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이 ‘코엔자임Q10’ 완제품의 일본 수출로 해외시장 진출의 도파구를 마련했다. 영진약품은 ‘코엔자임Q10’성분 완제품을 오히려 종주국인 일본(Medica Raise)에 수출 함으로써 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영진약품측은 ‘코엔자임Q10’ 연질 캅셀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번 일본에 대한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업체에 연말까지 완제품으로만 4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코엔자임Q10’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항산화 작용기전의 몸 안 에너지 합성을 돕는 중요 성분으로, 지난해 상반기 일본에서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약품은 금년초 완주에 세계 3대 코엔자임Q10 원료 생산 공장을 기공, 연내에 1차로 15톤 규모의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5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영진약품은 지난달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드링크 '영진큐텐'을 출시한 것을 비롯 하여 코엔자임 Q10 함유 마스크팩을 발매했고, 이달중 코엔자임Q10 함유 항산화 영양제 ‘진셀몬 큐텐정’을 발매
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9일 영국 진메딕스社(Gene Medix)에 재조합인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rhG-CSF, 제품명 류코카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관계자는 “이번 영국 진메딕스사와의 협력으로 CJ 바이오의약품이 EU시장에 진출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양사의 계약으로 진메딕스사는 EU와 미국, 캐나다에서 ‘G-CSF’의 개발, 제조와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고 먼저 EU에서 ‘G-CSF’의 바이오 제네릭 승인을 위한 등록을 1차 목표로 이 물질을 개발한후 이어 미국, 캐나다에서 바이오 제네릭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영국 진메딕스사는 97년 설립되어 바이오 제네릭 분야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EPO제제와 인슐린 등 바이오 제네릭 제품 라인을 갖췄으며, 이번 G-CSF 생산기술 계약으로 바이오 제네릭 제품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G-CSF는(상품명 류코카인) 고형암이나 백혈병에 대한 항암치료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로, CJ에서 우리나라와 남미등 13개국에 제조·판매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
명성약품이 인수했던 정도약품이 지난 5월 출범했으나 불과 3개월만에 정리 하기로 함으로써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규원 사장은 9일 “명성약품과 정도약품과의 M&A를 통해 어려워져 가는 의약품 유통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 했으나, 부득이 정도약품을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도약품을 정리하는 이유는 "방만하게 운영해온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기금긴축운영과, 제약회사에 대한 담보강화 등으로 자금난을 압박, 현재 상황으로는 도저히 도매업을 이끌어 갈수 없는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5월 명성약품이 정도약품을 인수하면서 서울 도매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부는 듯 했다. 그러나 그것도 한순간 제약회사에게 제공할 담보 문제로 자금압박을 받아 오다가 인수 3개월만에 자진정리 하는 방향으로 선회 하면서 도매업계의 M&A 바람에 경종을 울리게 되었다. 자진 정리하게 된 배경은 신용보증기금이 명성약품과 정도약품을 같은 회사로 취급하고 60여억원의 자금 상환을 요구했고 이에 제약회들도 100% 담보를 요구하면서 자금 압박을 당하자 결국에는 문을 닫기로 한것이다. &nb
약물을 대량으로 담아 인체내 질병 부위로 전달 할수 있는 나노급 '입자 용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 주목을 끌고 있다. LG과학기술연구원 CRD 연구소의 임상혁 박사와 미국 워싱턴대 화학과 정운룡 박사 연구팀은 8일 항아리 용기 모양의 입구지름이 100~600 나노미터(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인 입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임박사는 "항아리 용기 안에 수 나노미터 크기의 약물분자를 넣고 물 속에서 온도를 높이면 이 용기 입구가 닫히는 원리"라며 "이 나노 용기를 목표 질병 부위에 이동시키면 이 입자 표면을 통해 약물이 서서히 흘러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인터넷판 7일자에 게재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9
해방둥이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사장단과 주임 이상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종호 회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 회사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선배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명존중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는 이제 세계적인 제약사로 뻗어나가는 중외제약의 오늘과 내일을 밝혀주는 힘과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 밝혔다.
정부가 내년부터 국민들의 흡연율을 맞추기 위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전화가 운용, 금연운동이 본격화 된다.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무료금연상담전화를 운용하기로 하고 현재 상담전화 서비스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에 국내 흡연자의 0.5%인 5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7년에는 10만명, 2008년 20만명 등으로 매년 대상자를 늘려 2010년에는 50만명에게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으로 12억원을 요청, 상담전화 운영비와 상담원 25명의 인건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연을 원하는 사람이 전화를 하면 개인별 특성과 흡연환경 등을 파악, 적절한 금연방법을 안내하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상담원들에 대한 상담 훈련후 금연희망자들에게 적용할 ‘30일 금연프로젝트’ 등 인터넷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금연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금연 희망자들이 상담을 하게 되면 전문 상담원
인터넷이 크게 발달하면서 의사들이 관련 약물 정보를 제약 기업들이 운영하는 약물사이트나 홈페이지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맨해튼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이 웹사이트 탐색을 통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제약기업은 화이자사로 방문율 50%를 기록했으며, 머크, 릴리, GSK, 노바티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보트, J&J, 사노피-아벤티스, 벡톤 디킨슨, 로슈, 센토콜, TAP, 바이엘, 와이어스 등은 35위권에 진입했다. 의사들이 자주 찾는 약물사이트로는 GSK의 천식약 ‘애드바이어’로 18%를 차지했으며, 사노피-아벤티스의 알레르기 치료제 ‘알레그라’가 15%, 머크의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제 ‘싱귤레어’가 12%,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12%,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풀미코트’가 11%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사노피신데라보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 MSD의 고지혈증약 ‘바이토린’, 사노피-아벤티스사의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근육마비제 ‘보톡스’ 등도 의사들이 즐겨찾는 약물정보 웹사이트로 나타났다.
지난 7월 한달간 18만명 이상이 헌혈에 참여, 전년 동기대비 헌혈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혈액관리본부가 밝혔다.올들어 전년동기 대비 헌혈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이다.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헌혈자수는 모두 18만8513명으로 2004년 7월 17만8347명보다 1만16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적십자 혈액원 및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한 헌혈자는 18만4885명으로 전년도 7월 17만4314명보다 1만471명 증가했으나, 병원 등 의료기관 또는 사설혈액원을 이용한 헌혈자는 3628명으로 지난해 7월 4033명 보다 40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월 중 헌혈의 집과 가두 헌혈버스 등을 이용한 개인 헌혈자는 모두 9만2877명으로 전년도 7월의 7만7457명보다 무려 1만5420명이나 증가하고 학교 단체 헌혈자도 2만8395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만2297명보다 6062명 증가했으나 군 헌혈자는 5만4066명으로 전년도 7월 6만6323명에 비해 1만225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7월 들어
해방둥이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사장단과 주임 이상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종호 회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 회사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선배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명존중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는 이제 세계적인 제약사로 뻗어나가는 중외제약의 오늘과 내일을 밝혀주는 힘과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현재의 중외제약은 대망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야 할 중차대한 전환점에 서 있음을 주지시키고 *글로벌 핵심역량을 통한 시너지 창출 *비전을 달성을 위한 강력한 실천력 제고 *핵심인재의 육성과 새로운 조직문화의 창달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금년초 새롭게 선포한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의 비전을 기필코 달성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 제정된 제 1회 성천상 대상에는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실, 금상에는 생산2부 테크플렉스실, 은상에는 마케팅관리팀 이달용 부장대우, 동상에는
식약청은 아주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전북대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이 인체조직은행에 추가 됨으로써 지난 1월 이후 조직은행 허가를 받은 종합병원은 총 39개소로 증가했다. 앞으로 이들 조직은행은 정부의 허가를 취득한 조직에 한 해 자기병원 또는 다른 병원에 인체조직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인체조직은행은 종합병원 외에도 가공처업체 2개소, 수입업체 19개소 등이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인체조직 영업이 허용된 업체는 모두 59개소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9
한국노바티스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 ‘디오반’(발사르탄)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심근경색후 고위험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새로운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FDA가 이 약물에 대해 심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적응증도 확대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디오반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를 사용할수 없는 환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ARB계 항고혈압제 중 유일하게 고혈압을 비롯, 심근경색후 고위험 환자, 심부전 환자 모두에 처방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디오반’은 금년 3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심근경색 후 고위험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고, 최근 유럽 연합 14개국에서도 심근경색 후 환자 및 심부전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한편, 고혈압은 심근경색 및 심부전 발생의 주요 위험인자로 첫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의 3분의 1이 1년 이내에 사망하고 심근경색을 경험하면 과반수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
패혈증의 치료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지켐(대표이사 이완희, 이태석)은 전 아산중앙병원 전문의 김상희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녹용의 성분 중 특정성분(EC-18)이 패혈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엔지켐은 이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에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의 개발을 위해 국내 전임상 시험 전문기관과 지난 7월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 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패혈증 치료물질인 EC-18은 녹용의 미량성분으로 동물의 면역체계에 주로 작용하는 주요 약리작용을 갖고 있으며, 상용량의 경구 투여로 상황에 따라 각각의 개별 면역체계의 면역력을 상보적으로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강력한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C-18은 패혈증 초기의 면역세포의 세포자살을 억제하며 Cytokine Storm(사이토카인 폭풍)이라 불리우는 염증성 면역물질의 폭발적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패혈증 후반부의 면역력의 약화에 의한 감염질환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패혈증의 전신적 염증반응 및
포츈지가 선정한 금년도 '글로벌 500대 기업'에 다국적 제약기업 12개사가 랭크됐다. 포츈지 최근호에 의하면 2004년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미국계 제약사인 화이자사가 전년대비 15.2% 성장한 729억2100만불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전체 순위에서 75위에 랭크되어 제약기업 중 수위를 차지했다. 제약기업중 2위는 얀센사의 모기업인 존슨앤드존슨그룹으로 글로벌 순위 92위였으며, 3위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122위를 기록했다. 4위는 노바티스로 13.6%의 성장률로 매출 282억4700만불을 기록하면서 제약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7계단이 오른 186위를 나타냈다. 우리나라 기업들로는 삼성전자(39위), 현대자동차(98위), LG전자 (115위), SK (117위), 삼성생명 (251위), POSCO(276위), 한국전력(277위), 한화(393위), KT(414위), 삼성(442위), SK 통신(446위) 등 11개사가 글로벌 500대 기업에 랭크됐다. <포츈 500대 기업 순위에 들어간 제약회사 > (단위: 100만
‘아민엡틴’ 등 5종의 물질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새로 지정되는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이 대폭 손질된다. 복지부 의약품정책과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중개정법률(안)과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규제개혁위원회를 거쳐 법제처 심의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법률안의 개정과 관련,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법원에서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를 명할수 있도록 하고, 그 밖에 현행 마약류 관리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의 주요골자는 마약류소매업자 등에 약국개설자와 함께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도 포함(법 제2조제6호아목) 시키는 한편 약류취급의 승인을 얻은 자가 마약류취급자 또는 마약류취급의 승인을 얻은 자에게 마약류를 양도할 수 있는 경우를 공무상의 목적으로 양도하는 경우로 제한(안 제9조제1항 및 제4항)토록 했다. 또한 효기간이 지났거나 오염된 마약류 기타 사유로 마약류를 폐기하고자 하는 경우 허가관청에 폐기신청할 수 있도록 해 마약류의 불법 유출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안 제13조의2)하고 법원에서 마약류중독자에 대하여 집행유예를
보건복지부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임신·출산·육아 등에 관한 종합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아가사랑(www.아가사랑.net/www.aga-love.org)’을 개설, 9일(오늘)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함께 예비 부부·임산부 등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된 이 사이트는 출산지원 시책 등으로 편성되었다. 이 사이트의 출산지원시책 코너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보험혜택과 세제지원이 소개되어 있으며, 의료기관·보육센터 코너에는 지역별 보건소 등의 위치와 연락처 등이 담겨있어 유용하게 꾸며져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