위험성이 제품설명서에 명시 되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 의사, 약사 모두 책임에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약사도 의사와 마찬가지로 환자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하고 “의사 처방에 금지 약물이 있었다면 이를 발견해 조제전에 의사에게 확인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최씨가 복용한 의약품에는 식약청이 부정맥 등
최근들어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심혈관계 질환인 협심증의 발병이 4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의료계는 오는 4일을 제1회 ‘콜레스테롤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 잠실 올림픽공원 피크닉 장에서 환자 및 일반인 대상 무료 지질 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관상동맥 질환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지적되고 있는 일선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지혈증 치료를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최근 고지혈증에서 비롯되는 관상동맥 질환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현재 총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되어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투여 인정기준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순환기학회가 2004년 10월 설문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중 자신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45.2%에 달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2.9%에 불과, 사실상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콜레스테롤에 무관심이 없다 보니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
파업 5일째인 2일 쥴릭파마의 물류와 배송 체계에 서서히 혼선이 생기면서 영향이 미치고 있어 파업의 고비가 될 내주까지 해결 안되면 ‘물류대란’이 불가피 해지고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병의원-약국-도매업계에 따르면 쥴릭파마에서는 현재 주문한 의약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매상에서 직접 약을 가지러 가겠다고 해도 병원에서 급한 약을 제외하고는 공급할수 없다는 반응이어서 파업 후유증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측은 비노조원과 물류회사 파견인원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고 있으나 서서서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파업을 둘러싼 혼란이 점차 불가피 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아직은 파업 5일째로 회사측에서 파업에 대비하여 다소 준비했기 때문에 커다란 혼란은 없으나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여파가 커질 것으로 보여 내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단체규약상 사측에서는 창고내 가장 중요한 작업인 피킹에 인력을 쓸 수도 없어 물류에 큰 혼란이 올 것”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노사간 단체규약에는 비정규직과 계약직은 창고에서 일을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