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진단검사의학과가 없는 중소병원에서 특수혈액을 비롯, 분자유전·세포유전 등 특수검사를 의뢰하기 위해 대형병원을 직접 찾아 갈 필요가 없게된다.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29일 인터넷상에 유전검사를 비롯한 고난이도 특수검사를 위한 온라인 수탁검사 시스템(www.genetics.or.kr)을 오픈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수탁검사 의뢰를 원하는 중소병원은 특수혈액·특수화학·유전검사 등 4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검사를 이 시스템을 통해 검사의 의뢰·과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환자의 검체를 삼성서울병원 유전검사실로 보낸후 '검사항목조회' 메뉴에서 검사항목을 보고, 회원가입후 '검사의뢰' 메뉴에서 환자 정보와 의뢰할 검사를 선택하면 되며, 이후 시스템을 통해 검사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특수검사를 의뢰한 중소병원은 검사의뢰 후 결과 확인까지 걸리는 기간이 3~4일 이상 단축돼 환자들에게 신속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우편이나 팩스로 검사결과를 통보할 때는 담당 의료진에게 정확하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 사장)은 최근 6년간 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3회 투여만으로 6개월에서 1년이상 장기간 효과를 보이는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 개발에 성공했다. LG생명과학은 무릎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개량 신약인 ‘히루안플러스’가 9월 1일부터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히루안플러스’는 히알우론산이 주성분으로 관절염을 앓는 부위에 주입할 경우 상처가 난 연골 주변에 점탄성의 막이 형성되면서 윤활작용과 충격을 흡수하는 작용을 통해 연골치료가 이루어져 활액조직의 통증 및 염증 감소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5회투여하는 저분자량 연골주사제에 비해 분자량은 3배, 점탄성은 25배가 높고 인체내의 관절활액과 유사하여,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3회 제형으로 투여 횟수를 줄여 환자 편의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대부분의 제품들이 주요 성분을 닭벼슬에서 추출한 것과는 달리 이 제품은 미생물을 발효, 정제하여 추출했기 때문에 조류알러지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고 높은 순도와 투여횟수의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키드큐 비타민 칼슘’을 출시했다. ‘키드큐 비타민 칼슘’은 튼튼한 골격과 치아 형성을 위해 필요한 칼슘과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우유단백질인 CPP(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고 칼슘 부족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에너지 대사․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1․B2․B6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어 4세~12세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 보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키드큐 비타민 칼슘’은 위생적인 개별 포장의 딸기 맛 츄어블정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31
녹십자가 본사와 신갈공장 등 각 사업장별로 잇따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헌혈량 감소로 혈액 재고량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녹십자는 본사와 신갈공장 등 각 사업장별로 잇따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헌혈행사는 26일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목암빌딩에서 열려 녹십자, 경남제약,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목암빌딩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16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에 앞서 신갈공장과 음성공장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녹십자 신갈공장의 경우 지난 2월 한차례 헌혈행사를 실시했음에도 최근 혈액재고량이 최소한의 적정재고량에도 못 미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8월 23일 추가로 한차례 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소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전사적으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해오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신장조직의 손상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진단키트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과 경북대의대 김인산 교수팀은 30일 체내 신장조직이 손상 됐을때 소변으로 나오는 특정 단백질을 검사, 신장질환 여부를 조기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기준 및 시험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약청의 `기준 및 시험법'을 통과하면 20일 후에 상품화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성과는 이 분야 국제학술지(Diabetic Medicine)에 논문으로 실렸으며, 국내외에 특허가 출원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베타인플라'는 신장조직이 손상 됐을때 소변에서 `βig-h3'이라는 특정 단백질의 발현량이 증가한다는 기초연구성과에 힘입어 상품화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신장조직의 손상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소변 중 단백뇨 또는 혈뇨(피오줌)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 한해 정밀 소변 검사를 거쳐 생체검사를 확인하는 방법이 유일하나 신장질환의 경우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치료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금까지의 진단 방법으로는 한계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인 (주)이화양행이 최근 독일의 제약업체인 '프레지니우스 카비(Fresenius-Kabi)'로 부터 외자를 유치 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으로 부터 지난 2002년 부터 정부의 R&D 자금 지원과 보건신기술(HT) 인증 등 지원을 받은 이화양행은 독일 제약사인 프레지니우스 카비사로 부터 외자 유치에 최근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이화양행은 2009년까지 1천만불(한화 100억원)에 달하는 외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화양행과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최근 진흥원에서 이경호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본사 Rainer Baule회장, 이화양행 김용년 대표이사간에 지분참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이화양행의 외자유치는 프레지니우스 카비가 이화양행 지분 25%를 매입하고, 오는 2009년까지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는 형태이며, 양측은 지분 참여와 동시에 생산설비에 대한 추가 투자로 설비를 자동화 하기로 했다. 양사의 계약은 이화양행이 생산하는 1회용 의약품 주입 펌프인 '아나파(ANAPA)'의 기술력과 상품가치에 힘입어 성사 되었으며,
정부가 9월부터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위’를 본격 가동 시킴으로써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 추진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내달부터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산ㆍ고령사회정책본부가 본격 가동에 착수 하는등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에 나서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는 비상설 기구로 중요 안건에 대한 의결권 등을 갖는 최고 의사결정체로서 정책본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실무 작업을 맡게 된다. 정책본부는 정책총괄관과 노인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등으로 구성되며, 인력구성도 1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정책총괄관 산하에는 기획총괄팀과 저출산대책팀, 노후생활팀, 인력경제팀, 고령친화산업팀 등 5개 팀을 두게 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에서 13명을 차출하고, 재경부ㆍ교육부ㆍ노동부ㆍ건교부ㆍ여성부 등 각 부처에서 13명이 파견되며, 민간 전문가도 13명이나 포함되는 등 총 39명이 참여 하는 범정부적 민ㆍ관 기구로 정책본부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노인정책관내에는 노인정책과와 노인지원과, 노인요양제도과, 노인요양운영과 등이, 인구아동정책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으로 진단받는 국내 신규 환자수가 20년 동안 20.6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 역시 15.6배나 급증해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전립선암이 국내 50대 이후 남성들의 생명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용현, 이사장 김세철)에서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을 맞아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20년 간 전립선암 신규 환자 증가 추이’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984년 181명, 1989년 432명, 1994년 983명, 1999년 1849명, 2004년 3730명씩 발생해 20년 사이 20.6배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다. 전립선암 수술환자수 역시 1984년에 한 명도 없었던 것에서 2004년에는 690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립선암 환자수 증가율은 통계청의 고령인구 10만 명당 전립선암 사망자수 발표와도 일치하며, 지난 7월 통계청에서 65세 이상 사망자수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983년 10만 명당 3.0명에 불과했던 전립선암 사망자수가 2003년에는 46.9명으로 20년 만에 15.6배까지 급격히 늘어
[속보] 쥴릭파마코리아 노조가 29일 전면 파업에 돌입 함으로써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쥴릭파마 노조는 오후 2시부터 서울 본사를 비롯,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노조원들이 경기도 화성소재 물류센터에 집결(전체 조합원 138명중 135명 98%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철폐, 임금인상을 하면서 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당초 이날 오후 3시경 출정식을 갖기로 예정했으나 파업에 일체감을 높이고, 짜임새 있는 의식절차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노총에서 지원된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기 위해 일정을 30일(오늘) 오전 11시로 연기하는등 만반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30일 출정식에는 쥴릭파마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위원회 소속 51명의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노조측은 “마찰 없이 파업을 빨리 끝낼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사측이 언제라도 교섭을 요구하면 적극 나설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측은 “31일까지 사측이 교섭을 제기하지 않을 경우 현재의 파업수준을 유지하겠으며, 1일부터는 파업의 강도를 높
복지부가 조직개편에 나서 저출산·고령화 대책추진의 선봉에 선다. 복지부는 30일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생명과학조성사업단, 보건복지콜센타 등을 신설, 설치 하는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복지부의 조직개편안(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령)은 25일 차관회의를 거쳐 30일 오전에 있은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본부장 1급)'는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정부 각 부처에서 추진중인 저출산 고령화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복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총 107명의 인력이 증원됐는데 부서별 인력충원 내용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66명,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 18명, 보건복지콜센터 16명, LMO센터 7명 등이다. 또한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범정부적인 저출산-고령화 회정책을 총괄·조율하는 정책총괄관(5개팀, 39명)을 주축으로, 노인정책관(4개과)과 인구아동정책관(4개과) 체제로 개편된다. &nbs
경기도에 노인전문병원 7곳이 오는 2011년까지 새로 건립된다. 경기도는 현재 여주와 용인에 위탁운영중인 2개의 노인전문병원 외에도 7곳의 노인전문병원을 오는 2011년까지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전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1개씩, 총 9개의 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동두천시 탑동에 총 232개 병상을 갖춘 '도립 동두천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설계를 마친후 공사에 착수, 200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가평·구리 중 한곳에 2008년 5월까지 도립 북부노인전문병원, 시흥시 광석동에 196억원을 들여 230개 병상을 갖춘 서부노인전문병원을 2007년말까지 건립한다. 이와 함께 동부권(성남·광주·하남), 남부권(평택·화성·안성·오산), 북부권(고양·파주), 서부권(안양·안산·광명·군포)에도 1개씩의 노인전문병원을 오는 2011년까지 추가 건립한다는 게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30
2006학년도 의·치의학전문 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시험 경쟁률이 의학 2.4대1, 치의학 3.2대1로 지난해 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의 의학 5.2대1, 치의학 4.9대1 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처음 실시됐던 지난해 시험이 너무 어려웠던데다 대학원별로 18학점 안팎의 선수과목 이수를 요구하는 등 지원 자격이 까다로워 지원자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6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가 28일 서울과 부산, 대구, 전주, 청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MEET·DEET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각 대학원은 검사 결과를 입시에 반영하게 된다. 2006년도 입시에서 의학전문대학원들은 가천의대(40명), 건국대(40명), 경북대(110명), 경상대(76명), 경희대(55명), 부산대(125명), 전북대(110명), 충북대(24명), 포천중문의대(40명) 등 총 6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병원 보다는 벤처업계에 뛰어든 의사'들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붐을 타고 대박을 터트리면서 기업가로서 역량을 발휘, 증시에 입성하고 있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제대혈 업체 메디포스트가 지난 7월 코스닥에 정 식 상장한 것을 비롯, 바이오메디칼홀딩스, 셀론텍, 마이진 등 의사 출신이 창업한 장외 바이오 벤처가 우회상장 등으로 상장기업 대열에 속속 합류했다. 주식시장에 의사가 창업한 벤처기업으로는 서정선 서울의대 교수가 설립해 1 999년 코스닥에 상장한 마크로젠이 유일했다. 제대혈 보관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업체인 메디포스트의 양윤선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임상병리과 전문의와 교수를 지낸 의사출신으로 당시 생소한 제대혈 보관 사업을 위해 의사직 보다는 창업(지분 9.3%)을 선택했고 현재 메디포스트는 바이오 분야의 국내 선두주자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제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이외에는 대부분 기존 상장업체를 인수. 합병하는 방식의 우회상장이나 주식교환방식으로 의사들의 주식시장 입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을 통한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항암 면역세
대구와 대전에서 지오팜 도매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장원덕 사장이 삼승약품 지분을 취득, ‘서울지오팜’으로 상호를 개명하고 서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장원덕 사장이 삼승약품 지분을 50% 확보하고, 삼승약품 상호를 ‘서울지오팜’으로 변경키로 지난 27일 최종 합의했다는 것. 이 결정 배경에는 삼승약품 주상수 사장이 장원덕 사장을 만나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논의 끝에 최근 합의에 도달하고 향후 장원덕 대표이사 사장이 영업을 비롯한 경영을 주도하는 내용으로 정리됐다. 주상수 사장은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회사 내부에서 운영하며 경영에서 일단 물러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사장은 “삼승약품은 최근 수년간 흑자경영을 해 왔으나 향후 약업경기가 불투명해 변화의 시점을 지금으로 보았고 장원덕 사장과는 평소 친분이 있어 성실하고 의욕적인 인물이어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원덕 사장도 “삼승약품은 어음을 발행하지 않고 현금 구매하는 등 재무구조가 탄탄한 업소여서 주 사장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대전과 대구, 광주 등 전국적으로 도매업소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타운이 태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법에 의한 전국 유료 노인복지 시설·주택 등 ‘실버타운’은 49개소에 달하며, 거주 노인도 3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작년말현재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의 8.7%(418만여명)를 차지하는 현실에 비추어 보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실버타운은 계약방식에 따라 크게 장기임대와 분양 방식으로 구분되고 있다. 장기임대 방식은 입주보증금을 납부하고 전세처럼 생활하는 것으로 퇴소할시 보증금을 돌려주며, 분양방식은 소유권을 이전 받을수 있고 향후 시세차익 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매각과 세금 등을 사후관리해야 한다. 임대방식 실버타운은 보통 입주비 외에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납부하는데, 입주비용은 평당 700만~1000만원선으로 월 생활비는 2인 기준으로 100만~240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분양가는 천차만별로 2억~10억원 수준이라는것. 수도권 일대에서는 1996년 개원한 레저형 실버타운 ‘라비돌 ’과 2001년 개원당시 최첨단 시설로 화제를 모았던 ‘삼성노블 카운티’, ‘시니어스타워’ 등 10여개의 실버타운이 운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