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인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대표 최수환)이 중국 최고의 줄기세포연구기관 ‘북경 과우연합간세포생물기술 유한공사’(시노셀)에 2백만불을 투자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대만의 제약회사 ‘파마엔진’(PharmaEngine, PEI)으로 부터 26만9940불의 임상시험대행(CRO) 계약을 수주, 임상시험 국제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라이프코드와 합자회사로 전환하는 시노셀은 북경대의대 간세포 연구센터의 직속 사업화 법인으로 북경대 의대와 공동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CSO인 리링송 박사는 중국 국가중점기초연구발전계획 973 프로그램의 최고 과학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노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각막을 개발, 북경대 의대에서 36명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 받고 품목허가 신청에 들어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각막으로 각막손상 치료제를 내년부터 상용화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심장마비를 막는 간세포 이식술도 임상시험으로 유효성을 입증 받고 조만간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파킨슨씨병 등에 대해서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약분업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위한 관련회의가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주관으로 22일 오후 3시 안양 평촌별관에 있는 보건정책국에서 소집된다. 복지부는 분업시행 5년을 맞아 그동안 시행상 나타난 문제점과 국민불편 사항 등에 대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약분업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약분업 관련 불법행위 단속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오는 22일 회의를 갖고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한다. 복지부는 이번 분업 불법행위 특별단속에서 의약분업 제도가 정착 되도록 시·도 및 시·군·구 등이 중심이 되어 의약분업 관련 임의조제, 대체조제, 원내조제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효율적인 단속체계 구축을 위해 교차감시 등 입체적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22일 회의에는 복지부, 식약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심평원 등에서 참석하여 합동 단속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9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익신고포상금제를 전면 재검토 할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법적인 근거없이 공익신고포상제가 시행될 경우 의료기관 내부의 반목과 불신을 조장해 의료기관 본연의 기능 수행을 저해하여 더 큰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복지부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국민건강보험법상 각종 포상금 제도에 대한 아무런 근거가 명시돼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와 공단이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제도를 강행하려는 것은 어떠한 이유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익신고포상금제는 일부 부도덕한 요양기관의 허위·부정청구에 따른 국민 진료비 부담과 보험재정 낭비를 막는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이 내부지침에 의해 시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와 갈등을 빚어지고 있다. 현재 건보공단이 추진하려는 공익신고포상금제도는 근거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의료계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감사원과 부패방지위원회에서도 근거규정을 마련 하도록 권고하는 등 정부기관에서조차 공익신고포상금제 도입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등 3개 질환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혼합백신(DPT)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음으로써 백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이에 따라 일본 비켄사로 부터 백신 원료를 공급받아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백신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경기도 향남공장에 공장을 설립하여 앞으로 공장을 증축, DPT에 이어 소아마비백신 등 백신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백신시장에 진출하면 2006년 30억원, 2007년 1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백신시장은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LG생명과학, GSK 등 10여개사가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시장 규모는 13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9
난치성 피부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진단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국내 바이오 벤처업체인 ㈜푸드바이오텍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특정 알레르기 물질을 자체 제작한 DNA칩을 이용해 판정하는 진단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식품 등의 특정 성분에 인체가 과민 반응하여 만들어내는 면역 물질이 피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생기는 대표적인 지연성 알레르기 질환이다. 지금까지 아토피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을 규명하기 위해 환자가 수주일에 걸쳐 의심되는 음식을 먹어보는 실험을 계속 하는 수 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특정 유전자를 추적하는 DNA칩을 이용해 환자의 혈액속에 식품 성분이 들어갈 경우 생기는 면역 반응을 분석, 이중 아토피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를 가려내는 기법이다. 이에 따라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혈액 한방울로 2일안에 질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을 찾아낼 수 있어 아토피 피부염 퇴치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n
한국콜마가 중국 전통의 한방비법과 나노기술을 적용한 한방화장품 ‘팔백산(八白散 )’과 ‘향비옥용로(香妃玉容露)’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사가 개발한 ‘팔백산’과 ‘향비옥용로’는 고대 중국 황실의 피부미용 한방처방을 도입해 개발한 복합생약 성분의 한방화장품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개발을 위해 중국의 약학박사들과 특수연구팀을 구성, 연구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한방화장품은 중국 전통의 한방의학과 한국콜마의 나노기술과 다중캡슐기능이 결합되어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 등으로 생산, 화장품 판매회사들을 통해 시판될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의 한방처방 뿐만 아니라 중국의 한방처방을 적극적으로 한방화장품에 적용해 한방화장품의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한의학과 양의학의 결합을 통해 퓨전화된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데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남성한방화장품과 여성한방화장품, 그리고 차별화된 기능의 아크네한방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0
복합항생제(분류번호 618)가 지난해 소분류 약효군 생산실적에서 9751억원 규모를 생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해열진통소염제(114)가 6885억원으로 2위, 기타의순환계용약(219)가 5685억원으로 3위, 혈압강하제(214)가 5303억원으로 4위, 기타의 화학요법제가 3516억원으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약 수요증가 추세가 의약품 생산활동에 반영되었다. 특히 동맥경화용제, 항전간제(항경련제), 혈압강하제, 당뇨병용제 등 성인병치료제의 생산증가가 지속된 반면 자양강장변질제, 제산제, 백신류, 건위소화제, 항히스타민제 등은 감소현상을 나타냈다.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4년 약효군별 소분류 생산실적’에 따르면 동맥경화용제 생산실적은 2002년 56.56%, 2003년 44.91% 증가한데 이어 2004년에도 49.51% 증가한 2911억원 규모를 생산, 고도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같은 순환계용약 계열인 혈압강하제도 2002년 20.55%, 2003년 10.17%, 2004년 31.87%의 증가율을 나타내면서 5303억원 규모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뇨병용제는 2002
비타민 드링크가 약국가에서 이어 슈퍼마켓 등 일반 유통가에서 정면 대결로 나서 2라운드 경쟁으로 접어든다.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최근 유통 대리점을 확보, 그간 약국 위주였던 ‘비타1000’의 가격을 ‘비타500’ 가격 수준에 맞추어 판매처를 슈퍼마켓 등으로 확대, 비타 500을 따라잡기 전략을 구체화 시키고 있다. 동화약품의 ‘비타 1000’ 영업 전략은 약국 위주의 판매만으로는 매출신장이 힘들다는 판단으로 ‘비타 500’을 따라 잡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동제약측은 현재 비타 500의 판매 비중을 일반 유통과 약국의 비율이 8대 2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최근 ‘비타1000’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매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대대적인 확산판매 전략을 구체화 시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일반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대리점 등 일반유통망을 갖추며 비타1000의 가격을 비타500수준으로 낮추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드링크 류도 약국시장
종근당이 지난해 이후 처방약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회복해 가고 있어 금년도에 영업력 강화와 제품력 제고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증권측은 최근 '종근당'에 대한 기업분석을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서서히 브랜드 파워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자료에 의하면 작년말 기준 종합병원 매출비중이 51.7%, 의원 23%서 금년도 1분기 의원영업이 활성화 되어 병원 50%, 의원 32%로 변화되고 처방약 비중도 지난해말 75%에서 금년 1분기 83%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종근당은 제품구조의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고 있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인력도 충원하여 5백명 수준에 이르는 등 맨파워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종근당은 금년에 전립선비대증치료제를 발매한데 이어 궤양성대장염치료제 등 전문 약 24품목, 일반약 4품목 등 28품목의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출시될 신규 면역억제제와 항암제 젬자 제네릭이 기대되는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SK증권측은 금년도에 20%의 매출증가가 예상
앞으로 의사가 컴퓨터로 증상을 입력하고 처방을 내면 인근 약국까지 자동으로 전송되어 환자가 약국에 가서 바로 약을 받을수 있는 병원시스템이 상용화 된다. 이와함께 진료기록도 자동 데이터베이스(DB)화 하면 필요할때 언제라도 찾을 수 있게된다. 이 같은 의료정보화 사업은 환자들 반응이 좋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 대형 병원들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환자가 병원에 내원 하기전 인터넷으로 예약해 기다리지 않고 진찰을 받을 수 있고 X선 촬영이나 혈액검사도 곧바로 받을수 있는데, 이러한 결과들은 병원측이 통합예약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4개 병원과 한림대의료원, 차병원, 중앙대의료원, 전주 예수병원, 아주대의료원, 건국대병원, 연세대의료원 등이 최근 의료정보화 사업을 실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환자 기록을 전자문서로 데이터 베이스화 함으로써 환자들이 기다리지 않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나라 의사들의 정보 교류도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고려대병원의 경우 99년 의료정보화를 도입한
응급의료기금과 국민건강증진기금이 기금운용실적 평가에서 복지·노동분야의 기금중 중상위권에 들었다. 기획예산처가 기금운용평가단이 총 36개 기금의 2004년도 운용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금은 경영개선과 사업운영 부문 평가결과, 복지·노동분야 총 14개 기금 중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002년 75.7점에서 2004년 77점으로 1.3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 부문 평가에서는 연중 평잔 2000억원 미만 기금 20개 중 7위를 차지했다. 2003년에는 43.4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76.8점을 얻어 25.5점이나 올라 20개 기금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은 경영개선과 사업운영부문 평가에서 복지·노동 분야 14개 기금 중 6위를 차지했다. 2003년 71.8점에서 2004년 75.8점으로 3.1점 상승했으나 순위는 3위에서 6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중 평잔 2000억원 미만 기금 20개 가운데 자산운용 부문 평가에서는 71.7점으로 2003년 72.6점보다 0.9점이 올라 11위를 차지했으나 순위는 2003년 2위에서 크
정부가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선택진료제’(특진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들어감으로써 제도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선택진료제는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 단체들이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가중 시킨다는 문제 제기를 통해 폐지 등을 주장해 왔고, 이와 함께 환자들을 내세워 일부 병원에 대해 진료비 반환청구를 제기하고 제도폐지를 위한 소송인단을 구성, 위헌법률 제청까지 준비하는 등 법적인 소송 등 본격적인 폐지운동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여왔다. 건상세상네트워크측은 건보수가를 의원은 15%, 병원 20%, 종합병원 25%, 대학병원은 30%를 가산해 적용하고 있는데도 선택진료제를 이유로 3차 의료기관에서 의사들의 질적 차이를 내세워 환자들에게 추가 비용을 부담시키고 있다고 지적, 문제를 제기해 왔다. 건강세상 등 시민사회단체는 선택진료제는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보건의료제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의 보편성을 무시한 것이라며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복지부는 그동안 2000년 9월부터 시행된 ‘선택진료제’는 *전문의 자격인정을 받은 후 10년이 지난 의사와 *대학병원의
내과, 산부인과 등 일부 의원들이 진료도 하지않고 사후피임약 처방전을 발행,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젊은층 소비자들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사후피임약 처방전 발행을 요구하면 신분만 간단히 확인하고 처방전을 끊어주는 사례가 일부 언론에 보도되어 확인되고 있다. 일부 산부인과·내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사후피임약 처방전을 남발하고 있어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 ‘응급피임약’으로 불리는 사후피임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입할수 있는 전문약이나 일부 병의원에서는 사후피임약에 대한 최소한의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을 알려주지도 않고 심지어는 진찰과정 조차 생략한 채 처방전만 발급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병의원에서는 사후피임약 처방을 요구하는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직접 진단한후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진찰도 하지않고 처방비만 받고 처방전을 남발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들은 환자의 신분 확인을 요구하지 않은 것은 물론, 처방전을 대신 발급받는 대리인에게 아무런 정보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의약품의 소포장, 생동성시험의 단계적 의무화, 불량의약품 리콜 의무화 등 그동안 미루어졌던 의약품 관련정책 개정내용이 포함된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이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측은 “현재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이 법제처에서 심의 중에 있어 이르면 이달 중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은 식약청에서 복지부로 개정안이 송부된지 2년 반이 지났고 작년 4월 입법 예고된 후 지금까지 심의가 지연되어 왔다. 앞으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확정되면 제약업계에 많은 제도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포장이 가능해 지면 5백정, 1천정 등 덕용포장 위주의 의약품 포장단위가 전문약의 경우 소포장도 가능해지며, 일반약도 최소 10정단위로 포장할 수 있어 약국의 재고약 부담이 크게 줄어 들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의약품의 포장을 다양할 수 있으나 소포장으로 인한 의약품 생산의 원가 상승 등 비용부담이 커질 수 있어 약가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생동성시험 의무화 방안은 전문약 허가시 의무화 하도록 검토했으
금년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제역주들이 주가 상승으로 유한양행 등 일부 제약주들이 고주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주들은 연초부터 노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10만원대 이상의 주가로 상승하는 등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약주 가운데 이미 10만원대를 훌쩍 넘긴 제약주는 유한양행, 한독약품, 부광약품, 한미약품, 경동제약 등 5개사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계속 이 대열에 진입하는 제약주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일 오전 현재 유한양행이 11만8000원, 한독약품이 1만2500원(액면가 500원), 부광약품이 1만4900원(액면가 500원), 한미약품이 7만3600원(액면가 2500원), 경동제약이 2만7500원(액면가 1000원) 등으로 호가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경우 17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8